어떤 썰로 모실까요? 포켓몬 주인공(&라이벌)판(6)

 



1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2:56:57.46 ID:yRtTspvEuew
백업 사이트-http://pokemonthreadic.yolasite.com/2.php
현재 달리는 포켓몬 본관-http://bbs.threadic.com/thread/bbs/read.cgi/boyslove/1294243521/
전 레그리레 스레-http://bbs.threadic.com/thread/bbs/read.cgi/boyslove/1294312874/

2세대 주인공(&라이벌) [그린 골드 실버 레드]의 이야기는 여기서!
포덕심으로 열심히 썰과 그림과 글을 풀어냅시다!

다음스레주 - >>980
연성 트랩 :: >>111 >>222 >>555 >>777

2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2:58:24.84 ID:s3xCRZxN3MQ
좋아 트랩을 향해 가속!!!!!!!!!!!!!!!!!!

3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2:58:30.50 ID:yRtTspvEuew
어 근데 1,2세대라고 적어야하는걸 깜빡했어...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
...알아듣겠지?()

4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2:59:06.68 ID:thG5adYl0+U
판 옮긴 기념으로
http://image.threadic.com/images/905f53b36929ff53976ae0258651acd16babb56f.gif

5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2:59:36.04 ID:b34KObB1122
>>3
그렇겠지? ()
그나저나 지난판 1000 사랑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2:59:48.29 ID:yRtTspvEuew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콩받을래 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1:11.99 ID:thG5adYl0+U
>>6 고객님의 까기 가능한 콩은 총 3개 입니다.

8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1:33.64 ID:yRtTspvEuew
세상에 게다가 전 주인공(&라이벌)스레라고적어야하는걸 레그리레스레라고 ㅋㅋ적었다... 죽고싶어..OTL 무능력한 스레주였던 날 기억하지말아주라..

9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2:02.81 ID:wgxyLVpJSrc
어 내가 전설의 1000을 기록했었구나
근데 SW6I 님 혹시 못보셨을까봐 다시한번.

http://image.threadic.com/images/c724cdb02a20d06b4d9af2e170b792d7f8de4f4d.JPG


중복해서 미안 포덕들아 ㅠㅠㅠ

10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2:03.99 ID:ZVwH+jj3p86
>>4
콩까겠슴닼ㅋㅋㅋㅋㅋㅋㅋ까고까고또까고!

10.5 이름:레스걸 :2011/01/08(토) 23:02:03.99 ID:???
레스 10개 돌파!


11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2:33.52 ID:ic5ugTTsw6I
저번 줄거리를 적어볼까?? 천사님..요정님인가...


12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2:47.12 ID:wgxyLVpJSrc
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왜 그린이얔ㅋㅋㅋㅋ 묘하게 어울리잖아!

13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3:21.11 ID:b34KObB1122
언제나 까기좋은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콩이콩콩이콩콩콩콩 콩콩이 콩콩이 콩콩 이콩

14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3:38.11 ID:wgxyLVpJSrc
>>11 흑흑 줄거리는 아무래도 좋지만 다음 이야기를 해줘

15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3:43.17 ID:ic5ugTTsw6I
으아니 챠ㅠㅠㅠㅠㅠㅠ
나 그거 봤어~ 나주는거지? 사랑해
>>9 !!!!!

16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4:29.96 ID:b34KObB1122
>>9
전설의 천은 못볼리가 없으니 걱정안해도돼ㅋㅋㅋㅋㅋㅋ
시크한 그린모에다

17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5:53.89 ID:wgxyLVpJSrc
>>15

당연히 사랑스러운 당신에게 주는게 맞지
정 못믿으시겠으면 파일 밑에다 sw6I 님에게 라고 적어줄까?

18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5:59.13 ID:TDbS7cC9rPE
후우..전 스레 정주행하고 왔는데 레그리 폭발ㅋㅋㅋㅋㅋㅋ
잠시 포덕 생활을 접었었는데 다시 망상이 폭주 하잖앜ㅋㅋㅋㅋㅋ어떡해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내일 썰 풀고 싶은데 괜찮겠지?
지금은 몰컴이라..부모님은 나 자는줄 알거든;

19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6:32.76 ID:wgxyLVpJSrc
난 시크한 그린은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닌데
그리다보면 항상 그린이 시크해지더라

20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7:34.86 ID:wgxyLVpJSrc
>>18 기다리고 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썰을 푸셔도 내 산신령썰보다는 분명 질이 좋을거야
뱀파이어라던가 사장x비서라던가 난 정말 말도안되는 썰만 풀었지

21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8:32.64 ID:ic5ugTTsw6I
그린이 다시 당황해서 하늘어(...)로 이따 이야기 해줄테니까, 둘다 그만!이라고 소리지르고는 얼굴이 벌게져서 뛰쳐나가. 둘은 멍해졌다가 수업준비를 주섬주섬하지. 골드가 실버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으니까 실버 왈, "사랑은 스릴,쇼크, 서스펜스지. 그렇지?"라고 대답해서 골드를 혼란에 빠지게 만들어. 결국 토요일 4교시는 그렇게 끝나고 호기심을 꽉꽉 채운지 오래인 레드에 의해 실버와 그린은 레드네로 끌려가.

22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8:48.76 ID:wgxyLVpJSrc
레그리 이제서야 폭발하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픽시브에서도 그리레, 네이버에서도 그리레, 나도 그냥 포기하고 레그리 미는거 숨기다
여기서 레그리 분자로써 조심스럽게 활동해보는거라구...

23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9:00.46 ID:s3xCRZxN3MQ
>>20 악마레드 천사골드 인간그린 이상한 실버를 풀은 나만할까...

24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9:09.64 ID:b34KObB1122
>>18
언제든지 환영한다ㅎㅎ

25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09:42.22 ID:s3xCRZxN3MQ
>>21옆동네 꼬마탐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0:01.13 ID:ic5ugTTsw6I
지금 쓰고있는 나보다야....
썰을 기다릴게★

이름: :1970/01/01(목) 09:00:00.00


28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1:14.30 ID:wgxyLVpJSrc
>>23 헐 그거 설마 님이 푼거야?

내 사랑을 받아라 얍얍 나 그거 아침에 읽고 왜 난 어제 새벽5시에 잤으면서
스레딕을 들려보지 않았을까 이 멍청이 이러면서 엉엉 울면서 읽었다구
나 그거 결국 만화로도 제작해버리는 참사가......

ㅠㅠㅠㅠ 내 사랑을 받아요 나를 가져

29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2:28.67 ID:wgxyLVpJSrc
>>21 실버가 미묘하게 어른스럽다
ㅠㅠㅠㅠㅠ 그린, 레드 빨리 예쁜 사랑 하세요 ㅠㅠㅠ

30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3:51.16 ID:b34KObB1122
>>26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성지원된닼ㅋㅋㅋㅋㅋ

이봐 너희들 지금 망한썰가지고 대결하니?
막장새벽드라마 골실골 레그리레를 기억한다면 그만해

30.5 이름:레스걸 :2011/01/08(토) 23:13:51.16 ID:???
레스 30개 돌파!


31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4:11.04 ID:wgxyLVpJSrc
>>26 원래라면 지금 잔뜩 썰을 써내려갔겠지만
님이 너무 멋진 썰을 풀어서 듣는것조차 행복해졌어...

32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5:06.78 ID:s3xCRZxN3MQ
>>30 그거 학생회장 레드와 부회장그린 순수>얀데레 트리 탄 전학생실버와 무적 약혼자말하는거냐?

그것도 내가 건드렸다;;;

아니 이이상 인증은 그만할게 미아뉴ㅠ

33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5:15.82 ID:wgxyLVpJSrc
>>23 사랑해요 ㅠㅠㅠㅠ 긴말 다 필요없고 사랑해요....


34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5:44.87 ID:ZVwH+jj3p86
>>21
아 그거 명탐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프닝이잖아!맞지?ㅋㅋㅋㅋㅋ!

35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6:12.11 ID:wgxyLVpJSrc
>>32 이 분은 신으로 모셔야한다 반드시 그래야한다고 생각해

36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7:13.08 ID:yRtTspvEuew
애들아 너희인증 너무......OTL 라고했는데 이제 자제한다니 다행이다!

37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8:04.42 ID:wgxyLVpJSrc
외의로 레그리 분자들이 많네
난 별로 안계신줄 알고 난 마이너야 흑흑 하면서 자급자족하면서 살고있었지.
자 그럼 >>26 빨리 썰을 풉니다.

38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8:07.17 ID:s3xCRZxN3MQ
근데 >>21 골드랑 실버는 언제쯤 진도가 나가?

39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19:11.93 ID:wgxyLVpJSrc
>>38 일단 걔내들 진도도 진도지만 레드랑 그린을 만나게부터가....
쟤내들 손에 뽀뽀만 하고 더이상의 진도가 없어ㅓㅓㅓㅓ

40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0:18.10 ID:b34KObB1122
>>32
아무래도 우리 같이 건들인거같다...
아직도 잠 안올때마다 그걸생각하며 안돼 잠을 청하자! 하고있지

41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5:00.12 ID:wgxyLVpJSrc
>>26 썰은 언제야? 벌써 끝난거야?

42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5:22.82 ID:ZVwH+jj3p86
또 요정썰을 기다리며 두근두근

43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6:10.65 ID:wgxyLVpJSrc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군가 썰을 풀어줄 위대한 선지자는 더이상 없는거야?

44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6:42.42 ID:ic5ugTTsw6I
>>38
레그리 끝나면요ㅠㅠㅠㅠㅠ
왜 소설쓸때 나를괴롭히는인간들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어ㅠㅠㅠㅠ

45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7:29.44 ID:wgxyLVpJSrc
요정썰포덕 얼른 더 풀어줘 굶주려간다구

...부담된다면 미안.

46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7:53.01 ID:yRtTspvEuew
http://image.threadic.com/images/d062bee336b4bcbd927d8a141ba0e26aa35a1de9.png
보통 레드는 리메레보단 초대레드의 형태를하는거같아서 작게나마.
그린이 레드가지고 몽정해서 레드볼때 당황하고그랬음좋겠어.
남자라면 한번 쯤 몽정한다는데 꿈에서 친구한테... 자고 일어나서 짹짹거리는 새소리와함께 ....? 어? 뭐야.... 하면서 굳어서 가만히 침대에 앉아서 고뇌하는 그린이 보고싶다!

47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8:25.23 ID:b34KObB1122
"나 내일 내려갈거야."
"뭐?"

식량이다 뭐다 이것저것 챙겨주러 올라온 그린에게 정말이지 오랜만에 입을 뗀 레드가 한말이 무려 하산하겠다는 내용이다. 얼빠져있는 그린을 무시한채 레드는 계속 말을 이었다.

"그리고 모레 다시 올거야."
"하?"

하산하겠다는 내용도 이미 충격적이지만 하루만에 다시 올라가겠다는 레드가 어이없기도하여 계속 되묻기만 하고있었다. 레드는 그와중에도 마이페이스로 자신이 할 말만 계속 내뱉고있었다...라고해도 한마디씩 내던지는거밖에 안돼지만.

"그래도 선물은 사야겠지?"
"잠깐..무슨말인지 모르겠는데요?"

계 속해서 이어지는 레드의 혼잣말아닌 혼잣말에 그린은 끊임없이 말을걸었지만 레드는 그린에게 신경도 쓰지않는다. 분명 자신에게 하는말이지만 자신의 말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니. 과연 레드답군 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슬슬 레드의 언행에 짜증이 난다.


48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8:49.16 ID:wgxyLVpJSrc
ㅠㅠㅠㅠㅠㅠㅠ >>44 괴롭히지 않을게 더이상 졸라대지 않을께
현자의 마음으로 모든걸 기다리자...

49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9:12.70 ID:b34KObB1122
>>46
리메레도 이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침대에섴ㅋㅋㅋㅋ고뇤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정했어. 오늘 자고가."
"이봐!"
"뭔가 문제라도?"
"아뇨..."

있 어, 있어! 분명히 있어! 하지만 정말로 모른다는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갸웃거리며 묻는 모습에는 정말로 문제가 있더라도 반박할수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린은 오랜만에 말문을 연 레드가 반가웠지만 너무 막던지는 말에 참는 한계가 있다.

"아니, 역시 뭔가 심하게 이상한것같습니다!"
"그래? 난 모르겠는데. 피카츄 이리와 자러가자."

엄청난 갈등끝에 용기를 내 이의를 제기해보았지만 무참히 무시당한채 레드는 이미 등을 돌려 저편으로 가고있었다.

50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29:33.25 ID:ic5ugTTsw6I
그린이 버벅대서 설명을 못하고 앉아있자, 레드의 얼굴에 사거리가 늘어나. 이대로는 레드의 뇌가 교통혼란을 일으키게 생겨서 실버가 그린의 눈치를 보면서 골드도 알아들을수 있을 만큼 친절히 설명을 하지. 코우와 그린과 실버는 원래 어릴때부터 알던 사이였는데, 코우와 그린이 어느 순간부터 사귀기 시작했대. 실버는 워낙 둘의 사이가 좋아서 그런갑다 했는데, 천계의 어른들은 그걸 이해하지 못했대. 한참 셋이서 아슬아슬하게 지내고 있는데, 때마침 코우가 돌림병에 걸렸고, 어른들은 신의 벌이라고 생각하고 코우를 도와주지 않았다는거야. 결국 코우는 기억을 담아 오르골을 만들어 그린을 줬고, 코우는 환생루트를 타고 죽었는데, 그 코우를 여기서 본것 같다고. 그린은 코우를 보려고 실버와 같이 내려와 계약을 했는데, 그게 너희였다는거야.

50.5 이름:레스걸 :2011/01/08(토) 23:29:33.25 ID:???
레스 50개 돌파!


51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0:15.15 ID:yRtTspvEuew
>>49
레드의뻔뻔함에박수.

52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1:03.92 ID:ZVwH+jj3p86
>>46
어 나그런거 좋아해..그린이 야한꿈꾸고 레드한테 괜히 껄끄러워서
이리저리 피해다니거나 그런거!!레드는 헐 얘가 뭐잘못먹었나;;이러고

53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1:51.85 ID:ic5ugTTsw6I
>>48
그게 아니뮤ㅠㅠㅠㅠ
가족들이 자꾸 컴퓨터를 달라고 해서 중간에 끊기는 거거든. 미아내ㅠㅠㅠㅠㅠ

54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2:03.34 ID:wgxyLVpJSrc
>>46 헉 이건 뭐이리 보배로운 그린과 레드...ㅠㅠㅠㅠㅠㅠㅠ
난 리메 레드가 좀 까칠해보여서 좋던데. 좀더 까칠까칠하게 마이페이스? 같은느낌.
그린 골려먹기도 초대레드보다 매우 좋아할 것 같고....

>>47 와 썰 기대할께요

55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4:19.63 ID:yRtTspvEuew
나도리메레드는 초대레드보다 그린을 더부려먹을거같은느낌이라좋아해ㅋㅋ
옛날엔 순전히 초대레드만 보고있었는데 요근래에는 리메레드도 초대레드도둘다좋더라.

56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5:12.79 ID:wgxyLVpJSrc
>>50 헐 슬프다.... 돌림병에 걸렸는데 ㅠㅠㅠㅠㅠㅠ 아무도 도와주지 않다니.
그린도 나름 로맨티스트네요.



57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6:15.20 ID:wgxyLVpJSrc
오히려 리메레드x그린은 좀 더 레드가 집착할 거 같지 않아?
매일 고우스트라던가 이런 애들 보내서 몰래몰래 그린 스토커하게 만들고.
그린이 혹시라도 다른 여자랑 이야기라도 하면 그걸 트집잡아서 꼬치꼬치묻고.

58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6:24.91 ID:ZVwH+jj3p86
>>50
아니 마을사람들 왜그러세요 우리 그린이랑 코우한테ㅠㅠㅠㅠㅠ

59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6:47.86 ID:b34KObB1122
초대레는 그린이 시로가네정상에 가면 ..... 하며 맞아줄것같고
리메레는 그린이가면 인사를 해줄거같다. 잘가ㅡ 라고.

60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6:57.22 ID:wgxyLVpJSrc
>>49 레드의 뻔뻔함에 박수22222

61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7:22.43 ID:ic5ugTTsw6I
그놈의 코우. 찡그린 얼굴을 영 풀지 않는 레드를 보고 실버가 끙끙대자, 그린이 실버의 귀를 잡아당겨. 그리고는 귓속말로 뭐라뭐라그러는데 소리가 영 작아서 레드에겐 들리지않는대다가 기분도 나빠진채로 돌아오지 않아서 마실것좀 가지러 간다고 하고 골드랑 둘이 부엌으로 나오지. 둘이 나가는걸 확인한 그린은 귓속말을 그만두고 실버에게 말해. 레드가 코우라고. 코우의 오르골에는 본인의 기억을 되살리는 스위치같은게 있었고, 그것때문에 기억이 반쯤 돌아와 레드기분이 나쁜것 같다고. 참고로 나는 천계어를 레드에게 가르친적이 없어-.라고. 그러자 실버도 확 놀라지.

62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7:55.00 ID:s3xCRZxN3MQ
>>50 ㅠㅠ 아아 저쪽에서도 동성간은 금기인가보다ㅠㅠ

63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8:39.17 ID:wgxyLVpJSrc
>>61 우와 대반전. 이제 레드랑 그린이랑 예쁜 사랑 해라!


>>59 아무래도 좀더 그린에게 잘해줄것같죠?

64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8:45.03 ID:s3xCRZxN3MQ
>>61 헐 진짜 그거였니;

65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39:49.98 ID:wgxyLVpJSrc
>>62 동성보다는 어, 음, 손댈수없는 사람 이런느낌 아닐까?
....미안 동성이 맞을지도.

66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40:44.04 ID:wgxyLVpJSrc
>>61 아 그린, 레드 왜 사랑한다고 말을 못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한다고 왜 말을 못하니
애가 탄다 헉헉

67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43:18.10 ID:b34KObB1122
>>63
참고로 그린이 시로가네로 찾아갔을때의 인사다

68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44:26.49 ID:ic5ugTTsw6I
한편 부엌에서는 과일을 갈아버릴듯이 썰고있는 레드와 그걸 난처하게 바라보는 골드가 있었어. 뭣때문에 그러는지 아무도 설명을 해주지 않는데다가 레드는 화가 나서 도저히 풀리지 않으니까. 근데 왜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는지 생각해보니까 이유를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골드도 혼자 열폭하지. 나도좀 갈쳐줘!하면서. 그래서 과일을 본격적으로 갈고있는 레드에게서 칼을 뺏어서 깨끗이 씻어서 걸어놓고 레드를 끌고 방으로 가. 방문을 열어재끼면서 소리치지. "니들만 알지말고 나도 갈쳐줘! 씨, 나만 왕따시켜ㅠㅠㅠㅠㅠ"라면서 펑펑 울어. 방안에는 정적이 흐르고. 일단 실버가 당황크리먹어서 애를 달래보긴 하는데 애는 영 울음을 안그쳐. 그와중에 골드가 충격먹을 소리를 하지.

69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45:59.91 ID:b34KObB1122
>>68
골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나가 잘해줄게 이리와라ㅠㅠㅠㅠㅠ

70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46:05.03 ID:ZVwH+jj3p86
>>68
나도좀 알려줘 라면서 열폭ㅋㅋㅋㅋㅋ골드미안 근데 너무귀엽다ㅋㅋㅋㅋ

71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49:59.77 ID:wgxyLVpJSrc
>>68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라도 저땐 그렇것같긴한데 어....제3자의 눈으로 보니까 귀엽기도하고
가엽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 레드 빨리 그린에게 좋아한다고 말해

72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55:01.61 ID:wgxyLVpJSrc
>>68 진짜 그냥 실버는 골드의 보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구나....
ㅠㅠㅠㅠㅠㅠ 레드야 그렇게 그린을 사랑하잖니. 그린도 레드보다는 그 코우를 더
사랑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괜찮아 행복해지렴

73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55:42.29 ID:b34KObB1122
갑자기 바닥까지 내려가있어서 놀랐다 ㄷㄷ

74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56:22.81 ID:wgxyLVpJSrc
아버지가 너 거의 24시간을 컴퓨터했다고 한시간만 더 하면
이 컴퓨터 부수어버릴줄 알아 하고 잔뜩 화내고 갔어

ㅠㅠㅠㅠ 아슬아슬하게 포덕 달린다
갑자기 잠수타버릴수도 있고

75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56:46.84 ID:s3xCRZxN3MQ
아무래도 요정썰 푸는 레스주가
썰 올리기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 같다.

레스주가 올때까지 짧은 썰 토막이라도 내보자고

76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57:22.73 ID:wgxyLVpJSrc
그러고보니 지금 포덕 둘로 나뉘어서 스레 중이네.


77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58:11.37 ID:ic5ugTTsw6I

"왜 니들만 이야기 하냐고-! 난 악마라 뺀다 이거야?!어찌고 저찌고쏼라솰라....."모라고요?충격먹을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간 골드를 다른사람들은 그냥 쳐다봤어. 심지어 레드는 화난것도 잊고 골드를 쳐다봤지. 한참 울고나서 골드는 다른사람들의 시선이 자기한테 몰린것을 알아채. 근데 자기가 한말은 하나도 못알아채지. 자꾸 다른사람들이 멍하니 자기를 쳐다보니까 얼굴이 붉어져서 혼자 열폭했다가 부끄러워 했다가 결국 혼자 집으로 가지. 실버가 뒤늦게 골드가 간걸 알아채지만 놀라서 못쫓아 갔다가 정신을 차리고 일단 골드를 쫓아 창문밖으로 날아가.

78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58:39.29 ID:wgxyLVpJSrc
>>75 어 그럼 뭐가 좋을까

둘 다 대학생인 설정도 괜찮지 않아?

79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59:03.42 ID:ic5ugTTsw6I
지금 컴퓨터가 버벅버벅거려. 에잇, 포덕의 힘으로 새로고침!

80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59:37.17 ID:ZVwH+jj3p86
>>77
네?뭐여 악마여??그렇게 애들은 충격에빠지고..

81 이름:이름없음 :2011/01/08(토) 23:59:43.74 ID:wgxyLVpJSrc
>>77 뭐, 악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대반전에 또 대반전 이 이상의 대반전은 또 없을것 같다

8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00:30.55 ID:NkZErtYf8LM
>>77 이런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03:12.28 ID:f3QhEBpX5Zg
그 전에 악마랑 요정이랑 계약이 가능했던거구나....

8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04:00.68 ID:f3QhEBpX5Zg
요정썰이 갈수록 거대해지네 이러다 신도 나오겠어!

기대기대중입니다

8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05:29.78 ID:f3QhEBpX5Zg
이거 계속 에러뜨네 ㅠㅠㅠㅠㅠ 조마조마하다

8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06:04.85 ID:VsbgGCx4ZK6
그린이 갑자기 손에 얼굴을 파묻고 쭈그려 앉자 레드가 왜그러냐는 눈빛으로 쳐다봐. 그러자 그린이 "우리계약은 평생계약이나 다름없어. 근데 실버가 악마랑 계약했잖아. 일이 커졌어."라고 하지. 일이 갑자기 심각해 진걸 알아챈 레드는 일단 과일이나 먹자며 과일을 앞으로 냈는데 과일은 과일이 아니라 곤죽이 되어서 형체를 알아볼수 없었지. 그린이 이거 과일 맞냐고 물으니까, 레드왈, 그럼 쥬스겠어?....넹, 과일보다 과일쥬스인 편이 더 신빙성 있어보여요라고 차마 말할수 없었던 그린은 잘먹겠습니다.라면서 레드의 감시하에 그걸 다먹게돼.

중간에 삼천포로 빠졌엌ㅋㅋㅋㅋ미안ㅋㅋㅋ

8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08:16.30 ID:f3QhEBpX5Zg
>>86 으앙 그린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랑 계약한 우리의 불쌍한 실버씨....
그런데 골드는 그걸 지금까지 어떻게 숨겨왔을까가 더 궁금한건 저뿐입니깤ㅋㅋㅋ
과일주스를 씹어먹게되는 신비한 사태가 발생하게되는군요 레드씨 ㅋㅋㅋㅋ

8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09:18.67 ID:f3QhEBpX5Zg
>>86 삼천포로 빠져도 좋으니까 얼마든지 당신의 썰을 기다려 ㅇㅇ...

8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0:20.97 ID:IsDEQo0wcWk
>>86
울며 겨자먹기로 먹나ㅋㅋㅋㅋㅋㅋㅋ진짜 울고싶을기분이겠닼ㅋㅋㅋ
곤죽된 과일을 열심히 씹어먹고있어..

9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1:14.28 ID:VsbgGCx4ZK6

먹어도 배탈이 안나지만 왠지 배가 꾸룩꾸룩한 느낌의 그린은 레드를 쳐다봤어. 근데 레드가 침대로 가서 벌렁 누우면서 "나 낮잠잘꺼야. 그러니까 너도 자자." 라고 해. 그린은 왠지모를 포스에 발려서 침대로 가서 옆에 쪼그려 눞지. 누워서 한참을 있는데, 레드가 코우이야기를 해달라는 거야. 그래서 그린이 한숨을 쉬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해줘. 어릴때 셋이서 산에 갔다가 조난당해 일주일뒤에 발견됬던 이야기나 멋모르고 둘이 달리기 시합을 했었는데 결국 마을을 두개를 지나쳐서 어른들한테 잡혀왔던 이야기 같은거.

9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2:43.57 ID:VsbgGCx4ZK6
말안했는데, 요정요정하니까 하는 말이야.
요정보다는 천사에 가까운 느낌? 그래서 처음에 그린이 구름위에 있었죠.ㅇㅇ

9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3:53.33 ID:+KoAvH1XD46
전교일등파레 만년이등 그린, 과외선생겸 파레형 초대썰이 생각났다.
성적에 민감한 나나미가 꽤나 괜찮다는 소문의 초대레를 과외선생으로 들이고 혹시라도 동생에게 공부와 거리가 먼 행동을 할생각은 말라고 경고함. 어차피 돈받고 공부가르친다음에는 깨질사이니까 걱정말라고하고 그걸 엿들은 그린은 괜히 삐짐. 방으로 들어온 레드는 아 얘가 엿들었구나.를 느끼고 그거가지고 삐지다니 귀요미네? 하는 생각하면서 자기는 전교일등 아니면 안사귀니까 걱정말라그럼. 그러니까 그러면 전교1등이랑은 사귄다는 말이냐고 그린이 잡아먹을듯이 물어보니까 전교1등이랑은 터놓고사는 형제니까 그렇게 틀린말도 아니라서 싱글싱글 웃기만함. 약올라서 어차피 깨질사인데 뭔상관이냐며 그냥 수업이나 해달라고 하니까 깨질 예정인 아슬아슬한 사이면 더욱 단단하게 굳히면 돼지않냐고 애매한 말을 던지는 레드. 헐 뻑가네하고있는 그린한테 음? 반하지는마 같은소리나 하고있고 까짓거 1등하겠다면서 불태우는 그린한테 할수있음 해보라고 격려같지도않은 격려나 하고있고 어째저째 수업함.
막 이러고

9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5:08.73 ID:HCoQKNDUqgc
걍 리메레랑 그린으로...
그린이 일끝나서 집에 돌아와 불도 안켜고 침대에 누웠는데 사람이 있었음. 깜놀해서 보니까 여행중 갑자기 마을에 들린 레드. 너 여기서 뭐함? 하고 물어보니 자기방은 먼지가쌓여서 옆집으로 와버렸다고... 난 따뜻한 침대 오래간만이니까 꺼져ㅗ! 라는 태도. 투닥투닥하다 결국 비집고 자는거지ㅋㅋㅋ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짐리더들은 출퇴근 근무 하는건가?

9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5:12.41 ID:f3QhEBpX5Zg
>>91 아하, 오케이 그럼 천사라고 생각할께. 불완전한 천사 비스무리한거지?
ㅠㅠㅠㅠㅠㅠ 조난까지 당했었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 침대에 두 사내가 누워있습니다
두 사내는 서로 사랑합니다
그럼 침대 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맞추신 분에겐 상을 드리지 않습니다

9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5:27.22 ID:NkZErtYf8LM
>>92 사귄다는 전제로 과외를 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6:16.61 ID:+KoAvH1XD46
싱글싱글웃는 레드가 보고싶었을뿐인 덤태기 썰

9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7:37.67 ID:f3QhEBpX5Zg
>>93 짐리더 가까이에 집이 있어서 거기로 출퇴근같은거 하는 모양이던데?

>>92 헐 그거 잘 연성하면 대박스토리겠다

9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8:24.46 ID:HCoQKNDUqgc
>>92 왠지 그린을 걸고 두 형제의 신경전이 일어날것같은 스토리다ㅋㅋㅋㅋㅋ

9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8:34.67 ID:f3QhEBpX5Zg
>>96 ㅠㅠㅠㅠ 싱글싱글 웃는 레드 우와 녹는다 ㅠㅠㅠ

10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9:03.59 ID:VsbgGCx4ZK6
점점 이야기속의 아이들이 커갈때마다 이야기도 둘이 있는 이야기가 많아. 그린은 자기가 이야기하다가 점점 잠들어가고. 그래서 알게모르게 이야기가 끝나고 그린은 잠들지. 레드는 그린에게 귓속말을 해. "'코우'를 잊길 바랬는데, 결국 못 잊는구나. 나도 네가 슬픈건 싫은데. 이기적이여서 미안해. 레드여도 코우여도 안변하겠지. 이 마음은." 그리고는 눈꺼풀에 입맞추고는 자기도 그린옆에 누워서 자.

100.5 이름:레스걸 :2011/01/09(일) 00:19:03.59 ID:???
레스 100개 돌파!


10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9:32.42 ID:f3QhEBpX5Zg
>>91 자자 사랑하는 둘이 침대에 나란히 누웠으니
이제 빠르게 진도를 나가야지 레드, 그린 ^^

10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19:57.66 ID:+KoAvH1XD46
>>95
그냥 과외하는데 학생은 괜히 두근거리고 선생은 귀엽넹ㅋㅋㅋ하며 웃는거지
>>97
에이설마ㅋㅋㅋㅋㅋㅋ

10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0:58.87 ID:f3QhEBpX5Zg
>>100 어 설마 사실 레드는 자기가 코우였다는 걸 알고 있었다던가....
사실 모든 사건의 원흉은 레드였다던가....

10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1:02.75 ID:VsbgGCx4ZK6
으잉 과외선생썰은 언제봐도 좋아!!!
내가 쓸쓸히 재미없는 썰을 쓰고 있을때 저런 좋은 썰을 풀어놓다니!
너 좋은 포덕이구나!!!/엄지척

10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1:54.08 ID:+KoAvH1XD46
며칠후에 파레가 형 전에말한 만녀2등 요새 공부 빡세게하더라ㅋㅋㅋ 오늘 놀러갔다가 쫓겨났음ㅋㅋㅋ그러면서 과외는 잘돼가? 하고물으니까
아 전교1등하겠다면서 열심히 듣더라 가르치는 내가 뿌듯함 ㅋㅋ하고 ..
설마 걔 그린? => ㅋ... => ㅋㅋ..... => 형 나 과외좀해줘 => 돈줘ㅋ => 아잉ㅎ.. => 우웩

이런것도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록 우웩을 보고싶었을뿐 나머지는 어떻게돼든 상관없지만.

10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2:12.09 ID:f3QhEBpX5Zg
>>102 아냐 그거 그린을 놓고 둘의 미묘한 신경전이라던가
제대로 그린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떠보는 레드라던가! ^^!!!

10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2:58.02 ID:IsDEQo0wcWk
>>92
나 이썰마음에든다ㅋㅋㅋㅋㅋㅋㅋㅋ과외선생그린이랑 학생레드썰
밖에못봤는데 이번엔 반대구나...좋아죽겠닼ㅋㅋㅋㅋ

10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3:24.51 ID:f3QhEBpX5Zg
>>105 우웩에서 뿜겼다 ㅋㅋ

10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4:28.50 ID:f3QhEBpX5Zg
>>107 좋아죽겠닼ㅋㅋㅋㅋㅋㅋ222222222222222222222222222
만화로 연성해버리고 싶다 ㅠㅠㅠㅠㅠㅠ 날봐, 그린 하면서
그린의 턱을 잡아올린다던가하면.... 아아ㅏ아아ㅏㅏ아아아

11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4:43.81 ID:+KoAvH1XD46
>>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레그리구나 너
>>107
마음에든다면 연성을하면 됩니다
죽으면 난 살인죄인가?ㅋㅋㅋㅋㅋ

11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6:26.54 ID:f3QhEBpX5Zg
>>110 살인죄의 배상으로 당신의 레그리 연성 100개를 내놓으라고 할래

11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7:28.08 ID:NkZErtYf8LM
>>111 너 진짜 제대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벽 적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가 111연성트랩이 걸려서
너가 연성을 해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7:40.00 ID:f3QhEBpX5Zg
헉 연성트랩에 걸려버렸다...^^;;;;
이거 연성 자신이 스스로 하는건가요? 아니면 남이 부탁하는걸 연성하는건가요?
난 가슴이 불타오르는 레그리분자니까 내 손이 부러지든말든 신경쓰지않고
연성하겠어

11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8:22.94 ID:IsDEQo0wcWk
>>110
내가 좋아죽으면 날책임져주심됩니다 아이부크러...미안///

11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8:43.80 ID:+KoAvH1XD46
>>111
이럴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지만 난 레그리 그리레 골레 레골 골실 실골 골그 그골 실그 그실 실레 레실 등등 모든 커플링을 다파기때문에
레그리로만 백개는 무리라고생각한닼ㅋㅋㅋㅋ

11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8:54.17 ID:f3QhEBpX5Zg
>>112 완벽적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찬해주셔서 고마워 칭찬으로 들을께 u///u ...폐인이라는 욕이 아니라 칭찬이겠지?

무의식적으로 써내려가버려서 연성트랩에 걸린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 ㅋㅋㅋ

11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9:10.29 ID:VsbgGCx4ZK6
한편, 골드와 실버는 이자회담을 하고있어. 골드가 막 뛰쳐나간 뒤에 실버가 날아서 골드를 찾아다녔어. 한참찾다가 골드집으로 포기하고 가니까, 으잉, 골드가 요기잉네. 태평하게 과자를 씹으면서 어서와서 이야기를 풀어봐!라고 태평하게 외치니까 실버가 기운이 쏙빠지는거야. 바닥을 팡팡치는 골드의 웃음 앞에 아무것도 없으리! 골드는 빨리 창문닫고 들어와서 코우가 누군지 이야기 해보라고 그러는거야. 두근두근 거리는 골드에게 실버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해.
"너, 악마지?"
으아니차, 얘는 그걸 어떻게안거야?!?!?골드가 쇼크먹은 표정으로 아무말을 못하고 있는데 실버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니가 말했어."라고 친철하게 말해주지. 골드는 기억을 리플레이 해보고는 이런 한심한....이라면서 자책을 해. 그리고는 어색한 웃음을 흘리지.변명과 함께. "아니, 어, 악마래도 거의 인간에 가까운걸. 아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인간이고, 엄마만 악마인데다가 나는 인간계에서 태어났는데..."라면서 눈치를 보지.

11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9:17.77 ID:NkZErtYf8LM
>>113 리퀘스트를 받아도 되고
스스로알아서 연성을 해도 오케이.
취향대로 골라.

동영상도 되고
글도 되고
그림도 되고
뭐든 다 된다.
수위만 아니면.

11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9:48.06 ID:f3QhEBpX5Zg
그 연성트랩은 자기가 그리고싶은걸 그리는거야?

12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29:48.57 ID:HCoQKNDUqgc
근데 여긴 이탈리아야 헝가리야ㅋㅋㅋㅋ 다 빨강초록 천지!
은빛산은 분명히 관동에 있으면서 성도라고 뜨던데 은빛산+레드의 주인님은 성도의 누구십니까??

12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0:01.81 ID:+KoAvH1XD46
>>113
그냥 아무거나 연성하면돼ㅋㅋ
>>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귀염둥이 오늘도 (썰로) 불태워볼까?

12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0:24.46 ID:NkZErtYf8LM
>>117 드디어 이애들 왔다!!!!!!!!!!!!

12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0:41.50 ID:f3QhEBpX5Zg
>>수위만 아니면이구나
...허벅지를 드러낸다거나 눈물을 그렁그렁하게 달고있다던가
이정도까지는 되나?

12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1:26.06 ID:+KoAvH1XD46
>>117
반쪽이인가

12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1:41.46 ID:f3QhEBpX5Zg
>>117 와 아름다운 골드실버...^^
하지만 잊혀진 레드그린...

12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2:32.33 ID:f3QhEBpX5Zg
>>121 밤에도 초등학생들 들어오려나?

12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2:49.45 ID:NkZErtYf8LM
>>120 좋은 곳이로군ㅋㅋㅋㅋ 꼭 가봐야겠어

12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3:33.39 ID:VsbgGCx4ZK6
>>125
레드와 그린은 잠자는 숲속의 소년과 천사님이 되셨습니다, 고갱님^^

12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4:36.41 ID:+KoAvH1XD46
>>120
사실 은빛산은 레드가 접수했음

13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4:40.93 ID:IsDEQo0wcWk
>>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멋!좋아요 언니!

13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5:17.94 ID:f3QhEBpX5Zg
>>128 반품은 안되나요 직워님^^ 집으로 반품해주세요 제가 잘 키우겠습니다

13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8:20.87 ID:+KoAvH1XD46
>>130
그런데 어쩌지? 난 귀요미 남동생아니면 안기르는데?ㅋㅋㅋㅋㅋㅋ
>>131
죄송하지만 반품하시면 우리집으로 옵니다

13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39:29.42 ID:IsDEQo0wcWk
>>132
나도 어쩌지..나도 오빠가좋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0:52.58 ID:+KoAvH1XD46
>>1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보자구 귀요밐ㅋㅋㅋㅋㅋㅋㅋㅋ

13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1:51.90 ID:IsDEQo0wcWk
>>134
우리 뭐하고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

13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2:08.94 ID:f3QhEBpX5Zg

다들 기다렸을텐데 연성 늦어서 미안


http://image.threadic.com/images/47bcf494a1d25066b2aa7a74ae21ccea676396c7.JPG


...그냥 너따위는 싫어! 하고 외치는 그린이야
역시 병맛돋는 그림체라 미안.

13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2:26.55 ID:+KoAvH1XD46
>>135
그러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바로 정전이 불러온 폐해

13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3:18.55 ID:f3QhEBpX5Zg
맞다 옷에 주름 넣는거 까먹었다
하지만 착한 포덕들은 알아서 상상해주실거라 기대합니다...

13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3:37.60 ID:VsbgGCx4ZK6
"날개는?" 갑자기 취조실이 되어버린 골드의 방에서 실버가 날카롭게 물었지. 반마보다 악마같은 기운이 풍기는 실버에게 쫄아버린 골드는 있는힘을 다해 날개를 꺼내. 땀을 닦으며 만족스러운 한숨을 쉬는 골드에게 실버는 진심으로 악마날개는 처음본다면서 감탄을 흘리지. 그래봤자 차이점은 날개가 까만것밖에 없지만. 날개를 호기심으로 무장한채 살피던 실버가 난 천산데 계약할 때 힘들지 않았냐고 물었어. 그러자 골드가 하소연하듯이 내뱉었지.
"진짜, 처음에는 뭐하나 했더니, 갑자기 손등에 키스해서 놀랐다고. 천사의 계약은 그런지 처음알았어. 난 반악마니까 안됄줄 알았는데, 되더라고. 근데 내내 열나고 파직파직한 느낌때문에 죽는줄 알았다니까! 한 일주일쯤 난것 같아. 엄마한테도 숨기느라 고생하고...정말이지... 언제 말해야하나 하고 고생했는데, 얼렁뚱땅 말해서 넘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근데 나 악마래도 별거 없어. 하늘을 좀 날수있는거랑, 초능력 비슷한거 쓰는거랑 비슷해. 물건 가져올때 좀 편한거랑, 한 세끼쯤 안먹어도 덜 배고파. 근데 보름달 뜰때는 좀 힘들더라. 눈이 빨개져서 진짜 머리아프고....(생략)"

14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3:55.67 ID:+KoAvH1XD46
>>136
으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장면을 보니 또 열심히 덤이 생성돼고있습니다

14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4:58.32 ID:NkZErtYf8LM
>>136
아 떠오른다

"할아버지의 사랑도 빼앗아가고
내 포켓몬도 빼앗아가고
내 챔피언자리도 빼앗아갔어

너는..너따위 정말 싫어"

"..."

"그렇지만 사랑해..ㅜㅜ 이 빌어먹을 자식아ㅠㅠ"

글렀어 난ㅠㅠ

14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5:30.57 ID:f3QhEBpX5Zg
>>140

덤 생성해주시면 나야 고맙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저 그림에서 얻을게 뭐가 있다곸...ㅋㅋㅋ 좀더 좋은 그림실력을 가졌으면
좋겠다.


>>139 주저리주저리하는 골드가 귀여워서 모에사할것만같습니다

14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6:39.93 ID:f3QhEBpX5Zg
>>141 거기까진 생각 안했는데 진짜 그런듯 하다!
사실 포켓몬 트레이너 애들중 그린만큼 불쌍한 아이가 없어.
실버는 가출했지만 그래도 아빠는 있었지. 그린은 고아인 데다가...

