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너의 깐죽거림에 난 운명을 느꼈어) ...▼ 포켓몬 레그리레 스레(2)

 



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16:43.70 ID:3OranSsyb+M
그리레그리/레그리레판 이전스레:http://threadic.com/thread/bbs/read.cgi/boyslove/1291644293/
달리는 이시각 현재 통합 포덕판 : http://threadic.com/thread/bbs/read.cgi/boyslove/1291738729/

연성트랩 : >>5 >>150 >>320 >>560 >>820 >>900

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17:08.14 ID:jObAfN+CwuM
1000이 그린이 죽어도 괜찮을것같지만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17:27.19 ID:3OranSsyb+M
1000이 너무 슬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었다.

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17:35.90 ID:jObAfN+CwuM
그전에 이스레 제목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17:57.33 ID:aIiROQa+mU+
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ㅋㅋㅋㅋㅋ내가 좀 흥분했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설마 그게 1000이 될줄은 몰랐어

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18:12.80 ID:aIiROQa+mU+
헐......

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18:22.31 ID:jObAfN+CwuM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연성 축하

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19:23.20 ID:jObAfN+CwuM
2번째 스레인데 연성트랩에 222가없다는게 아쉽군
그래도 진짜 해뜨기전에 2스레세울줄몰랐넼ㅋㅋㅋㅋ

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0:28.46 ID:uWJh2A8FZmM
>>5 연성 축하합니다\(^0^)/
제목 센스도 그렇고 이전스레 1000레스도 그렇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 빵빵 터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0:29.89 ID:F0Gownu2tq6
오옷 2번째 판!...근데 아까 그 그림 누가 어떻게 좀 해줄 포덕?

1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0:36.70 ID:3OranSsyb+M
>>5
연성 무지막지하게축하해 ㅋㅋㅋㅋㅋㅋㅋㅋ

1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2:04.61 ID:3OranSsyb+M
>>10
너의 노력으로 꿈을이뤄라!
..미안 도움이 못되서..☞☜

1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2:29.31 ID:F0Gownu2tq6
>>5
전부 복이니라... 미안, 연성 축하해! 좋은 연성 기대하겠어!

1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2:29.98 ID:jObAfN+CwuM
>>10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자 알아서척척척 포덕포덕어린이

1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3:13.56 ID:F0Gownu2tq6
>>12,>>14
...그래! 난 포덕어린이니까...근데 눈에서 비가 와...

1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4:03.72 ID:jObAfN+CwuM
그러고보니 >>5 아이디 U+네
나 LG유플인데ㅋㅋㅋ

1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5:07.07 ID:F0Gownu2tq6
슬슬 화력이 달리는것 같다. 힘내! 내일 놀토잖아!

1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5:51.23 ID:uWJh2A8FZmM
>>17 그 한마디에 몰려오던 졸음과 두통이 확 깨는 기분이다ㅋㅋㅋㅋ

1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6:13.85 ID:J+TRRIM1ZPs
http://image.threadic.com/images/772c430fa75fd8f78cd124eaba8147937d036d9c.jpg
인증이 될 것 같지만ㅋㅋㅋㅋ리메조는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7:42.18 ID:3OranSsyb+M
자 그럼 그린의 로켓단설정으로!
평화롭게살던그린은 어느날 질뻐기에게(..?) 결박당해서(?)
아무튼 그래서 로켓단에게 잡혀오게되는데.
로켓단은 그린이 로켓단간부로 들어오기를 권유한다.
그린은 당연히 거절하며 풀어달라고 외치지만 그의 앞에서 대량의 학살이 일어나고!
그린은 그 모습을 보다못해 결국 로켓단의 간부가 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인질을 잡힌채로 그린은 어쩔 수 없이 로켓단의 간부가되는데 ...
괴로운 티도 내지않고 냉정하게 악행을 일삼던어느날, 챔피언인 레드를 없애라는 명령을 받은 그린은 명령의 전날 레드를 찾아가 도망쳐달라고 부탁하지만...
다음편에 계속.

2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7:59.66 ID:jObAfN+CwuM
>>17
응앍 좋닼ㅋㅋㅋ 나 어제 시험이라 밤샜었는데 이틀연속 밤샐기셐ㅋㅋㅋㅋㅋ

>>19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

2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8:47.65 ID:uWJh2A8FZmM
>>20 끊기가 너무 적절하잖아! ㅜㅜㅜㅜ

2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28:51.96 ID:jObAfN+CwuM
>>20
너포덕 나를 애타게 만들다닠ㅋㅋㅋㅋㅋㅋㅋ
빨맄ㅋㅋ하악ㅋㅋㅋㅋㅋ

2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0:27.42 ID:F0Gownu2tq6
>>20
잠깐 동영상 보고 온 사이에 이런 좋은 참사가!!
빨리 줰ㅋㅋㅋㅋㅋ

2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0:43.60 ID:jObAfN+CwuM
밤인데 뭔가 불타야겠닼ㅋㅋ 뭔가 연성재료가없을까

2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2:19.93 ID:uWJh2A8FZmM
>>25 그린을 싱나게 까는(여기서 '까는'은 읽는 포덕의 재량껏 해석됨) 다크다크한 레드라던가..

2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2:58.56 ID:F0Gownu2tq6
고우투더미래로어때?
꼬꼬맹이인 레드랑 그린이 15살즈음의 레드랑 그린한테로 오는거야.

2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4:06.69 ID:3OranSsyb+M
다음편에 계속했는데 왜 바로 빨리달라는거야... 으으
아무튼

레드는 역시나 그런 그린을 인정하지않고 , 그에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라고 소리치지만
인질이 잡힌 이상 그린에게는 그럴 권한도 없었다. 레드에게 무심한척 그럼 내일 다시보지. 라고 말한 그린은 어떻게든 레드를 도망가게, 로켓단이 레드에게 접촉할수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부하직원을 몰래 쓰러트리지만
결국 그게 들키고마는데..
또 다음편에 계~속.

2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4:43.40 ID:F0Gownu2tq6
>>28
으앜ㅋㅋㅋ 피말려죽일생각이야?

3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5:32.49 ID:3OranSsyb+M
>>29
연성이 제 원동력인데요 포덕?

3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5:33.07 ID:uWJh2A8FZmM
>>28 널 끊기의 신으로 모셔야겠어...

3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6:41.46 ID:jObAfN+CwuM
>>26

"아아- 오늘 내려가기는 글렀네."
"...?"
"밖에를 봐 바로 코앞도 안보일정도로 눈이 쌓였다구. 한발짝만 딛어도 길잃을거같아"
"..."
"오늘은 여기서 자고가야겠네~"

그린이 떠들거나말거나 피카츄와 쎄쎄쎄하고놀던 레드는 그린의 마지막말에 움찔, 하고 반응을 보였다.

"...?"
"뭐야 못들었어? 밖에 눈이 너무 많이와서 오늘 못내려갈거같다고. 신세좀진다?"
"..."

노골적으로 썩은표정을 짓는 레드를 그린은 간신히 외면한다.

3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7:28.13 ID:F0Gownu2tq6
>>32
뒤에,뒤에를!

3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7:43.50 ID:3OranSsyb+M
>32
이제 다음이나오길기다리는게의무인가.

3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7:50.82 ID:J+TRRIM1ZPs
연성이 활발해서 보기 좋다ㅠㅠㅠ나 이만 자러갈게ㅠㅠㅠㅠㅠㅠ

3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7:53.48 ID:jObAfN+CwuM
이걸로 그린을 두가지 의미로 모두 깔수있게되었다

3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8:13.16 ID:jObAfN+CwuM
>>35
응 잘자!

3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8:57.82 ID:F0Gownu2tq6
>>35
잘자! 그린과 레드를 꿈에서 보길!

3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9:31.22 ID:3OranSsyb+M
>>35
잘자 ㅋㅋㅋㅋㅋㅋ최애..컾꿈꿔.
>>36
두가지의미라면어떤의미...아.

4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39:44.07 ID:uWJh2A8FZmM
>>32 너 사.....사ㄹ....사리곰탕 좀 먹을래?
>>35 이제 하나둘 가는구나ㅜㅜ잘가ㅠㅠㅠㅠ

4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40:02.61 ID:F0Gownu2tq6
>>36
뭘 까? 무슨의미?

4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41:22.91 ID:jObAfN+CwuM
>>41
1. 콩깐다 ex)콩까는소리하고앉았네.
2. 콩깍지를 깐다. ex)ㅈ..잠깐..!