14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7:11.31 ID:IsDEQo0wcWk
>>139
뭐가 별거없어 좋은게많구만ㅋㅋㅋㅋㅋㅋㅋ초능력이랑 하늘나는거랑
물건가져오는거...세끼쯤안먹어도 덜배고픈게 제일부럽다ㅋㅋㅋㅋ!

14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7:28.52 ID:f3QhEBpX5Zg
>>141 그래도 사랑한다니 아련아련 ㅠㅠㅠㅠㅠ

14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7:34.65 ID:+KoAvH1XD46
>>139
나왔다!
골드의 엄청난 하소연!
답답했구나ㅋㅋㅋㅋ

14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8:20.54 ID:VsbgGCx4ZK6
>>143
내가 알기로 그린네는 대가족ㅋㅋ
엄마랑 아빠만 없고. 할아버지와 누나, 큰아버지네가족들과, 작은 아버지네 가족들이 한마을에 모여사는걸로 알고있다. 큰아버지는 마사라의 이장이고.

14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8:48.13 ID:f3QhEBpX5Zg
>>144 난 뭐든 좋으니까 내가 평생동안 잠을 안자도 안 피곤했으면 좋겠어.
요즘 깨어있는 시간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해 ㅠㅠㅠㅠ 몸이 10개라도 모라자거든
수명을 떼어가도 좋으니까 잠을 안자게 해주세요...

14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49:57.74 ID:+KoAvH1XD46
>>141
으악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사랑해라니ㅠㅠㅠㅠㅠㅠㅠ 그런것도 좋아한다ㅠㅠㅠㅠㅠㅠㅠ
난 뭐 싫어하는게없니

15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0:09.29 ID:f3QhEBpX5Zg
>>147 내가 게임에서의 그린의 설정으로 레그리를 미니까 그런 쪽은 잘 몰라...
포케스페는 좀 더 내가 공부해야되거든 ^^;;;

15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1:26.00 ID:f3QhEBpX5Zg
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짝사랑 되게 좋아하는데
왠지 그린은 짝사랑 시켜주기 싫더라고. 내가 볼땐 얘보다 불쌍한 얘가 없어.
나도 내 밑으로 동생들이 있고 위로 부모님이 안계시는데, 그린이랑 내 동생이랑
겹쳐지거든.

15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2:14.69 ID:NkZErtYf8LM
>>147 은 애니판 설정 아니었어?
시게루가 데리고 다니던 여친들도
큰아버지네 선거운동할때 도와주는 치어걸들이라고 하던가ㅋㅋ

15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2:17.76 ID:IsDEQo0wcWk
>>148
맞아 나도그래..잠을안자도 안피곤하거나했으면 좋겠다!!
사실 오늘 잠자느라 컴퓨터할시간을 다날렸거든...

15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2:34.75 ID:f3QhEBpX5Zg
그린은 왠지 까는거 참 좋은데 내가 그린을 까는건 못 생성하겠어...
그래서 레드ㅡ>그린 라던가 레드ㅡ>그린<ㅡ골드 라던가 이런걸 좀 핥지.

15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3:09.22 ID:NkZErtYf8LM
>>151 ㅠㅠ 동생을 위해서라도 힘내야겠구나ㅜㅜ

15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3:56.17 ID:+KoAvH1XD46
난 야부엉이라 끄떡없지!
단 새벽에 정신줄을 놓치고 해가뜨면 급격히 체력이 줄어듭니다

15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4:01.93 ID:f3QhEBpX5Zg
>>152 그린네 엄마랑 아빠는 분명 우월하겠지.
미인박명이라고 너무 아름다우셔서 일찍 돌아가신게 틀림없어.

15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4:34.40 ID:VsbgGCx4ZK6
줄줄줄줄 나오는 밑도 끝도없는 이야기에 실버는 적당히 하고 끊어야 겠다고 생각해. 그래서 그냥 골드의 입에 과자를 몇개 집어서 쳐 넣지. 그제야 이야기를 멈추고 과자를 우물거리는 골드를 보면서 한숨을 쉬어. 골드가 "천사는 뭐가 편해?"라고 묻자 실버가 골드를 바라봐. 아이투아이라는 느낌으로. 실버가 쭈그려 고쳐앉으며 얼굴을 무릎에 파묻고는 이야기를 꺼내.
"하나 도 안편해. 천사따위. 엄마랑 아빠가 돌아가시는것도 눈한번 떼지 못하고 바라봐야하고, 내 형이 죽어가는 데도 살릴방법이 없어. 가장 친한친구가 절망으로 망가져 가는것도 아무런 해결책 없이 같이 울고 있어야하지. 하얀날개가 뭐가 좋다고 그래. 눈이 좀 빨가면 어때. 날개색이 좀 탁하면 어때. 뭐가 문제야. 착했던 코우가 죽어간것도, 그린이 저렇게 된것도, 나나미 누나가 아파하는것도 전부 천사이기 때문이잖아. 천사따위, 아니였으면 좋겠어."

15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5:05.99 ID:f3QhEBpX5Zg
>>156 정말 공감간다...

16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5:33.75 ID:NkZErtYf8LM
>>158 나나미는 또 왜 아픈 거야?!

16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5:54.25 ID:+KoAvH1XD46
>>158
급진지다 ㅠㅠ

16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7:02.50 ID:f3QhEBpX5Zg
>>15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버의 감정이 느껴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사를 원망한 아이, 랄까 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ㅠㅠㅠㅠㅠㅠㅠ 아련아련하다
그 대상이 뭐라도 사랑하기만 하면 되는거지. 행복하기만 하면 되는거지.
인생은 행복하라고 주어진거야.
이 말이 극도로 와닿는다.

16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7:14.17 ID:IsDEQo0wcWk
>>151
힘내포덕아ㅠㅠㅠ언제든지 힘들면 내게기대러오...ㅏ....ㅋㅋㅋㅋ미안

16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8:10.20 ID:f3QhEBpX5Zg
>>161 진지한게 좋지 않나요? ㅠㅠㅠㅠㅠㅠ
어느땐 정신줄놓고 웃긴것도 좋고 오늘은 울면서 잘수 있도록 아련아련한게 듣고싶어

16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9:15.02 ID:+KoAvH1XD46
난 진지든 시리어스든 고어든 다받지만 그냥 아이들이 안쓰럽다ㅠㅠ
그래도 좋아합니다

16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0:59:57.51 ID:f3QhEBpX5Zg
>>163 기대러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어
더이상 절망해봤자 이득되는 것도 없고. 일단 주어진 조건이라도 행복하게 살려고.
난 부자는 아니여도 가난하게 살지는 않으니까 그래도 행복하다고 생각해.
원래 산다는게 행복하라고 사는거잖아?

16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0:56.27 ID:f3QhEBpX5Zg
ㅠㅠㅠㅠㅠㅠ 내 소개나 하고있는 것 같아서 미안

포덕은 포덕포덕하고 웁니다

16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3:35.12 ID:+KoAvH1XD46
>>166
힘내라 너포덕 ㅠㅠ
나한테도 얼마든지 달려와 안겨라!

16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3:41.01 ID:f3QhEBpX5Zg
그럼 나도 썰을 하나 풀어볼까

av 배우 레드와 샐러리맨 그린

이거 어때?

17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4:13.31 ID:VsbgGCx4ZK6
"우리실버, 착하다-. 울어도 돼." 한참 정적이 흐른뒤에 골드가 실버머리에 손을 얹고 토닥토닥거려. 실버는 그냥 울어버리지. 울면서 이야기해.
"... 코우는 착했어. 그냥 무표정일때가 많았지만, 그건 나때문이였어. 잘 웃던 코우가 포정이 없어진건 마을 어른들 때문이였어. 높은 어른들 때문이였어. 엄마랑 아빠는 난 잘 생각이 안나. 코우가 보지 말라고 했어. 코우가, 코우가 보지 말라고 했어. 아플때도 나만 걱정했어. 그린이 날 돌봐주는 건 아마 그것때문일지도 몰라. 코우가 보살펴달라고 그랬을 테니까. 나나미 누나도 많이 아플텐데. 선배도 많이 바쁠텐데. 선배가 우는건 딱 한번 봤어. 형이 죽을때...."
주절주절 이야기 하다가 실버는 골드한테 기대서 울다 잠들고 골드는 악몽을 못 꾸도록 몽마들을 열심히 쫓아줘. 그리고는 이불내려서 토닥토닥 해주다가 골드도 잠들지.

17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4:41.70 ID:f3QhEBpX5Zg
ㅠㅠㅠㅠ 스레더들의 사랑을 듬뿍듬뿍받으니 그래도 아직 세상살기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ㅋㅋㅋㅋ 너무 주책맞나.

다들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절대로 자살은 안할께

17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6:18.58 ID:f3QhEBpX5Zg
>>17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골드 사실 착한 남자였구만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몽마도 쫒아주고 같이 잠도 자주고 ㅠㅠㅠ 착한 골드 ㅠㅠ



17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7:00.73 ID:+KoAvH1XD46
>>169
av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부터가 야(ㅎ..후략)부엉돋는군!
>>170
토닥토닥해주다가 같이잠드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최금 잠 관련 키워드에 엄청나게 발리고있는건 어떻게알고ㅠㅠㅠㅠㅠㅠㅠㅠ

17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7:08.12 ID:NkZErtYf8LM
>>170 그래 이런걸 원했어ㅠㅠ

범죄돋는 실골을 생각하고있던 날 용서해줘ㅠㅠ

17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7:20.31 ID:f3QhEBpX5Zg
>>170 레드와 그린을 사랑의 키스로 깨워줄 왕자를 찾으러나서야겠네

17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8:30.89 ID:VsbgGCx4ZK6
썰이 너무 길어져서 재미 없나??
다른 사람들도 썰을 풀게 좀 놔둬야하는데
너무 미안해..☞☜
혹시 여기까지 읽다가 궁금한거 있어??

17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09:38.84 ID:+KoAvH1XD46
>>1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골실골썰중이니까 기다리다보면 나오겠지ㅋㅋㅋㅋㅋ
섞여서 나오는거니까 한쪽이 끝날때까지는 참자

17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10:01.10 ID:f3QhEBpX5Zg
아니 레드가 어느 여자랑 av 를 한 공원에서 찍고있는데
일반인 출입 금지인지도 모르고 그린은 그냥 편의점 근처에서 먹을만한것과 맥주를
사들고 집에 가는 길에 공원을 지나쳐서 가는거지
그런데 묘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헐이래서요즘아이들은너무난장판이라니까
이런생각을 하면서 빨리 지나가려고 서두르는데 하필이면 너무 서둘렀는지
딱 레드 앞에 넘어져버리는거지.
그렇게 그 둘의 만남은 시작되고....


이거 어때?

17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10:37.13 ID:f3QhEBpX5Zg
>>176 아냨ㅋㅋㅋ 재밌어 더해줘

18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11:15.08 ID:f3QhEBpX5Zg
만남이 좀 어색한가? 난 이렇게 시작되면 꽤나 괜찮은 썰 나올것 같은데...

18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13:13.17 ID:f3QhEBpX5Zg
그린은 엄청 민망해져서 미안해요으아아아아앙악 하면서 쏟아진 안주랑 맥주들을 집어
들고 봉지안에 재빨리 넣고 달려가는데 레드가 그런 그린을 바라보다가 그린이 두부
한 모를 놓고간걸 눈치챈거야 그래서 이것도 가져가요라고 말하려다가 너무 멀어져서
그냥 다음날에 다시 찾아서 만나서 두부한모를건네주기로 해



18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14:10.44 ID:+KoAvH1XD46
>>181
두부로 맺어진 인연인건갘ㅋㅋㅋ

18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14:21.88 ID:f3QhEBpX5Zg
...자 이제 나는 레그리 요정썰을 듣습니다 >>176 기대하고있어 빨리 이어줘

18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15:10.88 ID:f3QhEBpX5Zg
>>182 생각해보니 그렇네 좋은 두부로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16:38.60 ID:VsbgGCx4ZK6
다음날 구구가 구구구구국루구구 하고 울자 부스스 깨어난 그린은 레드를 흔들어 깨워. 그

리고 시계를 확인하자 10시. 우리 무슨 잠을 이렇게 많이 잔거야? 라면서 둘이 웃어. 늦은

아침밥을 먹으러 내려가자 냉장고에 붙은 쪽지에는 엄마와 아빠의 로맨스 일주일 여행이야

기. 집에 사람이 없는걸 확인한 레드는 그린을 불러서 같이 앉아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엄마나 밥이 없어요. 마침 초인종이 울리고 나타난 골드와 실버. 실버는 아직도 눈을 벅벅 비벼대서 졸린게 확실한데, 골드는 말짱해 보여. 아니, 말짱하다못해 빛이 나. 그걸보고 레드가 얼굴을 찡그리자 골드는 우렁차게 외치지."밥 얻어먹으로 왔어요-! 밥주세요!"그린이 뭔일이냐고 튀어나오자 골드는 태평하게 안녕하세요를 외쳐. 레드는 실버를 잠깐 쳐다봤다가 일단 들어오라고 하지. 거실에 들어앉은 세사람(천사둘, 반악마하나)은 유일한 인간을 쳐다봐. 레드는 근엄하게 말하지. "밥이 없어."

18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17:34.76 ID:+KoAvH1XD46
그러고보니 두부는 콩으로 만들어진 식품이로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19:25.49 ID:VsbgGCx4ZK6
>>186
두부 부침개는 레그리레를 나타내주는 가장 좋은 식품!

18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0:08.39 ID:f3QhEBpX5Zg
>>185

비둘기는 구구구구구구구 하고 울고 구구는 구구국구루구구구 하고 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빛이나는골드왠지 상상이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오히려 악마는 실버가 더 악마같지 않나 색깔이라던가 그런게.....

너무 근엄하십니다 레드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잌 둘만 집에 있고 게다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바로 진도를 나가야지
둘다왜이렇게순해빠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0:46.90 ID:+KoAvH1XD46
>>185
밥이없다니ㅠㅠㅠㅠㅠㅠ슬프네ㅠㅠㅠ
>>187
두부김치라거나ㅋㅋㅋㅋㅋㅋㅋ

19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1:15.17 ID:f3QhEBpX5Zg
>>187 언제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를 흘렸다고 했으면 더 대박이였겠네

19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1:50.41 ID:NkZErtYf8LM
>>185 그러고보니 골드엄마는 악마니까 실버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19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3:23.04 ID:VsbgGCx4ZK6
밥을 얻어먹으로 먼길 발걸음 한 골드는 밥이, 밥이없다니!를 외쳐. 아직 졸린 실버한테 한대맞지만. 그린은 뭔일이냐고 레드에게 물어. 그러자 레드는 상세히 대답해주지."엄마랑 아빠가 여행을 가셨는데, 어젯밤에 가신것 같아. 6박7일 여행인것 같은데, 마침 오늘이 일요일이라 밥을 안해놓고 가셨어."그래서 네명은 고민하지. 이 화창한 일요일, 아침겸 점심을 어디서 먹을것인가. 그래서 한참 뻘 이야기가 나오다가 결국, 자칭 좀 노는 남자인 골드의 '나가서 먹고나서 신나게 놀자'로 뽑혔어.


19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3:33.13 ID:IsDEQo0wcWk
>>185
골드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아니근데 레드는
어떻게 사소한거 하나하나에도 근엄하고 무게있냐ㅋㅋㅋㅋㅋㅋ

19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4:20.50 ID:f3QhEBpX5Zg
저쪽의 요정썰이 더 로맨틱하니까 난 av배우 레드x 샐러리맨 그린 썰을
간단하게만 풀게.

그렇게 레드는 그린에게 두부 한모를 건네주기위해 열심히 싸돌아다녔고,
몇 시간이 지나서 역에서 나오는 그린을 보고 두부 한모를 건네주게 돼.
그린은 아,미안해요 라면서 받고 레드도 별 생각없이 주는데 딱 손이 스치는 그순간
레드는 사랑에 빠져... 너무 말도 안되지? 그냥 첫눈에 반했다고 할께
그래서 계속 두부 건네준거 내가 수고했으니까 당신이 밥 한번 사달라고 묘하게
그린에게 따라붙고, 그린은 처음에 안된다고 하다가 그래도 은혜가 있어서
오케이 하게 되었어

19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5:29.44 ID:VsbgGCx4ZK6
>>191
신세대인 골드엄마는 아들의 연애문제는 눈감아 줬습니다...는 뻘소리고,
실버를 보고나서 골드에게 사랑의 손길로 물어봤지. 그래서 골드는 술술 불었어.

19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5:38.67 ID:f3QhEBpX5Zg
>>192 아 정말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 자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하나 개그다 정말
그래 밥은 굶지 않는게 좋아 애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6:54.10 ID:NkZErtYf8LM
>>195 그럼 실버는 골드 엄마가 악마인걸 몰랐어?

골드엄마 엄청난걸..

19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7:04.69 ID:IsDEQo0wcWk
>>192
노는남자ㅋㅋㅋㅋ왠지골드다워서 좋다ㅋㅋㅋㅋㅋ
>>194
겨우두부인데 밥까지 얻어먹고ㅋㅋㅋㅋㅋ..그래도 두근두근

19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7:24.71 ID:f3QhEBpX5Zg
하여간 av배우레드x샐러리맨그린 썰은

그렇게 밥 한번 사주게 되고, 레드는 은근히 그린을 유혹하다 결국 그린도
넘어가서 레드를 좋아하게 되었다는걸 깨닫고 둘이 싸울때도 있고 껴안고 행복해
할때도 있고 그렇게 투닥투닥싸우기도하지만 결국은 알콩달콩하게 잘 살았다는
뻘썰이야.

20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8:10.16 ID:+KoAvH1XD46
>>195
사랑의 손길이 어째서 두려워지는거지

200.5 이름:레스걸 :2011/01/09(일) 01:28:10.16 ID:???
레스 200개 돌파!


20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8:12.13 ID:f3QhEBpX5Zg
나는 이제 요정썰에 올인해야지^,^....

20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8:26.70 ID:IsDEQo0wcWk
>>199
그리고 가끔 레드가주연인 av를 같이보고?...이거너무위험한가

20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8:43.23 ID:VsbgGCx4ZK6
>>197
나중에 나오긴 하는뎈ㅋㅋㅋ
골드네 엄마는 지계-지옥-에서도 쫌 나가시는 분ㅋㅋㅋㅋ
꽤나 상위계급인데다가 인간계에 잘섞이고 있지.
그런 골드네 엄마를 꼬꼬마가 알아챈다면 그건 더 문제지 않을깤ㅋㅋㅋ

20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28:54.03 ID:f3QhEBpX5Zg
>>200 그것은 사랑의 손길이 아니였기 때문에. ㅋㅋㅋㅋ

20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30:39.06 ID:+KoAvH1XD46
>>204
사랑의 손길이라는 이름의 사랑의 손길이란건가!

20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31:29.75 ID:f3QhEBpX5Zg
>>202 그 혹시 괜찮다면 av배우레드x샐러리맨그린 썰을 좀더 이어나갈게.

레 드는 그린한테 자신이 나온 av 비디오를 잔뜩 맡기고 연인의 av비디오이지만 연인의 일이기도 하니까 한번 봐보는게 좋을거라고 말을 해둬. 그린도 알겠다고 집으로 가져오지만 장롱에 처박고 보지는 않다가, 어느날 저녁이 비워져서 할게 없어서 독하게 마음먹고 보게 되. 그런데 거기에서 레드가 다른 av배우 여자에게 사랑한다고 나오는 파트들이 꼭 있는데, 그걸 볼때마다 그린은 가슴이 너무 아픈거야. 모두 연기인거 알면서도.

20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34:03.73 ID:VsbgGCx4ZK6
막상 시내로 나오니까 뭘먹을지가 고민되는 거야. 그래서 핸드폰제비뽑기를 돌렸는데 피자가 나왔지. 요즘 가장 맛있다는 미스터-리피자에 가서 럭셔리한 치즈크러스트피자를 시켜서 먹으려는데, 왠지 그린과 실버의 눈이 반짝거려. 그래서 골드가 물었지."안먹어?" 그랬더니 실버가 이게뭐냐고 물어봐. 피자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문화적 쇼크에 골드는 친절히 둘에게 설명했지. "인간이 만든 최고의 음식이야.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수 있는데다가 맛또한 끝내주지."레드의 시선이 따끔거렸지만 고개를 돌려 무시해준 골드는 후환이 두려웠지만 참았어. 실버와 그린이 떨리는 손길로 한입베어물었어. 다행이 피자는 둘의 입맛에 맞았지.

20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35:03.27 ID:f3QhEBpX5Zg
가슴이 아파서 보다가 울어버리고, 결국 끄고 외로이 앉아서 울고있는데 그때 레드가 그린 집에 놀러온거야. 그러면서 우는 그린을 끌어안고,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으려다가 자신의 av비디오가 바닥에 뒹굴어져있는 걸 보고 눈치를 채. 그래서 그린에게 조심스레 물어. "너는 내가 이 일을 하는게 싫어?" 라고. 그린은 "아냐. 난 네가 너의 일에 자긍심을 갖고 당당히 일을 대하는게 좋아. 하지만 저런걸 볼때마다....그냥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어지게 돼." 라고 말을 해. 레드가 그냥 가만히 그린을 끌어안고만 있자 그린이 레드에게 매달려. "나를 안심시켜줘. 너는 내 연인이고, 나는 네 연인이라는걸 확실하게 해줘." 라면서 천천히 옷을 벗어. 레드는 그린을 소중하게 대해주려고 했기 때문에 섣불리 그런 행동은 너의 몸에 안좋을거라고 하지만 그린은 애써 부정하면서 사랑을 확인하자고 해. 그래서 레드도 그린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려고 같이 침대에서 19금을 한다는 썰이지...

20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36:23.29 ID:f3QhEBpX5Zg
>>207 천사의_입맛에도_맞는_위대한_피자.tx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우물우물거리면서 먹는게 상상된다...

21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37:37.86 ID:f3QhEBpX5Zg
av배우가 자기 연인이면 충분히 저런 때가 있을것같다고 생각해.

21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38:33.84 ID:+KoAvH1XD46
>>206,>>208
콩그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판은 결국 19금인건갘ㅋㅋㅋㅋㅋㅋ
>>207
피자는 모두의 입맛에 맞는 최고의 음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0:01.72 ID:f3QhEBpX5Zg
>>211 막판은 결국 19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해도 19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0:43.07 ID:IsDEQo0wcWk
>>207
얘들아 아침에 먹는 피자는 몸에안좋아...그래도 귀엽다 애들ㅋㅋㅋ
그나저나 골듴ㅋㅋㅋㅋㅋ그런거짓말하는건 나쁜거야!
>>206-208
어이구 우리그린...눈에 넣어도 안아플그린ㅠㅠㅠㅠㅠ...그렇게생각하면
연기자애인들은 좀 눈꼴시렵겠다 자기 애인이 딴사람한테 사랑한다고하니까..그런의미로 뭔가 따뜻하고 깔끔하게 잘끝났는걸

21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0:59.88 ID:f3QhEBpX5Zg
>>211 근데 달래주려면 그럴수밖에 없잖아. 몸으로 하는 걸 보고 질투한다는데
그럼 몸으로 갚아줘야지.

21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1:04.24 ID:+KoAvH1XD46
이건 아저씨의 야부엉! 아저씨의 야부엉이다!

21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2:21.18 ID:f3QhEBpX5Zg
>>213 그렇겠지 연기라고 생각해도 사랑한다고 하는걸 들으면 얼마나 화나겠어.
그 마음을 좀더 표현해보고싶다...ㅋㅋㅋㅋ u///u 썰 비루한데 칭찬해줘서 고마워

21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4:42.49 ID:f3QhEBpX5Zg
피자를 먹으면서 고백해도 레그리는 멋있으니까
레드야 얼른 그린에게 고백하고 행복해져 제발...
보는 내가 애가 탄다 왜 같이 자기까지하면서 사랑한다고 고백을 못하니
ㅠㅠㅠㅠㅠ 운수좋은날 보는 기분이야 ㅠㅠㅠㅠ

21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5:26.00 ID:VsbgGCx4ZK6
한참먹고 나와서 어디가서 놀까.로 또 고민하는데, 레드는 시내를 거의 안나오고, 그린과 실버는 여기 처음이여서 아무것도 몰라. 그래서 (자칭)노는남자 골드는 고민하다가 노래방을 가기로 결정하지. 노래방에 온 네명은 각자 다른 반응을 보여. 골드는 기분이 좋아서 노래를 먼저선곡스킬을 사용해 5개쯤 먼저 해놓고서 그린과 실버에게 설명해 줬어. "여기는 노래부르는 곳이야. 저기 여러 노래가 들리지. 방마다 저런 기계가 있는데, 저기서 여기 책의 노래를 신청하면 노래가 반주만 나오지. 그럼 그 반주에 맞춰 부르면 되는거야."
열심히 알아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두사람을 제쳐두고 레드를 쳐다보...려고 했지만, 레드가 안보여. 그래서 골드는 나가서 열심히 레드를 찾았지. 보니까 화장실에 있네. 골드는 레드를 끌고서 방으로 도로 들어와. 참고로 레드는 그때 진짜 악마를 보았다지. 뭐, 이러저러해서 끌려온 레드를 그린이 반갑게 맞아줘. 노래를 열심히 하다가(선곡-그린,노래-당근쏭) 노래를 전혀 안부르는 레드를 보고 그린은 레드에게 노래를 하라고 마이크를 주지. 평소 노래를 듣기만 하고 전혀부르지 않는 레드을 위해 그린은 머리를 짜내서 레드의 mp목록을 뽑아내. 그리고 그중에 몇개를 선곡하지.

21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7:01.91 ID:IsDEQo0wcWk
>>217
운수좋은날ㅋㅋㅋㅋㅋㅋㅋㅋ멍석을깔아줬는데 왜 고백하질못하니

22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7:42.37 ID:+KoAvH1XD46
>>218
레드의 노래라니! 레드의! 노래라니!

22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7:57.54 ID:f3QhEBpX5Zg
>>21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썰푸시는포덕 왜이렇게 재치가 넘쳐 ㅋㅋㅋㅋㅋㅋㅋ
한 대목 한대목마다 계속 뿜기게 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악마를 보았다는 얘기를 들어서 말인데
골드가 화나면 정말 무섭지 않을까 싶다.

22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49:37.87 ID:IsDEQo0wcWk
>>218
레드의 그린을향한 세레나데ㅋㅋㅋㅋㅋ만떠오른다 미안
내가 좀 레그리에 목말라있어서..

22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0:48.57 ID:f3QhEBpX5Zg
연애도 제대로 못한 천사가 지상에 계약하겠다고 아주 생고생을 하더니
왜 멍석을 깔아줬는데 고백하질 못하니! 왜! 내 말이 지금 안들리더냐!

운수좋은날 대사가 저게 맞던가.

22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1:30.81 ID:IsDEQo0wcWk
>>223
이눈깔!!이눈깔은 왜 레드를 바라보지못하고 허공만 바라보느냐!1

22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1:53.31 ID:f3QhEBpX5Zg
오케이 >>222 연성트랩 걸리셨군요 ^^

22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2:16.67 ID:NkZErtYf8LM
여기서 주의할건
운수좋은날은 배드엔딩트리야
너희들 저 썰이 그렇게 되길 바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2:28.38 ID:f3QhEBpX5Zg
>>224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컴중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2:31.14 ID:+KoAvH1XD46
원작대로라면 발로 까야할텐데

22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3:08.51 ID:IsDEQo0wcWk
아....맞다 연성트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어쩌다가ㅋㅋㅋㅋㅋㅋㅋ

23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3:22.99 ID:VsbgGCx4ZK6
근데 mr이 흘러나오는데도 노래를 안부르고 드물게 난처한 표정만 짓는 레드를 그린이 의아하게 생각해. 가사를 몰라도 음만알면 부를텐데 말이지. 레드가 노래를 안부르고 입만 꾹 다물고 있자, 그린이 "노래를 모르는것도 아닌데, 왜 안불러?"라고 물어. 그리고는 걱정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하지."설마...매일 듣는데도 가사를 몰라? 하나도?" 그말에 왠지 열폭한 레드는 노래를 불러. 부르긴 부르는데 이게 노랜지 고함인지 아무도 몰라. 결국 노래방 주인이 뭔일 났냐고 쫓아올 정도로. 결국 좀 부르다가 시간 어영부영 끝내고 나온 네사람은 아무말이 없어. 터벅터벅걸어서 집에 가는데, 중간에 웃음을 참지 못한 골드가 웃어. 레드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있고. 결국 골드는 한대 맞았어. 아무도 말려주지 못하고 납득했다는게 문제지만.

23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3:39.07 ID:f3QhEBpX5Zg
>>226 그냥 대사가 묘하게 맞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둘이 알콩달콩하게 살았으면 하지.

>>222 IsDEQo0wcWk 연성 기대할께요 ^^

23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5:30.32 ID:VsbgGCx4ZK6
>>222
연성 기대할게~!!

23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5:44.02 ID:f3QhEBpX5Zg
이봐, 레드가 들어오는데 나와보지도 않아.

이봐, 밤낮 누워만 있으면 제일이야! 레드가 와도 일어나지를 못해.

이봐, 말을 해, 말을! 입이 붙었어!

멍석을 깔아놓았는데 왜 고백하지를 못하니, 왜 고백하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 운수가 좋더니만...

23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5:59.07 ID:VsbgGCx4ZK6
아, 중간에너무 재미없으면 그냥 넘길까??

23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6:24.07 ID:f3QhEBpX5Zg
>>230 아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3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6:57.66 ID:f3QhEBpX5Zg
>>233 이 대사 쓰려고 직접 책까지 찾아봤다 ㅋㅋㅋㅋㅋ

23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7:41.76 ID:f3QhEBpX5Zg
>>234 괜찮아 썰 풀어줄수 있는데까지 풀어줘 나 정말 그 썰 재밌어

23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9:49.89 ID:IsDEQo0wcWk
쭈구리소설하나쓰려는데 너희가 썰좀풀어줘...뭘로써야될지 모르겠어서ㅋㅋㅋ

23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1:59:52.89 ID:f3QhEBpX5Zg
난쏘공으로 포켓몬패러디하는것도 재밌을것같지 않아?

24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01:28.92 ID:f3QhEBpX5Zg
>>238 음... 그런데 굳이 상대방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소설은 많이 쓸수 있지 않아?
대학생들끼리 풋풋한 사랑을 해나가는 이야기라던가. 음....

24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02:51.08 ID:IsDEQo0wcWk
>>240
어..그럼 대학생들끼리의 풋풋한사랑으로 써볼게 근데 대학생들은
보통어떻게연애하니?대학생도아니고 연애도못해봐서...ㅍ퓨ㅠㅠㅠㅠㅠㅠㅠ

24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09:32.48 ID:63biUK+c9r2
http://image.threadic.com/images/3e6dc9939bfb9353972af24d489aaef01b31def1.jpg
누가 일부러 리메얘기 하지 않는 이상은 리메레 얘기 나오는거 힘든데 위에 리메레 썰이 있어서 감동먹은 포덕이 연성해봤다

24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0:12.69 ID:f3QhEBpX5Zg
>>241 대학생들이 어떻게 연애하냐고 물으면 대답하기 곤란한데....
정말 성인처럼 질펀하게 노는 애들도 있고 무슨 수녀처럼 지내는 애들도 있는거겠지?
섹x프렌드를 둔다거나 해서 성에 개방적인 얘도 있을거고.


하지만 역시 레드랑 그린으로 쓰는거라면
3%의 오해와 50%의 집착, 그리고 47%의 사랑으로 이루어져있는거겠지.

24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1:07.61 ID:f3QhEBpX5Zg
>>242 헐 사랑해 날 가져

난 리메x그린 정말 좋아해
너는?

24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1:25.24 ID:+KoAvH1XD46
>>242
으악 멋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리메도 좋아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3
집착이 반입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

24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2:26.75 ID:VsbgGCx4ZK6

몇일 지나서, 평소와 같이 그린과 레드가 등교를 했는데, 골드랑 실버가 안보여. 왜 안보이는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골드네 집으로 둘은 학교가 끝나고 향하지. 그런데 평소와 같이 골드가 열어주는게 아니라 어떤 여자 분이 열어주는거야. 두명이 궁금한 표정을 짓자, 여자분이 누구냐고 물어봐. 그래서 예의바른 그린은 사과를 하고 자신들은 골드친구인데골드가 학교에 안와서 걱정이 되서 찾아왔다고 하지. 그러자 여자가 자신은 골드 엄마라면서 들어오라고 해. 골드는 아파서 학교를 못갔다고. 골드방으로 가보라고 하는 골드네 엄마에게 인사를 한 둘은 골드의 방으로 가. 문을 열자, 열기가 훅 끼쳐오는거야. 방 안을 보자 방안은 난장판. 실버는 저 구석으로 날아올라서 왠지모르게 대기모드고, 골드도 정신이 반쯤 나갔는지 날개를 펼쳐들고 대기모드야. 그린이 놀라서 무슨일이냐고 묻자 실버가 골드를 힐끔거리면서 대답해.
"골드가 아파요. 아까부터 계속 공격해대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머님은 아무말씀 없으시고. 열이 안떨어져서 열부터 떨어뜨려야 겠는데..."

24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2:32.08 ID:63biUK+c9r2
>>244 안타깝지만 난 그리레파ㅠㅠㅠㅠ 그것도 리메로밖에 안판다ㅠㅠㅠ
근데 이상하게 연성을 하면 레그리가 됩니다. 어?

24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4:04.10 ID:f3QhEBpX5Zg
>>246 으아아아아아 무슨 일이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골드 뭐야 ㅠㅠㅠㅠㅠㅠㅠ
무슨 몹쓸맞은 바이러스에 냠냠 먹혔길래 그리 폭주하는거니 ㅠㅠㅠㅠㅠ

24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5:16.19 ID:f3QhEBpX5Zg
>>247 그래? 나도 그리레 사랑해줄수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뼈깊숙히 레그리분자지만 그래도 간간히
그리레도 보면서 살았거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연성하면 시크그린x레드 가 됩니다. 어?

25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6:12.83 ID:f3QhEBpX5Zg
>>247 그림 정말 잘그리시네요 ㅠㅠㅠㅠㅠ 신의 손을 가지셨어
아니 그보다 나도 오캔으로 그려야하는데....

25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7:11.02 ID:+KoAvH1XD46
난 레그리 그리레 다파기때문에 뭐든 다 연성하고 좋아하지요
하악!

25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7:32.19 ID:f3QhEBpX5Zg
>>247 리메 정말 좋지 않아? 그냥 레드랑은 좀 다른 분위기랄까
좀더 까칠하게 마이페이스적인 면이 있어 음 레드는 좀 심하게 말하면
전형적인 미소년이랄까 미연시 남캐인데 리메는 살짝 그런면이 덜해졌거든.

25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8:35.69 ID:f3QhEBpX5Zg
>>247 여기서 리메 동지를 만나니 너무 행복하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레그리레를 파지 않을래? 리메로. ㅠㅠㅠㅠ

25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19:25.72 ID:f3QhEBpX5Zg
>>247 사실 내가 잘 못그리긴 해... 우월한 너는 나랑 같이 안파도 상관은 없지만....

25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21:37.05 ID:VsbgGCx4ZK6
골드가 갑자기 레드쪽으로 다가가서 그린도 날개를 펼쳐들고 방어모드. 일단 힘으로 눌러야 겠다고 생각해서 그린은 골드를 잡아 돌린다. 그리고 날개를 잡아다가 엎어치기. 버둥버둥거리는 애를 확 눌러다가 이불로 둘둘 말아놓은뒤에 이마에 손을 대보려다가 눈이 벌간 탓에 놀란다. 실버와 그린이 아무런 해결책을 못찾고 그냥 이불로 감싸서 눌러놓고 있는데, 레드가 말을 꺼낸다.
"...열이 심한건, 아마, 계속 실버의 힘을 받아서겠지. 아마 실버와 계약 했을 당시에는 많이 괴로웠을거야. 계약을 파기하는 방법은 없으니까, 힘을 좀 빼줘. 실버, 할수 있지?"
생각치 못한 해결책의 천사 둘은 벙-쪄버린다.

내가 썰풀다가 그림그리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한건 왜일까...

25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24:05.20 ID:NkZErtYf8LM
>>255 힘을 뺀다는게 우리(?)가생각하는 그건 아니겠지요 설마

25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24:06.70 ID:f3QhEBpX5Zg
>>255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아름다운 썰을 두고 가겠다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헉헉 썰에 굶주려있는 이 양이 보이지 않으시나요
여기에있는 스레더들 모두 그림 굇수구나. ㅠㅠㅠㅠㅠ

25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25:29.12 ID:f3QhEBpX5Zg
>>256 !!!!! 서...설마...

25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27:10.70 ID:+KoAvH1XD46
>>256
뭘생각하는거야 너포덕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28:39.61 ID:NkZErtYf8LM
>>259 응? 아까도 말했지만 난 범죄돋는 뇨자;;;라서
밤에 어울리는 생각을 하고 있습죠ㅋㅋㅋ

아아 미안합니다. 차라리 제3의 얀데레로 다시 갈게요...

26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29:39.47 ID:+KoAvH1XD46
>>2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2시반이네 야부엉이 깨어나도 이상할건 없는시간이군

26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34:44.64 ID:VsbgGCx4ZK6
"빨리-."
레드가 제촉하자 실버는 정신이 반쯤 빠진 상태에서 골드에게 다가가. 그린은 비켜주었고. 도저히 손을 주려고 하지않는 골드를 보고 한숨을 쉰 실버는 멀뚱히 보고있는 두남자한테 좀 뒤로 돌라고 소리를 질러. 얼굴이 빨개져서는 뒤로돌라고 소리소리를 지른 실버에게서 눈을 떼며 레드는 그린더러 이리오라며 손짓하지. 그리고는 그린의 날개에 얼굴을 묻은 상태에서 그린눈을 가려. 그러고는 이제 모두 눈을 가렸으니 그것좀 빨리 하라는거야. 실버는 골드의 날개를 잡은 상태에서 골드를 잡아놀수 있는 진을 그리고서 골드를 앉혀놔. 그 뒤에 중얼거리면서(주문+신세한탄)을 하면서 입을 맞추는 거지. 사실 실버가 걱정했던 부분은 이런거였어. 최소 자신의 입술이 상대방의 몸에 닿아야 하니까. 하면 차라리 여자가 나았던거지. 뭐, 그건그거고. 한참을 맞춰서 자신의 힘을 조금만 놔두고 전부 빼낸 실버는 얼굴에 침좀 닦고, 색색거리며 열만 올라서 힘들어하는 골드도 자기 무릎에 얹어두고, 아직도 눈을 돌리고 있는 두사람에게 이제 됬으니까 도로 돌아보라고 소리도 질렀지.

26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36:17.60 ID:VsbgGCx4ZK6
도저히 입맞추는건 부끄러워서 못쓰겠어....////
보는건 잘하면서!!!/도주

26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40:02.06 ID:f3QhEBpX5Zg
>>262 제대로 골실골 가는구나! 좋다!

26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40:19.79 ID:+KoAvH1XD46
>>2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보는건 매우잘한다

26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41:01.29 ID:f3QhEBpX5Zg
아 저 컴퓨터 무리가 갈 것 같아요 이쯤되서 자야겠다
야부엉의 활약이 보고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포덕포덕한 꿈을 꾸시길!

26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41:37.00 ID:VsbgGCx4ZK6
>>266
바이바이ㅠㅠㅠㅠ
너도 포덕한 꿈을 꾸길바래~

26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41:47.57 ID:NkZErtYf8LM
>>266 잘자라 좋은 꿈 꾸고.

26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42:07.13 ID:f3QhEBpX5Zg
>>262 의 레드그린은 보고 잠들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미련을 버리고 자야겠네 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즐거운 포덕질하세요

27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45:30.40 ID:+KoAvH1XD46
>>266
바이비-
>>269도 바이비-

27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46:17.74 ID:VsbgGCx4ZK6
>>270
바이비ㅠㅠㅠ

27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51:03.70 ID:+KoAvH1XD46
그러고보니 아까 가정교사썰 더없나?ㅠㅠ 좋았는데

27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51:20.94 ID:63biUK+c9r2
http://image.threadic.com/images/6980bc67245a10ba6b532d3044b38c787cb6f5eb.jpg
골실 키스기념^.^/ 실버 외모를 잘 몰라서 외모는 하골소실버전이지만

27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52:04.45 ID:VsbgGCx4ZK6
"이제 열만 어느정도 떨어지면 돼." 레드가 진단을 내리자, 두 천사는 가슴을 쓸어내리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지. 레드가 어떻게 이런걸 아는거야?! 아직도 실버의 무릎신세를 지고있는 골드의 이마를 쓸어주는 레드를 둘은 쳐다보았지. 그린이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레드에게 물었지. "넌, 어떻게 이런걸 아는거야?"레드가 그린의 말을 듣고 천천히 고개를 들으면서 그린과 눈을 맞췄어. 그리고는 눈을 감았지. "...바보." 골드를 쓸어주던 손을 멈추고 레드는 크게 심호흡을 했어. 그리고는 실버의 머리를 천천히 그러안아서 느릿하게 쓸었어. "보고싶었어. 착한 내동생." 한참 그러고 있다가 일어나서 그린에게로 갔지. 그린도 머리를 끌어다가 가슴께에서 폭 안아주면서 머리카락에 얼굴을 부볐지. "보고싶었어, 그린."