4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41:50.53 ID:F0Gownu2tq6
>>42
콩과 콩깍지의 차이였나...

4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41:53.44 ID:uWJh2A8FZmM
>>36 네가 말한 두가지 의미가 내가 생각한 그 두가지 의미..려나?

4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43:17.16 ID:jObAfN+CwuM
>>43-44
이미 우리는 답을 알고있습니다.

4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44:02.72 ID:uWJh2A8FZmM
>>45 그보다 저 다음은 없는겁니까

4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44:38.84 ID:jObAfN+CwuM
>>46
해야하는겁니까

4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45:04.16 ID:uWJh2A8FZmM
>>47 해주세요

4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45:10.43 ID:F0Gownu2tq6
>>47


5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50:42.69 ID:3OranSsyb+M


입술이 바짝 마른다. 그린은 애써 덤덤한 표정으로 머릿속에 수만가지 해야할 이야기들을 정리했다. 오랜 시간 동안 멀어져있던 만큼,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았던지라 그 생각을 정리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어떤 말을 꺼내야 좋을까. 오랜만이야, 여. 간만이지? 잘지냈어? 여전히 변함없구나 - 사실 그것보다도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그 말을 해버리면 더 이상 악인의 흉내를 낼 수 없다는걸 그린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결국 여기까지 와서, 다시 만나네. …레드."
"……."

레 드가 대답없이 가만히 눈을 찌푸렸다. 그의 목에 매달린 목걸이의 문양. 붉은 R은 그, 그린이 로켓단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거짓말이 아님을 알려주는 것같았다. 하지만, 어째서? 긴장하지 않은 척하고있지만 - 지금까지 몇년을 봐온 사이라서 그런지, 오랜만에 만나는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레드는 그린이 심하게 동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말로 나쁜 길에 빠진게 자신의 감정 때문이었다면, 이정도로 동요하진 않을텐데도.

다음편없어..상상합시다.

5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52:22.59 ID:jObAfN+CwuM
네가 뭔데 나와 포켓몬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하냐는
질책어린 레드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구석에있는 레드의 침대로 다가가서는 벌렁- 누워버린다.

"몰라몰라- 아아아아 안보여 안들려 안느껴져----"

분명 이제는 자신의 침대까지 노리냐는 시선이 있을것이기에
귀막고 눈감고 소리를 차단하며 레드를 무시하려애썼지만
골수 깊숙한곳까지 침투하는 촉감은 무시할수없었나보다.

"알았어 침대는 염치없는거아니까 이불만 줘 바닥에서잘게"
"...."
"네-네- 바닥에서 잡니다 그냥 잔다구요"

이에 레드는 이왕이면 밖에 나가는것도 더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눈동자로 마치 동의를 구하는듯이 피카츄를 바라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미소짓는다.

5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53:01.75 ID:jObAfN+CwuM
>>50
이러지맠ㅋㅋㅋㅋ 다음편!!

5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53:14.58 ID:3OranSsyb+M
>>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으귀여워 빨리다음써줘.다음.
이거안써주면너고소..ㅠㅠ

5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54:01.57 ID:3OranSsyb+M
>>52
이미 저기다 없다고적어뒀으므러 더이상은없음.
난 말은지키는 ㄹ그린같은포덕이...일걸?

5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56:21.73 ID:uWJh2A8FZmM
>>53-54 그냥 깔쌈하게 둘 다 다음편을 쓰는건 어때
악 나도 뭔가 연성하고싶은데ㅜㅜㅜㅜ컴퓨터로 그리기는 너무 귀찮다...지금 연성소재 받아다 저녁에 스캔떠올까

5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57:50.73 ID:F0Gownu2tq6
나는 아까의 그림을 두고 아직도 머리를 쥐어 뜯고 있어...
누가 도와줘!OTL

5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58:05.73 ID:jObAfN+CwuM
>>55
멋진 연성러다 좋은 마음가짐이야!
>>54
할수있어! 얼른얼른!
내 애가 타고있습니다.

5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2:58:25.22 ID:3OranSsyb+M
>>55
연성소재받는거라면
애기(모양만애기)가 된 그린과 그걸 귀엽다고 볼찌르고 가지고놀고 (말없이) 놀리는 레드...?