27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54:40.64 ID:VsbgGCx4ZK6
>>273
너너너너너너너너너!
완전 사랑한다! 나 저거 그림 저장해도 돼?
막 눈물나올라그래!!!ㅠㅠㅠ

27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54:41.02 ID:+KoAvH1XD46
>>273
정말 사랑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포덕 진짜 엄청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골드도 실버도 무지 예쁘다ㅠㅠㅠㅠㅠ

27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55:42.33 ID:+KoAvH1XD46
>>274
기억을 찾은건가?ㅠㅠ

27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2:56:02.95 ID:63biUK+c9r2
>>275 엌 좋아해줘서 고마워ㅋㅋ 저장하는건 얼마든지 해도 되

27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01:16.99 ID:VsbgGCx4ZK6
나능 복선을 앞에서 깔았지요ㅠㅠㅠ
아무도 몰랐을 뿌니고ㅠㅠㅠㅠ
근데 저거 그림 너무 좋다. 사랑해♡

28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03:41.56 ID:VsbgGCx4ZK6
실버가 못믿긴다는 표정으로 형...?하면서 소리를 흘렸어. 도로 아까 앉아있던 자리에 와서 앉은 레드가 피식하고 웃었지. 알고있는것과 보는것의 차이는 크니까. 자리를 비켜줘야하나 하고 생각하면서 일어났는데, 그린이 손목을 덥썩 잡는거야. 그린을 보니까 애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언제부터?"라고 물었어. 레드가 눈을 굴리다가 대답했지. "...오르골 들었을때부터. 그리고..." 레드의 손이 골드의 이마로 갔어. 그리고는 손에서 빛이 작게 났지. 골드의 얼굴이 한층 편해지자, 레드가 손을 뗐어. "별거아니지만, 조금은 힘도 쓸수있어."

살아있는 포덕있니ㅠㅠㅠㅠ 왜 정적이야ㅠㅠㅠ

28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05:04.29 ID:+KoAvH1XD46
>>280
감상중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저무리에 인간은 없는겁니까

28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05:29.34 ID:NkZErtYf8LM
>>280 저쪽에서 얀데레물 하느라 바빠서;;;

28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07:11.51 ID:IsDEQo0wcWk
"있잖아,너는 상상해 본적있어?"
"뭐?"

두서없이 레드가 건넨말에 그린이 당황해서 튕겨내듯 대답한다.
그러나 이얄미운 소꿉친구는 자신을 공기취급하며
자연스레 자기말만 꿋꿋하게 이어간다.

"지구가 내일 없어진다던가"
"..야 잠깐 내말무시하지말고
아까 뭐잘못먹었어?갑자기 무슨소리야?"

제딴엔 오늘따라 이상한 소꿉친구를 걱정해서
한말인데 또 자기멋대로 말을 무시하고 입을떼려하는
레드는 평소와 다름이없어서 한숨을 쉬며

"하긴 네가 그렇지뭐.."

대충 넘기는데

"내가 오늘 죽어버린다던가"

이런소리나하고있으니 그냥 넘어가질못하겠다는것이다.

>>222연성트랩걸린 포덕인데
미안ㅋㅋㅋㅋㅋㅋㅋ이이상은 못쓰겠다 one more kiss로
한번써봤는데 완전 시망똥망...

28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08:11.43 ID:VsbgGCx4ZK6
>>283
너무 좋음ㅠㅠㅠgj!
저거 노래나중에들어봐야지.

28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10:50.99 ID:63biUK+c9r2
>>283 적어도 레드가 키스해줘 자기야 하는것까진 써달라고 ㅋㅋㅋㅋ

28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11:08.58 ID:IsDEQo0wcWk
>>284
늦어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ㅠㅠㅠㅠㅠ
내가 너희들에게 똥을줬어...

28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13:24.16 ID:IsDEQo0wcWk
>>785
키스해줘 자기야는 내가 너무부크러워서 못쓰겠고...
는 농담이고 더이상쓰면 진짜 똥될것같아서ㅋㅋㅋㅋㅋ

28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16:04.49 ID:+KoAvH1XD46
>>283
으악ㅠㅠㅠㅠㅠ

28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16:45.27 ID:63biUK+c9r2
>>287 확실히 거기까진 레드가지고는 힘들것 같네 ㅋㅋㅋㅋ 그리고 타임워프해버렸어 너 ㅋㅋ

29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17:26.59 ID:VsbgGCx4ZK6

실버의 눈이 일순 빛났어."그럼 날개도?!"기쁜듯 외치는 실버에게 레드는 고개를 저어 보였어."육체는 확실히 인간. '이 몸'이 죽으면 모르겠지만, 날개는 불가능해. 가능한 힘도 1/10정도. 아니, 그보다 적을거야." 도로 축처진 실버를 보며 레드는 살짝 웃었어. 한편, 그린은 혼란스러운 눈으로 레드를 쳐다보고 있었어. 레드가 바라보자 그린은 눈을 피했어. 그거에 또 기분나빠진 레드가 손을 뻗어 그린의 얼굴을 돌려 자신을 바라보게 했어. 그러고는 말했지."애인취급까지는 안바라지만, 그래도 친구가 돌아왔는데 좀 기쁜 내색을 해줄순 없어?" 애인 취급이란 말에 그린이 울컥해서 레드한테 소리질렀지. "애인 취급이 뭐냐! 니가 물건도 아니고! 그냥...오랫만에 봐서 혼란스러운것 뿐이야!" 하지만 돌아온것은 애 자고 있으니까 조용히 좀 하라는 레드의 타박뿐이였지.

점점 재미 없어지는건 나뿐인가...OTL

29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18:57.41 ID:63biUK+c9r2
>>290 레드 너무 쿨하다ㅋㅋㅋㅋ 재미 없어지는게 아니라 결말로 가고있기 때문인것 같은데?

29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20:15.71 ID:VsbgGCx4ZK6
>>291
그런가?? 정작 쓰고있는 본인은 못느끼는감갘ㅋㅋㅋ

29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20:50.18 ID:IsDEQo0wcWk
>>290
아 맞다 네썰되게좋았는데 아까 연성하느라 낑낑대서
레스도 못달고...ㅠㅠㅠㅠㅠ그나저나 레듴ㅋㅋㅋㅋㅋ전생이 기억나도
그린한테 좀 틱틱대는건 똑같구나ㅋㅋㅋㅋㅋㅋ

29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22:00.60 ID:IsDEQo0wcWk
아근데 지금시간은?오전 3시 17분 입니다
나 정말 타임워프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얼른자러가야지 안되겠네
포덕들아 잘자고 최애가 나오는꿈꿔!

29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22:45.67 ID:NkZErtYf8LM
>>294 잘자 너도 좋은 꿈 꿔

29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26:41.25 ID:VsbgGCx4ZK6
실버가 꼬박꼬박거리며 조는것을본 레드는 일어나서 침대를 대충 치운뒤에 골드를 끌어다가 옮긴후에 실버한테도 누워서 자라고 했지. 자기는 더이상 어디 안갈테니까 어서 자라고. 한참토닥거리니까 애가 폭하니 잠드는데, 눈꼬리에 눈물이 나오는걸보고서 닦아주고는 그린을 데리고 나와. 방을 나오니 있는것은 골드의 어머님. 갑자기 방문앞에 서있는걸 보고 그린이 놀라는데 보니까 날개가 안접어져 있어서 허둥거려. "어, 이건 저..학교에서 쓰는 소품인데..그러니까.."하면서 횡성수설하고 있는데 레드가 꾸벅 인사해. "아까 모른척 해서 죄송합니다. 고모님. 근데 골드 진짜 많이 컸네요. 실버도."그러니까 골드의 엄마도 레드의 머리를 토닥거려주지. "잘 지냈니? 일단 거실로 가자. 애들 자지?"


29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27:25.57 ID:VsbgGCx4ZK6
>>294
으잉, 잘가~ 모두와 함께 삼바를 추는 꿈을 꾸길 바랄게~

29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27:26.73 ID:+KoAvH1XD46
>>294
응 잘자라!

29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36:26.52 ID:+KoAvH1XD46
>>296
뭐지 아는사이야?!
혼란이로군

30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36:57.66 ID:63biUK+c9r2
근데 나 레그리레 (이젠 1,2세대 통합스레지만)판에 굉장히 하고싶은말이 있어서 항상 사람 빌때, 썰이 안풀릴때를 기다리고있는데 말야......여긴 항상 누군가 있어! 언제나 순위권이야! 물론 포덕인 나는 좋지만 ㅠ 누가 썰풀때 얘기하는것도 미안하고

300.5 이름:레스걸 :2011/01/09(일) 03:36:57.66 ID:???
레스 300개 돌파!


30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37:11.18 ID:VsbgGCx4ZK6
또 크리를 먹은 그린은 레드에게 끌려가. 거실까지. 차와 쿠키를 내온 골드의 엄마는 레드에게 방긋 웃으며 말해. "어쩌면 그렇게 네 엄마랑 똑같니? 새언니도 머리가 까맿지. 오빠는 그걸보고 네 엄마에게 반했고. 기억나니?" 레드가 고개를 끄덕이자 골드의 엄마는 다시 이야기를 꺼냈어.
"처음 골드가 실버를 대려왔을때 놀랐어. 밤중에 나가더니 실버를 대려왔거든. 처음에는 못알아봤는데, 골드가 전부 말해주더라고. 둘다 서로를 처음본듯이 행동해서 놀랐긴 한데...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알아보는게 더 이상하긴 하지. 나도 몰랐는데 뭘. 사실 실버를 이쪽으로 데려오고 싶었어. 그런데 아무리 실버를 내어달라고 천계의 원로회에 말했는데도 애를 주질 않더라고.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실버만 알겠지만."
레드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어. "아마, 천사와 악마를 모두가진 아이니까 탐이 나서 그랬을거예요. 제가 죽지 않았다면 더 빨리 이쪽으로 내려보냈을텐데. 죄송합니다."

30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37:54.58 ID:NkZErtYf8LM
>>296 코우가 골드의어머니와 고모조카인건가
레드가 골드의 어머니와 고모조카인건가

코우쪽이면 실버는 본격 천사와 악마 혼혈트리ㅋㅋㅋㅋ

30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37:55.10 ID:VsbgGCx4ZK6
>>300
아냐, 상관없다. 내 썰이 너무 길어져서 미안할 뿐이야.

30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40:21.52 ID:63biUK+c9r2
>>301어....어라?? 친척관계??

30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41:39.36 ID:+KoAvH1XD46
>>300
다른사람이 썰푸는 중에도 중간중간 다른썰이 들어가도 된다ㅋㅋ
>>301
친한사이였구나

30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44:22.82 ID:NkZErtYf8LM
잠깐 >>301이면

골드랑 실버는 친척인거야?! 사촌인 거냐고?

30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47:13.99 ID:63biUK+c9r2
>>303 괜찮다면 말해볼까
http://image.threadic.com/images/cf108b7ad22d4a2946d2c3b4fc6e4503e088b829.jpg
항 상 너희들의 썰을 보면서 생각하는건데 썰에 등장하는 레드는 하나같이 다 동인설정의 레드(픽시브레드)더라고. 뭐든 천재고 잘생기고 그린보다 인기많고...그런데 너무 동인설정위주로 가서 동인설정 잘 모르거나 원작게임설정만 파거나 하는 나같은 경우는 굉장히 끼어들기 힘들어. 동인설정이 너무 공식화되는것 같아서 이 스레 들어오기도 좀 그렇고...
동인설정 좋아하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적어도 동인설정이 안붙은것처럼 보이는 썰에는 최대한 그런 얘기좀 안해줬으면해. 예를들어서 누가 뭐 레그리레로 학생썰을 풀면 당연한듯이 다음썰을 그린은 항상 2인자고 레드가 더 인기많고...뭐 이런식으로만 안달아줬으면 좋겠어

30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47:48.79 ID:VsbgGCx4ZK6

"잠깐만요!어, 지금 상황파악이 안돼서 그러는데, 코우의 고모...신거예요?" 그린이 정신을 차려 물어보자 골드네 엄마가 푸훗하고 웃었어. "코우의 날개가 회색인 이유지." 거기에 레드가 덧붙였어. "내 눈동자가 빨간 이유이고." 그린은 기억을 뒤졌어. 그러고 보니까, 코우와 실버네 아빠날개는 까만색인데다가, 눈동자는 붉은색. 코우가 마을에서 따돌림 당한이유도 날개색과 눈동자색때문이였고, 부모님내외가 돌아가신 이유도..."에엑-!" 시스템:기억의 혼란 카드가 발동되었습니다 크리를 맞은 그린은 혼자 기억을 정리했지. 그런 그린을 내버려둔 두사람은 다시 실버이야기로 넘어갔어. "실버에게 말하셨어요? 고모님인거?" "아니, 이야기 안했어. 뭐,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기도하고. 애야 하나더 낳으면 되고. 역시 아들과 조카의 행복이 일순위 아니겠니?" 영문모를 소리를 늘어놓는 고모님이 이해가 안간 레드였지만 일단 이야기 안했단 소리에 나중에 자신이 이야기 해준다고 말했지. 그것으로 일단락된 사태에, 시계를 돌아보니 지금시각 10시 45분. 착하신 골드네 엄마는 사랑스러운 조카와 그의 친구겸 애인한테 여기서 자고가라고 권유했고, 집에 아무도 없는 둘은 가볍게 승낙했지.

30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50:44.98 ID:VsbgGCx4ZK6
>>307
난 먼저 접한게 픽시브쪽이였달까... 일단 너무 레드가 튀는건 나도 마음에 안들긴해.
그리고 맨날 그린만 까이면 그린이 불쌍하달까..^q^ 그래서 일단 동등대우를 해주려고 노력하고있고.
일단 레드의 이야기는 좋든싫든 하골소실에서 끝나니까, 난 거기를 최종으로 두고 썰을 써. 혼란이라면 미안!

31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53:46.99 ID:+KoAvH1XD46
>>307
일단 라이벌이니까 어쩔수없는 관계라고 생각하고있다.
스페라던지 게임이라던지도 주인공보정이 있으니 늘 레드가 우위에있고.
그래서 자연스레 나오는 썰이 콩그린 콩라이가 아닐까?
>>308
이럴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엄청 꼬였네

31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57:06.24 ID:VsbgGCx4ZK6
정말 미안해ㅠㅠㅠ
나지금 엄마몬한테 걸렸어ㅠㅠㅠㅠㅠ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구나. 오늘 아침일찍이나 저녁에 다시 올것 같아.
그때 다시 풀던지 할게. 정말 미안! 나 가볼게ㅠㅠㅠ아, 가기싫어ㅠㅠㅠ

31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58:31.36 ID:NkZErtYf8LM
>>311 어쩔수 없잖어;;;; 많이 안 혼나길 빈다;;;

31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3:59:26.32 ID:VsbgGCx4ZK6
썰은 못풀지만 다시 올수도 있어! 그럼, 일단 바이비~

31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02:07.47 ID:+KoAvH1XD46
>>313
응 잘가~

31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02:26.24 ID:63biUK+c9r2
>>309,310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아에 캐릭터 자체가 많이 달라진다고 할까. 원작의 레드는 그냥 실력은 챔피언감이지만 사람 자체는 보통 포켓몬 트레이너인 어느 시골소년이지만  동인설정은 포풍우월 대단한 사람 이잖아. 그린이 레드를 챙겨주는것도 열등감 갖는것도(이건 원작의 그린위치에서도 생각날 법 하지만)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것처럼 보이는것도 동인설정이란건 알아줬으면 해

31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03:17.43 ID:63biUK+c9r2
>>313 이런...레스 쓰는동안 가버렸네 ㅠㅠㅠ 늦었지만 바이비~

31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09:50.08 ID:+KoAvH1XD46
>>315
그것도 그렇게 돼겠구나
하지만 원작을 100%충실히 반영하여 썰을 쓴다고 하더라도 진행하다보면 점점 변형되기마련이고
그 변형된 설정이 동인설정이니 매번 비슷한 위치의 썰이 나오는것도 이해가 된다고생각해.
이때까지 나온썰도 모두가 똑같은 썰은 아니잖아? 조금조금씩 다르지만 다 원작이라는 같은뿌리에서 각각 변형된 썰이라고생각해
물론 원작을 접하지못하고 바로 동인만 접한 연성러는 그러지않겠지만 일단 하다못해 어렸을적 KBS에서 봤던 포켓몬스터를 기반으로 썰을 변형하기도 하지않을까?

31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15:39.24 ID:63biUK+c9r2
>>318 썰이 길어지다보면 변형되는건 당연한거겠지 이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그냥 당연히 동인설정이려니 하고 봐주지만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리메레 좋아!했을때 반응이 동인설정의 레드라서 당황했거든.

31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16:18.85 ID:63biUK+c9r2
앜ㅋㅋ 내 레스로 걸어놨네 >>317로 봐줘

32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23:08.58 ID:+KoAvH1XD46
>>318
아 아까 그린한테 잘해줄것같다고했나 그 레스말하는건가?
파레리그 게임의 경우에는 한글판이라거나 한글패치버전이 없으니까 대부분 동인설정으로 알게돼는 경우가 많을거라생각해.
그러다보니 파레하면 아 전에봤던 작품에선 이러이러한 캐릭터였지 하는걸거야.
나도 파레리그는 스페로밖에 접하지못해서 자세한건 모르지만..

32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29:59.34 ID:63biUK+c9r2
>>320 그런가...근데 나도 사실 초대 그리면서 RGBY는 해본적이 없다 ㅋㅋㅋㅋ
갑자기 해보고싶은데 이거 왠지 포덕으로써 다운받아 하기가 좀 많이 찔리는걸

32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31:48.86 ID:+KoAvH1XD46
적다보니 변명만하고있네.
사실 나도 동인설정만 고집하는거 지루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역시 게임이라던지 스페라던지 먼나라 다른세상이야기인 포덕들도많으니까 다같이 즐기려면 동인설정이 편하다고 그냥 넘긴것같다.
네 레스 잘봤어. 앞으로 원작에 충실? 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동인설정으로 너무 빠지지않게 주의해볼게

32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34:41.71 ID:+KoAvH1XD46
>>321
ㅋㅋㅋㅋㅋㅋ
난 좀 많이 찔리지만 한국에서 구할수없는 레드랑 루비는 다운받아서 해버렸다..
국내판도 게임이든 스페든 사야하는데 해외것까지 사지는 못해서ㅠㅠ

32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38:00.09 ID:63biUK+c9r2
>>323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에 루사버전은 한국에 정발 안된줄 알고있었엌ㅋㅋㅋㅋㅋㅋ검색해보니까 있긴 있는가본데 내가 왜 몰랐지??

32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40:01.61 ID:63biUK+c9r2
>>324 어라 없나? 옥션글 보고 낚였네


32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41:36.24 ID:+KoAvH1XD46
>>324
루사는 뒷부분 약간남기고는 있어

32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42:15.05 ID:+KoAvH1XD46
응 21권까지있네

32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42:58.87 ID:63biUK+c9r2
좀 1,2 세대 얘기로 돌아가자면 꼭 꼭 꼭 그린의 봉쥬르만은 보고싶은데
내가 일본어가 안되서 일본어판을 못한단말야....근데 영문판에선 그린이 봉쥬르를 안해! ㅇ어웅으어으어야ㅐㅇ이ㅏ응

32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45:05.09 ID:63biUK+c9r2
>>326 게임얘기였어 제대로 말을 안했네 미안 ㅎㅎ;

33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49:23.47 ID:+KoAvH1XD46
>>329
아ㅋㅋㅋ 게임이라면 정발은 없지만 한글패치가있지..
찔끔찔끔 플레이해보니 글자도 많이 깨져있고 건들이지도 않은부분이 많길래 결국 한글을 보는건 포기했지만...
이미 다운받았다는 시점에서 아웃이지

33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51:27.15 ID:63biUK+c9r2
http://image.threadic.com/images/f81929d82448ec05361c8718c039cd6727fb62dd.jpg
급 연성이지만 1세대의 열혈 초딩 그린 넘 귀엽지 않냐
그리고 급 나감 바이비ㅜㅜㅜ 더이상 있기가 좀 무리요

33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52:17.65 ID:+KoAvH1XD46
http://image.threadic.com/images/2fd73d7781178fc88fb65f7c0197d9f28a7412ff.png
생각난김에 대충대충 대갈치기파레 투척.
하나하나 검색해가며 플레이했지만 정발돼면 꼭 살게ㅠㅠ
돈은 없는데 널 덕질하고싶었던 날 욕해라ㅠㅠ파레리그도 적녹청도 루사도 포기할수가 없었다

33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4:58:16.02 ID:+KoAvH1XD46
>>331
응ㅋㅋㅋㅋㅋㅋㅋ다른세대들 그린이 아무리 간지폭풍이라도
난 체감상 자주 나타나주고 공략안보던 당시의 나에겐 유용한 정보를 많이주는 1세대그린이 제일 좋더라ㅋㅋㅋㅋㅋㅋㅋ
잘가!

33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6:07:55.38 ID:+KoAvH1XD46
http://image.threadic.com/images/937f0bb48e2b705e22c0dc7095a96c9ff418e964.png
골드 눈바꾸고 놀기
사실 전스레에 날개흩어지는 골드를 그리려고했지만 어느순간 뻘짓을 하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33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07:06:55.28 ID:+KoAvH1XD46
음.. 7시면 슬슬 깰때 돼지않았나?
아직멀었으려나

33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0:14:59.22 ID:SgdyhJ2ynDs
일어나있는 포덕 없니-

33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1:05:58.93 ID:npBBJBtSxbs
포덕들아ㅡ, 아무도 없는거야?

33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1:15:47.23 ID:SgdyhJ2ynDs
야부엉들이 너무 늦게까지 달렸다ㅋㅋ

33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1:57:39.26 ID:+KoAvH1XD46
아 미안 위키좀 탐험하느라..
탐험해도 탐험해도 끝이없구나 여기!

34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00:00.30 ID:HCoQKNDUqgc
출석체크하듯 슬쩍

34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01:02.64 ID:+KoAvH1XD46
>>340
봉쥬르!

34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02:12.74 ID:HCoQKNDUqgc
>>341 바이비!
무슨 암구호...?

34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05:21.25 ID:+KoAvH1XD46
>>342
봉쥬르는 헬로우
바이비는 바이바이라고 생각하면돼ㅋㅋㅋ

34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06:34.89 ID:HCoQKNDUqgc
>>343 아니 봉쥬르! 하면 왠지 바이비! 라고 하게 돼서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초록이때문이야!!

34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09:07.88 ID:+KoAvH1XD46
>>344
아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자마자헤어지자는거니ㅋㅋㅋㅋㅋㅋㅋ

34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12:24.59 ID:+KoAvH1XD46
http://image.threadic.com/images/d0a9f8fa53f10ed105111bc888bb6203cdec84e4.png
졸려서 마우스가 부들부들떨린닼ㅋㅋㅋㅋ
아침이라도 먹고와야겠군

34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13:21.44 ID:HCoQKNDUqgc
>>345 ㅋㅋㅋㅋㅋ 그렇게 되는건가
근데 이판은 또 뭔판인거야??
주인공+라이벌보단 적녹금은판같은데..

34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14:19.00 ID:+KoAvH1XD46
>>347
스레 제목은 저렇게되어있지만 1,2세대 주인공(&콩)판이야ㅋㅋㅋㅋ
스레주가 착각했데

34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20:14.96 ID:HCoQKNDUqgc
>>346 그린 귀여워ㅋㅋㅋㅋㅋ

35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20:41.04 ID:SgdyhJ2ynDs
아아 12시 넘으니까 하나둘 살아나는 구나!

35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22:10.61 ID:+KoAvH1XD46
>>349
하나도 안무서워! 그러며 폐가에들어갔지만 이미 레드와 합체
>>350
그런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한번잠들면 오전에는 볼수없지

35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23:44.27 ID:SgdyhJ2ynDs
>>346 ㅋㅋㅋㅋ 뒤를 조심해 ㅋㅋㅋ

35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2:24:45.69 ID:+KoAvH1XD46
>>352
그리고 누군가 어깨를 건들이자 놀라서 달려가버린 그린을 레드는 잡으러가기가 귀찮았고
그린ㅂㅂ

35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3:09:35.80 ID:+KoAvH1XD46
ㅠㅠ 뭔가 장편썰이 하나 또나와서 불태웠음 좋겠다

35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3:15:59.89 ID:SgdyhJ2ynDs
>>354 준비하고 있으니 기다려줘!

35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3:18:52.87 ID:+KoAvH1XD46
>>355
우와 사랑한다ㅠ

35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3:36:33.03 ID:+KoAvH1XD46
포-닛 -이-들을때마다 골드생각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
스페 첫등장을 난 아직도 잊을수가없지

35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3:49:45.47 ID:npBBJBtSxbs
지금은 아무도 없는건가? 공부하다가 썰하나 생각나서.
그리 길지는 않은데 들어줄사람?
ㅁ..아무도 없어도 나혼자 썰풀어야지!^p^

35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3:52:12.37 ID:npBBJBtSxbs
우선 그린은 집에 할아버지만 있는 고아.
레드는 평범한 집안이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로 해둘까

후우..얘네들만 보면 학원물을 미친듯이 쓰고싶어서..<<

36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3:53:18.65 ID:SgdyhJ2ynDs
>>358 내가 있어!

36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3:58:54.37 ID:+KoAvH1XD46
>>359
학원물! 환영한다

36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3:59:00.86 ID:npBBJBtSxbs
아..아무튼 둘은 고등학생이고, 항상 1,2등을 다투는 라이벌관계지.
처음에는 그냥 '아 얘 또 1등이냐ㅡㅡ' 이런식으로 서로에게 괜히 시비걸고 투닥거리는 사이였어.

읭..역시 아무도 없나..

36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01:45.51 ID:npBBJBtSxbs
와, 있었구나! 왠지 감격이야..

아무튼, 여전히 둘이 서로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있는건 분명하지만
점점 그게 우정으로 변해가지.
아무래도 공부도 잘하다보니까 서로에게 모르는것도 가르쳐주고, 그러면서..

아 몰컴 살떨리네

36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03:38.46 ID:ylzw9p7rOh+
난입! 두탕 뛴다 >>363 학원썰 진짜 좋아 ㅠㅠㅠㅠ

36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03:44.79 ID:SgdyhJ2ynDs
>>363 전교 1,2등의 협력 관계인가ㅋㅋ

몰컴중이구나! 등 뒤를 조심하길 바래

36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03:50.70 ID:+KoAvH1XD46
>>362
ㅋㅋㅋㅋㅋ투닥거리는거좋아한다
아냐아냐ㅋㅋㅋㅋ 나있어. 조금 반응이 느릴뿐

36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04:55.80 ID:npBBJBtSxbs
하지만 레드는 먼저 '뭘할까?' 라고 말해주는 법이 없었어.
그래서 그린은 자기만 얘기하고 있는것 같고 레드는 별로 내키지 않는 건가, 하고 의기소침 해지지. 그렇게 몇달이 흘렀어..

36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08:55.37 ID:npBBJBtSxbs
어느날은 레드가 그린에게 '우리집에 놀러올래?' 하는거야. 부모님은 다음날 돌아오신다면서. 그린은 얘가 왠일이지 하면서도 드디어 레드가 주도해서 자기를 이끌어주니까 좋다구나하고 레드집에 가게 돼. 그리고 평소처럼 공부하고 얘기하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36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10:59.87 ID:+KoAvH1XD46
늘 별뜻 없이 있던애가 갑자기 뭔가를 하자고하면 두근거리게돼는거군
왜하필집일까 ㅎㅎ..

37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13:37.38 ID:npBBJBtSxbs
아 지금 몰컴이라 그냥 간단하게만 쓰고 갈게ㅡ

그리고 어둑어둑해져서 집으로 돌아갈준비를 하는 그린. 레드는 그린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벌써가?' 라고 한마디 툭 던져. 그린은 집에 혼자계신 할아버지때문에 빨리 가야한다하고. 그래서 레드에게 잘있으라하고 현관으로 가. 레드는 가만히 앉아 신발을 신는 그린을 바라보기만하지. '여기서 어떻게해야하나ㅡ'

37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17:41.47 ID:+KoAvH1XD46
>>370
다음에 또보자며 아쉬운 작별키스를 하면됩니다

37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18:56.67 ID:SgdyhJ2ynDs
>>370 ㅋㅋ 역시 단 둘이 있는 집은 무언가가 벌어지기 알맞은 장소

37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19:25.51 ID:npBBJBtSxbs
레드는 고민해.
지금 해야하나 말아야하나하고. 자기 나갈때까지 그러고 있으니까 그린은 당황당황. 그래서 레드를 조그맣게 부르지. '에..레드?'


..그리고 레드는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라는 해피엔딩





으아니엄마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서 그냥 여기서 마칠게!ㅠㅠ
좀더 다듬어서 써줄 존잘이 여기 있다면 난 그 사람의 발닦개가 되겠어
아무튼 이런거 들고와서 정말 미안ㅡㅡㅡㅡㅡㅡ!!!!

37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24:13.56 ID:+KoAvH1XD46
>>373
ㅋㅋㅋㅋㅋ 잘가!

37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29:20.92 ID:SgdyhJ2ynDs
>>373 벌써 가는건가..;ㅅ;

37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41:34.11 ID:SgdyhJ2ynDs
좀 흔한 썰이긴 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레그리레!
http://image.threadic.com/images/49f8e71b1d0649b75d0831d9f2b2cf7f7abee01b.jpg 광마작 투척 미안.
그린이 앞치마를 두른 이유는 '앨리스의 포인트는 앞지마!'라는 나의 쓸대없는 생각으로.

어 느날 그린은 자신의 목걸이를 가지고 도망간 이상한 토끼를 쫓아 이상한 나라에 오는데, 목걸이를 가지고 튄 토끼를 찾아다니다 몇일 뒤에 그 토끼(레드)를 발견하고 목걸이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레드는 전혀 모르는 이야기야. 한동안 실랑이가 계속 되다가, 결국 그린이 반쯤 포기한 상태로 '어디 내놓을때까지 두고 보자' 하며 그냥 둘이 잠시 휴전하는데, 이야기를 하던 도중 레드는 그린이 이상한 나라의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고 그린에게 돌아가라고해. 그러나 그린은 자신이 떨어졌던 곳은 높이가 너무 높아 올라갈 수 없는 상황. 그린은 목걸이를 담보로 레드에게 돌아가는 방법을 알아내라고 하지만 레드도 몰라. 결국 그린을 돌려보내기 위한 여행이 시작.

37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43:29.21 ID:+KoAvH1XD46
>>376
모라고요? 광마라니 멋지네ㅠㅠㅠ 앨리스의 포인트는 앞치마 맞습니다 ㅋㅋㅋㅋ
전에 영화보고 최근에 드라마봐서 앨리스에대한 애정도가 치솟고있었는데 이렇게 연성까지 해주니 핥을수밖에ㅠㅠ

37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46:20.10 ID:SgdyhJ2ynDs
>>376 과 이어져

그냥 전체 줄거리를 말하자면,
이 상한 나라는 현재 국왕인 사카키(...)의 폭정으로 어지러운 상황. 국민들 사이에선 국왕을 몰아낼 준비를 하는 반란 분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이상한 나라에선 예로부터 전해지는 말이 '다른 세계에서 온 자가 하트왕을 이겨낸다'. 따라서 반란 분자들은 예전부터 타세계의 사람들을 한 명씩 이상한 나라로 불러내. 그런데 그럴때마다 하트왕의 병사들에 의해 죽고 말아.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반란분자들 중 한 명인 코로네(체셔 고양이)는 그린이 사는 세계로 가서 레드로 둔갑해 그린을 끌어들여. 레드로 둔갑한 이유는 꽤나 영향력 있는 레드가 인간을 도와준다면 가능성이 있을거란 생각에.

37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49:19.24 ID:+KoAvH1XD46
>>378
오오 흥미진진하다

38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50:15.14 ID:SgdyhJ2ynDs
>>376 , >>378과 이어져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레드는 잠자다 일어났더니 갑툭튀인 인간이 멱살부터 잡고 목걸이 내놓으라네? 짜증나지만 목걸이가 없는걸 어떻게. 그린이 죽든 말든 그냥 버리고 도망치는데 그린이 계속 쫓아와. 그래서 자신은 목걸이가 정말 없다는걸 보여주던중 하트 왕의 병사들이 쫓아 오고, 레드는 졸지에 반란 분자로 찍혀서 같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어버려.

38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54:37.89 ID:+KoAvH1XD46
>>380
잠자다가 휘말리다니ㅠ

38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4:58:52.70 ID:SgdyhJ2ynDs
>>376 , >>378 , >>380 과 이어져

그 와중에 만난 골드(모자 장수)와 실버(5월 토끼). 골드와 실버는 골드의 손목 시계가 고장 나버린 이유로 하루 종일 차를 마시며 쓸대없는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 여기에 그린과 레드가 도망쳐 오자 골드는 기꺼히 둘을 숨겨주고 그린에게 '돌아가고 싶으면 하트왕을 쓰러트려' 라고 부추겨. 그래 골드도 반란 분자 중 한 명이야. 골드의 임무는 하트 왕의 아들인 실버를 데리고 안전히 숨어 있는것. 반란 분자들의 목적은 현왕을 끌어 내리고 실버를 왕으로 추대하는 거거든. 골드의 티타임에 지겨웠던 그린은 레드와 함께 하트 왕을 쓰러트릴 계획을 짜지만 레드는 귀찮은건 질색. 계속 비협조적으로 나와. 그린은 '내가 이런 토깽이를 대리고 뭘 하란거지'하며 신세 한탄. 골드와 헤어져 가는데 갑자기 병사들이 몰려오고 꼼짝 없이 붙잡혀. 잡혀간 하트성의 하트 왕은 생각외로 그린에게 잘해주지. 그린은 긴장하고 언제든 빠져나갈 준비를 하는데, 왕과 공놀이(이름이 생각 안난다...)를 하던 도중 도망을 시도해. 그러나 병사들은 너무 많고, 그린이 모르겠다며 손에 들고 있던 플라밍고를 휘두르며 앞으로 나아가는데, 이를 지켜보고 있던 코로네가 플라밍고를 칼로 변화시켜(...)

38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02:35.43 ID:wAyj4umyb1M
>>382 사카키가 잘 해준 이유는 아들 실버가 어디있는지 불라는 의미
라는 내 제멋대로의 망상ㅋㅋㅋㅋㅋ

이거 재미있다ㅋㅋㅋㅋ

38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05:37.28 ID:SgdyhJ2ynDs
>>376,>>378,>>380,>>382 와 이어져

결국 그린은 탈출에 성공하고, 밖에서 대기 중이던 골드&실버, 레드와 다시 합류해. 이제 진짜 꼼짝 없이 잡히면 죽을 몸이 된 그린은 하트왕을 쓰러트리기로 마음 단단히 먹고.

썰은 여기까지. 자세한건 포덕들의 망상에 맡길께!
참고로 레드의 시계는 시간을 보는 용도가 아니라, 좀 여러 용도로 쓰임. 휘두르기도 하고 이것저것 알아내기도 하고. 상대의 신상을 재기도 하고.
그린의 목걸이는 중간에 코로네가 다시 돌려 줌.

38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07:19.13 ID:SgdyhJ2ynDs
4컷을 그려서 올린다면 좋겠지만 현재 내 사랑하는 스캔기가 연결이 되지 않아서 불가능 하네...

38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08:56.77 ID:SgdyhJ2ynDs
>>383 오! 좋아! 이유는 그것이야!
ㅋㅋ 사실 이유따위 생각 안해두고 있었어

38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09:01.14 ID:+KoAvH1XD46
>>384
코로네는 코토네겠지?
잘봣어 고마워ㅠㅠ 뒷이야기도 대충 앨리스 원작에 대입하면돼겠지?

38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09:10.47 ID:wAyj4umyb1M
>>359-373 을 보고 저질러버리고 말았다;;

" 우리집에 놀러올래?" 라고 먼저 말한 사람은 레드였다. 평소에는 늘 내쪽에서 먼저 뭘 하자고 말을 꺼내고 레드가 그것에 호응하는 방식이었으니까, 오늘은 그 반대란 점에서 무척 두근거렸다. 하지만 막상 집에 가보니, 늘 하던대로 공부부터 끝내고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면서 TV보고 점심도 얻어먹는 정도였다.
아니, 다른 점이 하나 있긴 있었다. 유난히 레드와 눈이 자주 마주쳤다는 점. 그리고 그때마다 레드는 시선을 피하지 않고 유난히 뚫어져라 이쪽을 보고 있었다. 뭔가 애절한 듯 하면서도 어쩐지 가슴 한켠이 쿵 떨어져내릴 듯한 시선. 하지만 그 시선이 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 상태로 저녁무렵이 되어서, 결국 모른 채로 자리에서 일어서게 되었다. 현관 입구에 앉아 신발끈을 매고 있는데, 슬쩍 따라나온 레드가 한마디를 던진다.
"벌써가?"
"...할아버지께서 혼자 계시잖아. 가봐야지."
벌써 저녁 먹을 때도 다 되었고, 할아버지는 분명 나를 기다리고 계실거고, 무엇보다 이집에 오래 있으면 실례가 될 거 아냐. 모처럼 혼자 있는 밤, 여러가지 하고 싶은 일이 많을 텐데 내가 방해할 수는 없지.
"......"
시선이 따갑다. 오늘 벌써 몇번째로 이 시선을 느끼는 걸까. 어쩐지 등골이 섬찟한 듯 하면서도 꿰뚫리는 듯한 기분.
오늘따라 이상해. 대체 무슨 일일까? 뭔가 실수라도 한 걸까? 아니면 뭔가 불만이라도 있는 거야?
의아한 마음에 슬쩍 뒤를 돌아보니, 레드가 중얼거리는 게 보인다.
'여기서 어떡해야 하나ㅡ'
...? 뭘 어떡하고 싶은 건데? 도저히 감이 오지 않아. 결국 나는, 영 찝찝했던 이유를 입밖으로 내서 물어보기로 했다.
"에... 레드?"
순간 눈앞에 보인 것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내 앞으로 다가온 레드였다. 꽉 끌어안기고, 쓰러뜨려져, 뒷일은 기억할 수 없게 되었다.

38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13:15.91 ID:+KoAvH1XD46
>>388
으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아버지는 혼자서 저녁드세요ㅠ

39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15:44.90 ID:SgdyhJ2ynDs
>>388 할아버지 버려졌어 ㅋㅋㅋ
안돼! 중요한 부분에서 기억이 끊기다니!!

39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22:02.50 ID:npBBJBtSxbs
>>388
>>373인데ㅠㅠㅠㅠㅠ이런 병맛 썰을 연성해주다니ㅠㅠㅠㅠㅠㅠ으잉 포덕은 포덕포덕하고 울지요ㅠㅠ고마ㅜ어ㅠㅠㅠㅠ염치없지만 내가 너의 발닦개가 되도 될까???ㅠㅠㅠ

39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23:16.84 ID:wAyj4umyb1M
>>391 그럴 것까지야ㅋㅋㅋ
맘에 들었다니 다행이다ㅋ

39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34:52.21 ID:+KoAvH1XD46
그러고보니 맨날 깃내리고있던애가 깃을 세우면 기분이 묘하다.
RGBY때는 깃내리고있다가 FRLG때 깃을 세운 모 포마같이말이지ㅋㅋㅋ
깃을 세운후 풀어두던 단추까지 모두 채워버리면 충분!

39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37:03.93 ID:wAyj4umyb1M
>>393 포마 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누군지 짐작이 가는뎈ㅋㅋ

마지막문장은 무척 동감하는 바다!

39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41:29.92 ID:+KoAvH1XD46
>>394
포켓몬 마스텈ㅋㅋㅋㅋ

원래 까고있던것을 숨김으로서 신비주의+망상을 부추기는 아름다운소재
반대돼는 상황으로는 늘 껴입던애가 벗는게있습니다

39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45:44.11 ID:wAyj4umyb1M
>>395 주인공은 입혀야 하고
라이벌은 벗겨갸 합니다
로 자동필터링되었습니다.

39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5:51:34.30 ID:+KoAvH1XD46
>>3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알았지

39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05:59.21 ID:+KoAvH1XD46
비슷한 예로 원래 쓰지않던 모자를쓰거나 머플러를하거나 목걸이를하거나 하는등 상대방의 아이템을 착용하는것도있다고 하니 나는 그저 망상할뿐 ㅠ

39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16:36.04 ID:f3QhEBpX5Zg
>>398 헉 불타오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3시에야 일어난 포덕 하나 추가요
불타오르니 하나만 연성해보고 올께! 모자를 씌어준다던가 해서!

40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17:21.05 ID:f3QhEBpX5Zg
모자를 씌어주려다가 키스해버린다던가 하는게 마구 연성되고있는걸 u///u

400.5 이름:레스걸 :2011/01/09(일) 16:17:21.05 ID:???
레스 400개 돌파!


40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22:35.52 ID:+KoAvH1XD46
>>399-400
좋네그겈ㅋㅋㅋㅋㅋ

목걸이 걸어주는것도좋다ㅠ
뭔가 위험한일 하러가는데 걱정말라고 어깨 토닥여주면서 자기 목걸이 벗어서 레드한테 걸어주고는 반드시 받으러 올거니까 잘보관해놔 하고 속삭이는거 좋다
묵묵히앉아서 배웅도 안하고 앉아있다가 며칠후 도전자랑 배틀하다가 목걸이가 깨지고 헐 하고 배틀이고뭐고 당장 날아서 그린찾으러가는 레드라거나

40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25:00.73 ID:XwNpLEw64ls
음 뻘글이지만 누가 보드게임중에 블루마블로 연성해줄사람 없낭 이거 동생이랑 하니깐 참재밌던데..동생이 파산하는 과정을 지켜볼때의 그 짜릿함ㅋㅋ 파들파들떨리는 손으로 100만원짜리 4장을 내미는 그린과 무표정으로 그 돈을 낚아챈뒤 액수세는 레듴ㅋㅋ나중에 땅값비싼데 건물 잘못지었다가 개망하는 레드도 좋고, 그래서 삐지는 레드도 좋고, 트라우마 생기는 레드도 좋고, 속으로는 좋아 죽겠는데 열심이 위로하는 속 초딩 겉어른 그린도 좋고

40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34:47.38 ID:+KoAvH1XD46
"우리 부루마블해요!"

연말/연시 황금연휴라 토키와짐에 모여 놀고있는 무리사이에서 골드가 외쳤다.

"부루마블? 그거좋지!"
"게임판있어?"
"아, 그거 우리집에."

게 임세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어느새 판벌일 모든 준비가 끝나있었다. 그들은 모두 게임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듯이 책상다리를 하고 레드를 쳐다봤다. 진지한 표정으로 차분히 카드덱을 섞은후 한장한장 엄숙하게 초기설정카드를 증여하였다.

"게임스타트"

40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40:28.76 ID:f3QhEBpX5Zg
http://image.threadic.com/images/71e01990396847b60ff8c54c33e8fe54f6b6623e.jpg



"...너를 위해 목도리, 해봤어."
라는 걸 연성해 봤어 ^0^

40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41:58.68 ID:f3QhEBpX5Zg
ㅠㅠㅠㅠ 부끄러운 그림실력이라 고개도 못들겠다.
>>402 블루마블 그거 악마의 게임이지. 그거 하다가 절교맺은 애 한둘을 본게 아냐.
>>401 그것도 좋네! 사실 그 목걸이엔 전설이 있지... 라던가.

40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43:16.52 ID:f3QhEBpX5Zg
>>401 나 사실 그 목걸이에 대해서 좀 생각해본게 있는데.
죽은 엄마가 그 목걸이 할 때는 보인다던가 해서.

40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44:44.76 ID:XwNpLEw64ls
>>403
연성해 준거야?? 고마워!! 계속이어주라ㅋㅋㅋㅋ

난 인생에 있어서 블루마블을 한번도 져 본 적이 없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지
하지만 난 전설은 믿지 않아.
어쨌든 동생이랑만 했으니깤ㅋㅋㅋㅋ

40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48:41.24 ID:+KoAvH1XD46
첫 스타트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골드가 직업을 얻고 그린은 집에서 온천이발견되었는데다가 레드는 빠칭코를 터트리고 실버는 지갑을 주웠다. 그런식으로 다들 돈만 쌓아가 지루함을 느껴 그만할까라고 생각하던중 일이 터져버렸다.

"빠...빠칭코에서 걸려버렸다. 벌금 2천만원... 아니 이게무슨소리야 3천만원이라니!"
"주식이 2천원 내리다니ㅠㅠㅠㅠ 내가 30주가지고있었는데 2천원이면 대체 얼마야?"

아 안돼겠어 나 인생게임좀 하고온다ㅡㅡ 밥판에 가는게아니었어

40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49:39.19 ID:f3QhEBpX5Zg
나 연성의 저주에 걸렸나 막막 그리고 싶어지네

http://image.threadic.com/images/de809a4f638ded213a70ac76093976f6693432f8.jpg


그냥 희망찬 그린이 좋아...
아파하는 그린도 좋지만.

41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50:36.93 ID:GGNywkW5vVo
블루마블로 오레노턴! 드립 쳤다가 너혼자다른곳에서노냐고 실버 핀잔 받는 골드가 생각난닼ㅋㅋ....

41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50:43.22 ID:XwNpLEw64ls
>>408
잘갔다와~대신연성은 끝까지 해주기야?ㅋㅋㅋㅋㅋ
아 블루마블또하고싶당ㅋㅋ 최고기록이 3000만원 이었는뎈ㅋㅋㅋ

41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51:01.12 ID:+KoAvH1XD46
>>404
으악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06
모라구여 무섭다그거
>>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구낰ㅋㅋㅋㅋ

41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52:17.05 ID:+KoAvH1XD46
>>409
브이라닠ㅋㅋㅋㅋㅋㅋ 귀요미ㅠㅠㅠㅠㅠㅠㅠ
>>411
밥판에갔다가 한번에 몇억 몇조가 왔다갔다하는 엄청난 인생게임 링크를알아버려서ㅋㅋㅠ

41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52:50.64 ID:f3QhEBpX5Zg
음 그냥 막막 그려서 올리기도 또 뭐하고 그렇다고 이왕 발동걸렸으니 멈추기도 힘드니
리퀘스트 하나만 받아봐도 될까?

만화는 지금 시간이 촉박해서 힘들고 그림 리퀘스트 하나만 신청 기다릴께


물론 이 더러운 그림실력이라도 괜찮다는 포덕분만!

41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55:19.45 ID:f3QhEBpX5Zg
>>412 무섭긴 한데 풀다보면 외의로 재밌는거 나오지 않을까?
사실 그린은 유령이였다던가 하는 쪽으로.

41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56:50.67 ID:+KoAvH1XD46
>>415
레드유령설보다 더무서운썰이 나오겠다
이번기회에 공포특집으로 연성해보는건어때? 요즘 공포특급같은거 읽다보니 무서운이야기 좋아졌다

41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57:44.95 ID:f3QhEBpX5Zg
>>416 무섭다기 보단 막 아픈 과거 나오면서 아련해지지 않을까...?
연성해볼까! 그런데 그림으로 유령그린 연성해봤자 무섭지도 않아

41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6:59:59.09 ID:f3QhEBpX5Zg
음 그린은 사실 레드 옆집에서 레드가 태어나자마자 죽어서 된 귀신인데
레드가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보고, 묘한 영력으로 자신이 성불하려는데
성불도 못하게 묶어놓고....

41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01:13.27 ID:f3QhEBpX5Zg
자신이 유령이 된 경로는 가정 내 문제로 인한 쇼크라던가?

42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03:06.74 ID:f3QhEBpX5Zg
처음에는 레드도 자신이 그린을 묶어놓고 있어서 성불 못하게하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크면서 영력을 조종하는 법을 차차 알아가게되고, 그린이 결국 자신
성불하게 해달라고 울며불며 매달리니까 자기 때문에 지금까지 성불 못한거 알고
일부러 교묘하게 영력을 조절하면서 그린을 묶어놓는다는 썰도 괜찮다고 생각해

미안 나 뼈속까지 레그리분자야

42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04:22.67 ID:GGNywkW5vVo
>>414
http://image.threadic.com/images/9940729dd4052cc8e7c2ed8c20727813cc4ed1e4.jpg
이런 느낌의 레드 혹은 골드 부탁해도 될까?

42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08:50.29 ID:f3QhEBpX5Zg
>>421 한마디로 정신나간 레드 혹은 골드를 그려달라고?

42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11:58.51 ID:+KoAvH1XD46
>>421
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12:17.69 ID:f3QhEBpX5Zg
으으 그린 너무 좋아ㅏ아ㅏㅏㅏㅏㅏ
내 동생해라 그린 ㅠㅠㅠㅠㅠㅠ 흑흑 잘난척하는것도 매력이야 이 미남아 ㅠㅠ

미안 갑자기 쓰고싶었어.

42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13:08.97 ID:f3QhEBpX5Zg
>>241 좋아 내 인생 최대의 도전을 해보겠어

그 리퀘스트, 하고 올께
늦을지도 몰라 기다려줘 ^0^ !!

42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16:37.10 ID:+KoAvH1XD46
>>425
멋졐ㅋㅋㅋㅋㅋㅋㅋㅋ

42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19:20.79 ID:GGNywkW5vVo
>>425
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좋고 추운 휴일 병맛레드혹은골드로 우리 맘을 따숩게 해줘!!
>>424
개인적으로 그린이 내 오빠였어도 좋을 거 같아...
킄오빠ㅠㅠㅠㅠㅠㅠ오빠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27:26.29 ID:f3QhEBpX5Zg
>>241 50% 쯤 완성이야.
당연히 저 4개 모두 패러디하고 있어.
골드랑 레드로만은 부족해서 실버랑 그린도 넣었어.

42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28:16.63 ID:f3QhEBpX5Zg
덕분에 엄청난 인체공부 하고있어. 하나하나 보고 따라그리고있거든.


43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29:02.06 ID:GGNywkW5vVo
>>428

Her
헠....... 진짜 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으로 병맛돋는 네 명을 모두 볼 수 있는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31:52.57 ID:+KoAvH1XD46
으으 보고나서 가고싶었는데ㅠㅠㅠ 모두들 바이비!

43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33:54.51 ID:GGNywkW5vVo
>>431
굿바잉 담에 보자ㅋㅋㅋㅋㅋㅋㅋㅋ

43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46:05.23 ID:f3QhEBpX5Z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image.threadic.com/images/a7b4bf5ef7be9682a24eaf6ea8dc5e9fe7701401.jpg



난 용자다.....
다 그렸음요 자 이제 부끄러운 그림실력을 다들 혼내주길 바래

43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46:06.80 ID:npBBJBtSxbs
갱신!

43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46:49.93 ID:f3QhEBpX5Zg
좀 연하게 그렸나 흐릿하긴 하네. ㅠㅠㅠㅠㅠ 그래도 열심히 그리긴 했어

43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47:32.38 ID:f3QhEBpX5Zg
잉 다 그려서 올렸더니 이제는 포덕들이 없네

43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48:38.15 ID:GGNywkW5vVo
>>433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멋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의 연성 덕분에 오늘은 물론이고 한 달은 훈훈하게 포덕질 할 것 같다 고마워

43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51:10.65 ID:f3QhEBpX5Zg
>>437 보고 따라그린 병맛으로 훈훈하게 보내면 한달이 병맛이 됩니다 고갱님

43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55:38.28 ID:GGNywkW5vVo
>>438
나는 병맛 최대병맛 상병맛 킹병맛을 매우 좋아해...^3^
라고는 하지만 내 리퀘에 응해준 네가 너무 훈훈해!!

44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56:34.46 ID:f3QhEBpX5Z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퀘 해주겠다고 했으니까....
훈훈한 스레딕 좋지 않아? u///u

미안 내가 훈훈하다는건 아니고...

44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57:50.94 ID:f3QhEBpX5Zg
리퀘라는건 어려운거구나 하고 새삼 깨닫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
그런걸 그리라고 하실줄은 몰랐지 ㅋㅋㅋㅋㅋㅋ

44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7:59:48.93 ID:GGNywkW5vVo
>>441
미안 내가 오늘따라 병맛이 너무 땡겨서........
짤방폴더를 뒤졌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02:30.43 ID:f3QhEBpX5Zg
너무 뒤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음에도 훈훈한 병맛 부탁해
내가 그리면서도 즐거웠다... ㅋㅋㅋㅋ 레드 이후로는 갑자기 힘들어졌었지만.

44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03:47.16 ID:GGNywkW5vVo
>>443
다음부턴 널 위해 더 극한의 병맛을 준비해볼게
는 개드립이고 무난한 걸 해볼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06:02.74 ID:f3QhEBpX5Zg
>>>444 사실 난 m 이였어요.... 는 개뿔이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다음에도 부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뭐라도 좀 그려볼까 누구 썰 풀어주실 분은 없나

44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07:35.42 ID:wAyj4umyb1M
>>445 범죄돋는 19금밖에 없어서 미안하다ㅠㅠ 썰을 풀 수가 없네ㅠㅠ

44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10:29.25 ID:f3QhEBpX5Zg
>>446 범죄돋는 19금이라도 아름답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썰 좀 풀어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4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11:21.65 ID:f3QhEBpX5Zg
>>447 제발 끓어오르는 포덕을 그냥 두는건 범죄야 제발 썰좀 풀어줘
이 불쌍한 양을 달래줘...ㅋㅋㅋㅋ

44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11:26.62 ID:GGNywkW5vVo
>>445
듣고 싶은 썰이라도 있어?
리퀘 해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뭔가 해주고 싶은뎈ㅋㅋㅋㅋㅋㅋ
단 내가 너무 고자돋아서 앞뒤 다 잘라먹고 한 토막만 덩그러니 올라올 가능성이 매우 농후함

45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15:15.18 ID:wAyj4umyb1M
>>447 실골이라 너는 좀 꺼려질지도 몰라ㅋㅋㅋㅋㅋ

45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16:38.21 ID:f3QhEBpX5Zg
>>449 ㅠㅠㅠㅠㅠㅠ뭐라도 해주신다니 정말 훈훈한 포덕분 ㅠㅠㅠㅠㅠㅠㅠㅠ
고자돋는다니 썰은 뭐라도 빛나는거 모르니? ㅠㅠㅠㅠㅠ 사랑해 뭐라도 던져줘

>>450 실골이라도 좋!아!

45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18:20.49 ID:wAyj4umyb1M
>>449의 썰이 듣고싶은데 어떤 썰이야?

45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18:48.55 ID:Aidf38YDFuk
>>450
실골 썰 풀어주면 사랑한다.

45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18:55.35 ID:GGNywkW5vVo
>>450
실골로 범죄돋는 19금이라니 내가 쓰러진다 내가 녹는다ㅜㅜㅜㅜ
>>451
네 취향 맞춰주고 싶다 최애를 말해주세요~_~

45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21:31.12 ID:f3QhEBpX5Zg
>>45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사랑스러워서 꼭 껴안아주고 싶다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애는 언제나 그린, 반드시 그린, 뭐래도 그린이다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성해줄거면 진짜 고마워 ㅠㅠㅠㅠㅠ 으앙 ㅠㅠㅠ

45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22:58.56 ID:GGNywkW5vVo
>>455
그럼 날이 샐 기세로 뭔가 한다!!!!!!!!! 고자라도 한다!!!!!!!!!

45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24:36.10 ID:f3QhEBpX5Zg
>>456


....나랑 결혼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24:46.44 ID:wAyj4umyb1M
>>456 자 이제 얼른 썰을 줘!!!!!!

45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28:06.20 ID:f3QhEBpX5Zg
>>456 ...뭐야 이거 너무 행복하잖아...
나랑 겨론해주지 않을래 레이디? 평생 행복하게 해줄께 내 프로포즈를 받아줘



46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34:33.37 ID:IsDEQo0wcWk
봉쥬르 포덕들아...

46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37:24.37 ID:wAyj4umyb1M
>>460 어서와

46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38:48.12 ID:AVI4ENbrU2Y
다른 판이 있는 줄 몰랐어ㅠ봉쥬로 포덕ㅠㅠㅠㅠㅠㅠ

46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40:21.93 ID:f3QhEBpX5Zg
>>456 으앙 썰 연성은 언제야?

다들 봉쥬르 포덕
즐거운 썰배틀은 어때?

46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42:08.88 ID:wAyj4umyb1M
진짜로 범죄돋는 실골 올려도 되는 거야?
아니 그것보다 그거 길어서;;

46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43:00.54 ID:f3QhEBpX5Zg
>>464 괜찮아 우린 사랑으로 똘똘 뭉친 포덕들이잖아 얼마든지 이 품에 와줘
길다니 그거야말로 모에! 와줘 와줘



46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53:35.64 ID:wAyj4umyb1M
>>456 이 안올린다면 일단 조금이라도 풀어볼까...?

포케스페. 배경은 29권 이후로 하골소실 나오기 전.
실 버가 동료들 앞에서 모습을 감춘다. 블루가 실버를 찾으러 갔다가 행방불명. 며칠 후 옐로가 사라짐. 동시에 각 지방의 악당조직이 갑자기 들끓고 일어나고, 각지의 우수한 트레이너들이 습격 혹은 납치당함. 또, 로켓단이 부활하여 지금까지보다도 더욱 지독하고 잔인한 짓만 골라서 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얼굴에 가면을 쓴 로켓단원들이 특히 엄청 강해서 모든 이들의 공적이 됨. 그러다 골드도 사라지는데, 골드가 사라진지 얼마 후에 어떤 트레이너의 옷에 있던 골드의 혈서로 다른 악당조직이 벌이는 것도 실은 로켓단이 그들을 장악하고 난동을 부리는 거라는 힌트를 얻어, 루비가 몰래 로켓단에 잠입하여 정보를 흘리고, 다른 도감소유자들이 합심하여 로켓단 급습, 로켓단 건물에 갇혀있던 도감소유자를 구해낸다. 하지만 다 PTSD를 앓고 있었으며, 특히 골드가 그 정도가 심해서 성격도 음침하게 바뀌어 버림. 결국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게 됨. 걱정이 된 다른 도감소유자들이 다 모여 있는데 유일하게 실버만 모습이 보이지 않자, 골드는 혹시 실버가 오냐고 불안해하고, 다들 대답을 회피한다. 하지만, 의사는 그 말에서 골드의 PTSD가 실버에 관계된 것이란 사실을 눈치채고, 다른 사람은 다 내보낼 테니 곤란하지 않으면 이야기를 풀어놓으라고 한다. 골드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46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58:39.60 ID:wAyj4umyb1M
그린이 체육관을 에메랄드에게 맡기고 사건을 조사하러 떠날 때 쯤, 골드도 독자적으로 실버를 찾아서 돌아다니고 있었음. 실버가 사라지기 전에 전번교환에 성공해서(교환만 했을 뿐, 한번도 통화를 하지는 못함. 실버가 안 받았거든.)그 번호를 추적하고 있었던 건데, 그 와중에 그린과 레드가 가면 쓴 로켓단원들이 습격해와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단 소식을 듣게 된다. 두 일에 연관이 있나 고민하던 골드 앞에 완전 보스 삘나는 옷(포케스페 25권을 봤으면 알거야)차림으로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실버. 실버는 자기가 로켓단 보스가 되었으며, 트레이너들을 습격한 배후라는 고백을 한다. 골드는 실버를 로켓단에서 발 빼게 하려고 설득하지만 오히려 실버는 같이 가지 않겠냐는 제안을 함. 골드는 내가 아는 실버는 이런 짓을 할 놈이 아니라고, 넌 가짜라고 말하고, 그 말에 빡돌은 실버가 공격. 배틀에 진 골드는 어거지로 끌려가 로켓단에 입단, 그곳에서 사키라는 대간부와 조우한다.
그 리고 끌려간 지하연구소 비슷한 장소에서 만나게 된, 옐로 외 지금까지 행방불명된 트레이너들. 그들은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었고, 골드에게도 가면이 강제로 씌워진다. 그 가면은 착용자를 조종할 수 있는 장치로, 조종할 수 있는 스위치는 실버와 사키 둘만이 가지고 있음. 가면으로 조종된 트레이너들은 원하지 않은 싸움을 벌이고 있었던 것. 다만 옐로만은 그 특수한 능력 때문에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건물 안에서 다른 포켓몬을 능력 업 시키는 도핑약 재료로 연구 되고 있다. 골드도, 골드가 깨우는 포켓몬이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사실에 주목한 사키가 전투에 나가지 않을 때는 자기들이 사용하는 포켓몬을 깨우게 하는 역할을 맡겨서 알깨우는 도구 역할을 한다.

46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8:59:37.85 ID:wAyj4umyb1M
도감소유자를 같이 놔두면 안된다는 사키의 발언에 따라 전투 전에 도핑하는 일순간에만 옐로를 만날 수 있고, 그때 옐로에게 블루를 보지 못했냐고 물어 보지만, 옐로는 그말에 슬픈 표정만 짓는다. 그리고 그애를 너무 원망하지 말아 달라고 한다. 무슨 의민지 물어보기 전에 가면이 씌워진 골드는 전장으로 나가고, 문득 한순간이지만 정신이 돌아온 그 앞엔 처참하게 쓰러져있는 트레이너들과 포켓몬이 있다. 골드는 죄책감에 눈물 흘리고, 정신이 말짱해진 틈을 타서 어떻게든 힌트를 남기려고 손을 깨물어서 근처 트레이너 옷에 혈서를 쓰지만, 다시 조종이 시작되고, 정신을 잃는다.
일어난 골드 앞에는 등돌리고 앉아있는 실버의 뒷모습이 있고, 골드는 실버를 부르며 손을 뻗는다. 하지만 직전에 그가 자신에게 한 짓을 생각하자 몸이 굳음. 그때 돌아보는 실버. 실버는 골드가 있는 곳은 감옥이라고 말해준다. 잠깐이지만 명령을 어기고 적 트레이너를 구해주려 한 것을 보았다고 한다. 골드는 혈서가 안 들켜서 다행이라고 속으로 안도한다. 실버는 어쩐지 약한 모습으로 골드에게 자기가 진짜가 아닌 거 같냐고 묻지만, 골드는 부들부들 떨면서 이건 실버답지 않다고, 너는 가짜라고 한다. 실버는 다시 얼굴을 굳히고, 너가 생각하는 실버야말로 진짜 실버가 맞느냐고 되물음. 사실 전번은 교환했지만, 골드쪽에서 멋대로 친구선언한 것에 실버가 잠시 어울려준 것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고 있던 골드는 실버의 그 말을 부정하지 못한다. 실버는 그런 골드를 비웃으며 거봐, 남을 알 리가 없지 라고 말하고 방을 나감. 혼자 남겨진 골드는 자신을 멋대로 다룬 상대가 인격까지 무시하자 그야말로 혼란+절망상태.

46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01:03.72 ID:wAyj4umyb1M
며칠 후, 다시 골드를 만나러 온 실버가 아직도 내가 가짜로 보이는지 묻는다. 골드는 너가 진짜든 가짜든 이젠 모르겠고, 전에 알던 실버는 이렇지 않았지만, 너가 이렇게 변한 건 싫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말로 실버는 완전히 악의 조직보스가 되어버린 건지, 자신은 실버의 진정한 친구가 아니었는지를 묻는다. 실버는 잠시 망설이다가, 내 마음속의 너는 그저 도감소유자일 뿐이었다고 거절. 그리고 너는 더이상 이 건물에서 나갈 수 없다고 하고, 그말대로 골드는 전투에 투입되지 않고 창문 없는 하얀 방에서 본격적으로 알하고만 보내는 생활을 하게 된다. 알들만이 골드가 접할 수 있는 대상이 되자, 골드는 알에게 굉장히 애정을 품게 되고, 알은 무척 빠르게 깨어난다. 하지만 알이 깨어나면 다른 단원이 곧장 수거해가고 다른 어떤 사람들과의 접촉도 하지 못하는 상황, 계속되는 상실감에 골드는 점점 자신의 능력을 증오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밤, 자고 있던 골드 앞에 갑자기 블루가 나타난다. 블루는 골드를 깨워서 내보내주려고 왔다고 하지만 실버가 갑자기 찾아와서 블루를 노려봄. 블루는 골드에게 이러면 안 된다고 하지만, 실버는 냉정하게 당신은 있어야할 곳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당신이 지켜야 할 것은 지금도 다른 곳에 위험하게 방치되어 있지 않냐면서. 블루는 결국 골드에게 미안하단 말을 하곤 입술을 깨물며 돌아서고, 블루에게 냉정한 실버의 태도에 놀란 골드는 넌 정말 누구냐고 묻게 된다. 나는 실버라고 대답하는 실버에게, 진짜 실버라면 아무리 상황이 바뀌어도 블루를 그리 대할 리 없다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 골드. 그 소리에 실버는 다시 자신이 진짜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하냐면서 두들겨 팬다. 도중에 기절했다가 일어난 골드에게 실버는 너는, 나를 왜 진짜로 봐주지 않는냐는 말을 또 하며 얼굴을 어루만지고, 골드는 마치 딴 사람같이 확확 바뀌는 실버의 태도에 공포를 느끼게 된다.

47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01:43.66 ID:IsDEQo0wcWk
>>466
실버가 동료들 앞에서 춤춘다는걸로보고 상상한후 뿜었엌ㅋㅋㅋㅋ
미안....골드ㅠㅠㅠㅠㅠㅠ아프지마ㅠㅠㅠ네가 아프면 나도아...파

47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02:47.64 ID:wAyj4umyb1M
이후로 실버는 가끔씩 골드를 찾아와서 하룻밤 보내고 가게 되고, 하룻밤 사이에도 온갖 변화를 보이는 실버와 조우하게 된 골드는 처음에는 저항하지만, 점점 자포자기. 실버는 끈질기게 골드에게 자신이 진짜냐고 묻고 골드는 그렇다고 대답하는 나날이 계속된다. 그러면서 점차 날짜개념도, 시간도 잊어버리고 그저 알을 품고 있기만 할 뿐인, 그저 존재하기만 할 뿐인 상태로 변해감. 그러다가 실버가 어느날 찾아와서, 골드를 끌어 안으며 평소와는 달리 골드가 많이 변한 것이 꼭 너야말로 가짜 같다고, 너는 진짜냐고 묻고, 문득 골드는 자신이 진짜인건가, 어쩌면 정말로 지금의 난 거짓인게 아닐까 하는 의문을 느낀다. 실버는 계속 해서 너는 진짜냐고 묻고, 골드는 눈물을 뚝뚝 떨구며, 나는 가짜라고, 이래서는 그저 겉만 똑같은 인형이라고 대답. 그러자 실버는 그럼 자기는 어떠냐고 묻고, 가짜이든 뭐든 상관 없지 않느냐면서 골드를 끌어안고 운다. 이때 골드는 처음으로 실버에게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어떤 감정을 느낀다.
어느 정도다시 행동이 자유가 생기게 된 골드. 골드는 어떻게든 탈출해서 실버를 다시 빛이 인도하는 세계로 이끌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리고 며칠 후, 루비가 들어옴. 당황한 골드는 어떻게든 내보내주려고 한다. 하지만 루비는 자신이 로켓단의 위치를 조사할 첨병으로서 들어온 것이라고 말한다. 골드는 자신이 보낸 혈서가 무사히 도착했단 말에 기뻐하고, 로켓단을 한시라도 빨리 무너뜨리게 되길 빈다.

47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03:51.50 ID:wAyj4umyb1M
루비는 적절하게 정보수집공작을 펼칙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하였으나, 사키가 정보를 빼돌린 사람이 있다고 실버에게 고발. 루비가 정보를 흘리려 한 것이 들통나게 생기자, 골드는 자신이 총대를 매기로 하고, 자신이 정보를 흘렸다고 한다. 사키는 골드를 노려보다가 포켓몬을 다 압수하고 감방에 가두라고 명령.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도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어두운 지하감옥에서 매일같이 이어지는 고문으로 정신을 잃은 골드 앞에 나타난 실버는 너를 믿었지만 역시 안되는구나 하면서, 앞으론 자신도 너를 믿지 않겠다고 함. 그리고 그냥 너는 아무것도 할 필요 없다면서 다짜고짜 자기방 침실에 가두고, 방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는, 자기마음 내키는 대로 두들겨패다가, 다정하게 대해주다가 한다. 실버 이외에 방안에 들어오는 유일한 사람이 된 사키는 골드를 볼 때마다 무척 불쾌한 표정을 짓고, 골드는 안그래도 심신이 피곤한 상태에 사키의 독설까지 들어 점점 야위어간다.
그 러다가 어느 날, 실버가 입을 앙다물고 들어와 골드의 목을 졸랐고, 골드는 대응할 힘도 없어서 그대로 목을 졸린다. 그러나 실버는 어느 정도 조르다가, 갑자기 뭐라 말하고는 사라진다. 그 말을 생각해볼 사이도 없이 눈을 감았다 뜬 골드는 구조용 들것에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간단한 치료를 받은 골드는 일단 집으로 돌아가지만, 방안을 본 순간, 정확히는 침대를 본 순간 그대로 토함. 그 후로도 방에서 잘 수가 없어 결국 거실 소파에서 자고, 불이 꺼지는 것도,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보거나 만지는 것도 무서워하게 되었다. 모든 원인이 실버때문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래서 병원에 와서, 실버가 오는지 안오는지를 확인했다고 말하고 이야기를 끝낸 골드는 눈을 감고 한숨을 쉰다.

47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05:40.06 ID:wAyj4umyb1M
뒤가 더 있지만
올려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467의 실버와 처음만나는 장면,
469의 마지막 줄에는.....;;;;

47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07:07.83 ID:wAyj4umyb1M
그나저나 >>456 너의 썰은 언제 오니

47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07:15.91 ID:f3QhEBpX5Zg
>>469 잠깐 그림 하나 그리고 돌아오니까 이런 대작이 올라와있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확실히 모습이 확확 바뀌면 조금 의심스럽겠지
무슨 방에 갇히고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왠지 저 마음 알것같아

47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08:19.58 ID:wAyj4umyb1M
>>475 너님이 원하던 범죄돋는 실골이야.
19금부분은 잘랐다.

사실 뒤가 더 있는데 어떡할래? 보길 원해?

47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10:42.35 ID:f3QhEBpX5Zg
>>472 그러고보니 이거 골드가 자기 경험을 말해주는거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대박 썰이네요 그럴것만 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썰 이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윽윽 대단하다 더 듣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버의 알수없는 행동도 왠지 감이 잡히는데..... 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끝이 잡힐듯말듯하는 스토리 진짜 좋아해요 계속 이어주세요

47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11:25.22 ID:f3QhEBpX5Zg
지금 너무 감격스러워서 반말해야하는데 존댓말 돋네 ㅠㅠㅠ

47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11:28.43 ID:wAyj4umyb1M
문 밖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도감소유자들은 생각도 못한 일에 놀라 충격받음. 그때 블루가 문을 열고 들어간다. 골드는 어차피 들은 거 아니까 상관없다고 하지만, 블루는 골드 앞에 무릎 꿇고서 눈물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골드가 오해하고 있는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할게 있기 때문에 들어온 것이라고 말한다.
블루는 실버를 찾아서 돌아다니던 도중, 실버의 연락을 받는다. 실버는 로켓단에 붙잡혀 있으며, 사키가 로켓단을 엄청 키워서 다른 조직까지 접수했고, 그래서 비대해진 로켓단을 무너뜨리는데는 자기 혼자 불가능하고 블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둘은 어느 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그날, 약속장소에서 블루가 본 것은 상처 입고 쓰러진 실버와 실버를 끌어안고 당황하는 사키. 블루는 사키가 공격해서 실버를 이렇게 만든 거냐고 물어보고, 사키는 블루 너때문에 실버가 로켓단을, 아버지의 후계를 이어받지 않겠다고 해서 이리 된거라고 오히려 화를 낸다. 블루는 사키가 이렇게 만들어놨으면서 엉뚱하게 화를 자기에게 돌린다고 비난. 일단 실버를 로켓단 기지 내부의 치료실로 옮긴 둘. 실버는 혼수상태로 간신히 숨만 쉬고 있었다. 조직에서 나가려했단 이유로 실버를 공격한 사키의 태도를 봐선 그녀가 제대로 실버를 돌보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 블루는 자신이 실버를 돌보겠다고 하고, 사키는 대신 남에게는 실버에 관한 일을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입막음한다. 그리하여, 실버가 다치고 혼수상태에 빠진 일은 실버를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팀, 그리고 사키와 블루만 아는 비밀이 된다.

48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12:53.93 ID:f3QhEBpX5Zg
>>479 그럼 골드를 때려패던 실버는 과연 누구인가
설마 골드의 환상이였다던가?

48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13:12.79 ID:wAyj4umyb1M
다른 단원들이 눈치 못 채도록 로켓단 기지에서 떨어진 으슥한 곳에 자리잡은 치료소에서, 블루는 일어나지 않는 실버를 돌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블루는 실버와 비슷하게 생긴 소년을 만나게 된다. 소년은 자신이 실버라고 말하고, 블루는 이전에 뮤츠와 테오시키스라는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소년의 정체가 무엇인지 눈치채고, 일단 속으로 사키를 열라 씹은 다음에 너는 가짜실버라고 말한다. 소년은 유전자로는 자신도 다를 게 없고, 기억도 가지고 있다고 우기지만, 블루는 그런 마리 아니라도 너는 진짜가 될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하며, 실버가 마음을 완전히 열고, 언제든지 뒤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친구인 골드라면 너가 진짜가 아니란 걸 금방 알아볼 것이라고 대답. 소년은 잠시 망설이다가 좋다고, 자신이 진짜란 걸 증명하겠다고 대답하고는 사라진다.
소년은 그 후로 드물게 찾아온다. 그리고, 세번째 찾아왔을때, 골드와 만났다고 대답. 골드를 어떻게 했냐는 블루의 질문에 소년은 이전, 아직 실버가 골드와 만나기 전에 방황하고 있던 때의 어두운 웃음을 지으며, 골드를 로켓단으로 끌어들였다고 대답한다. 자신이 골드에게 엄청난 짓을 저질러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블루는 까무라치게 놀람. 그리고 골드를 어떻게든 구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블루는 감시를 받고있는데다, 소년이 새로운 로켓단 보스로 세워진 이상 언제고 실버가 죽임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쉽게 움직이지 못하고, 그래서 블루가 골드를 찾아 가는데 시간이 걸림. 그러던 어느날 소년이 와 있을 때, 블루는 지나가는 말로 바깥 상황을 묻고, 소년은 골드 이야기를 죽 늘어놓다가 그가 본부에 있다는 말을 자기도 모르게 한다. 그때 블루는 문득 소년이 정신 싱태가 불안하다는 것과, 골드에게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48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13:52.66 ID:wAyj4umyb1M
이 이상 둘을 붙여놓는건 위험하다 싶은 블루는 골드를 구해주기로 마음먹고,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로켓단 본사로 침투, 알을 품고 있는 골드를 발견한다. 생각보다 많이 피폐해진 골드의 모습에 블루는 눈물을 삼키고, 같이 나가자고 한다. 그때, 소년이 들어와, 실버 옆에 있지 않으면 위험할 거라는 무언의 협박을 하고, 블루는 골드보다도 더 마음이 가는 실버를 생각하곤 어쩔 수 없이 미안하단 말과 함께 물러난다. 그리고 돌아와서 실버에게 하소연. 그때 소년이 들어온다. 소년은 한번만 더 이렇게 나온다면 블루의 소중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고 협박. 블루는 네가 아무리 진짜라고 말하고 싶어도 이런 모습이면 진짜라 불릴 수 없다고 말하지만, 소년은 움직이지도 못하는 저런 시체를 끌어안고 잘 해보라는 빈정과 함께 사라진다.
이 후로 블루는 매일같이 골드에게 미안해하며 실버 앞에서 울고, 자신은 너무 나약하다고 후회의 나날. 소년은 여전히 찾아와서 그런 블루를 비웃을 뿐이다, 그러나, 어느날, 소년이 와있던 그때, 실버가 눈을 뜬다. 실버와 소년의 눈이 마주치고, 실버는 기겁하다가 이내 사키가 하는 짓이 그렇다고 욕을 한다. 소년은 분노하다가 자신이 진짜라고 말하고 이를 갈고는 분한 표정으로 사라짐. 블루는 사키에게 연락을 해볼까 하지만, 실버가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막는다.

48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15:45.74 ID:f3QhEBpX5Zg
>>481 아 다른 복제물 비슷한 거구나. ㅠㅠㅠㅠㅠㅠㅠ 사키 나쁜시키 죽일시키 ㅠㅠㅠ
복제 실버도 골드를 신경쓰고 있다는거에서 왠지 운명 비슷한걸 느낀건 나뿐인가
블루도 그러게 왜 그런 발언을 해서 그렇게 되버렸다니 ㅠㅠㅠㅠㅠ

48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17:18.54 ID:f3QhEBpX5Zg
>>482 시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골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걷잡을수 없는 스토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8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19:57.77 ID:f3QhEBpX5Zg
진짜 웬만한 스토리면 내가 내 생각도 달아보고 하겠는데
>>482 너포덕 진짜 이외수를 뛰어넘는 작가다. 와. 할말이 없어 이건
진짜 잘 썼다. 하나하나 설마 싶은 부분도 없고 이건 다른말 필요없고 정말 대박.
레그리였으면...하는 기분도 안들정도로 이건 정말 완벽하다

48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23:19.34 ID:eQNxpObq+72
으엉 어느새 6판잌ㅋㅋㅋㅋㅋㅋㅋ 안능 포덕들앜ㅋㅋ 근데 느닷없는 정전인건가효↗?!

48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23:19.70 ID:IsDEQo0wcWk
>>482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결국 골드만 죽어나가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
블루느님이 실언을 하셨슴다ㅠㅠㅠㅠㅠㅠ

48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24:09.64 ID:wAyj4umyb1M
그 후로 소년은 찾아오지 않게 되고, 실버가 몸을 추스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차라리 소년이 오지 않는 게 안심이 되는 블루. 하지만 그건 착가각으로, 이번에는 사키가 찾아와서 실버가 깨어났다며 기뻐하게 된다. 소년을 무시하는 발언에 의아함을 느낀 블루가 소년을 어찌할 것이냐는 질문을 하고, 사키는 그런 추잡한 짓이나 하는 가짜는 이제 치워도 되지 않겠냐는 말과함꼐 야릇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실버는 여전히 몸을 움직일 수도 없으니, 당분간은 내버려두겠다고 한다. 블루는 처음으로 소년에게 동정을 한다. 그리고 돌아서던 그때, 창문 밖 나무에 서있는 소년 발견. 소년은 입을 앙다물고, 동정따윈 하지 말라고, 일어나지도 못하는 것에게 질 수 없다고 바락바락 대들다가, 실버보고 네가 특별하게 생각하던 사람은 이미 내가 먼저 가져갔다고 한다. 그말에 실버는 그 사람이 누군지 금세 눈치를 채고가짜주제에 라는 말을 내뱉고, 소년은 그말에 울면서 뛰쳐나간다. 뒤에 남겨진 실버가 블루에게 사실이냐고 묻고, 블루는 망설이다 사실이라고 대답. 실버의 눈가에 흐르는 눈물. 자신은 골드에게 사죄해야 한다면서, 옆에 있던 과도로 목을 찌른다. 쓰러지면서 실버는 희미하게, 그녀석도 불쌍하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눈을 뜨지 않게 됨.
실버가 다시 쓰러지자, 사키는 할수없이 다시 소년을 이용하게 된다. 블루는 실버가 또 다시 눈을 뜨길 바라며 기다렸지만, 결국 실버는 도감소유자들이 구해주기 하루 전에 죽는다.
블루는 이때문에 PTSD에 걸렸고, 여전히 악몽을 꾼다며 미안하다고 골드에게 사과한다.

48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25:40.42 ID:wAyj4umyb1M
일단 블루도 자기가 실언한거 알고 그때문에 여럿 인생 망친거 알고있음. 그래서 일단 울고보지요;;

뒷내용이 더 있는데 그부분은 아직 들 써서 시간이 걸려;;;

49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29:13.62 ID:Aidf38YDFuk
>>488
울면서 뛰쳐나간다니 은근히 귀엽구나, 소년.....
시간 걸려도 좋은데 나머지도 써주면 안될까 ㅠㅠㅠㅠㅠㅠㅠㅠ

49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29:16.90 ID:eQNxpObq+72
으어어어어어어엉 wAyj4umyb1M 너포덕 진짜 천재다 ㅜㅜㅜ 나 왠만하면 스레는 피엠피에 옮겨가서(갠소입니닼ㅋㅋㅋ) 읽는데 이건 이자리에서 안 읽을수가 없엉!!!!! ㅜㅜㅜㅜ 헐 어떻게 이런 썰 존잘이 ㅜㅜㅜㅜㅜㅜㅜㅜ 485 말대로 이외수를 뛰어넘는 작가 같다 ㅜㅜㅜㅜ 천재다 진짜 ㅜㅜㅜ 헐 멋있어....