5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1:31.24 ID:uWJh2A8FZmM
>>56 자기의 연성은 스스로하자! 무엇보다 내가 누구 도와줄 실력이 못된다ㅠㅠ
>>58 잘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접수

6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1:46.89 ID:jObAfN+CwuM
"으악 진짜 추워! 레드!"
"........."

시간이 지나면 잦아들것같이 보이던 폭설은 어느새 엄청 강해져
이제 동굴안까지 눈과 찬바람이 들어오기시작했다. 그러자 더이상 바닥에
있을수 없던 그린은 레드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요구했다.
그러나 잘자고 있는 자신을 깨운것이 원망스러운지 레드는 눈을 한번 흘기고는 다시 등을 돌린다.
그 행동에 왠지 오기가 생긴 그린은 자신의 손을 레드의 맨팔에 갖다댔다.

"야! 이게 사람 체온이라고 생각하냐? 진짜춥다고!"

잘자고 있는것을 깨운걸로도 모자라 차가운 손을 맨살에 갖다덴것에대해
레드는 이제 화가 나려고 한다는것을 직감한 그린은 레드가 화낼 틈도주지않고
레드의 뒤로 기어들어가 레드에게 꽉 붙었다.

"!!!"
"어떠냐 진짜 차가울거다 그래도 이건 다 니가한짓이니까 불만없지?"
"...정말이지 너!"
"엌"

정말로 화가난듯한 레드는 이불을 박차고 벌떡일어나 그린에게로 몸을돌렸고
처음보는 레드의 화난모습에 그린은 적잖이 당황했다

6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3:17.45 ID:3OranSsyb+M
>>60
신난다 다음요신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4:56.08 ID:uWJh2A8FZmM
>>60 으악 설렌다ㅋㅋㅋㅋㅋ너포덕은 아이디대로 연금술이라도 해낼듯요..

6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6:35.55 ID:jObAfN+CwuM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 레드도 계속 깝죽대면 화낸다는걸 몸소 실시간으로
체험한 그린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으나 그와중에도 침대를 포기할수없다는생각을 했다.

"...내가 얼마나 추웠으면 이랬겠냐구.. 안그래?"
"..."

그린이 어색한미소를 지어보이며 말을땠지만
레드는 날씨보다 더 냉담한 시선으로 내려다보고있을뿐이었다.

"레ㄷ.."
"그렇게 추우면"
"?"
"... 그렇게 추우면 한겨울에 땀나게해주지"
"모라고요?"

평소에도 무표정이었지만 이때까지와는 격이다른 정말 감정하나 담기지 않은 무표정으로


그렇게 레드는 다가왔다

6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7:02.13 ID:jObAfN+CwuM
이얏호우 \(^0^)/

6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7:55.75 ID:3OranSsyb+M
>>64
이제불꽃포켓몬들의배틀이시작되는군요? 압니다 ^ㅇ^!!
아니면 침대안에서전쟁이라두하나보지어허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8:01.39 ID:jObAfN+CwuM
독자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열린결말임니다

6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8:47.25 ID:3OranSsyb+M
>>67
너포덕의열린맘이느껴져..ㅠㅠ고맙다

6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8:53.77 ID:jObAfN+CwuM
>>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겨울에 땀내고나면 땀이 증발하면서 극도로 추워집니다 후하!

7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09:52.92 ID:uWJh2A8FZmM
>>65 나의 무한한 사랑을 받아랏!!!!
한줄한줄 읽을때마다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다니ㅋㅋㅋㅋㅋㅋㅋ올 겨울은 이걸로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겠엌ㅋㅋㅋㅋㅋㅋㅋ

7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0:19.74 ID:jObAfN+CwuM
아 한밤중이라 망상력이 폭주하는것같다
하찮은 떡밥하나도 그냥넘길수가없어

7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0:29.73 ID:F0Gownu2tq6
땅에 구멍파고 물포켓몬의 물을 채워서 불포켓몬의 불로 데워 그안에 들어가면 간이 온천.... 둘이 쪼그려 앉기를 상상했다. 어떻게 상상하면 그렇게 되는거지?!?!

7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0:36.79 ID:3OranSsyb+M
>>70
올겨울씩이나견디는너포덕짱포덕

그럼나자러갈게으흐흐;;다들열띈 연성고마어.낼보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1:02.82 ID:jObAfN+CwuM
>>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겨울 부모님께 레그리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네?