49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0:17.44 ID:eQNxpObq+72
>>489 진짜 나머지도 써주면 안될까 ㅜㅜㅜ 멋있어 ㅜㅜㅜㅜㅜㅜㅜ

49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2:09.06 ID:eQNxpObq+72
아 블랙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미안ㅋㅋㅋㅋㅋㅋ 1,2세대 주인공 & 라이벌 판에서 이소리해섴ㅋㅋㅋㅋㅋㅋ 근데 통합판 어디로 갔닄ㅋㅋㅋㅋ

49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2:14.02 ID:f3QhEBpX5Zg
>>488 죽었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어어ㅓㅓㅓㅓㅓㅓ
제길 죽었다고 실버 하루전에 죽었다고오오오오오오오오 말도안돼ㅐㅐㅐㅐㅐㅐㅐㅐ
그 가짜가 실버라고 긴가민가 한 골드는 진짜 어떻게되는거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도 네이놈의 과도를 내가 죽이던가해야지 ㅠㅠ

49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3:35.00 ID:eQNxpObq+72
근데 이런, 또 wAyj4umyb1M의 썰이 올라올때까지 내가 혼자 갱신해야겠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4:36.66 ID:f3QhEBpX5Zg
멋있어 정말 멋있다구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ㅓ아ㅣㅓㅠㅏㅠㅣ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막 나도 울컥하고 울뻔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대박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년은 죽고 실버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끝나도 슬플 지경인데 지금 모라고요? 실버가 주겄다구? 그 소년은? 아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블루 이자식 사키 이자식 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다들 그럴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니까 더 아련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 내 실버를 살려내 내 골드를 정신차리게 하란말이야 ㅠㅠㅠㅠ
그래 다른건 좋아 다시 회복시키면 되잖아 토닥토닥해주면 되잖아 그런데 실버가
죽은 건 어찌할거야 실버 잊고 그 소년이 진짜라고 믿고 살아가야돼? 말도안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9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4:54.06 ID:eQNxpObq+72
>>494 가짜실버랑 어떻게 되는건가여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아니 근데 대체 어떤 엔딩인지 짐작도 안가 이런 환상적인 썰이라니!!!!! ㅜㅜㅜ 과도 블루 너.... 과도를 왜 안치우고 있었니 ㅜㅜㅜㅜㅜㅜㅜㅜ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일거 아냐 ㅜㅜㅜ 골드를 가졌다고 해서 애가 불안불안 했을건데!!!! ㅜㅜㅜㅜㅜㅜㅜ

49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5:47.40 ID:GGNywkW5vVo
헐 쓰고 오니 폭풍대작이... 이게 진정 익명사이트에 있어도 되겠냐!!
이러면 내가 너무 작아지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려준 포덕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내 썰은 공백제외 1252자 밖에 안 돼....
워낙 손이 느린데다가 밥까지 먹고 와서 많이 늦어졌네

49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5:57.53 ID:f3QhEBpX5Zg
....폭주해서 미안해 하지만 아직도 가슴이 다 아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488 제발 이어줘 썰을 더 풀지 않으면 나 오늘 잠 못잘것같아 ㅠㅠㅠㅠ

50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6:28.21 ID:eQNxpObq+72
>>496 후아후아 격하다 으엉 난 처음에 이썰 나왔을때부터 없었으니까 너포덕정도로 격하지는 않지만 어쨋든 실버야 ㅜㅜㅜㅜㅜㅜ 골드야 ㅜㅜㅜㅜㅜㅜ 으어어어어어 블루 너 진짜 ㅜㅜㅜ 과도...그놈의 과도만 아니었어도오ㅜㅜㅜㅜㅜㅜㅜㅜ 아니 애초에 말을 ㅜㅜ 언니 너 성격 그런거 알지만 그래도 이러면 안되자나여 ㅜㅜㅜㅜ 으허허허허허헣

500.5 이름:레스걸 :2011/01/09(일) 19:36:28.21 ID:???
레스 500개 돌파!


50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8:00.39 ID:wAyj4umyb1M
진정하자;;;;; 이러면 무서워;;;

뒷내용은 지금 쓰고있으니까
>>498의 썰을 즐겨줘

50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8:05.96 ID:eQNxpObq+72
아오 ㅜㅜㅜ 스레딕에는 이런 썰 존잘들이 많아서 기쁘다 진짜 ㅜㅜㅜㅜㅜ 더 풀어줘요 ㅜㅜㅜㅜ

50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8:08.73 ID:f3QhEBpX5Zg
>>498 아냐 너의 썰을 기다리고 있었어! 자 어서 풀어줘!

50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9:02.02 ID:eQNxpObq+72
>>501 응응 나 지금 기다리고 있어!!!!!!!!
>>503 응?? 이전에 또 무슨 존잘 썰이 있는거야?! 그런거야?! 보러 가야겠는데?!

50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9:23.80 ID:GGNywkW5vVo
>>488의 썰 뒷부분 언제까지고 기다릴게ㅔㅔㅔㅔㅔㅔㅔㅔㅔ
난 이 결말 꼭 보고 눈 감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39:43.08 ID:f3QhEBpX5Zg
>>501

으잌 너무 폭주했더니 무서운거야?
미안 적당히 할께... 그냥 너무 울컥해서 써버렸어

50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0:38.49 ID:esbIQmay6WM
>>489
넌 천재인가!
사감쌤 컴으로 몰래 보고있다ㅠㅠㅠ 사랑해

50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2:00.25 ID:f3QhEBpX5Zg
>>498

남아있는 폭주 너에게 모두 쏟아줄께
자자 베이비 컴온

50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2:02.80 ID:GGNywkW5vVo
진짜 미안하지만 나는 wAyj4umyb1M의 썰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연성 한 토막이야..
이건 뭐 내용도 꿈도 희망도 감동도 없어...

51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2:26.54 ID:GGNywkW5vVo


"엣취-"

시로가네 산의 몹쓸 추위도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인간은 자연의 깊은 장대함 앞에서는 무력한 모양이다. 자주는 아니어도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찾아가게 된 지 3년 째, 그래도 적응하지 않는 이 몸은 저절로 그 극한의 추위 속에 처박혀 있을 레드를 생각케 한다. 반팔 차림으로 매서운 눈보라 속에 있는 그는 확실히 도전자 입장에서는 위엄있는 정점의 남자로 보이겠지만, 뒷바라지 해주는 나로서는 감기나 안 걸리는 게 다행이라고 늘 타박하게 하는 녀석이다. 물론 이제 그의 체질이 딱 시로가네산에 적응하여 레드를 끄덕없게 만들어줬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건 다 됐고 '처음'에 그가 겪었을 추위를 걱정하게 된다.
왜 굳이 시로가네 산이었는지 아직도 알 수가 없다. 두꺼운 겉옷도 하나 챙기지 않은 이유도 모른다. 나는 지금까지도 레드의 현재 행보에 대해 궁금한 것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다. 그래도 친구라고 오랜 시간동안 그를 챙겨주면서 의문점도 잔뜩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것을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레드가 아무리 예상 밖의 행동으로 나를 이따금 놀라게 한다 해도 이유 없는 행동을 할 얼빠진 녀석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그를 이해하기로 했다. 정점이라는 자가 홀연히 추위 속으로 사라져 세상과의 단절을 택한 것도. 레드가 그것에 대해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도.

51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2:58.26 ID:f3QhEBpX5Zg
>>509

베이비 스핀미 어라운드
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 얼마든지 와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잘은 뭐라해도 받습니다 존잘님 사랑해 와줘

51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3:17.94 ID:GGNywkW5vVo
"레드, 나 왔어."

오늘따라 나를 맞는 레드의 표정이 평소와는 다르다. 나는 그와 오랫동안 관계를 지속해왔으므로 표정만 봐도 그의 기분을 딱 알아낼 눈치는 생겼다고 자부한다. 레드가 산을 올라오는 나를 발견하기 전에 짓고 있었던 표정은 무료함이었다. 시로가네 산의 레드가 그런 표정을 지운 것은 처음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최근 들어 짐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부쩍 늘어서 그동안 미처 찾아올 여유가 없었는데, 아마 레드는 그걸 체감적으로 느끼는 모양이다. 나는 여전히 맨팔을 드러내고 있는 레드에게 여분의 겉옷을 건네주며 그간 잘 지냈냐느니 하는 쓸데없는 안부를 물어보았다. 언제나 돌아오는 대답은 "그럭저럭." 혹은 무언의 끄덕임 뿐이라 묻는 일이 별로 필요치 않다. 그런데 오늘은 뭔가 조금 달랐다. 레드는 예의 그 무표정한 얼굴로 옷소매에 팔을 꿰며 대답했다.

"한동안 산에 올라오는 사람이 없었어."

51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3:43.41 ID:eQNxpObq+72
>>509 아니, 그게 뭐야!!!! 어디서 겸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낌 좋잖아!!!!!!! 뭐가 꿈도 희망도 감동도 없다는거야!!!!!!

51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3:44.25 ID:GGNywkW5vVo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가끔씩 레드는 나를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말을 하곤 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때였다. 이는 하루가 멀다하고 끊임없이 출석도장을 찍는 골드조차 찾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일 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째서 나는 그 말이 나를 겨냥한 것이라고 느끼게 되는 걸까. 애초에 레드를 찾아오는 일은 내가 일방적으로 행하는지라 그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여기던 참이었다. 그런데 오늘의 대답은.
레드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저기 말이야."
"……."
"……아니다."

나는 레드가 말하지 않는다고 해왔지만 오히려 레드 앞에서 제대로 말하지 않는 것은 나일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그에게 묻지 않고 이해하려는 방법을 택했으니까.
진정으로 드러내고 싶어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 둘 사이에서 통용되는 기묘한 의사소통의 원칙이면서 레드는 오로지 이런 방식으로 사람을 대한다. 그에 가장 걸맞는 반응의 형식은 '대답'도 아니고 '말'도 아니다. 내가 이전부터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이해'와 '교감'인 것이다.

51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4:25.87 ID:f3QhEBpX5Zg
>>510 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옹옹오 멋있다
그런데 그린은 산 올라갈때마다 감기에 걸리는건가?

51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4:59.70 ID:GGNywkW5vVo
이게 끝

끝이라고

그리고 내 존재도 끝
전부 끝입니다 호호 하하 호호

51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5:16.39 ID:eQNxpObq+72
오오오오오.. 항상 위에 놓으려면 레스를 적어야겠고 근데 레스 쓰면 썰이 중간중간 토막나니까 그건 싫고 이걸 어쩌지 ㅜㅜㅜㅜ

51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5:43.07 ID:esbIQmay6WM
>>510-514
난 너의썰에 GG쳤다ㅠㅠ

51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5:59.63 ID:eQNxpObq+72
>>516 하앍..... 멋있어 ㅜㅜㅜㅜㅜㅜ 왜 존재가 끝이야 ㅜㅜㅜㅜㅜㅜ 포덕판에 길이 남을 연성이다 ㅜㅜㅜㅜㅜ

52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6:16.47 ID:f3QhEBpX5Zg
>>514 헉헉 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말을 하려고 한거니 레드으으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난 그게 가장 신경쓰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잘님 썰을 더 풀어줘 얍얍

52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6:56.79 ID:eQNxpObq+72
오늘 왤케 연성 대박 터지니ㅜㅜㅜㅜㅜㅜㅜ 뭔가 연성한 걸 적고 싶어돜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딸려서 힘들잖앜ㅋㅋㅋㅋㅋ

52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8:02.18 ID:esbIQmay6WM
>>521
무슨소리ㅠㅠㅠㅠ 얼른얼른 풀어라
선생님이 오기전 최대한 많은 썰을 흡수하고갈테다

52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8:35.15 ID:eQNxpObq+72
오늘은 진짜 감상만 해야겠닼ㅋㅋㅋㅋ GGNywkW5vVo랑 실골 썰 포덕은 사탕 많이 먹어라 ㅜㅜㅜㅜㅜ 진짜 많이 먹어라 ㅜㅜㅜㅜ 츄파춥스 먹을래?!

52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8:42.96 ID:f3QhEBpX5Zg
>>516


헉 끝난거야...?

52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49:34.01 ID:eQNxpObq+72
>>522 아니 썰이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인데 쓰다 말았엌ㅋㅋㅋㅋㅋ 그래도 괜찮아??? 저~~~~~~~번 옛날 판에 나왔던 레드 유령설을 기반으로 쓰고 있는 중인 소설이라서 ㅜㅜㅜ

52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51:44.26 ID:f3QhEBpX5Zg
>>525

와오 그린유령썰도 나오더니... 레드 유령썰 다시 우적우적하자!

52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52:41.70 ID:esbIQmay6WM
>>525
썰도 연성물도 모조리 흡수할테야

52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54:22.47 ID:f3QhEBpX5Zg
>>527 그럼 이왕 할일없는 차에 레드유령설로 그림 하나 연성해볼까?
아니 아까 그린유령썰도 좋지만!

52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55:01.86 ID:GGNywkW5vVo
>>510-514
썰 쓰면서 생각한 잡소리.......
그린과 레드의 관계를 내 부족한 필력으로 표현하기엔 너무 형용하기 힘든 사이같아
게임 속 레드는 쩜쩜쩜쩜 하는 게 고작이지만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한테도 그럴 린 없으니까.
하지만 겉으로 새는 바가지 안에서도 샌다고(?) 친한 사람들한테도 말 몇 마디 더 하는 게 다겠지...
그걸 수 년동안 접해온 그린은 평범한 사람들과 하는 대화방식이 레드와는 통하지 않는다는 걸
자기도 모르는 새 깨닫게 된 거야. 하긴 레드라는 사람 자체가 평범하지 않은데ㅏㅓ...
그리고 그린은 아무리 레드가 말이 없어도 분명 전하고 싶은 건 많을 거라는 걸 알아.
그래서 레드의 방식을 따르게 되고, 이로써 유일하게 레드와 교감하는 남자 탄생(?)
이거 미묘하게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것 같은데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53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57:31.23 ID:esbIQmay6WM
>>528
뭐든 좋다!
>>529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맘속에 있다는걸

53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58:12.70 ID:f3QhEBpX5Zg
>>529 그것도 괜찮은 썰이 될것 같은데. 그렇게 레드랑 대화하려다가
오히려 일반사람이랑 대화하는게 힘들어지는 그린이라던가 ^0^!!

53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59:29.03 ID:GGNywkW5vVo
>>531
그린 "..........."
골드 "???? 왜 아무 말씀도 안 하세요??????"

53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59:31.18 ID:eQNxpObq+72
눈물이 날 정도로 괴롭고 괴로운 일을, 겪어본 적 있어? 자기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그저 손 놓고 보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안타까움을, 그런 애달픔을, 느껴본 적 있어?




" 없어. 그런 적, 있겠냐. 누구도 아니고, 이 몸께서. "
" 흐응. "
" 어이, 레드. 이건 흐응-이 아니라 대단해-라던가 멋져- 아니냐고. 왜 그런 반응? "
" 흐으응. "
" 어이- 레드 너 이자식! "

눈 이 내리던 날이었다. 그건 아직 내가 챔피언이 되기 전이고, 녀석이 챔피언이 되기 전의 그 언젠가. 그 때는, 둘다 어렸고 아무 것도 모를 때였다. 단지, 짧고 단편적인 여행의 경험에 의지해 우리도 어느 정도 어른에 가까워졌어-라며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을 가졌던 때. 애초에 그 말- 녀석이 던지듯 멍하니 읊은 그 말은 때마침 보고 있던 tv채널에서 뭔가 눈물나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나온 것이었다. 멍하니,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나오는 광고를 보고 있던 녀석이 툭-하니 흘려낸 것. 평소에 말을 잘하지 않는 녀석이 그렇게 말을 많이 한 것은 오랜만이라,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서려던 몸을 다시 앉히고 녀석의 말에 답한 것이고. 그럼에도, 나는 그 말이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미처 알지 못했다. 그것은, 말한 본인인 녀석조차도 의미를 몰랐을 것이다. 단지, 나는 녀석에게라면 뭐든 이기고 싶어서 답한 것 뿐이었다. 그런데 그 말이 이렇게나 가슴에 남아버릴 줄은-

53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19:59:34.46 ID:f3QhEBpX5Zg
>>531 미안 내가 단지 그린을 왕따로 만들어서 레드밖에 모르는 바보로 만들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 그린을 레드는 은근히 신경써주고... 레그리파라 미안해

53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0:44.26 ID:eQNxpObq+72
아 놀래라 안 써진 줄 알았닼ㅋㅋㅋㅋㅋㅋ 방금 쓴거 띄우고 장면 전환. 1024 제한 걸려서 한꺼번에는 못 올리겟닼ㅋㅋㅋㅋ


" 어이, 골드. "
" 예? 저요? "
" 그럼 여기 너 말고 누가 또 있냐. 오늘도.. 은빛산에 갈 생각이냐? "
" 아, 물론이죠! 저 레드씨를 이길 때까지는 계속 갈 생각이에요. 그런데, 그건 왜? "

아 니, 아무 것도 아니다. 얼버무리고 녀석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 옛날의 누군가와 닮은 녀석은, 그런 무뚝뚝한 말에도 샐샐 웃으며 은빛산에 오를 채비를 하고 있었다. 목표. 은빛산에 있는 전설적인 트레이너, 레드를 이기겠다. 지금의 녀석은, 그 목표 하나만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한참이나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은, 나약한 자신이 한심해서. 레드를 향해 가진 의혹이 너무도 가슴을 짓눌러 확인하는 것조차 하지 못하는 한심한 자신에 비해 녀석이 눈부셔서. 그래서다. 그래서, 자신은 유독 골드에게 물렀다.



후아후아, 힘들어!!!! 이게 다얔ㅋㅋ 지금 써놓은 건ㅋㅋㅋㅋ 끝을 보면 왠지 골그리 같은데 아닙니닼ㅋㅋㅋㅋㅋ 그런거 아니에요. 뼛속까지 레그리인 소설이라구욬ㅋㅋㅋㅋ

53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1:07.79 ID:f3QhEBpX5Zg
>>533 이거 레그리로 마구 연성되기 시작하는데 ㅠㅠㅠㅠㅠ

53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1:15.84 ID:eQNxpObq+72
됐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짧은걸 왜 1024자 제한에 걸려섴ㅋㅋㅋㅋ

53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1:55.84 ID:eQNxpObq+72
>>536 레그리얔ㅋㅋ 미안ㅋㅋㅋㅋ 레드 유령설은 기본적으로 레그리라고 생각해서 미안햌ㅋㅋㅋㅋ..ㅜㅜㅜ

53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3:07.53 ID:f3QhEBpX5Zg
>>535 무르다니 설마 고그리? 했는데 레그리군요 ^0^
전 둘다 행복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레드 그린에게 고백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있었다던가...
...올라온 골드를 보고 그린과 같은 후드티라서 헐 저거설마 둘이 커플룩?
그린 날 버리고 골드랑 사귀는건가? 하는.....

ㅋㅋㅋㅋㅋㅋ 좀 막장인가.

54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3:13.90 ID:eQNxpObq+72
아 우리집 개랑 뽀뽀(내가 우리집개에대한 애정이 짙어옄ㅋㅋㅋㅋ)하다가 갑자기 또 썰이 생각났닼ㅋㅋㅋㅋ

54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4:03.37 ID:GGNywkW5vVo
>>535
레그리 분자는 춤을 춥니다 얼쑤

54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4:06.94 ID:npBBJBtSxbs
>>539
그런것도 좋닼ㅋㅋㅋㅋㅋㅋ질투하는 레드라닠ㅋㅋㅋㅋㅋㅋ

54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5:05.54 ID:esbIQmay6WM
>>533,>>535
잘봤어 ㅋㅋㅋ
완성돼기를 기다릴게!

54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5:31.82 ID:f3QhEBpX5Zg
>>538 레그리면 나야 울고불고고사지내고상차릴만한 좋은 건데
뭐가 미안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레그리면 행복함....

54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5:34.66 ID:eQNxpObq+72
>>539 더 써야 되는데 내가 안써서 그런거얔ㅋㅋㅋㅋ 실은 은빛산에 마음대로 올라가는 골드가 너무 부러운 그린이얔ㅋㅋㅋㅋㅋㅋㅋ 레드를 보고싶어서 은빛산에 가고 싶은데 자기가 의심하고 잇잖아(유령설 기반으로 유령이 아닐까하고). 그래서 유령이면 진짜 자기가 망가질것 같아서 은빛산에 못 올라가고 그런거야 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 더 써야되는데 귀찮고 전개가 안되서 안썼어 미안ㅋㅋㅋㅋ

54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6:27.23 ID:eQNxpObq+72
아씨 아빠 노가리 구워드리고 올게 아 아까 썰 까먹으면 안되느뎈ㅌㅋㅋㅋㅋㅋ

54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6:44.97 ID:f3QhEBpX5Zg
>>538 난 레그리여서 이거 내 머릿속에서 레그리로 연성되기 시작하는걸? 하고
스레 쓴건데... 레그리여서 싫어가 아냨ㅋㅋㅋㅋㅋ 아이좋앙 이거지 ㅋㅋㅋㅋㅋ
계속 연성해줘!

54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8:01.57 ID:esbIQmay6WM
>>545
망가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버리면 패배인가
>>546
아이 원트 노가리노가리 원츄

54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09:02.99 ID:f3QhEBpX5Zg
>>539 나 하나 생각난게 있어서.

내 안의 레드는 겉으로는 졸라 묵묵해서 "...." 밖에 안하지만
사실은 속은 엄청 유치하고 초딩같아서 그린의 작은 행동에도 하나하나 눈길을 주고
그리고 할 땐 확실히 하는 인간이라서 그린이 삐져서 나 다른 사람이랑 사귈거야하면
"그럼 밤마다 허리를 부러뜨려버릴거다." 하는 레드라던가 ㅠㅠㅠㅠㅠㅠㅠ
조금 유치해져서 골드에게 오해품고 죽일듯 달려드는 도s 레드가 좋아

55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10:17.41 ID:esbIQmay6WM
>>549
원킬로 보낼수있지만 일부러 질질끌면서 괴롭힌다거나

55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13:01.74 ID:f3QhEBpX5Zg
>>550 오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하는 그 원킬이 아니겠지ㅋㅋㅋㅋㅋ
바로 보내줄 수 있는데 일부러 붙잡고 안놔줘서 그린이 울고불고....
미안 야한 의미로 생각해버렸어....

55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14:13.04 ID:esbIQmay6WM
>>551
모라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틀을 말한겁니다, 아마도.

55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15:14.60 ID:f3QhEBpX5Zg
>>552 그...그렇겠지 배틀이였겠지? 침대위가 아니였겠지?

55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18:06.94 ID:esbIQmay6WM
>>553
ㅇㅇㅋ 아직 침대에 올라가기에는 시간이 많이 이릅니다

55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18:31.63 ID:f3QhEBpX5Zg
포덕들 다들 주무시나요 ㅠㅠㅠ 갱신

55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19:33.48 ID:f3QhEBpX5Zg
....헐 갱신했다가 연성트랩 걸려버렸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어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0:10.66 ID:f3QhEBpX5Zg
내가 연성트랩 안걸릴려고 일부러 조용해져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55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0:34.70 ID:KklPR0+kSk6
>>555-556 굿.

55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0:42.98 ID:eQNxpObq+72
>>548 그...그럴깤ㅋㅋㅋㅋ 망가뜨릴까 ㅋㅋㅋㅋ 결국 마지막 배틀을 끝내고 레드는 성불하고 그린은 산을 내려와서 망가진다던갘ㅋㅋ 미안 그린ㅋㅋㅋ 그치만 넌 콩인걸
>>547 미...미안ㅋㅋㅋㅋ:; 내가 레그리가 싫어서 그런다고로 읽혔어 미안햌ㅋㅋㅋㅋㅋㅋ

56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1:04.31 ID:esbIQmay6WM
>>555
축하해!
>>557
22222222222222222

56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1:36.31 ID:eQNxpObq+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55 갱신하면서 트랩 걸려버렜네 굳

56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1:56.19 ID:f3QhEBpX5Zg
혹시 짤방 가지신분들 있어? 내가 그 짤방으로
포덕포덕하게 해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만 너무 크지 않은걸로...

56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2:32.22 ID:IsDEQo0wcWk
>>555
너포덕 연성트랩 축하해!나도 일부러 조용해져있었습니다33333

56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2:50.53 ID:eQNxpObq+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가리갖고 아빠랑 싸우는 동안 레스가 한 10개쯤 밀려올라갔넼ㅋㅋㅋㅋㅋ

56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2:50.74 ID:f3QhEBpX5Zg
내가 이제는 다신 갱신 하나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3:40.36 ID:esbIQmay6WM
>>562
진작말했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미 학교에 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6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4:07.10 ID:eQNxpObq+72
>>5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덕들을 위해 한몸 희생한 너포덕을 잊지 않겠엌ㅋㅋㅋㅋㅋ

56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4:19.45 ID:f3QhEBpX5Zg
내가 111 연성트랩 걸린 장본인인데 똑같은 스레에 555 에도 걸려버렸네?
재수가 정말 없네 내가 생각해도 한심해....

포덕포덕하게 짤방 주실분? 짤방을 그린이랑 레드로 바꿔볼께

56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4:44.02 ID:eQNxpObq+72
>>566 큭 안습 ㅜㅜㅜㅜㅜㅜ

57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5:39.41 ID:eQNxpObq+72
>>568 헉 이건 또 무슨 우연이랰ㅋㅋㅋㅋㅋ

아... 빨리 돈 모아서 비스타블렛이라도 사야지 ㅜㅜㅜㅜㅜㅜ

57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5:45.80 ID:AVI4ENbrU2Y
http://image.threadic.com/images/e7972d8cc3c2dc112512f8b84e5a6afa5edcab76.jpg
빌빌 거리면서 그렸던 낙서를 스캔했지ㅠㅠㅠㅠㅠ과연 레드를 그릴 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ㅠㅠㅠㅠ

57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6:02.10 ID:GGNywkW5vVo
>>562
짤방에 반응했다
너포덕은... 그 리퀘 때와 마찬가지로 짤방에서 벗어날 수 없어...

57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8:20.28 ID:f3QhEBpX5Zg
그냥 연성해보려고..... 인체 따라그리기라도 연습해보려고.....

사실 연성하라고 해서 짤방으로 그리지 말라고 그냥 툭하고 던져주시면
레그리 19금을 그려 올릴것같은 욕망의 나를 멈춰보려고.

57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8:50.45 ID:IsDEQo0wcWk
>>571
우와ㅠㅠㅠㅠㅠ레드 멋있다....

57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8:53.05 ID:esbIQmay6WM
>>568
>3연성에걸린다음 절망하다가 >6에도 걸려버려서 으앜 하다가 >9 마저 걸릴뻔한것보단 낫잖아ㅋㅋㅋ 아니 조삼모산가
>>571
여담이지만 너 ID AVㅋㅋㅋㅋㅋㅋㅋㅋ

57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29:36.33 ID:f3QhEBpX5Zg
비루한 그림실력이라도 괜찮으신 분들은 짤방좀 던져주시길 바랍니다 ^0^


...진짜 레그리19금 그리고싶어서 미칠 지경이거든...ㅠㅠㅠㅠ

57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0:12.13 ID:GGNywkW5vVo
>>573
http://image.threadic.com/images/f7b7077765bfa01e75121d1195c6e5fd3be25c48.jpg
그럼 이건 어때?

57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1:11.77 ID:eQNxpObq+72
아... 진짴ㅋㅋㅋㅋ 나 옛날에 그렸던거라도 올릴랰ㅋㅋㅋ 본 사람 진정한 포덕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image.threadic.com/images/a2c2f1eb6411df43fcd6a67dd413fff3ceb8ec79.jpg

진 짜 진짜 본 포덕은ㅋㅋㅋㅋㅋㅋ 이거 한 통합스레 이십몇판인가에 한번 올렸을꺼얔ㅋㅋㅋㅋ 미안 우려먹어섴ㅋㅋㅋㅋㅋㅋ 대신 타블렛 사면 많이 그려 올릴게 ㅜㅜㅜㅜ 그리고 저질 퀄 미안ㅋㅋㅋㅋ 마우스로 그린거라서 비율이고 뭐고 다 거지얔ㅋㅋㅋㅋㅋ

57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2:00.12 ID:eQNxpObq+72
>>577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레알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빽드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2:45.74 ID:eQNxpObq+72
아 미쳤닼ㅋㅋㅋ 여기 주인공&라이벌 판이었짘ㅌㅋㅋㅋㅋㅋ 왜 N을 올린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옛날에 그렸던 레드는 퀄이 너무 떨어져서 못 올리겠습니닼ㅋㅋㅋㅋㅋ

58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2:58.63 ID:f3QhEBpX5Zg
>>577 으악 그거 ㅋㅋㅋㅋ 모에보드에서 유머로 올라온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도전을 받아들이지.


연성 하고올께 다들 기다려줘! ^0^



58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3:06.27 ID:AVI4ENbrU2Y
>>578 본것 같아ㅋㅋㅋㅋ
>>573
http://image.threadic.com/images/31508038af89563c18a1c0d0ca2fd82bea4b4137.jpg
짤방을 찾으러 다니는 외로운 포덕처럼ㅠㅠㅠㅠㅠㅠㅠㅠㅠ

58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5:40.22 ID:GGNywkW5vVo
>>582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의 짤방 매우 슬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픈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음이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6:30.36 ID:eQNxpObq+72
>>582 너포덕ㅋㅋㅋㅋㅋ 너포덕진짴ㅋㅋㅋㅌㅋㄹㅋㅋ 이걸 봤다닠ㅋㅋㅋ 나도 언제 올린지 기억 나지 않는 건뎈ㅋㅋㅋ 너포덕 좀 멋있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짘ㅋㅋ ㅋ짤밬ㅋㅋㅋㅋㅋ 짤방이겈ㅋㅋㅋㅋ 공신아닌갘ㅋㅋㅋㅋ ebs제 공신아닌가옄ㅋㅋㅋㅋ
>>581 천천히 하고 와도 되니 연성ㅎㅇㅎㅇㅋㅋㅋㅋㅋㅋㅋㅋ

58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6:39.78 ID:f3QhEBpX5Zg
>>582 헉 미안해 나 이미 >>577 이 포덕이 준 짤방 포덕포덕하게 바꾸고 있어
ㅠㅠㅠㅠㅠㅠㅠ 미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여간 빨리 바꾸고 올게

미리 하나 말하자면 레그리 분자라 그 짤방도 레그리향이 나게 될거야

58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7:39.04 ID:GGNywkW5vVo
>>585
사실 내가 레그리 분자라는 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춤추면서 기다릴게!!

58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38:26.69 ID:eQNxpObq+72
누가 그거 연성좀 해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목에 하는 키스는 욕망의 의미라는데 누가 레그리나 그리레나 골실이나 실골로 좀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키스는 힘들지 더군다나 손목에 핰ㅋㅋㅋㅋ

58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41:05.50 ID:eQNxpObq+72
>>585 사실 내가 레그리 분자라는게 함정222222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 나도 춤추면서 기다릴겤ㅋㅋㅋㅋㅋ

58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47:03.28 ID:esbIQmay6WM
>>578
이럴수가 어째서 익숙한거지

59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47:43.60 ID:GGNywkW5vVo
>>587

손목에 칼을 대는 것보다 더 잔인하고 한심하고 바보 같은 짓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다름아닌 내가 너에게, 너의 손목에 한없이 애정어린 키스를 하는 행위이다. 비뚤어진 마음 하나 달래지 못하고 날뛰는 감정 또한 추스르지 못한 채 네 손목을 잡아쥐는 순간 나는 이 욕망의 마음마저 너에게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다. 입술을 타고 느껴지는 이 박동 덕분에 네가 살아있음을 나는 느낀다. 내 욕망을 고스란히 받아내면서도 살아있는 네가 불쌍하면서도 애처롭다. 키스하기 위해 고개 숙인 나를, 너는 어떤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차라리 나를 동정해주었으면 좋겠다. 순수하게 아름다운 애정이 아닌 탐욕의 애정 밖에 전할 수 없는 나를 동정해라. 나는 이 밖에 전할 것이 없으니 너의 동정마저, 너의 연민마저 기쁘게 여기며 너를 사랑할테니.

갑자기 생각나서 해봤어...

59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48:03.37 ID:AVI4ENbrU2Y
>>587 지원왔습니다ㅋㅋ
Franz Grillparzer"Kuss" 1819
손 위에 하는 것은 존경의 키스,
이마 위에 하는 것은 우정의 키스,
뺨 위에 하는 것은 감사의 키스,
입술 위에 하는 것은 사랑의 키스,
감은 눈 위에라면 동경의 키스,
손바닥 위에라면 간구의 키스,
팔과 목에 하는 것은 욕망의 키스,
그 밖에 하는 것는 광기의 소치

59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48:10.35 ID:esbIQmay6WM
>>585
남들이 다 춤추며 기다릴때 난 노래부르며 기다리겠어!
어화둥둥내사랑아

59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48:46.61 ID:GGNywkW5vVo
>>590
아 까먹고 안 쓴 뱀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실골로 생각하면서 썼지만 포덕들 취향대로 입맛대로 읽어도 무난함미다

59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50:49.99 ID:eQNxpObq+72
>>590 엄허....♡ 내취향ㅋㅋㅋㅋㅋㅋㅋㅋ
>>591 아까 통합 스레에도 제가 부위별 어쩌고 썼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51:34.83 ID:esbIQmay6WM
기다릴수가 없게되었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또만나자 바이비!ㅠ

59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53:11.32 ID:GGNywkW5vVo
>>595
바이비ㅣ!

59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54:52.56 ID:AVI4ENbrU2Y
>>594 네가 범인 이구나ㅋㅋㅋㅋ나도 못 그리는 키스씬을 그리고 싶잖아ㅋㅋ
>>595 다음에 봐ㅠㅠ바이비ㅠ

59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55:10.04 ID:f3QhEBpX5Zg
와 연성 다했습니다

59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57:19.62 ID:f3QhEBpX5Zg


http://image.threadic.com/images/24244d4acf58ab0cf873335253b1a686047e1843.jpg


조금 더의 현실감을 위한 적절한 식자 ^^...
아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이 좀 더러워도 이해 부탁해
레그리향이 나니 조심해서 보시길!

60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58:16.05 ID:GGNywkW5vVo
>>599
아나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노리고 이 짤방 투척했지롱^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너무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0.5 이름:레스걸 :2011/01/09(일) 20:58:16.05 ID:???
레스 600개 돌파!


60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58:30.62 ID:28IAE20oh82
>>599
너 천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래몰래 훔쳐보다 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0:59:47.28 ID:f3QhEBpX5Z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인데
내 그림솜씨가 일일히 저거 베껴그리는거라서 많이 안좋아 ㅋㅋㅋㅋ

60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01:51.97 ID:f3QhEBpX5Zg
>>600 노렸어?! 노렸었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리면서 즐거웠던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사진 한번 쓱 흝어보고 그냥 인체비례 생각하면서 그리는거기 때문에...
아마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인체비례 안맞는부분이 좀 있을거야

60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03:00.89 ID:wAyj4umyb1M
좀 많이 늦었지만 488의 뒷부분 시작..............해도 될까?

골드는 블루에게 뭐라 할 말을 잃어버리고 다시 멍해진 상태. 그럼 자기가 겪은 일은 대체 뭐냐고, 그녀석은 정말 뭐인 거냐고 중얼거린다.
그때 루비와 옐로, 이어서 다른 도감소유자들이 들어온다. 옐로는 입술을 앙다물고, 그애가 한 일은 나빴지만, 그애의 사정도 들어봐달라고 말한다.

옐 로는 토키와 숲에서 로켓단원의 습격을 받아 로켓단 본부로 끌려감. 사키는 옐로에게 강제로 가면을 씌울 것을 건의하지만 실버(이때는 아직 진짜 실버)가, 옐로의 힘을 이용하면 편할 것이라고 사키를 설득해서, 전투에 내보내는 대신 버프용으로서 연구실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실버는 자신의 포켓몬들을 강하게만든다는 명목으로 옐로에게 포켓몬을 보내고, 이때, 옐로는 그녀가 가진 힘으로 실버가 알게된 진실을 본다.
실버는 여행을 떠난지 며칠 후, 사키와 다른 로켓단원들에 의해 강제로 붙잡힘. 사키는 실버에게 아버님이 혼수상태에 빠지셨으니 뒤를 이을 분은 아버지의 피를 이은 당신 뿐이라며 로켓단 보스가 되라고 강요한다. 처음에는 거부했던 실버지만, 이대로 로켓단을 내버려두면 분명 골치아프게 평생 쫒겨다닐 테니, 차라리 로켓단을 내부에서부터 무너뜨리고, 자신도 그 조직의 총수로써 사라지는게 저 여자와 로켓단을 물먹이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인것. 그리고 그 일에 옐로도 도움을 주기를 요청한다. 하지만 실버가 진짜로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사람의 얼굴은 따로 있었다. 그 마음을 읽고, 슬퍼하면서도 도와주기로 한다. 실버는 그후로도 쭉 옐로에게 포켓몬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주지만, 블루와 연락했으니 다녀오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실버는 모습을 감춘다.

60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03:43.84 ID:f3QhEBpX5Zg
이제 짤방 생성하는거 자신감이 생긴것같아 이쯤하면! ^^!!

....구석에 가서 좀 울고올께.

60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05:12.19 ID:eQNxpObq+72
>>599 아나씹 대밬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곸ㅋㅋㅋㅋㅋㅋ 너포덕 좀 천재인가봨ㅋㅋㅋㅋㅋ
>>604 늦어도 괜찮아!!! 난 읽겠어!!!!

60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06:07.94 ID:wAyj4umyb1M
나타나지 않는 실버를 걱정한 옐로는 작전이 어긋난건가 발을 동동 구르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실버(여기서부터 복제)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 실버는 어쩐지 차가운 모습. 당황한 옐로는 포켓몬의 기억을 읽으려고 하지만 사키가 읽지 못하게 막는다. 그러나 실버가 스스로 찾아와서 말을 안 듣는다면서 포켓몬을 맡김. 옐로는 잽싸게 기억을 읽고, 사키에게 공격당해 쓰러진 실버를 보게된다. 그리고 묻는다. "넌 누구지?" 실버는, 머뭇거리지만, 옐로가 어차피 나는 포켓몬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니, 너에게 묻는건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대답한다. 실버는 대답하지 않고 자신이 진짜라고 우기고, 옐로는 그렇다면 그렇게 믿겠지만, 너는 포켓몬을 사랑해야 한다고, 자신의 포켓몬을 사랑해야 한다고 꾸짖는다. 이후로 실버는 포켓몬과 어느정도 친해진다. 그러나 포켓몬이 가끔 심하게 다치는 일도 있었으며, 실버의 성격도 만날 때마다 들쭉날쭉하게 된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포켓몬의 기억으로 읽히는 사키도, 실버에게 애정을 드러내지 않고 도구취급한다.
그리고 어느날, 옐로는 조금씩 포켓몬을 통해 병원에 누워 있는 실버와 블루를 보게 된다. 실버가 살아 있구나, 그리고 블루가 같이 있구나 하고 안심하는 한편, 뮤츠와 테오키시스의 전례를 눈으로 직접 보았으므로 "실버가 같이 있다는 건 이 아이는 혹시...?" 하고 실버의 정체를 깨닫게 된 옐로는, 실버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60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06:08.23 ID:f3QhEBpX5Zg
나 잠깐 동생좀 도와주고올께

>>604 갔다와서바로 읽어야지

60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06:35.57 ID:wAyj4umyb1M
그리고 며칠 후, 실버가 진짜로 도움을 원했던 사람이 붙잡혀온다. 골드의 포켓몬을 치료하다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라이브로 본(위에서는 삭제했지만 첫 배틀 후에;;;;) 옐로는 골드의 적개심을 이해하면서도, 자신의 존재 의미를 놓고 고민하는 실버를 알기에 쉽게 골드 편만 들어줄 수가 없어서, 그애를 원망하지 말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골드는 금새 알까는 방에 갇혀버리고, 실버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정신 못 차리고, 실버도 두 인격이 번갈아가면서 골드에게서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으려고 하지만 그 방법이 워낙 골드에게는 괴로운 방법이라 둘 사이가 점점 일그러지게 된다.그것을 유일하게 지켜보는 포켓몬들은 옐로에게 복제라도 실버는 실버, 그리고 한 생명이니 존재의의가 필요하다고 옐로에게 하소연.
사실 실버가 말은 안 하지만, 골드를 살려두면 안된다는 로켓단 내부의 압력은 상당히 컸다. 골드가 들어올때 무슨 일이 있엇는지를 아는 대간부 사키외 몇몇 간부는 감히 보스에게 더러운 접근을 했다고 하며 골드를 죽이려고 했음. 그런데 오로지 실버가 살려두려고 했기 때문에, 그리고 실버가 골드와 있으면 그래도 그나마 정상적으로(ㅜㅜ) 지내기 때문에, 골드가 살아서 알이라도 돌볼수 있었던 것. 그리고 어느날 진짜 실버가 눈을 뜬 것과 복제실버가 골드에게 매달리는 것을 보고 씁쓸해하면서도, 이것으로 조금은 로켓단이 정리되지 않을까 하고 희망을 가진다. 그녀가 읽은 기억속의 복제실버와 골드는 정말 처음으로 온화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복제실버도 진짜 실버처럼 로켓단을 부정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실재로 진짜실버와 블루앞에서 사키가 하는 폭언을 들은 복제실버는 자신이 사키에게는 그저 도구였을 뿐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있던 상태에서 골드가 처음으로 실버를 진짜든 가짜든 상관없다고 해주어서 온화함과 충족감, 그리고 아마도 진짜도 가지고 있었을 그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된다. 골드는 그 이후 행동이 자유로워지고, 실버의 골드를 향한 마음은 따스함과 희망으로 가득하게 된다.