7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1:34.15 ID:jObAfN+CwuM
>>73
내일도아니얔ㅋㅋㅋ 오후에보잨ㅋㅋㅋ

7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2:00.37 ID:3OranSsyb+M
>>71
그럼하찮지만 여름으로해서 아이스크림먹고꼴리는 그린이나레드적어줘여
자고이러나면연성되있기를...........큭..ㅋ...

7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2:21.09 ID:uWJh2A8FZmM
>>71 널 위해 미친듯이 떡밥을 던져주고 싶어
>>73 너포덕도 연성 고맙다ㅠㅠㅠㅠ잘자ㅠㅠㅠ!

7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5:01.49 ID:jObAfN+CwuM
>>72

-디그다! 땅굴파기!!
-거북왕! 하이드로펌프!!
-리자몽! 불꽃세례!!

-디그다가 땅굴을 너무 깊게 팠다! => 지구의 깊숙한 곳으로
-거북왕의 수압이 너무 세다! => 거북왕의 비행
-리자몽의 불이 너무 세다! => 온천 증발

7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5:57.92 ID:uWJh2A8FZmM
>>74
모두들 레그리와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포덕은 >>76을 연성합니다

8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8:10.01 ID:jObAfN+CwuM
"여- 레드 뭐먹어?"
"..."

말없이 먹던 빙빙바를 흔드는 레드. 그를 가만히 쳐다보던 그린은 뭔가를 깨달았다.

"뭐?! 빙빙바?"
"...?"

그리고 레드는 아이스크림을 끝까지 먹지 못했습니다.

전설의 빙빙바

8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19:03.35 ID:F0Gownu2tq6
http://image.threadic.com/images/845aa0ce935d7314fab4fd97bd8c3668f23de062.jpg

추운 겨울에 도저히 먹지 못하는 찐빵.

푹푹 화력이 달리는 레그리레를 위해!

8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0:22.10 ID:uWJh2A8FZmM
>>80 빙빙바가 뭐ㅋㅋㅋㅋㅋ얔ㅋㅋㅋㅋㅋㅋㅋ
>>81 그린 깨물어주고싶다...ㅠㅠㅠ

8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0:30.33 ID:F0Gownu2tq6
>>80
빙빙바먹으면 안되는 거야?

8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0:30.53 ID:jObAfN+CwuM
>>81
찐빵 그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을수가 없닼ㅋㅋㅋㅋ

8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1:22.11 ID:F0Gownu2tq6
>>82,>>84
하지만 레드는 먹을지도 몰라. 레드니까.

8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2:00.64 ID:jObAfN+CwuM
http://blog.naver.com/alexj1005/120111268237
네이버에 검색한 자료지만

8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2:17.63 ID:uWJh2A8FZmM
>>85 맞아. 레드니까.

8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3:51.56 ID:jObAfN+CwuM
맛이 문제가아냐
음 빙빙바도 한물간 떡밥인가

1차-생김새 2차-깨물면나오는 연유 3차-먹습니다.

8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4:25.14 ID:F0Gownu2tq6
이대로 2차 떡밥까지 달리는거 어때?

9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4:53.68 ID:jObAfN+CwuM
>>89
떡밥을 던져라 온힘을다해 물어줄겤ㅋ

9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7:42.71 ID:F0Gownu2tq6
유치원 선생님 레그리레와 꼬꼬마 아이들.

9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8:57.48 ID:uWJh2A8FZmM
그럼 난 혼자 외로이....야근하는 그린과 경비원 레드

9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29:09.84 ID:F0Gownu2tq6
이따 다시 오겠어. 마망한테 걸렸다! 바이비~

9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30:23.74 ID:uWJh2A8FZmM
>>93 다시 오면 봉주르로 맞아줄게ㅜㅜㅋㅋㅋ

9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30:26.27 ID:jObAfN+CwuM
>>93
응 이따봐~

9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33:08.90 ID:jObAfN+CwuM
"오늘도 혼자 야근?"
"아- 경비아저씨세요?"
"적어도 아저씨소리들을만큼 늙은거같진 않은데.."
를 시작으로 매일 밤마다 야근하는 그린이랑 경비다돌고 옆에서 구경하는 레드
점점 친해지고 왜 혼자만 야근하냐고 레드가물으니까
야식먹으려고! 하며 할머니로 변장해있던 늑대와같이 레드를 맛있게 먹습니다.