61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06:50.11 ID:GGNywkW5vVo
>>604
드디어 전설의 재게

>>605
네 짤방 보면서 내가 얼마나 기뻐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울지 맠ㅋㅋㅋㅋㅋㅋ

61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07:18.58 ID:eQNxpObq+72
>>605 왜 울엌ㅋㅋㅋ 멋있었다니깤ㅋㅋㅋㅋㅋㅋ
>>604 시....실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실버야 실버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멋있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1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08:35.43 ID:wAyj4umyb1M
그러나 그 며칠후, 루비가 들어와서 로켓단의 정보를 흘린다고 작업하다가 꼬리를 밟히자, 골드가 루비를 대신하여 벌을 받는다. 실버는 자신을 배신하려 한 것도 모르고 골드에게 마음을 내주려고 했던 것을 분해하며 골드를 자기방에 가두고 <샌드백+착한 미성년자는 몰라도 되는 그 무엇인가>로 사용한다. 하지만 이때도 실버의 마음엔 골드가 있었기 때문에, 골드를 죽여야 한다는 다른 의견을 묵살. 사키는 분해하며 이미 진짜가 깨어났으니 이제는 그저 방해일 뿐인 복제 실버를 얼른 밀어내려고 대놓고 불만을 표시한다. 하지만 복제와 진짜 둘이 말싸움을 벌이고, 진짜 실버가 다시 혼수상태에 빠져버렸기 때문에, 사키는 별 수 없이 겉으로는 복제실버를 인정하게 된다.
루비가 흘리는 정보로 인해 각지의 조직이 궤멸. 거기다 진짜 실버가 죽고,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던 사카키도 아들과 동시에 사망. 조직 궤멸과 두 사람의 죽음에 분노한 사키는 복제실버에게 왜 너같은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죽었냐고 화를 내고, 복제실버는 설령 꼭두각시일지라도 실버와 유전자도 같은데 어째서 가짜 취급이냐고 항의. 분노한 사키는 숨겨두었던 스위치를 누르고, 스위치에 반응한 실버는 천천히 골드에게로 향한다. 실은 트레이너들에게 씌운 가면과 마찬가지로 복제실버의 옷에도 착용자를 조종하는 장치가 있었고, 그 장치는 사키가 가지고 있었던 것. 사키는 분노하는 실버를 보며 더러운 가짜는 죽어버리라고 하고, 외롭지 않게 애인도 데리고 죽으라고 비웃는다. 실버는 조종에 걸려 골드의 목을 조르나, 자신을 바라보는 골드의 모습을 보고 죽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됨. 그는 마지막으로 골드에게 한마디를 중얼거리고, 안간힘을 써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포켓몬들을 탈출시키고, 그 자신은 사키가 장치와 함께 심어둔 폭탄이 터져 사망. 그 포켓몬들이 골드가 있는 곳을 알려주어서 구조대가 골드를 발견한 것.
옐로는 자신이 조금만 적극적이었다면 골드도 실버도 이렇게까진 안 되었을 거란 생각에 늘 자신을 책망하고 있었음.

61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10:00.21 ID:wAyj4umyb1M
골드는 대체 이게 어찌 된 일이야고 되물을 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골드와 블루, 옐로에게 할 말이 없어 머뭇거린다. 루비는 골드에게 자신이 챙겨둔 유품이라면서 수첩을 건넨다. 복제실버는 인격이 바뀔 때 기억도 공유하진 않기 때문에, 두 인격이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늘 수첩과 샤프로 뭔가를 적곤 하는 버릇이 있었음. 하지만 골드 앞에서 적은 적이 없기 때문에 골드는 몰랐다. 골드는 읽고 싶지 않아하지만, 의사는 치료를 위해서는 읽어 보라고 하고, 여기가 아니라도 좋으니, 마음 편한 곳에서 읽으라고 한다.
그날 집으로 돌아온 골드는, 고민하다가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수첩을 편다. 더듬더듬 군데군데 불탄 수첩에는 처음에는 로켓단에 관련된 중요한 일만 적혀 있었으나, 어느순간부터 골드에 관련된 일이 중점적으로 적혀 있었다. 첫부분은 포켓기어로 걸려온 골드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골드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에는 무척 짜증날정도로 발랄한 목소리라는 평가에서, 약하고 건방진 애송이, 그리고 끝에는 모든것을 가져간 원망스러운 사람이라고 적혀있었다.그리고 복제실버가 골드에게 처음에 유난히 집착했던 이유도 나옴. 진짜 실버가 골드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단 기록이 있었고,(사키가 주입한)도감소유자는 적이란 인식으로 신경이 곤두섰는데, 골드가 실버의 포켓기어로 전화를 건 최초의 도감소유자였기 때문. 처음으로 접한, 로켓단 이외의 사람의 목소리였다. 그게 갈수록 쌓이고 쌓여서 주체하지 못할정도로 커진 것.
수첩을 다 읽은 골드는 오래간만에 방에서 잘 수 있게 된다.

61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10:54.25 ID:eQNxpObq+72
>>607-609 진심으로 숨이 멎는 썰이다 미치겠다 ㅜㅜㅜㅜㅜㅜㅜ 이런 존잘 같으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엉 어떡해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멋있다!!!! ㅜㅜㅜ

61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11:16.91 ID:wAyj4umyb1M
그리고 골드는 루비에게 설명을 듣는다. 루비는 자료를 빼돌리기 위해 침입했으므로, 여러가지 자료를 보았다. 그리고 그중에는 실버의 탄생비화도 있었다.
실 버가 쓰러진 후에, 사키는 실버의 빈자리를 매울 대용으로서 실버의 유전자로 복제를 두 개체 만들어, 각각 하트와 소울이라는 명칭을 주었다. 그러나 둘은 뮤츠나 테오키시스를 만들 때처럼 불안정하게 만들어졌으며, 특히 빠진 장기가 있었음. 다행히도 부족한 장기가 겹치지 않았기 때문에, 둘 중 더 건강한 개체에게 약한 개체의 장기를 이식해서 만들어진 것이 복제 실버였던 것. 하지만 그 결과인지, 복제실버에게는 양심의 제재라는게 없고 광폭한 인격과 심약하고 비뚤어진 인격 두가지가 존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 게 태어난 실버는 사키에게 어디까지나 실버, 더 나아가서는 사카키의 대용밖에는 되지 못했음. 사키는 만약 사카키가 무사했다면 실버를 찾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그러나 사카키가 쓰러졌기 때문에 사카키의 아들인 실버를, 실버가 쓰러졌기 때문에 실버의 복제를 만든 것이라고 한다. 골드를 싫어한 것도, 로켓단의 보스역을 맡은 복제가 골드와 염문이 나면, 진짜에게 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다만 루비의 경우는, 이미 한번 겪었던 일이라 숨기는데 익숙해서 드러나지 않았던 것이었다.

일년 후, 골드는 무덤으로 향한다. 진짜 실버의 무덤 옆에, 복제실버의 무덤도 있다. 골드는 두 무덤을 바라보다가 진짜 실버의 무덤 앞에 꽃다발을, 복제실버의 무덤에는 꽃 한송이를 놓고 돌아선다.

61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12:59.70 ID:wAyj4umyb1M
뭐 일단 이 줄거리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골드와 블루와 옐로의 시점을 다 봐야지만 이해가 가도록 만들어보았는데
의도가 성공했을까?

지금 이걸 쓰고있는 중이긴 한데
여기다가 올리기엔 분량이;;;많을것 같아서;;;

61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14:35.36 ID:wAyj4umyb1M

615의 생략된 부분은
루비도 사실은 골드나 옐로, 블루 못지 않게
골드에게 죄채감을 가지고있지만 루비의 경우는, 이미 한번 겪었던 일이라(...) 숨기는데 익숙해서 드러나지 않았던 것이었다.
라는 부분.
루비도 약한PTSD를 노리고 있어;;

61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15:46.31 ID:eQNxpObq+72
>>616 천재적이다 ㅜㅜㅜㅜㅜㅜㅜ 멋있어 아니 이건 어떤 말로도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훌륭해 퍼펙트 브라보!!!!!! ㅜㅜㅜㅜㅜㅜ 으어어어엉 아니 다른데다가 올려도 꼭 찾아서 볼게 ㅜㅜㅜㅜ 으엉 진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네 의도가 성공했어요 아이고 실버야 이 불쌍한 아이야 ㅜㅜㅠㅜㅜㅜㅜ 결국엔 죽는거니 ㅜㅜㅜㅜㅜㅜ 실버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ㅜㅜㅜㅜㅜㅜㅜ 옐로 시점이 제일 힘들어 ㅜㅜㅜㅜㅜㅜ 어쩌나 ㅜㅜㅜㅜㅜㅜㅜ 골드는 결국 마지막에서야 진짜 실버의 마음을 알게 된거잖아ㅜㅜㅜㅜㅜ으허허허허후ㅜㅜㅜㅜㅜㅜㅜ 실버야 ㅜㅜㅜㅜㅜㅜ

61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17:12.62 ID:eQNxpObq+72
>>616 덕분에 PTSD가 뭔지도 찾아봤닼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ㅜㅜㅜ 멋있다ㅜㅜㅜㅜ

62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17:45.62 ID:wAyj4umyb1M
>>618

원래 결말을
복제살림 진짜죽임
복제죽임 진짜살림
복제살림 진짜살림
중에 뭘 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죽이는게 낫지 싶어서 죽임.

진짜실버는 살리는게 더 나았으려나...
그러려면 스토리를 또 수정해야 하는건가... 허허허..

62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19:28.15 ID:wAyj4umyb1M
위에 백드롭 뭐야 백드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19:54.27 ID:GGNywkW5vVo
>>620
너의 결정이 무엇이었든 나는 그냥 녹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진짜 이거 그냥 내버려두면 안 돼 이런 작은 익명사이트에 내버려둘 수가 없어

62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20:42.21 ID:eQNxpObq+72
>>620 아니 실버한테는 미안하지만(미안해ㅜㅜㅜ) 죽이는 편이 낫지 않을까 그편이 더 여운이 남을거 같은데... 아니라면 미안...근데 슬프다 진짜 ㅜㅜㅜㅜ 근데 난 새드 좋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

62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22:15.79 ID:eQNxpObq+72
>>621 백드롭 쩔짘ㅋㅌㅋㅋㅋㅋㅋ 격뿜ㅋㅋㅋㅋㅋㅋㅋ
>>622 동의합니다 620의 썰을 밝은 세상으로1!!!!!!!

62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25:01.04 ID:wAyj4umyb1M
쓰고 있고 인터넷에 올리긴 할 거지만
너희들, 스레딕에서 왔다고 말하면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부끄러워지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26:49.17 ID:eQNxpObq+72
>>625 너의 말이라면 뭐든 들을 나는 착한 포덕 당연히 그러겠습니닼ㅋㅋㅋㅋㅋ!!!!!

62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1:30:01.97 ID:GGNywkW5vVo
>>625
설마 그런 말 하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널 찾아야겠지만

62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2:54:46.67 ID:KklPR0+kSk6
갱신!
http://image.threadic.com/images/9943289e4ae168b3c7e3148767523a670d5a2b4a.jpg 팬티스타킹 그림체 버전!

62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2:56:10.04 ID:f3QhEBpX5Zg
b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
동생 도와주고 이제야 썰 다읽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늦게 돌아와서 미안...

63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2:56:57.49 ID:f3QhEBpX5Zg
우와와ㅏㅏ아아아아아ㅏ

>>628 그린이 팬티라는 설정이구나 ^^ 좋다야

63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2:57:48.72 ID:f3QhEBpX5Zg
>>628 이거 설마 직접 그린거야? 대단한데.....
나는 자세히 그리는것밖에 못해서 이런건 어렵더라구

63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2:57:54.07 ID:KklPR0+kSk6
>>630 성격상 그린이 스타킹 같진 않았음

63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2:58:53.18 ID:f3QhEBpX5Zg
>>632 픽시브에서도 같은데 둘러보면 그린을 팬티로, 레드를 스타킹으로 해서
많이 그리더라구. ㅠㅠㅠㅠㅠㅠㅠ 변신장면도 그려놨던데.

63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2:59:01.70 ID:KklPR0+kSk6
>>631 그린다고 해봤자 따라 그리기지만ㅋㅋ
내가 그린 그린 그림은 따라 그린 그린 그림이다

63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2:59:17.46 ID:wAyj4umyb1M
>>628 으헉ㅋㅋㅋㅋㅋㅋㅋ 파워퍼프걸 버전도 되니?
z 말고 그냥.

63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2:59:41.37 ID:f3QhEBpX5Zg
>>632 하여간 난 이런 그림체로 그림 그리는 사람들 정말 존경스럽더라, u///u
존경존경.

63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1:01.77 ID:f3QhEBpX5Zg
>>635 오오 당신의 썰 멋있었어 하트라던가 소울이라던가 그런부분도 맞는군! 싶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날 가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너를 위해서 내가 여기에 짤방같은것밖에 올린적이 없지만
이것저것 좀 그려주고싶은데...

63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1:59.99 ID:KklPR0+kSk6
>>635 그리기야 가능하지 않을까... 단지 새끼 손가락이 아플뿐...

63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3:10.18 ID:f3QhEBpX5Zg
>>635 그 아까 위에 올린 짤방 중복이라도 괜찮다면 그걸로 실골이라도 그려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레그리를 파던 분자였는데 갑자기 너포덕덕분에
실골도 애정하게됬다는 말은 차마 할수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싶은거 얘기해줘, 팬의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일께!

64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4:02.20 ID:wAyj4umyb1M
>>637 칭찬 고마워. 그려준다면야 고맙지ㅋ 난 그림은 못그리니까ㅋㅋㅋㅋ 그래고 그림은 좋아하니깤ㅋㅋ

64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4:10.71 ID:f3QhEBpX5Zg
>>638 혹시 변신장면은 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힘든가....

64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5:10.06 ID:f3QhEBpX5Zg
>>640 당연히 들어야할 칭찬을 해주는것 뿐인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보고싶은 그림을 이야기해줘!

64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5:56.98 ID:wAyj4umyb1M
>>639 저걸로 실골을 좋아하게 되면 너무 하드한 취향으로 좋아하게 되는거 아닐까 걱정이 되지만 실골 동지가 늘어나니 기쁘다;;

64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6:12.11 ID:f3QhEBpX5Zg
>>640 아니면 너포덕이 보고싶은 적당한 짤방을 나한테 주면 내가 그걸로
실골이라던가 원하는 커플링으로 덧씌워서 그려줄께.


...미안 나 잘그리지도 못하는데
널 보니 너무 감격해서...

64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6:58.45 ID:KklPR0+kSk6
ㅋㅋㅋ 확실히 실골 분자가 늘어난걸 느낀다ㅋㅋㅋ 나야 원래 골실/실골 둘다 커버 가능했지만 ㅋㅋ

64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7:13.05 ID:wAyj4umyb1M
위에거 백드롭ㅋㅋㅋㅋㅋ 실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7:22.24 ID:f3QhEBpX5Zg
>>643 하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u///u 너포덕의 이끌림으로 실골분자의 길에 들어서버렸어
앞으로 우리 친하게 지내자....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끌어주기만해도 사랑해

64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08:50.27 ID:f3QhEBpX5Zg
>>646 오 그걸로 보고싶어? 그럼 얼마든지 그려줄께!

기다려 그리고올께! 사랑하는 나의 썰풀어준포덕 씨!


끝에는 wAyj4umyb1M 님에게 드립니다 라고 써줄까?


64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10:07.65 ID:f3QhEBpX5Zg
>>646 나 그리고올께 조금 늦을지도 몰라
음, 그리고 다른걸로 보고싶은 짤방같은 건 없고? 없어도 상관 없지만....


하여간 연성해보고올께!

65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10:34.39 ID:wAyj4umyb1M
>>648 아니 그건 안 해도 됔ㅋㅋㅋㅋㅋ

65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11:56.32 ID:wAyj4umyb1M
범죄돋는 실골을 끝냈으니

이제는 범죄따위 없는 밝고 청정무구한 구역의 썰이 필요한데

난 이미 글렀지..

65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0:01.14 ID:f3QhEBpX5Zg
http://image.threadic.com/images/575ce509749a6231ed1e017b2dfbe772de6b6d6f.jpg


쨔잔 실골버전 백드롭 완성!
...당연히 내가 그렸기때문에 안구에 매우 좋지 않아.
그래도 괜찮다는 사람만 보자!

65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1:05.84 ID:f3QhEBpX5Zg
헉 그리고 나니까 두번째의 실버의 머리를 다듬어주지 않았다...
다시 그리고 올까?

65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1:13.64 ID:wAyj4umyb1M
>>652 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버가 좀 힘들어 보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운동 좀 해야겠어ㅋㅋㅋㅋㅋㅋ

65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1:55.33 ID:GGNywkW5vVo
>>6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우 좋은 실골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

65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1:56.80 ID:AVI4ENbrU2Y
http://image.threadic.com/images/cb287f1346f33aca58bef919422779b3444f5f46.jpg
서로가 까는 것을 그리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5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3:07.08 ID:wAyj4umyb1M
>>656 그린에게도 봉쥬르 베이비는 흑역사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65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3:31.92 ID:f3QhEBpX5Zg
http://image.threadic.com/images/ea2a6d476fba246f1472afdcabedadee62c0f615.jpg

실버의 머리를 좀 다듬어준 수정판이야...
그래? 실버가 힘들어보이나? 그럼 다시 그릴까?

65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4:01.15 ID:Aidf38YDFuk
>>652
개시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기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4:36.98 ID:f3QhEBpX5Zg
>>656 좀 울어도 돼?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래 멋있당 그린 그것도 니 매력이야 마력이야 다 해먹어...ㅋㅋㅋㅋ

66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4:47.62 ID:wAyj4umyb1M
>>658 이정도면 충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5:42.50 ID:f3QhEBpX5Zg
>>659 다들 수정판을 봐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만 해도 그림을 한 6개정도를 그린것 같은데
손목이 남아나질 않는다...^0^

66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6:42.56 ID:wAyj4umyb1M
>>662 그래 넌 충분히 그렸어 이제 좀 쉬어
>>777 트랩에 걸릴때까지.

66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6:52.56 ID:f3QhEBpX5Zg
아무도 수정판과 원판의 차이점을 눈치 못채시는군

눈치채시는 분에겐 상을 드리지....않습니다 ^^

66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8:02.08 ID:f3QhEBpX5Zg
>>663 그거 걸리라는 저주지? 나에게 미친듯이 저주 내리고있는거지? ㅋㅋㅋㅋ

666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9:33.16 ID:wAyj4umyb1M
실버...바지..색?

667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49:37.04 ID:f3QhEBpX5Zg
짤방 그리기는 그래도 쉬운편인것 같아
한번 쓱 흝어보고 그냥 각도 재서 슥슥슥 그리면 되는거니까.

직접 그리는건 내가 각도도 정하고 인체비례도 정해야하고... 힘들어.
제대로 그리지도 못하지만 ㅋㅋㅋ

668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50:25.13 ID:f3QhEBpX5Zg
>>666 그거 말고도 또 있어

669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52:19.60 ID:wAyj4umyb1M
아 생각난 김에
그림러에게 그려달라고 부탁하고 싶은 짤방이 있었다.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num=432273&table=cmu_yu02

이건 본가로 가야하는 거지요ㅠㅠ

670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53:51.04 ID:f3QhEBpX5Zg
>>669 와 이런거 올라오면
정말 내 손목이 파기되더라도 그리고 싶은데...

...도전해봐도 될까?

671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54:37.37 ID:f3QhEBpX5Zg
그전에 나 그림러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2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56:29.59 ID:wAyj4umyb1M
>>670
맨위부터 1,2장은4세대
3,4장은3세대
5,6장은2세대
7,8장은 1세대

주인공과 라이벌로 그려서
본가에다 올려주면 감사요ㅋㅋㅋㅋㅋㅋㅋ

673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57:52.99 ID:f3QhEBpX5Zg
>>672 그전에 본가가 어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난 왜 이걸 승낙하려고 하는거야


일단 장난으로는 그려보는데 ㅠㅠㅠ 끝날지 안끝날지는 몰라

674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59:01.40 ID:wAyj4umyb1M
>>673 저기 위의 포켓몬 비엘스레 46이라고 쓰린 스레가 있지? 거기가 본가얔ㅋㅋㅋㅋ

675 이름:이름없음 :2011/01/09(일) 23:59:12.95 ID:f3QhEBpX5Zg
나보다 더 뛰어난 그림러들에게 맡겨보는건 어떨까

...하고 조심스럽게 제안해볼께

67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0:02:24.55 ID:kBw0fjyyof+
그러고보니 요즘 루리웹 안들어간지 꽤 됬네
좀 놀다올까

67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1:37:56.19 ID:kBw0fjyyof+
갱신이다

포덕들 자고있니?

67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1:47:36.56 ID:ECbWNMmNKPk
나도 깽신!
동접자 적다고 생각했더니 우와 시간 벌써 이렇게 돼 있었구나

67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1:51:21.18 ID:kBw0fjyyof+
시간 그러고보니 2시야!

68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2:09:38.26 ID:kBw0fjyyof+
레그리 썰 한번 풀어볼까 모두들 주무시나요

68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2:40:09.73 ID:iBZAB7Ge+p2
http://image.threadic.com/images/06daf02d9601f31bd603e106cada8e8bb7538842.jpg
만화 표지를 트레이싱 한건데, 실버가 이미지에 안맞게 너무 밝게 그려진듯 하다;
요즘 상태가 중2병 걸려가지고 암울한 만화가 그리고싶은데 아이디어가 없어...이 표지 트레이싱 한 만화 정도 암울하게 그리고 싶다.
↓여기에 만화 작가 설명이 있다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D%86%A0%EB%AF%B8%EC%9E%90%EC%99%80%20%ED%9E%88%ED%86%A0%EC%8B%9C

68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3:14:26.16 ID:kBw0fjyyof+
>>681 오올 잘그렸다 ㅠㅠㅠㅠㅠㅠ 그 총으로 이 누나를 죽여줘! ㅋㅋㅋㅋ

암울한거면 어둠을 주제로 뱀파이어라던가 좋지않을까?

68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4:10:07.90 ID:kBw0fjyyof+
갱신!

포덕 있나요

68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4:26:36.87 ID:kBw0fjyyof+
갱신


아무포덕도 없군요

68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4:33:47.87 ID:cOIbWaZFyJc
갱신

>>684 포덕있슴다

68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4:39:00.62 ID:cOIbWaZFyJc


68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4:39:40.66 ID:cOIbWaZFyJc
그나저나 실골썰은 대박이다 ㅜ 뭔가 뒷북 쩔지만 그래도 사랑해 ㅜㅜㅜ
실골을 고퀄리티로 장대하게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

68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4:55:35.75 ID:cOIbWaZFyJc
ㄳ 나 홀로 깨ㅐㅐ앵신 ㅜㅜㅜ

68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06:04:54.63 ID:iBZAB7Ge+p2
http://image.threadic.com/images/78b1839c4dfd83c4d28e37879314673dfe754ccc.gif
새벽에 잉여짓!
골드 눈감는게 너무 어색하다ㅜ

69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32:51.65 ID:ECbWNMmNKPk
그리레만 밀던 나는 어제의 그 실골 썰로 골실 분자가 되었.....읭? 왜 실골 썰을 보고 골실이 되나여? 하튼 갱신...

69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37:40.65 ID:DEvFZ3s70lo
일단 갱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69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40:57.83 ID:nadtrRed6xE
학원에서 노트북 켜고 이짓하고 있다
포덕들 있니?

>>690 레그리만 밀던 내가 실골분자가 되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골실도 좋아

69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42:48.62 ID:DEvFZ3s70lo
>>692 있따!!!! 발!!!!!!! 미안ㅋㅋㅋㅋ 난 골실골이나 레그리레나 다 좋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그건가 쨌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43:22.36 ID:5ad4hQQuWxM
나 포덕 있다

69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45:19.07 ID:DEvFZ3s70lo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올리고 이야기를 합시다 아 f5 누르는 거보다 갱신해서 올리는게 더 빨랔ㅋㅋㅋㅋㅋ

69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47:58.35 ID:DEvFZ3s70lo
으음 깽신 깽신!!! 있다는 포덕들 다 어디로 갔니!!!!!!!

69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51:56.42 ID:DEvFZ3s70lo
아 배고파 있는 포덕들 손좀!!!

69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56:15.20 ID:5ad4hQQuWxM
발요
아 요즘 히비레가 너무 끌려서 미치겠어ㅠㅠㅠ 히비레 파는사람 본적이 없는데

69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56:44.32 ID:DEvFZ3s70lo
나혼자 놀아야 하는구나... 하 매정한 포덕들 이러다가 한 다섯시쯤 되면 널 길들이기 위해 이런거였어락 하겠ㄱ지 이 도s 포덕들 같으니 ㅜ

70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57:36.13 ID:DEvFZ3s70lo
>>698 있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 히비렠ㅋㅋㅋㅋ 히비키는 정말 만능캐릭.... 미안 나 골실골이랑 레그리레분자라서 ㅜ

700.5 이름:레스걸 :2011/01/10(월) 13:57:36.13 ID:???
레스 700개 돌파!


70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58:38.09 ID:5ad4hQQuWxM
>>700 안녕하세요 레스걸님
스레딕 새로 바뀐다는게 요거?
것보다 연성트랩이 무서워서 레스달기가 겁난당ㅋㅋㅋㅋ

70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58:54.55 ID:DEvFZ3s70lo
얼라 통합판의 그 800.5 레스주가 아닌가여... 대체 0.5는 누구의 아이디란 말인가

70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3:59:51.07 ID:5ad4hQQuWxM
악 .5를 안붙였다.... 나도 원래 골실골 레그리레분자라구 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히비키가 넘 남자다워보여 헉헉

70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01:18.99 ID:DEvFZ3s70lo
>>701 헐 이게 새로 바뀐다는 기능이었어??? 뭐~ 777인데 ㅋㅋㅋㅋ

70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01:46.33 ID:ECbWNMmNKPk
>>702
그냥 저거 시스템적으로 계속 나오는 것 같아
이런 사이트는 대부분 광고비 받는 걸로 되니까...
그런고로 스레딕의 운영을 위해 여유 있을 땐 클릭을 한 번씩 해줍시다.

70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02:54.13 ID:DEvFZ3s70lo
>>7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실골 레그리레 인기 너무 많앜ㅋㅋㅋㅋㅋ 사실 난 히비레보다는 히비그리가더 ㅎㅇㅎㅇ 그린은 까고 싶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70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03:51.26 ID:DEvFZ3s70lo
>>705 그런거군요........어라 너 포덕은 방금 온거니?! 소심하게 보...봉쥬흐...?

70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05:31.56 ID:DEvFZ3s70lo
뭔가 갑자기 기라티나를 하고 싶어서 닌텐도를 켰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못하겠습니다 이런 천추의 한 ㅜㅜㅜㅜㅜㅜㅜ

70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07:46.18 ID:DEvFZ3s70lo
으음... 배고픈데 뭘 먹지

71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15:00.05 ID:0ppDu0lUn6w
>>708 진심 공감이다..




와 포덕들이 많네 많아서 행복하다 분명 1시까지만했어도 나밖에 없었는데.
그린은 까야 제맛이라는 옛 말이 있지

71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17:31.43 ID:DEvFZ3s70lo
>>710 까야 제맛이나는 사람이란 사람 너란 사람 그린ㅋㅋㅋㅋㅋ 아니 뭐라고 쓴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충전해야되는데 부모님 난입하면 망하지요... 왜냠 이건 사촌동생 닌텐도 뺏어온거니까~!!!!! ㅋㅋㅋㅋ 나란 포덕 이런 포덕....

71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17:52.39 ID:0ppDu0lUn6w
ㅠㅠㅠㅠㅠ 생각해보니까 이중인격인 히비키가 총공인것도 좋을 것 같다


히비그린이면 좀 만들만 했을텐데
레드는 영원히 내 안에선 겉으론 묵묵 안으론 유치뽕짝초딩 이라 ㅠㅠㅠㅠ

71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19:41.77 ID:0ppDu0lUn6w
>>711 닌텐도는 사서 합시다
초등학생도 다 들고 다닌다는 닌텐도는 나는 없어....
...사고싶은데 지금에야 가서 사고싶어요 해도 재고가 없지 않을까?


71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19:55.49 ID:5ad4hQQuWxM
>>712 네 레드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EBS강의 봐야하는데 자꾸 이 스레 쳐다보게 된다ㅋㅋㅋㅋ

71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19:58.93 ID:DEvFZ3s70lo
>>712 내안에서 영원한 츤츤데레 말은 없는데 존나 질투심 강한 남자입니닼ㅋㅋㅋㅋㅋ 레드라는 남자 그런남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비키는 뭘해도 멋있으니까 총공을 해도 될듯ㅋㅋㅋㅋㅋㅋ 근데 초반에는 엄좀....넼ㅋㅋㅋㅋㅋㅋ

71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20:41.52 ID:0ppDu0lUn6w
첫 전자기기는 직접 사서 하고 싶어 게다가 새걸로. 아무래도 처음이니까.
하지만 닌텐도는 중고만 많으니 안되겠지.

71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21:06.28 ID:DEvFZ3s70lo
>>713 괜찮아 사실 동생이 질린다고 해서 조만간 동생한테 살거였거든.. 중고로해서 쨌든 그래요 나란 포덕 이런 포덕이라 미안해....
>>7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BS..... 겨울방학 특강?ㅋㅋㅋㅋ

71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22:22.22 ID:DEvFZ3s70lo
>>716 그마음 이해랄 것같아... 왠지 처음은 더 애착이 가잖아..근데 난 동생걸로 많이 했었으니까(동생집가면 맨날 닌텐도로 포켓몬ㅋㅋㅋㅋ) 동생게 더 애착이 간다고나 할까 뭐랰ㅋㅋㅋ

71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22:29.24 ID:0ppDu0lUn6w
>>714 좋으면 연성 해볼까?
막 히비키가 설마 그린의 마음을 훔쳐갔을까봐 조마조마하는 레드라던가...
부끄러운 실력이지만 그림러니까 u///u


>>7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투심강한 레드 모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은근히 히비키 이중인격적 있지 않나요?
진짜 막 귀엽게 굴다가 화나거나 하면 반말쓰면서 무서울것 같은 그런 아이...

72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23:35.83 ID:0ppDu0lUn6w
>>717 그렇네 나도 사촌동생이 질린다고 하면 그냥 그거 달라고 할까 ㅋㅋㅋㅋㅋ

72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26:20.58 ID:DEvFZ3s70lo
>>719 연성해봐여.... ㅎㅇㅎㅇ 어떤 연성이라도 달게 받겠어요!!!! 응???
그 치그치 ㅜㅜㅜㅜ 히비킼ㅋㅋㅋㅋ 히비키 진짜 나는 히비키가 겉으로는 진짜 쾌활발랄상큼상큼한데 속으로는 어둠이 막막 많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상대방을 웃으면서 ㅏ멈야ㅐ너뱌;ㅁ ㅇㄴ랴ㅐㅗㄴ양ㄴㅁㄹ하는 그런 쪽이 좋아옄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중2병이래... 근데 좋아 ㅜㅜㅜㅜㅜㅜㅜㅜ
>>7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냥 달라고 할랬는데 자기가 먼저 얼마에 살래하더라고 그래서 얼마? 이랬더니 4만원할래 5만원할래.. 헐 콜 ㅋㅋㅋ 4만원에 살게 이렇게 된거얔ㅋㅋㅋ 근데 동생거 뚜껑부분 화면 오른쪽에 이상하게 검은 부분이 나타낫다가 사라졌다가해서... 음 그것만 아니면 상태는 상당히 양호합니닼ㅋㅋㅋㅋㅋ

72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27:17.48 ID:0ppDu0lUn6w
학원에서 몰컴중이라 들키면 곤란한데 이 스레 계속 보게 되네 ^^;;;



아 질투심강한 레드 정말 모에
그린이 바람필까봐 겉으론 묵묵하지만 이래저래 마음고생 심한 레드 모에!

72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28:55.54 ID:0ppDu0lUn6w
>>721 일단 학원이라서 지금당장 연성은 곤란하고 집에 가서 연성해볼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2병이 좋은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렇게 즉석으로 경매가....ㅋㅋㅋㅋ

72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29:30.44 ID:DEvFZ3s70lo
>>722 나도 모에!!!!!!!!!!!!! 들키면 곤란한데... 그것이 포덕판의 마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4:31:26.17 ID:DEvFZ3s70lo
>>723 ㅋㅋㅋㅋㅋ 난 적어도 7시까지는 잇을 예정이니 언제든 감사하오!!!!! ㅋㅋㅋㅋㅋ 실은 7시까지래도 언제나 할수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함정ㅋㅋㅋㅋㅋ
그치 중2병 좋지 ㅜㅜㅜㅜㅜㅜㅜ 내가 중2병인건 싫은데 소설소재로는 참... 미안하다 히비키야 ㅜㅜㅜ 누나가 이런 포덕이에요 ㅜㅜㅜㅜ

72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11:18.77 ID:fgBQYpJ+Vno
레스걸 너무이쁜데?이리와바...가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지금있니혹시?

72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12:44.98 ID:DEvFZ3s70lo
나 있어... 아무도 없어서 통합판에 뻘레스 쓰고 있었어...

72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13:45.06 ID:5ad4hQQuWxM
>>726 강의 이제야 다보고 왔다 ㅠㅠ 단어 뽑아야하는데 잉크가 없어....
너희들 히비키 무섭발ㄹ랄하고 좋음데?ㅋㅋㅋㅋㅋ 히비키 공으로 뭔가 연성하고싶다

72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15:36.53 ID:fgBQYpJ+Vno
>>728
연성해주는거야 너포덕의자유지!!
보고싶다!

73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16:35.88 ID:DEvFZ3s70lo
>>728 히비키니깤ㅋㅋㅋㅋㅋㅋ 뭔가 연성하고 싶어도 난 머리가 너무 아파서 썰이 안나와....

73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26:18.68 ID:fgBQYpJ+Vno
http://image.threadic.com/images/60d29d430b55156caf3fd8c00de8802d8c0b6db2.png
나도 뭐라도하고싶었는데 손이얼어서안되겠어..

73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27:13.20 ID:5ad4hQQuWxM
http://image.threadic.com/images/664f50922801e3e13b6fa22e4db85e969376655a.jpg
나혼자 좋아하는 히비레드로 연성ㅎ~ 사실 히비레드라기보단 그냥 나의 작은 소망 ㅎㅎ
간지나게 블랙카드 만들어서 레드님 그림 그려놓는걸 소실 목표로 두고있지 도감모으는게 좀 화가 나지만...

73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27:55.07 ID:DEvFZ3s70lo
날씨가 사람을 죽이는구나 ㅜㅜㅜㅜ
>>731 오오오오오 그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는 레드님인가여??? ㅎㅇㅎㅇ 귀엽당 ㅜㅜㅜㅜ

73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29:50.85 ID:fgBQYpJ+Vno
>>7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잘그려!! 이렇게잘그리는건문제가있다고봅니다.

73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30:12.25 ID:5ad4hQQuWxM
>>723 이브이X그린으로 보이는거 나뿐일까

73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30:40.60 ID:5ad4hQQuWxM
앗차 실수 >>732 입니다 ㅋㅋㅋ

73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30:40.88 ID:DEvFZ3s70lo
>>732 고...골드 엄청난 그림실력이닼ㅋㅋㅋㅋㅋㅋ 레드님이 놀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카드....라고 해서 순간 블랙인줄 알았닼ㅋㅋㅋㅋㅋ 난 뭐 전당등록하나만 하고 땡!! ㅋㅋㅋ

73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31:23.55 ID:5ad4hQQuWxM
아 자꾸 실수 수정글 올려서 미안한데 >>736 저것도 잘못 썼엌ㅋㅋㅋ >>731이야ㅋㅋㅋ미안

73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31:42.76 ID:fgBQYpJ+Vno
>>735
ㅋㅋㅋ무슨커플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하지만 귀여울거같다..
나 포덕의 패배자랭크가 올랐다!!! 더이상 패배자타이틀로 이길사람은 없다!! ▼

74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33:22.01 ID:DEvFZ3s70lo
>>735 이브이x그린x레드도 재밌겠닼ㅋㅋ 갑자기 생각났엌ㅋㅋㅋㅋㅋㅋ 왜 그 그린x레드x피카츄 처럼ㅋㅋㅋㅋㅋ

74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34:43.63 ID:fgBQYpJ+Vno
>>740
ㅋㅋㅋㅋ겸디터진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신경전벌이는데 그린이모름..
ㅠㅠ

74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36:41.03 ID:DEvFZ3s70lo
>>7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어제 이런걸 생각했엌ㅋㅋㅋㅋㅋㅋ 그린이 귀가 약한데 이브이가 좋다고 킁킁대다가 움찔해버린 그린인데 이브이는 뭐지? 하고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귀랑 얼굴 빨개져서 이브이랑 뽀뽀하는데 뒤에서 레드가 보고 있습니다. 나도 그린귀에 킁킁이랑 뽀뽀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라는 얼굴롴ㅋㅋㅋㅋㅋㅋ 물론 대사는 ....................▼ ㅋㅋㅋㅋㅋㅋㅋ

74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38:06.92 ID:DEvFZ3s70lo
방금 미미롤의 소원이라는거 보고왔는데 감동이다 ㅜㅜㅜㅜㅜ 근데 이건 이판에 올리는게 아니잖앜ㅋㅋㅋㅋ

74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38:18.83 ID:fgBQYpJ+Vno
>>742
그와중에 그린너무귀엽고 레드너무귀엽다........

74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40:41.47 ID:DEvFZ3s70lo
>>744 ㅋㅋㅋㅋ 어제 울집 개랑 뽀뽀하다가 생각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린은 까야되는데 귀엽네여... 아 이거 만화로 그려보고 싶은데 난 타블렛이 아지 ㄱ없잖앜ㅋㅋ 안될거야 아마...

74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41:04.36 ID:5ad4hQQuWxM
http://image.threadic.com/images/ffcde8eb42a39ab0b984783f63d9334adf885847.jpg 레스낭비 미안해서 연성 하나 더했음
이브이X그린X레드는 이미 공식 아냐? 난 그렇게 알고있었다구

74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42:46.41 ID:fgBQYpJ+Vno
>>746
그게공식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전혀..몰랐는데................하지만 여기서웃고있는 골드도
귀여우므로 다귀엽다....내가 진짜다부둥해주고싶어 ㅠㅠ


74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43:25.23 ID:fgBQYpJ+Vno
그리고있잖아, 그린이 여체가되면 치마입을까 바지입을까..?

74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44:31.04 ID:5ad4hQQuWxM
>>748 바지입을것 같은데....
또 결코 그럴것 같진 않지만 토우코같이 꿀벅지가 보이는걸로 입어줬으면 좋겠다 헉헉

75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46:45.19 ID:fgBQYpJ+Vno
>>749
나도사실 그래서 ㅋㅋㅋ
내가 여체를좋아하는건아닌데
몇일전에 그린이 여자인데
'여자라고 봐주는건 트레이너로서의 매너가아니지, 그 쪽이 얼마나 강한지 제대로 시험해주지!' 하는걸 듣고싶어서...그리고 최강트레이너의 라이벌 여자트레이너하면나름멋잇을거같기도하고...

75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47:06.16 ID:DEvFZ3s70lo
>>746 공식이었구낰ㅋㅋㅋㅋㅋㅋㅋ 전혀몰랐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골드도 그렇고 다 귀엽당 ㅜㅜㅜㅜㅜ 으엉 이리와바 내가 사탕줄게 얘들앜ㅋㅋㅋㅋㅋㅋ ㅎㅇ
>>748 짧바!!!!!! 짧은 바지 소녀!!!!! 치마가 아니라 반바지의 통?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사이로 보이는 허벅지가 매력적인 소녀!!!!라고 하니까 난 변태같군ㅋㅋㅋ

75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49:32.01 ID:0ppDu0lUn6w
꿀벅지는 좋지


하지만 젖은 와이셔츠 하나만 입고 있는 것이 더욱 모에하지 않는가

75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0:28.78 ID:DEvFZ3s70lo
>>750 최강 라이벌 여자트레이넠ㅋㅋㅋㅋ 우와 멋있닼ㅋㅋㅋㅋㅋ 콩인데 관동최고의 짐리더 다운 여체닼ㅋㅋㅋㅋㅋ

75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0:54.42 ID:0ppDu0lUn6w
^^.... 에잉 젖은 와이셔츠는 바라지도 않을테니
바지라도 벗고 나와주시면 소원이 없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5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1:50.94 ID:5ad4hQQuWxM
나 방금 컴퓨터 성별법 하고왔는데.....내 컴 남자로 나왔거든 ㅋㅋㅋ갑자기 컴퓨터에게 미안해진다... 여기서 그린 헉헉ㄱ 거리고 있고 여자에 대한 환상이 좀 타격이 크지? 미안

75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1:53.38 ID:DEvFZ3s70lo
>>752 밑에는 속옷 하나만여....ㅎㅇㅎㅇㅇ 다리 다보이고... 아 진짜 변태같애!!!!!

75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2:20.62 ID:OSjfDLRaw3E
모처럼 여캐가 되었는데
히카리처럼 미니스커트를 입히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니?

생각해봐 미니스커트를 입은 그린이 시로가네에 올라가서
'여자라고 봐주는건 트레이너로서의 매너가아니지, 그 쪽이 얼마나 강한지 제대로 시험해주지!' 레드는 이런 근사한 말을 하고
대전을 하려 하는데
순간 정확하게 바람이 불어 살짝 보이는 판치라....에 바싹 쪼는 거야.

75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4:42.89 ID:DEvFZ3s70lo
>>7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컴퓨터 성별법이 뭐야???

75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4:56.91 ID:5ad4hQQuWxM
>>757 레드는 혼란에 걸렸다!
왠지 레드는 반응 없을 것 같지만 이런건 소년답게 당황해줬으면 좋겠는걸 ㅋㅋㅋ
그린은 치마가 바람에 날리면 정말 정석대로 꺅 할것 같아

76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5:22.46 ID:0ppDu0lUn6w
>>757 모!!!!!!에!!!!!!!!!!!!!!!!!!!!!!!!!!!!!!!!!!!!!!!!!!!!!!!!

대전 끝난 후에 나 이외에는 대전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반바지라도 입고 대전하라고 울듯이 부탁하는 레드라던가!!!!!!!!!!!!

76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6:27.69 ID:5ad4hQQuWxM
>>758 네이버검색 ㄱㄱ
레드로도 여체화 상상해봤는데...레드는 양갈래소녀였으면 좋겠다 옹아ㅏ아우와앙 트윈테일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물론 모자때문에 위로 높게 묶을 순 없겠지만

76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6:28.07 ID:DEvFZ3s70lo
>>757 ㅋㅋㅋㅋㅋㅋㅋ 미니스커트도 그러고보니 좋겠군... 뭔가 시합끝나고 나면 성격이 그대로라서 아! 졌다하면서 대자로 바닥에 뻗는데 레드는 움찔해서 은근슬쩍 자기 윗옷(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색 반팔하나만 입게 되는건갘ㅋㅋㅋㅋ) 다리위에 덮어주곸ㅋㅋㅋㅋㅋㅋ

76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7:14.72 ID:OSjfDLRaw3E
반대로 레드가 여캐가 되어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시로가네에서 대전을 하려 하는데
순간 정확하게 바람이 불어 살짝 보이는 판치라....에 도전자는 바싹 쪼는 것도..ㅋㅋㅋ

76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7:43.54 ID:DEvFZ3s70lo
>>761 왴ㅋㅋㅋ 포니테일로 모자뒤의 그 넓이 조정하는데다가 빼서 다니는것도 좋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0 격모에!!!!!!!!!!!!!!! 그린보다는 부탁하는 레드 모에!!!!!!!!!!!!1

76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8:20.99 ID:5ad4hQQuWxM
>>763 레느님 쿨하게 속바지도 안입는거야?ㅋㅋㅋㅋㅋㅋ 그런 날씨에는 제발 입어달라고....

76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8:49.56 ID:ECbWNMmNKPk
>>764
방금 정주행하고 왔는데
나도 포니테일 생각했다...

76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5:59:29.85 ID:DEvFZ3s70lo
>>763 그것도 모에!!! ㅋㅋㅋㅋ 하지만 레드님은 쿨해서 그런거 신경도 안쓰겠짘ㅋㅋ 다만 그린이 올 때만 움찔한다던가 일부러 피카츄 판치를 입는다던갘ㅋㅋㅋㅋㅋ 아!!! 아니면 검은색 속바지도 좋지않아?! 치마 밑으로 살짝 삐져나온!!! 이거는 취향 좀 많이 타던뎈ㅋㅋ 포덕들은 어때??

76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0:33.83 ID:DEvFZ3s70lo
>>766 레드님은 포니테일이 더..... 왜 앞머리는 그대로 나두고 포니테일로... 아..왠지 트윈테일하면 미쿠랑 머리가 비슷해질것 같아:; 앞머리랑 옆머리가 긴분이니까 레드님은..

76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0:53.64 ID:OSjfDLRaw3E
>>767 여캐옷은 3기여주 옷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검은색 속바지 나는 좋아ㅋㅋㅋㅋㅋㅋㅋ

77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1:55.38 ID:DEvFZ3s70lo
>>7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기 여주옷이.... 뭐였지는 찾아보면 알거고 어쨌든 좋지!!!!!!! 그칰ㅋㅋㅋ

77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1:56.81 ID:5ad4hQQuWxM
>>767 난 검은색 속바지가 더 좋아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성스럽기만하지 않아서 우와ㅏㅏ!!비엘판에서 여체화로ㅂ 불태우게 하다니

77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3:11.21 ID:OSjfDLRaw3E
하골소실 라이벌은 치마입혀도 여자로 보일 것 같은 미스테리.
그 로켓단간부 중 여자한명 있잖아? 그여자랑 비슷해질것 같아.

77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3:35.88 ID:DEvFZ3s70lo
>>771 이것이 바로 주인공의 위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속바짘ㅋㅋㅋ 검은색은 뭔가를 좀더 얇아보이게 한다잖앜ㅋㅋㅋㅋㅋㅋㅋ 은근히 얇아보이는 다리에 코피 흘리는 그린이라던갘ㅋㅋㅋㅋㅋ

77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3:53.60 ID:fgBQYpJ+Vno
http://image.threadic.com/images/25b495559d3fc4773205f60287fe5ce74fe3adba.png
여체이야기...한김에 ㅠㅠ사실 전에 넘보고싶어서그린건데....내가패션센스도없고
생각도머리도뇌도없ㅇ기때문에
나포덕이 눈테러를 시전했다!!
뭐 아무튼 그린이 여체라면 약간곱슬끼도는머리가좋다고생각해....^P^

77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4:19.13 ID:5ad4hQQuWxM
>>772 하골소실 라이벌은 치마두르면 미소녀 게임 공략캐가 됩니다... 츤츠르츤츤츤츠츤츠츷츤데레

77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4:35.44 ID:DEvFZ3s70lo
>>772 실버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실버..... 아이고 어제 실골썰이 생각나서 슬퍼진다 또 ㅜㅜㅜㅜㅜㅜㅜ

77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4:54.96 ID:OSjfDLRaw3E
>>774 그렇군 하긴 머리카락은 길어지면 무거워져서 가라앉긴 하더라ㅋㅋㅋ

77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5:26.12 ID:5ad4hQQuWxM
>>774 오늘부터 나 포덕은 그린여체를 햝습니다

77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5:30.14 ID:OSjfDLRaw3E
>>776 이제 잊자고ㅋㅋㅋㅋ 그건 어제로 끝난거얔ㅋㅋ

78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5:53.80 ID:DEvFZ3s70lo
>>774 어디서 내숭이십ㄴ이까 너 포덕...ㅎㅇㅎㅇ 이뻐ㅜㅜㅜㅜ 이뻐 죽겠네 그리누ㅜㅜㅜㅜㅜㅜ 여체하면 콩이라고 까지도 못하겠네ㅜㅜㅜㅜㅜㅜㅜ 아이고....이뻐ㅋㅋㅋㅋ 옷도 이쁘잖아!!!! 사...사....ㅋㅋㅋㅋ생각해보니 난 여자였구낰ㅋㅋㅋ

78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6:54.04 ID:DEvFZ3s70lo
>>779 후우....여운이...ㅋㅋㅋ 그래 잊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777 그런 점에서 어느정도 길이가 있는 그린의 머리가 왜 가라앉지 않는가가 의문ㅋㅋㅋ

78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7:18.60 ID:OSjfDLRaw3E
골드는 여장해도 안 이쁠거 같은데
히비키는 입혀놓으면 무시무시하게 잘 어울릴 것 같아.

78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8:10.64 ID:DEvFZ3s70lo
>>7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묘한 차이가 여장의 엄청난 차이를 부른닼ㅋㅋㅋㅋ

78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09:49.78 ID:DEvFZ3s70lo
깽신으로 올리고 밥 좀더 먹어야짘ㅋㅋㅋㅋㅋ

78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1:53.55 ID:fgBQYpJ+Vno
>>778
나도같이핥습니다.
>>784
ㅋㅋ 밥ㅈ맛있게먹어!

78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2:35.12 ID:0ppDu0lUn6w
무시무시하게 그린이 진짜 예쁘다고 생각한건 나뿐인건가 ㅠㅠㅠㅠㅠ

78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3:38.41 ID:fgBQYpJ+Vno
>>786
나도그렇게생각해 ㅋㅋㅋㅋ 근데그렇게안그려지는게ㅔ 문제...
....... 솔직히진짜 여신이라구생각한다.
포켓몬세계의 아이돌같은느낌일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3:45.01 ID:DEvFZ3s70lo
>>785 정식으로 차리는게 아니라서 걍 컴앞에서 먹을라곸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포덕들이 뜨문뜨문 갱신하넼ㅋㅋㅋ 저녁이 아니라서 그런가영ㅋㅋㅋ

78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4:32.41 ID:0ppDu0lUn6w
레드가 자기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고백해서 그린이 아 그래 결혼해 ^^ 라고
일부러 시큰둥하게 말하는데 레드가 알겠다고 해놓고서

그린에게 청혼하면 모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그리 분자라 ^0^

79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5:29.02 ID:DEvFZ3s70lo
>>786 그렇지... 순간 너무 예뻐서 내가 여자인것도 잊고 사귀자고 할뻔했어.... 호두보다 더 아이돌이 될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영원한 여신은 히카리라지... 뭔가 갑자기 포켓몬 애니에서 시게루가 여자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79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5:42.01 ID:fgBQYpJ+Vno
>>789
청혼하면 모에...!!! 그거좋지 나도좋아해.
근데 ㅇ보면서여자한테 그린은 과연..어떻게청혼할까싶은생각도든다.

79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6:03.69 ID:5ad4hQQuWxM
http://image.threadic.com/images/13ba40aea52ebfd1fc272c576e1f872572f3d766.jpg
이제 나가야할 것 같아서 마지막 연성. 트윈테일은 개인적인 욕망으로 그려넣었다
나중에 밤에 와서 읽을때 흐뭇한 썰이 많이 풀려있기를 기대하며 간다ㅋㅋ 포덕들 힘내줘!! 바이비~

79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6:32.25 ID:DEvFZ3s70lo
>>789 나도 레그리 분자!!!!!!! 우오.... 모에롭닼ㅋㅋㅋㅋㅋ 모에해!!!!! 레드는 고단수인가옄ㅋㅋㅋㅋㅋ

79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7:27.91 ID:DEvFZ3s70lo
>>792 우오 이쁘다!~!! 리메레!!!! 우어어어ㅓㅇ 응응 안녕~ 나중에 봐!

79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18:43.43 ID:fgBQYpJ+Vno
>>792
생각대로이쁘구나 ㅠㅠ
파레는언제봐도 매력적이야..뭐라고할까...아무튼 뭔가매력적이야 ㅠㅠ
ㄱ볼매ㅠㅠㅠㅠ 너포덕은 앞날이 밝을거야..그럼 밤에와서..봐 ㅋㅋㅋ

79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20:36.83 ID:0ppDu0lUn6w
>>792 그래 있다봐 빨리와 리메포덕 ^^!!!

ㅠㅠㅠㅠ막 그린을 계속 트라우마에 걸리게 하다가 결국은 그린이
현실을 부정하고 레드에게만 매달리게 만들어버리는 고단수 레드라던가 ㅠㅠㅠ
ㅠㅠㅠㅠㅠㅠ 골드가 그린이랑 같은 후드티를 입고있는것보고 온갖 망상을
다하다가 결국 골드를 미친듯이 짓밟고 격렬하게 유치해지는 레드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겉으론 배드 보이 속으론 유치뽕짝 레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끝나라 학원 빨리 연성하게 ㅠㅠㅠ

79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22:02.52 ID:fgBQYpJ+Vno
>>796
너포덕이빨리연성할수있길바랄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9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23:31.86 ID:DEvFZ3s70lo
>>796 ㅎㅇㅎㅇ 뭔가 엄청난 썰인데 발린다 ㅎㅇㅎㅇ 그래 골드를 밟아놓고 이렇게 말하는거지. ........네가 뭔데 그린이랑 같은 옷을 입어(나도 못 입어 봤단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린에게 떡이 된 골드를 데리고 가서 너이자식 저자식이랑 이런거저런거 다햇지 나도 해주겠어라는 포스로 아무말없이 행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79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25:31.27 ID:DEvFZ3s70lo
헐 성별법 해보니 내 컴퓨터도 남자였엌ㅋㅋㅋㅋㅋ 내가 덕질하는거 이런거저런거 다 봤다는 소리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26:38.67 ID:fgBQYpJ+Vno
난 성별법이 비스타라그런가? ㅂ제대로해봐도안되더라 ㅠㅠ....으으..
내컴이남자일까여자일까
그리고 남자라면 이름을 그린이라고칭하고
로봇그린썰을푼다...ㅠㅠ

800.5 이름:레스걸 :2011/01/10(월) 16:26:38.67 ID:???
레스 800개 돌파!


80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33:11.86 ID:DEvFZ3s70lo
>>800 로봇 그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0.5 또 오셨네요 레스걸님 ㅋㅋㅋㅋㅋ 눌러야겠짘ㅋㅋㅋ

80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6:59:35.13 ID:kBw0fjyyof+
갱!!!!!!!!!! 신!!!!!!!!!!!!!!!!!!!!!!


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학원 끝났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장장 6시간동안의 고통이였어

80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7:06:35.73 ID:DEvFZ3s70lo
>>802 축하해!!!!! 딴짓하다가 스레딕 이제봤따!!! 그럼 이제 연성을..... ㅋㅋㅋㅋㅋㅋㅋ

80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7:44:24.72 ID:OSjfDLRaw3E
으악 내가 >>777이었다니;;;

"아아......"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며, 그린은 한숨을 쉬었다.
"졌군요."
"그래."
언 제부터 온 것인지, 그린의 눈 앞에는 붉은 머리카락의 소년이 서 있다. 입구를 지키는 가이드가 신호를 보내지 않았단 것은 소년이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들어왔단 증거지만, 그린은 그것에 별 토를 달지 않았다. 소년, 실버는 이미 한번 만난 적이 있고, 둘 사이에 흐르는 동질감을 느낀 그린은 실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죠토의 챔피언이 될 만한 아이였어."
"그렇죠?"
실버가 미소짓는다.
"언제쯤 그 아이를 이길 수 있을지 저는 감도 안 잡혀요."
"그래."
골드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설마 실버가 말하는 골드가 저 골드일줄은 몰랐지만, 싸워보고 나니 이해가 되었다. 골드는 강하다.
"어쩌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
시로가네 동굴 어딘가에 있을 그를 생각하며 그린은 한숨을 쉬었다. 말은 라이벌이었지만 둘 사이는 너무 격차가 커, 자신은 아무리 아등바등 해도 그를 이길 수 없었다. 하지만 골드라면 내가 이기지 못한 그를 이길지도 모른다.
"뭐, 어쩔 수 없지."
라이벌은 주인공을 강하게 만드는 용도일 뿐이니까. 그린은 어깨를 으쓱해 보이고는 큰 동작으로 기지개를 폈다.
"아아, 오늘은 이만할까..."
"그러실 줄 알고 문은 폐관표시 해두었습니다."
한발 더 다가온 실버가 손을 뻗었다.
"오늘은 패배자들끼리 한번 어울려보지 않겠습니까?"
"좋아, 한번 마셔 보자구."
자신이 이기지 못한 상대를 남이 이긴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너무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그 고통을 나눌 상대가 있다는 건 그렇게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80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8:07:53.37 ID:fgBQYpJ+Vno
>>804
뭐지왜 폭풍으로슬프지..어째서...아ㅏ....ㅋ...진짜슬프다..ㅠ..

80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8:32:59.26 ID:cOIbWaZFyJc
ㄳㄳ!! 그린 여체화 핥지요 ㅋ

80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18:36:27.02 ID:fgBQYpJ+Vno
>>806
여체로 그린이 자뻑하면...
원피스의 핸콕처럼되는건가..

80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0:42:34.43 ID:QtX3FR+SOOQ
>>807
왠지 여체그린은 본디 그린처럼 자뻑에 능하겠지만
외모에 관한 칭찬 같은 걸 해주면 오히려 쑥스러워할 지도 몰라..!

80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1:03:46.50 ID:A31ZbRMq01o
봉쥬르 포덕들아
그나저나 여체화 그린너무좋다..레드가 자뻑하는 그린
좀 잠재우려고 오늘따라 예쁘네 라던가 해주면...ㅋㅋㅋㅋㅋㅋ...

81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1:04:58.32 ID:OSjfDLRaw3E
>>809 헐 발렸어...

81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1:10:32.99 ID:A31ZbRMq01o
>>810
그럼 그린이 한동안 멍해있다가 ㄱ...그럼 당연하지
내가 안예쁜날도 있단말이야?하면서 또 자뻑이시작됩니다ㅋㅋㅋㅋ귀엽다!

81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1:15:31.90 ID:OSjfDLRaw3E
>>811 ;;이 나와버렸구나;;;

모르겠다
자폭해버릴래.


"봉쥬~르 레드! 잘 있었냐?...뭐 너야 무덤덤한 녀석인거 아니까 인사는 기대도 안 했다. 그보다 자 봐라! 어떠냐~~~!!"
그러면서 그린이 점퍼를 벗자 드러난 그것은 미니스커트에 민소매 배꼽티. 가슴에 뭘 넣었는지 가슴이이썽야 할 곳에 산이 두개 생겼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경악스러운데 그린은 있는 대로 가슴을 쭉내밀고는, 마치 춤이라도 출 듯이 흔들어댄다.
"찬양하라 이 아름다움을~!"
아아, 시끄러워라.
팔을 붙잡고 내쪽으로 확 끌어당겨서, 귀에 대고 작게 말했다. 안그래도 네 목소리 때문에 충분히 머리가 아파. 이 이상 큰소리로 말하는 건 질색이야.
"아아 그래 너 참 이뻐."
이쁜 거 아니까 좀 가만히 있어.
"..."
그린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리고 정말로 내려갈 때까지 더이상 아무런 행동도, 심지어는 말도 꺼내지 않게 되었다.

81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1:16:57.15 ID:OSjfDLRaw3E
오갓 미안해 난 역시 그냥 집컴으로 시간표나 짜고 있어야겠다;;

81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1:18:53.70 ID:A31ZbRMq01o
>>812
으앜ㅋㅋㅋㅋㅋㅋㅋ그린귀엽다!미니스커트에 민소매 배꼽티라니
이리온 그린아 우쭈쮸쭈...레드너무 시크햌ㅋㅋㅋㅋㅋ
내려갈때까지 그린은 가슴은 콩닥콩닥


81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2:09:48.35 ID:kBw0fjyyof+
>>812 레드 이자식은 고자인가에 대해 심각한 고찰을 하게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밥상을 차려줘도 먹질 못하니! 그 땐 바로바로 먹어줘야지! ㅠㅠㅠㅠㅠ

81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2:14:26.77 ID:kBw0fjyyof+
음 나는 레그리골 도 파니까, 작지만 썰을 하나만 말해볼께.
물론 레그리골이고 조금 집착물이야




81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2:18:53.49 ID:kBw0fjyyof+
레드는 사실 어렸을 때 성장환경이 아예 자신이랑 판이하게 다른, 자신은 그래도 어머니가 있어 사랑을 듬뿍받아 자랐지만 아예 부모님조차 없어서 거의 버림받다시피해서 자라온 그린을 처음에는 동경했는데, 이 마음을 계속 품고 그린을 '특별'한 친구라고 인식하게 되니까 이게 점점 사랑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발전하게 돼. 그린을 지켜주고싶고, 그런 자신만 괴롭힐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린이 자기를 위해서만 울어줬으면 좋겠다는 미묘한 마음이 계속 드는거지. 처음에는 어떻게 친구한테 그런 마음을 품을수가 있냐며 자신을 타박했지만, 생각하다보니까 그냥 점점 더 걷잡을 수 없게 마음이 커져버려서 안그래도 식량셔틀로 붙잡아둔 그린을, 더이상은 그린이 자기도 자신만의 일이 있다고 마구 불평한 이후, 사과도 할겸 그린의 짐에 가서 자신의 마음을 깔끔하게 고백하기로 해.


81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2:21:50.29 ID:kBw0fjyyof+
그렇게 그린의 짐을 찾아간 레드는 짐의 구석에서 묘한 소리를 듣게돼. 신음소리인데, 조금 낮은거야. 익숙한 목소리고. 그래서 설마, 했는데 차마 대놓고 가서 볼수는 없으니까 창문을 통해서 몰래 엿봤는데, 골드와 그린이 서로 뒤엉켜있는거야. 사실 이미 골드가 그린에게 고백을 하고, 서툴지만 그래도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해나갔던거지. 지금은 진도를 좀 빼는 중이였고.

레드는, 진심으로 리자몽으로 그린의 짐을 불태워버리고 싶었지만 가까스로 참고 굴욕적인 마음을 품고 다시 은빛산으로 돌아오게 돼.

81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2:25:55.24 ID:kBw0fjyyof+
하지만 은빛산에 지금당장 돌아온들 그 굴욕적인 마음이 풀리지가 않는거야. 자기가 한 발 늦어버렸다는 마음과, 내가 더 그린을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이 응어리져서 레드는 홧병 걸리기 직전의 사람처럼 지내게 돼. 포켓몬에게 조금이나마 쏟던 애정을 거두고는 그냥 동굴에 처박혀서 그린이 보고싶어, 를 계속 중얼거려.

그리고 간간히 누군가 올라오는듯한 발소리가 들리면 기대를 걸고 당장 뛰어나가 살펴보고는 그린이 아니면 아예 상대조차 안해주는 나날을 계속해. 안타깝게도, 그린은 짐의 일도 있고 연구의 일도 있고, 골드와의 연애일도 있는 탓에 거의 레드가 굶어죽지 않을정도로만 가끔씩 식량을 전해주는 정도였기 때문에 잘 돌아오지 않았어.

82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2:30:19.41 ID:QtX3FR+SOOQ
그.. 그 다음은????

82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2:34:21.62 ID:kBw0fjyyof+
레드의 포켓몬들은 처음에는 레드에게 걱정을 표시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레드가
난폭해지며 오히려 자신들을 해치려하자 결국 포기하고 멀리서 레드를 바라볼수밖에
없었어. 게다가 도전자들을 자신들이 대신 받아주고 싶어도 자신들은 특별한 포켓몬이
아닌 단지 평범하지만 레벨은 높았던, 레드의 지휘 아래 가장 완벽했던 포켓몬들이였
기때문에 도전자들의 배틀도 쉽게 받아줄 수가 없는 처지였고.

그러던 차에 그린이 왔어. 식량들을 들고. 레드는 그린이 걸어오는 소리를 듣고 익숙한
발걸음소리에 기대를 하며 그냥 나가면 안되겠지, 옷 매무새에도 하나하나 신경을 쓰고
모자도 결국 다 똑같은 것 뿐인데도 계속 바꿔써보며 거울 앞에서 수선을 떨었어. 어떻
게 하면 조금 더 멋있어 보일수 있을까? 하며 고민고민해도 결국 다 똑같은 옷들 뿐
이라 정성들여 세수하고 양치질하는 것밖에 수가 없었지.

최대한 빨리 맞이하고 싶었던 그린을 이래저래 신경써버리느라 늦게 맞이해준 자신을
잔뜩 원망하며 레드는 어서오라고 인삿말을 건넸어. 그린은 식량을 가득 들고오느라
지쳤기 때문에, 레드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옷을 갈아입던지 말던지 빨리 동굴에
자리를 내어주지 않은 그가 그저 원망스러울 뿐이였어서 투덜투덜거렸지.

82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2:37:45.65 ID:kBw0fjyyof+
그린이 오자 아까전까지만 했어도 엄청 텐션이 낮았던 레드는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으려
조심하며 정말 뛸 듯이 기뻐했어. 하지만 자신에게 하나하나 시큰둥해하고, 그냥 빨리
식량이나 받아라 레드, 라는 말 밖에 더이상 하지 않은채 어색한 시간만이 흘러갔어.

레드는 울컥했지만 그런 그린조차 사랑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딱히 태클걸지않고
응, 정말로 고마워 하며 자신이 표현할수있는 최대의 고마움을 표시했어. 덤으로
네가 내 곁에 있어주는것도. 의미모를 말을 하자 그린은 이제는 질렸다며, 몇번을 말
해야 내가 얼마나 바쁜 남자인지 네가 알겠냐고 잔뜩 불평해대다 자신은 이만 일이
있어서 가봐야한다고 말했어. 점점 그린이 레드의 동굴에 있는 시간이 적어져만갔지.

82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2:42:07.63 ID:kBw0fjyyof+
피카츄는 최대한 레드의 상태가 어떤지 그린에게 설명해주고 싶었지만 그린이 더이상 자신들에게 신경쓰지 않아하고 싶어하며 당장 자리를 뜨고 싶어하기에, 레드가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는 메세지를 제대로 전할수 있을리가 없었지. 피카츄는 필사적으로 그린의 태도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그린은 도통 피카츄에게 눈길도 주지 않으며 계속 바깥만 바라보았어.

레드는 그런 그린에게 너무나도 서운했어. 내가 좋아? 골드가 좋아? 난 이렇게나 널 사랑하는데, 그 골드녀석 따위보다 널 더 사랑하는데, 너는 내가 싫어? 친구로서도 이젠 안되는거야? 온갖 생각이 들면서 계속 하늘만 쳐다보는 그린의 눈을 뽑아버리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하지.

824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2:46:48.06 ID:QtX3FR+SOOQ
>>821-822는 상당히 현실적인 느낌의 사랑이다...
>>823은 점점 병적으로 변해가는 레드가 그저 안쓰럽지..

825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3:11:51.78 ID:A31ZbRMq01o
>>823
왠지 그린이 레드한테 쌀쌀맞게 굴다가 뒤통수맞을것같다..
네 다음내용 기다리고 있어 두근두근

826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3:37:31.32 ID:ZdXyPvlksgk
>>823
난 왜 그린의 눈을 뽑아버린다는 곳에서 두근했을까....

827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3:43:26.13 ID:kBw0fjyyof+
그린은 초조하게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데, 레드는 무의식적으로 그린의 턱을 잡아 당겼어. 그린이 놀라서 잠깐, 뭐하는 짓이냐고 물으려고 하자 레드는 그런 말 따위 듣기 싫다는듯 그린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덮어버려. 하지만 그린이 골드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죄책감에 더이상은 진행하지 못하고 그렇게 묘하게 시간이 흘렀고, 숨이 가쁜 것을 참지 못한 그린이 레드를 밀어내며 마구 저주를 해. 천하의 말종새x, 니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 감정을 품을수 있냐는 둥, 너같은건 죽어버려야한다는 둥, 레드는 그저 자신에게 말하기 위해 오물거리는 그린의 입술이 너무 야하다고 생각할 뿐 아무것도 귀에 들리지 않았고, 그린은 결국 화를 참지 못한채 그대로 일어나 나가버리려고 했어.

828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3:47:42.08 ID:kBw0fjyyof+
그 때 레드가 그린의 손목을 잡아채며, 잠깐만 여기에 앉으라고 해. 할 말이 있으니 앉아달라고, 지금 나도 정신이 나가버릴것 같으니까 잠깐만 앉아달라고 해. 그린은 레드가 묘한 악력으로 자신의 손목을 죄자 부러질것같다는 생각에 억지로 앉고, 울듯한 눈으로 레드를 바라봐. 레드, 넌 이런 아이가 아니였잖아. 응? 우리 이런사이도 아니였잖아. 됬어, 너같은건 싫어. 이제야 제대로 알겠어. 넌 꼴도 보기 싫어. 너같은건 만나지도 말았어야했어. 태어나지도 말았어야했어. 너 때문에 내가 포기한게 얼마나 많은 지 너는 알아? 내가 얼마나 핍박받고 살아왔는지 너는 알아? 그깟 시골소년이 나를 이기려고 한다는게 얼마나 기분나쁜 일이였는지 알아? 알리가 없지, 너는 챔피언이니까. 넌 세상에서 제일가는 챔피언씨니까.

레드는 그린을 천천히 흝으며 나는, 널 사랑해. 라고 대꾸해.



829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3:53:10.54 ID:ZdXyPvlksgk
http://image.threadic.com/images/c79dfd202669fc73d5c27a7c0466283ad71c331f.jpg

미안ㅠㅠㅠㅠ
중간에 심심해서 그렸어!

830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3:54:57.31 ID:kBw0fjyyof+
그린은 그런 레드를 어이없다는듯이 바라보며 난 죽어도 너에게 사랑받진 않을꺼야. 하며 그대로 레드의 손을 뿌리치고 나가버려. 레드는 몇년간 지켜온 자신의 사랑을 고백함으로써 생기는 사태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보지도 않고 그린을 원해왔었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그린이 자신을 쳐내는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품게 돼. 내가 도대체 그 골드라는 녀석보다 뒤떨어지는게 뭐야? 강한 남자가 좋다고 했잖아. 난 이렇게 챔피언까지 되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거야? 내가 널 사랑하는게 그렇게 나빠?

하 지만 레드는 그린을 믿었어. 다시 한번 와줄거라고, 우정을 봐서라도 나를 위해 와줄거라고. 하지만 그린은 어쩌면 애증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레드라는 인간이 있어 골드를 선택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절대로 다시 레드를 찾아가러 만나지 않아. 레드는 그린이 와줄거라는 환상을 품고 그렇게 나날이 지나갔어. 처음에는 비축해둔 식량으로 버텼지만 점점 더 레드는 말라가게 되었지. 하지만 이상한 고집으로 피카츄나 다른 포켓몬들이 아무리 나무열매나 음식을 훔쳐다 주어도 먹지 않으며 동굴안에서 자나 깨나 그린을 기다려. 하루하루 그린이 올까싶어 눈도 깨끗이 치우고, 괜찮은 옷으로 매일 갈아입어보며 아침마다 샤워를 하는 일상을 반복해. 하지만 식량은 점점 줄어들어만 가고, 피카츄는 그런 레드를 더이상 볼수가 없어 은빛산을 내려가 그린을 만나려고 시도해보지만 그린은 짐 앞에 서있는 피카츄를 즉시 알아보고는 절대로 만나지도 않았어. 결국 피카츄는 이렇게 자신의 주인을 망쳐버린 그린을 매우 증오하게 되었지.


831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3:56:48.94 ID:OSjfDLRaw3E
나이스보트 가 뜰 것 같은 이 기분;;;

832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3:58:01.98 ID:kBw0fjyyof+
많은 도전자들도 말라가는 레드를 보며 걱정했고, 그린에게도 레드에 관한 소문들이 들려왔지만 일부러 그린은 무시해버려. 골드도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린에게는 레드에 관한 뭔가의 트라우마가 있다고 생각하고는 굳이 건들이지 않아.

그렇게 레드는 우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어느날 문득 생각이 든 것이 있었어.

그 골드라는 자식을 죽여버려야겠다고.


833 이름:이름없음 :2011/01/10(월) 23:59:27.04 ID:OSjfDLRaw3E
>>832 톱날엔딩인가;;;

83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00:49.50 ID:rnIdgHq12B2
당연히 골드를 죽여도 오히려 큰 원망만이라도 들어올 것을 레드도 이성으로 이해하고
있었어. 사회적으로도, 그리고 그린도 레드를 미워하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오랜 사랑
에 지쳐버린 레드는 자신이 못가진대도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 그린은 상상도 하기싫다
는 억지된 결론으로, 내가 가지지 못한다면 그가 결국 나만 선택하게 하면 된다는
생각이 퍼뜩 하고 든거지.


83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03:01.37 ID:rnIdgHq12B2
레드는 매우 오랜만에 산에 내려가보게 되었어. 골드와 그린이 사귄다는 것을 안 이후로 처음으로 산을 내려가는 것이였고, 이 산을 올라갈때의 결말을 자신은 알고있었기 때문에 내심 기대하면서 내려가게되었지. 묘하게도, 산 바로 밑에는 골드가 있었어.

골드는 레드가 이미 올것을 알고 있었단 듯이 산 밑에서, 산에서 내려오는 레드를 뚫어져라 쳐다보고는 반갑다는 듯이 손을 흔들었지.

83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06:12.50 ID:IoF+EpMmEA+
골드의 역관광도 기대할수 있겠군

피카츄를 들고서 이거 레드선배거죠 하고 웃는 골드라든가..

83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07:48.49 ID:KAqKp+U6fCM
>>835
흥미진진하다ㅠㅠㅠㅠㅠ그나저나 골드는 레드가 올줄 어떻게알고 기다렸지...

83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08:24.85 ID:rnIdgHq12B2
레드는 웃지는 않았지만, 같이 손을 흔들어주며 타고 있던 리자몽에서 골드 앞에서 내렸어. 골드는 매우 반갑다는 투로, 요즘 어디 아프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산을 내려와도 될 정도로 쌩쌩하셔서 다행이에요, 라며 활짝 웃었어. 레드도 그에 대한 맞장구를 쳐줬지. 당연하지. 널 만나야하잖아?

골드가 다시 다른 말을 꺼내려는 순간, 레드는 바로 자신의 주먹을 내질렀어. 무척이나 빠르게 휘둘렀는데도, 그 주먹은 허공을 가르고 말았어. 골드는 레드에게 히죽 웃으며 레드 선배의 답은 폭력인가요? 정말 난폭하시군요. 하지만 상대방의 말은 끝까지 들어야죠. 그거 알아요? 저도, 제 연인도, 당신에게 전해주고싶은 말이 있어요.

레드는 자신의 주먹이 골드의 손에 막혀버린 것을 안타까워하며 다른 손을 꾸욱 눌러쥐었는데, 순간 골드의 말을 듣자 주먹에 힘이 풀린 것을 느꼈어.

83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12:34.19 ID:rnIdgHq12B2
뭐라고?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당신이 내려올 것을 알게된 것은, 제 연인 덕분이였고.
외의로, 그는 당신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어요. 마치 콤플렉스와도 같이.
저는 그 점이 매우 맘에 들지 않았죠. 하지만 이것 한가지는 고마워하고있어요.
당신 덕분에 우리 둘, 서로 사랑하게 되었거든요.

레드는 순간 연산이 잘 되지 않아서, 골드 이녀석이 술이라도 마시고 왔나라고 생각해
보지만 아무래도 그런 얼굴은 아니였어. 하지만 한가지 걸린 부분이 있었지.
내가 여기 내려올것은 어떻게 알고 있었으며, 나 덕분에 너희 둘의 사랑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레드는 골드의 말을 곱씹어봐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신경질이 났지.

84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16:00.66 ID:rnIdgHq12B2
과연 당신은 모를만한 일이에요. 하지만 전해주고 싶었던 말은 이게 아니고...
...다시는 그린 선배 앞에 나타나주지 말아주세요. 그는 당신을 정말로 증오하고있어요
매일 당신이 꿈에 나올때마다 구역질을 하며 일어나요. 전 쓰잘데기없는 당신때문에
그린 선배가 괴로워하는것은 더이상은 보지 못하겠습니다. 제발 그린선배앞에서 스스로
꺼져주시길 바랄게요.

이런 말 하긴 정말 싫었지만, 당신 존x 나쁜 인간이거든요. 당신보다 더욱 악랄하게
한 사람을 괴롭힌 사람도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나쁜 사람.


84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17:15.65 ID:ntykDDASVkk
레드진짜나쁜놈됐구나..포풍눈물.

84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21:17.84 ID:IoF+EpMmEA+
아니 레드가 안되었긴 한데
납득이 간다는 점이;;

얼른 결말을 줘
뒤가 궁금해서 내 일이 끝나질 않앜ㅋ

84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22:24.15 ID:rnIdgHq12B2
레드는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었지. 왜? 그는 왜?
싫어하면 오히려 나를 잊어야하는게 아닌가? 왜?
조금은, 기뻐해도 되는건가?

84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24:08.97 ID:rnIdgHq12B2
저기 포덕들 미안한데 나 정말 급한 일이 생겨서
썰 다 못풀것 같아 늦어도 내일 쯤 올것같은데. 빠르면 1시간뒤에 오고...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저 썰 결말이..... ㅠㅠㅠㅠㅠㅠㅠ

84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24:27.61 ID:KAqKp+U6fCM
아니 레드가 뭘잘못했니 얘들아..그냥 소꿉친구를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흑흐허헣ㅠㅠㅠㅠㅠㅠ

84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24:49.00 ID:IoF+EpMmEA+
할수없지

그럼 난 내일 하러 가야겠다

잘 다녀와

84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26:41.46 ID:KAqKp+U6fCM
>>844
잘다녀와 이렇게되면 내일되기전까지
뒷이야기는 내머릿속에서 상상하는수밖에없나..

84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0:42:47.86 ID:jb1H5CUS7m+
이렇게 절묘한 순간에 떠나버리는 너포덕 야속한 사람
레드로 인해 사랑하게 된 그린과 골드, 라니 뭔가 알 것 같기도 하고 시원하게 해답이 안 나오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점'이란 위치는 말 그대로 정점인 것 같아...
높은 곳은 우월한 자의 상징이지만 그 높이만큼 숨쉬기도 어렵지...

84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09:54:50.50 ID:zdhBrgguMMo
에구... ㄳ

85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0:02:21.28 ID:nftehopUsQY
포덕의 힘으로 깽신!

85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1:12:14.28 ID:zdhBrgguMMo
rtrtrtrtrt

85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7:26:56.87 ID:7vrNHqw4+PQ
로켓단 가족나들이로 뒷산에갔지만 혼자 길을 잃은 실버. 적당히 돌아다니고있는데 다리를 다친 히비키를 만남.
도와주려고하다가 남도울 처지가 아니므로 그냥 지나쳐감. 하지만 왠지 찝찝해서 돌아갔더니 아직도 끙끙앓고있길래 길이라도 물어볼겸 업어주겠다고함.
하지만 왠지 비정상적으로 가벼운데다가 입도 안열어서 얘는 뭐지..하며 비상식량을 나눠줌.
히비키는 그저 미소만 지을뿐 안먹음. 손을 뻗어 이리저리 안내하다보니 등산로입구 근처까지 가게됨.
아! 찾았다! 라고외치는순간 히비키가 없어짐.
진짜 뭐였지.. 그러며 가족나들이 멤버들한테 돌아감.

85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7:28:56.02 ID:7vrNHqw4+PQ
대충 이런내용의 유씨노벨 만들고있다.
중간중간
그냥지나쳐감-무슨일이냐고 물어봄
아직도 끙끙앓고있음 - 사라져있다.
비정상적으로 가벼움- 비정상적으로 무거움
멤버들한테 돌아감 - 산위로 다시 올라가봄

등등으로 갈래는 또 나뉘어지고 여차저차하는건데 결론은 그냥 1세대 유령썰 흥하길래 2세대도 유령썰 어울리나 함 끄적여본거;;

85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7:37:28.25 ID:IoF+EpMmEA+
루트에 따라서는 유령이 아닐 수도 있는 건가? 흠.

85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7:38:48.05 ID:nftehopUsQY
히비키 유령설인가!!
얼른 풀어주길 바래ㅋㅋㅋㅋ

85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7:50:07.92 ID:7vrNHqw4+PQ
>>854
대충 그런거지ㅋㅋㅋ 훼이크다 콩콩아! 같은것도있고 아 슬리퍼 꿈 그런거도있고ㅋㅋ
루트에 따라선 샘에서 목욕하는 히비키의 옷을 훔쳐 달아나기도 합니다
>>855
남겨놓다가 잊혀질때쯤에 갱신용으로 한개씩 풀어버릴까 생각중이다ㅋㅋㅋ

85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7:51:23.30 ID:IoF+EpMmEA+
목욕하는 히비키의 옷을 뺏어버리면
애 셋 낳을 때까진 안 돌려주는 건가ㅋㅋㅋ

임마 라이벌 평생 돌려줄 생각 없구나ㅋㅋㅋㅋㅋ

85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7:51:58.65 ID:7vrNHqw4+PQ
>>8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를 하나라도 낳으면 돌려주겠다!
모라구여?ㅋㅋㅋ!

85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7:55:48.77 ID:nftehopUsQY
>>858
나는 임신하는 약이라도 만들어 보겠어!
애들2세 보는게 왜이렇게 좋지... 나는 변태인가!

86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7:56:38.16 ID:7vrNHqw4+PQ
>>859
그들이 합체한 모습이라서 그럽니다.
너는야 전대물빠

86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7:58:56.90 ID:nftehopUsQY
>>860
단지 아이들을 좋아할 뿐이라고 주장해봅니다!!
...그래도 변태....OTL

86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01:15.43 ID:7vrNHqw4+PQ
>>861
변태다! 변태가 여기있다!

86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05:56.51 ID:nftehopUsQY
여기서 질문!
하트골드가 나아? 소울실버가 나아??
둘다 같단말은 하지마...OTL
지금 뭐 살까 고민중이란 말이야.

86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12:34.79 ID:7vrNHqw4+PQ
>>863
하트골드가 어감이좋아서 하고있지만
내가 한동안 옆동네 으흐를 판적이 있어서 소울실버로 할걸그랬나하고 후회한적이 있었다.

86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14:59.70 ID:ntykDDASVkk
그린이랑 레드랑 골드랑 실버말야
포케스페버전으로 가장잘어울리는포켓몬이뭘까?

86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16:25.36 ID:nftehopUsQY
>>865
레드는 어디에다 붙여놔도 피카츄랑 함께라는 느낌.ㅋㅋㅋ

86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17:11.83 ID:7vrNHqw4+PQ
>>865
스페버전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거라고 해도..
원작에서 워낙 하나랑 집중밀어주니까 다른 포켓몬은 생각할수도없다고해야하나

86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17:42.03 ID:nftehopUsQY
>>864
소울실버랑 하트골드랑 두개다 사기에는 너무 비싼 그댘ㅋㅋㅋㅋㅋ
포켓워커가 격하게 가지고 싶어. 뜬금없지만.

86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17:53.65 ID:IoF+EpMmEA+
내멋대로 감상은

레드는 느긋해보이는게 잠만보
그린은 성격 까칠해보이고 어려우면서도 사귀면 가장 믿음직한 녀석인 리자몽
골드는 열정적으로 보이는 바크훈.

실버는 킹드라 정도면 좋으려나?

87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17:58.35 ID:m-c7bQM+y3Ir6
>>863
너 나랑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ㅋㅋㅋㅋㅋ둘이 다른거같은데 뭐가 다른지ㅋㅋㅋㅋ모르겠어 도와줘ㅋㅋㅋㅋ

87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20:13.54 ID:nftehopUsQY
>>870
소소한 것에서 다르달까..
예를 들어 벌레잡기 대회에서 하골은 경품으로 돌하나를 랜덤으로 준다더라고.
엔딩도 조금 다르지 않나?


87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22:24.65 ID:7vrNHqw4+PQ
>>870
친척이 디아루가를 갖고있고 내가 펄기아인데 보아하니 큰차이는 없는거 같더라.
앞부분만 비교해보니 포켓몬 얻는 방법이다르던데
하트골드로 포켓몬 받는방법은 연구소에서 직접받는거라서 딱히 소실이라고 다를건없어보인다.
결론은 으앙 난 몰라ㅠㅠㅠㅠ

87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27:32.95 ID:7vrNHqw4+PQ
하골 소실만 계속 쳐다보니까 얘네가 서로 고백하는게 보인다.
골드 넌 내 심장이야
실버 넌 내 영혼이야
아 틀렸어 내손이 펴지지 않아

87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30:13.69 ID:nftehopUsQY
>>873
손은 펴지 않아도 됩니다, 고갱님^^
저거가지고 썰풀수 있을까?

87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31:05.82 ID:7vrNHqw4+PQ
>>874
나포덕은 오그리토그리 상태이다!
손이 펴지지않아 썰을 풀수가 없다!

87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33:28.41 ID:nftehopUsQY
이런 이야기 어때?

소꿉친구인 골드와 실버. 어느날 둘이 길을 가다가 게임팩을 주었는데, 그게 하골소실이였어. 둘이 호기심에 게임을 해보게 되는 거지.

87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33:50.16 ID:IoF+EpMmEA+
달콤끈적한 2세대를 볼 수만 있다면
손뿐아니라 발도 바치겠다...!

87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36:04.30 ID:7vrNHqw4+PQ
실버가 부활한 로켓단에 잡혀간지 벌써 삼년이 지났다. 그동안 실버를 찾기위해 전국의 로켓단 본부를 괴멸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실버는 커녕 비주기마저 찾지 못했다.
이상한건 분명 보스인 비주기만큼은 얼굴을 드러낼때도 되었는데 조무래기와 간부밖에 보이지 않는다.
로켓단 부활은 거짓이고 가짜 보스에 의해 다시 돌아가고 있는것이 아니냐 하는 설이 돌기까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로켓단은 각지에서 다시 생겨나고 괴멸되고있었다.

87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36:57.58 ID:nftehopUsQY
>>878
너 포덕! 오자마자 말없이 썰을 푸는 거냐?!
사랑한다!

88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37:12.94 ID:7vrNHqw4+PQ
>>876
그리고 둘은 현실 퇴갤...
타임리프!
>>877
달콤끈적이아니라 오그리토그리라는게 함정

88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40:30.31 ID:nftehopUsQY
여기서 소실의 주인공은 실버. 하골의 주인공은 골드.
둘이 동시에 게임을 하지 않으면 게임이 안열려서 둘이 모여서 하는거지.

바로 짜내서 쓰려니 힘들다;;;

88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41:49.42 ID:7vrNHqw4+PQ
>>879
오자마자는 아니지만..ㅋㅋㅋㅋ
대충 저런식으로있다가 겨우 찾아낸 본부에서 실버와 조우하게돼고 뭔가 이상하다는것을 혼자만 눈치챈 골드는 몰래 본부로 쳐들어가고
실버가 조종당하고있다는것을 알게됀 골드는 실버 넌 내 영혼이야 드립을치고
그것을 방아쇠로 과거의 기억이 촤아아아악 돌아온 실버는 더듬거리면서 골드 넌 내 심장.. 그러고
로켓단은 완전히 소멸 해피엔딩 짜잔!
아 망했어요 뇌까지 쪼그라들어 펴지지가 않아요

88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43:01.48 ID:m-c7bQM+y3Ir6
>>881
뭔가 쥬만지처럼ㅋㅋㅋㅋㅋ게임이 현실이 된다거나...ㅋㅋㅋㅋ

88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43:16.86 ID:7vrNHqw4+PQ
>>881
힘내라포덕! 넌 할수있다!

갑자기 열려라 차원의문! 해서 닌텐도속으로 빨려들어가 포켓몬과 하하호호하다가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아가들이 생각났다.

88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44:00.43 ID:nftehopUsQY
>>882
내 쪼그리보다 훨씬더 나아!
자, 이제 연성을 부탁한다!

88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45:51.36 ID:nftehopUsQY
>>884
그거 괜찮군.그걸로 하자.
둘이 동시에 플레이를 하게되면 주위에 포켓몬이 생겨나 싸우게 되는거지.
말 그대로 게임이 현실로 드립.

88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46:07.69 ID:7vrNHqw4+PQ
>>885
아, 그거 무리☆

...오랜만에 써보니 정말 화나네 내가 이걸 쓰고다녔다니 흑역사는 무섭군

88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49:37.58 ID:7vrNHqw4+PQ
>>886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생각해보니 불가사의던전시리즈는 인간이 포켓몬이돼어 포켓몬과 하하호호하는 이야기잖아

88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50:15.00 ID:nftehopUsQY
>>886에 이어서
원래 있었는데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았던 포켓몬들이 게임을 키면 보이는 형식이라던가. 그래서 둘이 스타팅하게 되고. 한참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데 1세대 아이들을 보게된다.

89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52:45.15 ID:nftehopUsQY
>>888
불가사의 던전이 제일 플레이 하기 쉬웠어요...라던가.
실제로 나는 구버젼 레드와 파레앞부분 조금, 시간 탐험대...였나, 그것만 플레이 해봤어. 시간쪽이 제일 쉬웠어....OTL

89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53:35.20 ID:7vrNHqw4+PQ
>>889
너네는 우리가 보이냐? 드립까지 나오면 완벽하군!

89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58:50.64 ID:nftehopUsQY
골드가 실버와 함께 마을 바깥쪽으로 나갔는데 레드들이 마침 체험학습(이라고 쓰고 소풍이라고 읽지.)을 나와서 골드와 음료수 사러나온 옐로랑 부딪치게 된다. 옐로와 골드, 실버가 전부 게임을 플레이중인 상태였고, 골드옆에있던 마릴을 옐로는 알아보는거지.

89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8:59:39.46 ID:7vrNHqw4+PQ
>>890
그러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스토리도 그럴싸하고 좋더라

89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01:12.26 ID:7vrNHqw4+PQ
>>892
오 썰풀기 시작하는건가! 듣고있따

89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03:06.93 ID:nftehopUsQY
>>894
그냥 처음부터 다시 정리해 볼래. 조금만 기다려.

89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04:14.09 ID:7vrNHqw4+PQ
>>895
응!
포덕스레 정주행중인데 요즘 포덕은 엔하가 유행인가보죠? 나도 좀 읽어봐도 돼려나

89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13:50.34 ID:nftehopUsQY
골드와 실버는 "오늘 우리집에서 놀래??""꺼져ㅗㅗ"라면서 노는 아주 친한 소꿉친구였어. 그날도 그러면서 하교하고 있는데, 골목쪽으로 돌아가는 중에 조그만 게임기 두개를 발견하게 되지. 게임칩까지 완벽하게 끼워져 있는 훌륭한 게임기에 감동한 골드는 두개를 몽땅 주어서 하나는 실버손에 쥐어주고, 나머지 하나는 자기가 가져갔지. 그리고는 집으로 실버를 끌고갔어. 집에서 게임기를 켜서 살펴보자 게임은 딱하나씩이 들어가 있었어. 골드의 게임은 '하트골드', 실버의 게임은 '소울실버'였지. "게임에 우리이름이 들어가있어!"라며 즐거워한 골드는 게임을 스타트했지. 실버도 내심 두근두근해서 게임을 스타트시켰어. 그러자 안에 보이는건 자신들을 토트화 시켜놓은 것처럼 보이는 캐릭터하나씩과 시계, 그리고 여러 프로그램이였지. 그리고 잠깐 기다리자 어떤 할아버지가 나와서 막 설명을 시작하는거야. 그리고 나서 포켓몬을 세마리중에 고르라고 하지. 골드는 브케인을, 실버는 리아코를 골랐어. 그러자 골드와 실버앞에 브케인과 리아코가 나타났어. 당근 둘은 놀랐지.

89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15:52.18 ID:7vrNHqw4+PQ
>>897
드디어 나왔다!
간지다 그거 ㅋㅋㅋㅋㅋ

89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15:54.77 ID:nftehopUsQY
지각할것 같으면 나무를 타는거지.
막 뛰어가면서 헥헥거리는 루비가 답답해서 사파이어가 들고 나무를 탄다거낰ㅋㅋㅋㅋㅋㅋ

90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16:20.43 ID:m-c7bQM+y3Ir6
>>897
정말ㅋㅋㅋ친한ㅋㅋㅋㅋ사이구나 둘이ㅋㅋㅋㅋㅋㅋㅋ

900.5 이름:레스걸 :2011/01/11(화) 19:16:20.43 ID:???
레스 900개 돌파!


90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16:32.45 ID:nftehopUsQY
>>899
앗 나의 실수 이거 여기가 아냨ㅋㅋㅋㅋ

90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16:56.41 ID:ntykDDASVkk
>>899
ㅋㅋㅋㅋㅋㅋㅋ포덕판끼리헷갈리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17:38.54 ID:nftehopUsQY
>>899
근데 저거 너무 당연하게 상상가서 좀 웃었닼ㅋㅋㅋㅋㅋ

90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23:27.98 ID:7vrNHqw4+PQ
>>899보니 생각나는데
지각하기 직전이라 아슬아슬하게 달리고있는데
골드는 열심히 뛰고있는데 실버는 체력에 한계가 오고있어서 골드가 온힘을다해 실버를 교문안으로 던져넣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든채 닫히는 교문 밖에서 반동으로 쓰러지는 골드....
그리고 실버는 이미 닫힌 교문에 온힘을다해 몸통박치기!

90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23:31.76 ID:nftehopUsQY
한참 플레이 하고나니 시간이 너무 늦어서 실버는 바이바이하며 집으로 갔어. 그래서 골드는 혼자 플레이하려고 다시 켰는데 게임기는 감감무소식.
아까의 이유모를 이상한 프로그램말고는 전혀 작동이 되지 않았지. 프로그램은 통신프로그램 비슷한거였는데, 아까 게임상에서 전화번호를 나눈 실버만 이름이 떠있었어. 실버의 이름을 눌러보니 나오는것은 실버의 얼굴.
통 화기능도 되는것에 흥분한 골드는 놀란표정의 실버에게 "이거 전화도 되는 것같아! 너무 신기해----!!!"라면서 소리를 질렀지. 실버는 귀가 아파 얼굴을 찡그리며 귀를 막았고. 결국 실버는 집에 도착해서 게임기를 꺼야할때까지 골드의 주저리를 듣고 있어야 했어.

90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24:48.86 ID:nftehopUsQY
>>904
그리고 실버와 골드는 장렬하게 전사하겠짘ㅋㅋㅋㅋ

90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25:48.21 ID:7vrNHqw4+PQ
>>905
화상기능이라면 듣는척하고 딴짓도 못하겠네

90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29:34.18 ID:7vrNHqw4+PQ
>>906
실버가 장렬하게전사하는것을보며 아..미안실버..그러며 편안하게 눈을 감은 골드
깨어나니 익숙한 천장이보이고 아 여기는...? 하니
학주가 학생부다. 하며 벌점카드를 흔들며 인사합니다

90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33:06.47 ID:nftehopUsQY
결국 둘은 몇일 게임을 해보고서야 알았지.
첫째, 둘이 함께있을 때만 게임이 된다는것. 혼자있을때 여러번 플레이하려고 했지만, 지금 지니고 있는 포켓몬이나 자신들 주위에 보이는 포켓몬의 상태만 알수 있었어.
둘째, 시중에서 파는 타 포켓몬 게임들과 뭔가 다르다는것. 실은 이곳에도 포켓몬이 있었는데, 이곳의 포켓몬은 인기있는 게임개념.
그리고 셋째, 게임을 하면 자신들 주위에 포켓몬들이 보인다는 것. 골드는 그새 마릴을 잡아서 브케인 대신에 마릴을 대리고 다녔어. 브케인은 장난칠때 너무 위험하다는 것이 그가 주장하는 이유였지.
마지막으로 골드가 열광한 전화기능.실버는 (매우많이)피곤해 했지만. 다른기능들은 다른 게임들과 다를것이 없었지.

91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33:27.90 ID:m-c7bQM+y3Ir6
>>908
익숙한 천장이라니 역시 골드...ㅋㅋㅋㅋㅋ실버가 마중나와줬으면 좋겠는데ㅋㅋㅋㅋㅋㅋ

91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34:11.60 ID:7vrNHqw4+PQ
>>909
괄호안이 심히 신경쓰여 눈물이 한방울 흘러내린다ㅠㅠㅠ

91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35:45.52 ID:7vrNHqw4+PQ
>>910
실버도 같이 잡혀갔지않을까?ㅋㅋㅋㅋㅋ
일단 불량불량2 가출소년 실버니까

91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36:48.92 ID:nftehopUsQY
>>908
그리고 벌점카드를 받고나서 둘이 투닥거리면서 학생부실을 나오겠지.
"너때문에 벌점받았잖아!"
"왜, 너만이라도 들어가라고 힘껏던져줬는데 니가 못들어갔잖아!"
"이 멍청아!(열폭)"
...이런느낌?(笑)

91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40:01.38 ID:7vrNHqw4+PQ
>>9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버 머리가 빨간색이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채 지나갔지만
나중에 집에가서 샤워하던 실버는 비릿한 향과함께 염색물빠지는건줄 알았던 빨간액체를 보게됩니다

91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19:59:09.24 ID:7vrNHqw4+PQ
얍갱신

91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07:04.15 ID:7vrNHqw4+PQ
여담이지만 내가 쓰는 회로보드중에는 레드보드라는게있는데 거기에다가 부품을 꽂아넣을때마다 묘하다

91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11:18.79 ID:7vrNHqw4+PQ
빽빽하게 부품을 꽂아놓은후 고슴도치가 되어있는 레드를볼때마다 이상한 기분이들지만 기분탓이겠지

91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14:32.48 ID:nftehopUsQY
포덕들이 증발했어!!
그런 의미로 갱신!

91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16:38.63 ID:27fKqWpuJmo
포덕판 본관과 여기 모두 900 대를 넘는구나ㅠㅠ

92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17:06.85 ID:7vrNHqw4+PQ
그린이 버스를 타면서 두명이요. 하면서 탔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뒤에 사람이없어서 섬뜩해진 버스기사가 저기 다른한명은...?하고물으니까
제 맘속에 레드라는 남자가 살고있습니다 드립친다거나

오늘따라 왜이리 오그리토그리만 자꾸 고개를 드는걸까

92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18:05.45 ID:8nZBBg+8r6U
포덕판이니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썸워스레가 날 잡고 놓아주질 않앜ㅋㅋㅋㅋㅋㅋ

92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18:20.28 ID:nftehopUsQY
>>920
뒤에는 유령레드.
실은 유령을 볼수있는 남자 그린과 수호령 레드라던갘ㅋㅋㅋㅋ

92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23:54.30 ID:7vrNHqw4+PQ
어제의 그 기묘했던 사내아이를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만으로 다시 산에 오른 실버였지만 무턱대고 오른 산은 길을 잃기에는 안성맞춤이었고, 떨어지는 해에 한숨만나왔다. 지난번에도 길을 잃었을때 만났다는 기억만으로 현재 상황을 위로하며 점점 어두워지는 산을 한걸음 한걸음 헤쳐나가던중 결국 해는 작별을 고했다.

'이대로라면 정말 위험한데... 내가 정말 헛거라도 본건가?'

실버는 자신이 걷고있는 곳이 이미 등산로에서 멀리 떨어졌다는것을 알고있었으나 이제와서 돌아가겠다고 아둥바둥해봐야 다시 돌아갈수 없다는것을 알고있었고 보름달이 비춰주는 세상에 감탄하며 그저 한걸음씩 발을 떼고만 있었다.
점점 지쳐 목이 말라오고있는데 앞에서 물소리가들려 애초에 없어졌던길을 이제 찾을 생각도 없다는듯 마구잡이로 풀을 헤쳐가며 청각에 의존하여 물가로 다가가던 실버는 펼쳐지는 광경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92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28:15.88 ID:7vrNHqw4+PQ
보름달을 삼킨듯 밝게빛나는 샘가에 반딧불이가 무리지어 떠돌고있었고 휘황찬란한 눈부신 광경속 한가운데에서 어제의 그 소년이 목욕하고있었다.
손 에 물을 담아 천천히 몸을 쓰는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일종의 춤인듯한 기분이 들었고 그 주위를 비춰주는 달과 반디는 조명이었다. 물이라는 옷을 입은 무희에게 나는 불청객뿐이었으며 이질적인 존재였다. 그런 생각이 들자 자신이 인간의 불가침 영역에 들어선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었고 돌아가기위해 급하게 일어섰다.
그리고 그 때 그 모든 반디들이 실버를 감쌌다.

92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32:47.21 ID:7vrNHqw4+PQ
이제서야 실버의 존재를 눈치챈듯 히비키는 놀란눈으로 실버를 한번보고는 급하게 자신의 옷이 있는곳으로 헤엄쳐 밤의 무대에서 자신을 가린다. 하지만 물기를 맛본 그의 옷은 몸에 달라붙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자신을 밝히는 반딧불이에 놀랄새도없이 그런 히비키에게 매혹돼어 다른생각을 할수없는 실버였다.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기만 하던 시간끝에 구름이 무대를 잠재웠고 다시 밝혀진 무대에는 반딧불이도 히비키도 없었다. 어느순간 부터 실버는 그의 이름이 히비키라는것을 알고있었고 히비키도 그의 이름이 실버라는것을 알고있었다. 그 것에는 어떠한 이유도 필요없었다.
서로를 느끼고 바라봤던 짧다면 짧은 그 이틀동안 그들은 친구가 되어있었다.

92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35:33.35 ID:ntykDDASVkk
기묘한 사내아이...ㅎ기묘..기묘..

92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36:14.96 ID:7vrNHqw4+PQ
아까 낮?에말한 갱신용 목욕하는 히비키 훔쳐보는 실버다ㅋㅋㅋㅋㅋ
여러 선택지에따라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려고했더니 콘티만 천장이 넘어서 절망중이지우후훗!
난 안될거야아마..
그냥 소설이고뭐고 조금조금씩짤라서 방금처럼 갱신용으로나 하나씩 뿌려야겠다 ㅠㅠ
연성트랩걱정이 없어져서 좋네 ㅠㅠ

92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38:06.49 ID:7vrNHqw4+PQ
난 졸리니까 그만 자러가야겠네 ㅎ
저내용도 중간에 엄청나게 갈라지지만 그냥 마음에드는걸로 골라서 써봤다.
마음껏 각색및 뒷부분연상해도돼! 라고쓰고 해줘!라고 읽습니다
바이비 포덕들!

92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43:32.75 ID:ntykDDASVkk
>>928
잘자너포덕!!
썰땡큐.

93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56:45.21 ID:ntykDDASVkk
사람없을땐 왠지 느긋하게 혼자 썰풀라는 시간을주는거같아...
그러니까 썰풀어도되겠지? 학원앨○○이라는 만화보면서
그린이 사람홀리는 그 폐로몬을 가지고있고 레드가 무효화 능력을 가지고있었으면
재밌는일이있을거같단 생각이들더라구..
그린이 능력자유자제로 제어해서 꼭 필요할땐 사람홀리면서 잘살고있는데
레 드가 상사인거야..어떻게지금까지 페로몬이용해서 상사도구슬려서 회사에서도 잘지내고 무리없이잘지내고그랬는데 레드가 유독 다른 상사보다 까탈스러워서 페로몬써서 구슬리자는생각으로 페로몬을 써보지만 레드한테 효과없음 ㅋㅋㅋ해서 놀라는 그린이라던가. 그린은 학원앨○○의 학원같은데 나왔고 레드는 발견되지않은채로 쭉 평범하게살았다는걸로..

93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58:12.11 ID:8nZBBg+8r6U
>>930 그 만화의 제목을 안 나는 진정한 덕덕ㅋㅋㅋㅋㅋㅋ 랄까 재밌겠다 그것돜ㅋㅋㅋㅋㅋ

93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0:59:51.25 ID:IoF+EpMmEA+
>>930무효화라면 그 치트적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본지 꽤됐지만 그거 남주 사망플래그가 자꾸 뜨던데 괜찮을까;;;

93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00:39.38 ID:ntykDDASVkk
>>932
애들만환데 어떻게 죽진않겠지..
라고했는데 여주남기고죽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플래그꽂혔다..

93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03:19.04 ID:IoF+EpMmEA+
>>933 음;;;;;;;;

......까이꺼 한번죽인거 두번못 죽이겠냐ㅋㅋㅋㅋ
그린이 막 그래서 더더욱 집착하는데 알고보니 수명이 깍이는 앨..여서
레드와 뭣좀 해보기 전에 죽는다던가;;;

음;;; 미안;;

93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05:55.33 ID:ntykDDASVkk
>>9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페로몬은 대체적으로
쓰면쓸수록 앨리스의 수명이(그니까사람수명말고능력의수명)이 줄어든다는설정이
많은거같더라...레드한테 어떻게든성공할거라고쓰고또쓰다가 앨리스자체가아예사라진다던가...

93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1:04.15 ID:IoF+EpMmEA+
>>935 일반인이 되어서
아 나는 앨.. 에 엄청 의존하고 있구나
이제는 나 완전히 쓸모 없는 사람이 되었구나

하고 공황상태에 빠지는 그린...도 상상하고 즐거워졌어

93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1:09.19 ID:8nZBBg+8r6U
>>932 뭐 정말인가여 ㅜㅜㅜㅜㅜㅜㅜ 아놔 죽이지마 ㅜㅜㅜ 나츠메에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불쌍해 죽겠네 미캉 엄마도 죽고...ㅜㅜㅜ...헐 미안 스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2:11.06 ID:8nZBBg+8r6U
그나저나 통합판 980레스주 난데 내가 스레 만들까?

93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2:43.89 ID:ntykDDASVkk
>>936
응응그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좋아그런거..그런거좋습니다
매우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3:06.68 ID:IoF+EpMmEA+
아무렴 만들어야지

지뢰도 박자!!!!!!!!!!!!!!!!

94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4:00.21 ID:ntykDDASVkk
>>938
응,만들어야지 얼른만들어 ㅋㅋㅋㅋ

94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4:44.15 ID:8nZBBg+8r6U
>>940 그럼 제목은 뭘로 햌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나는게 없엌ㅋㅋㅋ 너포덕들 빨리 씽크빅좀 해봨ㅋㅋㅋㅋㅋㅋ

94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6:52.56 ID:8nZBBg+8r6U
제목 뭘로 하냐고 포덕들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

94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7:04.61 ID:IoF+EpMmEA+
친정(...)에서 안기 이야기 나와서 생각한 건데

골드 혹은 히비키에게 패배하고
레드가 일단 그 자리에선 물러나긴 했는데 충격을 받아서
2세대 주인공이 안 보이는 자리에 주저앉았는데
그린이 와가지고 졌구나 하면서 말 걸음.
"졌다. 어쩔 건데?"
"못 걷겠어?"
하고는 그린이 레드를 번쩍 안아들고 하산.
"뭐 뭐야."
"오늘만큼은 같은 패배자니까."
"..."

이런 상황을 생각해보았다.



94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7:41.65 ID:jb1H5CUS7m+
>>942
1,2세대 스레의 레스를 아끼기 위해 최대한 씽크빅하고 있지만 어쩐지 힘들다.......
전 판에서 흥했던 소재로 어떻게 해보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19:51.16 ID:m-c7bQM+y3Ir6
>>942
왜 안세워지나 했더니 여기 있엇구만ㅋㅋㅋㅋㅋ
뭘하면 좋을까...누구 생일이 가까운 캐릭 없나???

94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0:19.94 ID:jb1H5CUS7m+
>>944
안기 너무 훈훈해...ㅜㅜㅜ
>>943
그런고로 다음판 제목은 '600+α마리를 전부 안아올리는 포덕들의 훈훈함 투척!' 정도...?

94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1:00.53 ID:8nZBBg+8r6U
>>945 음....응...... 뭐하지... 생각이 안나.... 조로아가 변신한 그린의 꼬리는 콩꼬리!!!!! ㅋㅋㅋㅋ 이런거도 되려낰ㅋㅋㅋ

94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2:06.36 ID:8nZBBg+8r6U
>>947 오!!!!!! 그것도 좋은데?!ㅋㅋㅋㅋㅋㅋㅋ

95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2:57.14 ID:8nZBBg+8r6U
>>947 그러면 그걸로 한다? 600+α마리를 전부 안아올리는 포덕들의 훈훈함 투척!으로!

95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2:58.02 ID:nftehopUsQY
포덕을 울리는 감동의 스토리!
뭐 이런건 어때??

95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4:13.52 ID:8nZBBg+8r6U
지뢰는 다섯개 정도면 되려나???

95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4:50.01 ID:jb1H5CUS7m+
>>950
영광이다ㅏㅏㅏㅏㅏㅏㅏㅏ 이 감동 모든 포덕들에게 바치겠습니다

95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6:07.12 ID:IoF+EpMmEA+
이판도 다음판 스레주 슬슬 세워둬야 하는거 아냐?

95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6:51.20 ID:nftehopUsQY
이때까지 처럼 >>980이 하자.

95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7:46.21 ID:nftehopUsQY
아, 스레주 정해졌었나?? 미안.;;

95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8:30.72 ID:IoF+EpMmEA+
아 미안해 >>956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

95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29:53.43 ID:8nZBBg+8r6U
>>955, >>957, >>953 통합판 47 판 만들었다!!!!! 다들 놀러와!!!! ㅋㅋㅋ

95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0:09.75 ID:rnIdgHq12B2
>>844

다들 안녕?
레그리레골 썰 풀던 포덕이야

다들 그 썰 기억하고 있을려나 모르겠는데.

96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0:10.85 ID:IoF+EpMmEA+
포켓몬을 안고 있는 트레이너도 구도가 괜찮은 게 나올 것 같다.
이브이를 안고 있는 그린이라든갘ㅋㅋㅋㅋㅋㅋ
피카츄를 안고 있는 레드라든가ㅋㅋㅋㅋㅋ

96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1:12.95 ID:rnIdgHq12B2
레그리골 썰 풀다가 말았던 게 기억나서.
게다가 일이 너무 늦게 끝나고....


지금부터 썰 풀어도 될까?
너무 늦어서 안되나?

96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2:11.42 ID:IoF+EpMmEA+
>>961 한번에 최대한 많이풀면 이판 갈기전에 다 풀 수도 있겠지.

96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2:51.77 ID:8nZBBg+8r6U
>>960 그건 메이저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61 풀어풀어!!!! 풀면되지 시간이 관계있니!!!

96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2:55.47 ID:m-c7bQM+y3Ir6
>>960
잠만보에 깔린 레드라던가 윈디에 깔린 그린이라던가...미안...ㅋㅋㅋㅋㅋ
골드는 브케인 실버는 리아코가 어울린다고 생각ㅋㅋㅋㅋㅋ

96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3:37.15 ID:rnIdgHq12B2
음 그럼 다들 듣지 않는다고 해도 난 혼자서 묵묵히 레그리골 썰 풀께.
아마 레그리골 이미 풀어놓은 건 830 정도 쯤에 있을거라고 생각해

늦게 뒷북쳐서 미안
일단 썰 풀기 시작할께


96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5:05.54 ID:rnIdgHq12B2
아, 그리고 참고로 말해두지만 미안한데 줄거리 설명은 생략할께



96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7:31.98 ID:IoF+EpMmEA+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천사 그린 악마와 인간혼혈골드 악마와천사혼혈 실버 천사환생한인간레드
그 썰은 결국 흐지부지되었네...

96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9:18.88 ID:rnIdgHq12B2
레드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어. 자신을 증오한다니 미워한다니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심지어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이해가 안되서, 골드의 말을 몇번이나 곱씹어보아도 하나도 납득이 가는 부분이 없었지. 자신은 그저, 그린의 이상형인 강한 남자가 되고싶어 이곳저곳에서 도움을 받아 챔피언이 되었고, 단지 그 정상을 지키며 그린에게 몇번 은빛산에 찾아와달라는 말밖에 한 게 없는데, 거기에 어디에 죄가 있다는건지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았지. 사랑이 죄야?

골드는 의문을 숨기지 않은채 그대로 얼굴에 드러내는 레드를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며 쳐다보다가, 허탈하게 웃음을 터뜨리며 사실, 당신이 어떻게 그린 선배를 악랄하게 괴롭혔는지는 전혀 모르셔도 되요. 그게 당신이 가장 잔인하다는 증거니까. 골드는 웃으며 계속 말을 이어나갔어.


96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39:22.15 ID:nftehopUsQY
>>967
그거 풀까말까 했는데 말이지.
시간나면 좀있다가 풀게!

97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41:06.36 ID:IoF+EpMmEA+
>>969 한번에 양 많게 올려주면 안될까?

97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41:22.07 ID:ntykDDASVkk
>>968
자기가 하고도 모른다는건 정말 아이같이 순수하면서도 잔인하지...ㅠㅠ...잔인해라.

97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41:51.98 ID:8nZBBg+8r6U
정작 풀라고해놓고 나는 가야할것 같은 삘...ㅋㅋㅋ

97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43:03.36 ID:rnIdgHq12B2
솔직히, 당신도 궁금하실 거라 생각했어요. 어떻게 내가 이곳에 와있는지.
당신이 이미 내려올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하지만 대답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전 당신을 죽일 생각으로 은빛산 밑으로 왔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당신이 바라던 대로, 당신이 날 죽여주었으면 해요.


골드는 품 속에서 붉은 피가 엉망진창으로 묻어있는 칼을 꺼내들어. 레드는 흠칫하고는
처음에는 날 죽이려고 하나, 싶었지만 골드의 손에 전혀 악력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곤
오히려 이해못할 말들을 늘어놓는 골드가 이해가 가지 않았어. 물론, 그는 골드를
죽이러 내려온 거였지. 생각보다 골드가 너무 순순히 나오자 레드는 차마 그 칼을
잡지 못했어.

97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44:02.38 ID:nftehopUsQY
>>970
좀 써가지고 올릴게!
그뒤로 시간이 없어서 못썼거덩.

97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45:16.94 ID:ntykDDASVkk
아이고..ㅠㅠ..골드야..포풍눈물.

97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45:58.26 ID:IoF+EpMmEA+
>>973 칼날엔딩이냐;;;;;

97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48:03.63 ID:rnIdgHq12B2
그리고 골드에게는 아무 외상도 없는 점을 미루어보아 그 칼에 남은 혈흔은 절대로
골드의 피가 아니였어. 레드는 순간 의문스러워져서, 도대체 그 칼에 남은 혈흔은
누구의 것이냐 물어보지만 골드는 가장 증오스러워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말해줄 수
있겠냐며 그저 칼을 건네. 레드는 뭔가 불길한 예감에 그 칼을 쉽게 잡지 못했지.

레드가 그 칼로 죽이길 거부하자, 골드는 레드에게 한 대 펀치를 먹여. 날 죽이고 싶다
고 생각한 사람을 당신이잖아요? 날 죽여요. 나를 죽이는 사람이 당신이 아니면
난 절대로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테니까.

억지로 레드의 손을 붙잡은 골드는 레드의 손에 그 칼을 쥐어준뒤, 칼을 쥔 레드의 손
을 자신의 두손을 감싸쥐고는 레드를 쳐다보며 웃어. 날 죽이고 싶죠?


97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49:10.49 ID:ntykDDASVkk
설마 그린죽었니.....아니설마죽었니..

97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50:49.72 ID:IoF+EpMmEA+
이럴수가!?!?!?!?!?!?!?!

애니판엔딩이었니1?!?!?!?!?!?!?!??!!?!?!?!?!?!

98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50:53.91 ID:rnIdgHq12B2
억지로 레드의 손을 단단히 감싸쥔 골드는 아무 말도 없는 레드를 바라보다, 결국 레드
가 졌다는 듯 그래, 난 널 죽이려고 내려온거야. 하자 골드는 만족스럽다는 듯 웃으며
레드의 손을 잡아당겨 자신의 가슴을 칼로 찔러. 누구의 것인지 모를 혈흔 위에 골드의
피가 덮어버리고, 레드의 손은 골드의 피로 온통 시뻘겋게 되지.

골드는 레드에게 말해.

당신만 없었더라면, 나는 정말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가장 증오스러운 인간. 당신따윈 태어나지도 말았어야했는데.

98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54:34.78 ID:rnIdgHq12B2
골드는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싫어요. 라며 결국 눈을 감고 쓰러졌고 레드는 그런 골드를 묵묵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어. 아무것도 이해되지 않아 그 자리를 뜰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서있었고. 결국 레드는 살인범의 용의자로 몰리게 돼.

하 지만 레드의 재능을 높이 샀던 주변의 인물들은 필사적으로 그를 감옥에서 나오게 만드려는 노력을 해. 정작 레드는 감옥에 가만히 앉아있으며 살인죄를 부인하지도 않고, 그저 그린의 집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만으로 감옥에서 버티고 있었어. 용의자가 살인죄를 부인하지를 않으니 자연히 살인범은 레드라는 소문이 쫙 퍼지게 되었지.

98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56:34.48 ID:ntykDDASVkk
이썰너무슬퍼서폭풍눈물..ㅠㅠ

98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58:28.42 ID:rnIdgHq12B2
하지만 다른 체육관 관장들은 변호사조차 찾지 않으려는 레드를 나무라며 자신들이 열심히 레드가 용의자라는 가설을 부인해줄 증거를 찾아. 웅이, 이슬이 등 관동지방 체육관 관장들은 물론이고, 다른 지방의 체육관 관장들도 레드는 그럴 인물이 아니라고 믿으며 그 소문은 거짓이라고 퍼뜨리며 증거와 증인을 찾기 시작해.

그리고 그들은 재판 날 바로 직전 '실버' 라는 증인을 찾게 돼.
실버는 이 일에 나서고 싶지 않았지만, 꼭 해야하는 말이 있다며 그 재판에 나서게되고
실버의 증언 내용을 미리 들은 체육관 관장들은 그 내용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혀를
내둘렀지만, 레드의 살인죄를 부인해줄 결정적 증거로 손색이 없어 결국 그를 증인으로
내세우게 돼.

98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1:59:33.90 ID:nftehopUsQY
>>980
골드ㅠㅠㅠㅠㅠㅠ
정말 애증의 관계가 성립되어 버렸어ㅠㅠㅠㅠ
아, 스레주 당첨 축하해~

98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00:30.01 ID:rnIdgHq12B2
이윽고 재판날이 찾아왔고, 실버는 증인으로써 나오게 돼.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증인으로써 이 재판에 나온 것을 인정합니다.
저의 이름은 실버로써, 골드의 집 근처에 살고 있었으며 친하다면 친한 골드의 친구였습니다.
이제부터 증언을 시작하겠습니다.


98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03:47.31 ID:rnIdgHq12B2
그 날은 사건이 일어나기 바로 전날 이였습니다. 저는 언제나처럼 저녁에는 집에 혼자 있었기에 혼자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문을 아주 세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기에 급한 일일까 싶어 문을 열었는데, 그 곳에는 피범벅이 된 골드와 골드의 품에 소중히 싸여있는 칼 하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매우 놀라 어찌된 일이냐 물었지만, 골드는 모두 이야기해주겠다고, 아니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미치겠다며 일단 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 순순히 그의 부탁을 들어주었습니다.

98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08:22.67 ID:rnIdgHq12B2
골드는 왠지 감당하기 힘든 일을 당했는지 쉽게 안정되지 못했습니다.
어디 다친 것 아니냐고 조심스레 물어봐주었지만 다친 건 아니고, 단지 피를 뒤집어
썼을 뿐이라며 골드는 밝게 웃었습니다. 저는 일단 수건을 하나 던져주며 이것으로
피를 닦으라고 하였고, 골드는 자신의 옷과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내며 천천히 이야기
를 시작하였습니다.

자신이 피를 뒤집어쓰게된 사건은 어제 일어났다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했습니다.
악몽에 시달리는 탓에 항상 구역질을 하며 일어나는 자신의 연인, 그린은 평소에 자신
에게 사랑의 결핍을 느끼는 탓인지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주 애교를 부렸는데, 그날따라
너무나도 조용했던 그린에게 골드 자신은 의문을 품게 되었었다고 합니다.

98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15:12.23 ID:rnIdgHq12B2
혹시 자신에게 금세 사랑은 식어버린 건 아닐까 전전긍긍했지만 아무래도 그런 이유는 아닌 듯 싶었고, 결국 골드는 그린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습니다. 오늘 조금 기분이 안좋냐고. 그린은 그런건 아니라며 밝게 웃어보이려고 했지만 골드가 계속 끈질기게 물어보자 결국 더이상은 악몽에 시달리기 싫다며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레드가 끝없이 자신의 꿈에 나와 자신을 괴롭힌다며, 더이상 살고싶지 않을정도로 끔찍하다고 말을 합니다. 골드도 보통 때라면 괜찮다고 얼러주어 그린의 외로움을 달래주었을 테지만, 계속해서 악몽에 시달리는 그린을 더이상 보기 싫었다고 느껴버렸기 때문에, 바로 그린에게 당신은 나에게서 나를 보고있는거냐며, 사실은 레드가 그리워서 나랑 사귀게 된 것 아니냐며 버럭 소리를 질렀고, 나에게서 레드를 찾지 말라고 소리쳤다고 했습니다. 그린은 골드의 말에 충격받아 안그래도 약해진 마음이 무너져내린 듯, 처음엔 아니라고 말하려다가 골드가 완강하게 그린을 몰아붙이자 그린은 울어버리고 말았고,


98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18:29.21 ID:ntykDDASVkk
그린..자살한건아니겠지..ㅠㅠ..ㅠㅠ끝없이세드..

99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18:32.07 ID:rnIdgHq12B2
골드는 그제서야 이성을 되찾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린을 달래주려고 했지만, 그린은 역시 너조차도 날 그렇게 보고 있었구나. 라며 골드의 손을 피했다고 했습니다. 골드는 나는 그린선배처럼 누군가에서 다른 누군가를 보고있진 않아요, 난 그린선배를 사랑해요, 라고 말해주었지만 그린은 나는 레드를 처음부터 만나면 안되는 거였다며 우리의 연애는 아마 만남부터가 잘못이 아니였을까, 하며 골드에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골드는 겨우 레드선배 같은 사람때문에 이렇게 망가지는것도 꼴불견이라며 그만두라고 했지만 그린은 버틸 수 없었던지, 곁에 있던 작은 칼을 빼들고는 이건 누군가가 죽어야 끝나는 것이라며 울부짖었다고 합니다.

991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24:05.90 ID:rnIdgHq12B2
골드는 처음에는 말렸지만 점점 갈수록 사실은 레드때문에 너무나도 힘들었던 그린을 보내주는게 옳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고, 그린은 나는 그래도 너를 사랑했으니까, 너의 손으로 날 죽여주었으면 해. 라며 골드의 손에 그 작은 칼을 쥐어주었다고 합니다. 제발 날 죽여줘. 이 고통에서 날 끝장내줘. 골드는 뭔가 잘못되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멈출 수가 없었고, 그린은 자신은 골드를 사랑한다며, 너의 손에 죽는 게 훨씬 편하다고 말을 해줍니다. 골드는 떨리는 손으로 그린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가운데 그린의 몸속에 칼을 박아넣고야 말았고, 그린은 죽으며 날 죽인 이틀 뒤 은빛산에 가보라는 유언을 남기며 그것이 골드 자신도, 그린도 편한 길이라고 말해줍니다. 골드는 죽어가는 그린을 전부 지켜본뒤, 터지려는 슬픔에 더이상 있을 수가 없어서 내 집으로 뛰쳐나왔던 것이였습니다.

992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27:55.36 ID:rnIdgHq12B2
골드는 피범벅이 된 얼굴임에도 웃으며,

그린선배는 내가 죽였으니 더이상 레드선배따위로 인해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더이상은 아프지 않을 것이라며, 그를 바라던 대로 보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것 하나만은 다행이라고.


그리고 그는 내일 죽을 것을 알고있으며, 은빛산에 가서 그린을 찔렀던 똑같은 흉기로
자신도 죽을거라며 웃었습니다.

993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29:54.20 ID:rnIdgHq12B2
...이것이 내가 골드에게 들은 내용의 전부입니다.


실버는 모든 증언을 마치고 내려왔고, 그리고 재판은 레드에게 무죄로 돌아갔어.


994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30:01.08 ID:nHYII+K6WIo
아아, 오늘 안에 1000 찍겠구나.
안녕! 방금왔어!

995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31:45.37 ID:rnIdgHq12B2
뒷내용도 있지만 그건 오직 레드에 관한 내용이라 ....

응 오늘 안에 1000 찍겠네? 으으 스레 제목은 뭐로해야하지 고민이다

996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34:01.86 ID:IoF+EpMmEA+
너는 라이벌이고, 나는 주인공이야! 포켓몬 1,2세대 주인공(&라이벌)판(7)

어때ㅋㅋㅋㅋㅋㅋ

농담이야.

997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35:24.07 ID:nHYII+K6WIo
>>996 ㅋㅋ 모 영화가 생각나는 이유는 ㅋㅋㅋ

998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35:26.85 ID:ntykDDASVkk
>>996
이거좋지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9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36:13.70 ID:nHYII+K6WIo
포덕들 사랑해요!

1000 이름:이름없음 :2011/01/11(화) 22:36:23.94 ID:IoF+EpMmEA+
저거 나는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야의 변형판이얔ㅋㅋ

1000.5 이름:레스걸 :2011/01/11(화) 22:36:23.94 ID:???
레스 10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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