9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36:05.05 ID:uWJh2A8FZmM
>>96
할머니로 변장해있던 늑대와 같이ㅋㅋㅋㅋㅋㅋㅋ와닿아ㅋㅋㅋㅋㅋ
우리 이러다가 둘이서 두번째 연성트랩까지 갈 기세..

9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39:41.59 ID:jObAfN+CwuM
안녕하세요?
저는 다섯살 난 포켓몬유치원 하골소실반 골드라고 하구요
우리 유치원에는 이쁜 선생님이 두명있는데 한명은 레드선생님이고 다른한명은 그린선생님이랍니다
하루는 내가 옆반 레드선생님한테 "레드선생님~ 레드선생님은 튀긴 구구 좋아해에?" 하고 물으니까
"응, 나도좋아해."라고 대답해줘서
우리반 그린 선생님한테 "그린선생님~ 레드선생님은 튀긴 구구 좋아한데요!"했더니
그린선생님이 "애한테 대체 뭘가르치는거야!"라면서 화냈어요.

9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41:44.67 ID:uWJh2A8FZmM
>>98 지금 전자파땜에 컴 끄고 책상에서 그림이나 그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자꾸 연성을 해주면 내가 모니터 앞을 떠날 수 없잖아!

10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43:11.23 ID:jObAfN+CwuM
>>97
그러고보니 두번째 연성트랩ㅋㅋㅋㅋ
--
그랬더니 레드선생님이 그린선생님한테 "하긴 튀긴 구구보다 삶은 그린이 더맛있겠네"해서
내가 그린선생님은 먹으면 안된다고 레드선생님을 혼냈답니다.
그래서 잘했다고 칭찬스티커도 받았어요!
앞으로도 레드선생님을 많이 혼내야겠어요.
끝!

10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43:38.64 ID:jObAfN+CwuM
>>99
ㅋㅋㅋㅋㅋㅋㅋ 계획대로

10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44:35.19 ID:jObAfN+CwuM
벌써 35분동안이나 이스레만 돌아갔네

10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46:17.75 ID:uWJh2A8FZmM
>>100 네 연성실력은 진짜 씽크빅ㅜㅜ
둘이 연성트랩까지 달리는것도 해보고싶지만 컴을 더 했다간 오늘안에 연성을 못할것 같으니 이만 책상으로...미안하다 사랑한다 저녁에 보자ㅠㅠ!

10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3:47:33.30 ID:jObAfN+CwuM
>>103
그래 나도 연성은 그만하고 웹서핑이나하러가야지 ㅋㅋㅋ
잘가!

10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4:56:00.41 ID:WK65JivKRUE
백업포덕입니다-
http://pokemonthreadic.yolasite.com/ 에 RGR# 식으로 레그리레스레도 백업시작했으니 다음 스레주는 >>1에 주소 붙여주시길.

그리레그리가 아니라 레그리레 이니셜로 한건 후자가 더 짧고 발음하기 쉽기 때문일뿐입니다 '_'

10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4:57:42.21 ID:jObAfN+CwuM
>>105
응 참고할게!

10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07:32:12.05 ID:DX1GacGFCg6
7월 12일 토키와의 날씨 죽을정도로 더움. [RED]

오늘은 덥다! 라는 이유로 바닷가로 가게 되었다.
중간에 실버가 샤크니아한테 물릴뻔했지만.. 속으론
통쾌하였다.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있었는데..
독파리한테 쏘였다. 무지 아팠다. 나중에 그린이
치료해줬다. 옐로가 이자리에 있었으면 안 아프게
치료해 줬을텐데..
----------------
둔팅이 레드!!

10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0:59:35.79 ID:aIiROQa+mU+
>>5지뢰요. 이미 이쓴것 같지만 그린이 로켓단에 들어가는 버전을 내 나름대로 해보았어요.

"사카키님 죄송합니다."
"....또냐.."
사카키는 심기가 좋지 않았다. 벌써 수십번이나 방해받았다. 그것도 꼬맹이 한명에게. 이이상은 자존심의 수치다. 아니, 이미 자존심은 부서질대로 부서졌다. 남은건 비참함, 패배감, 그리고 복수심뿐.
그래서 사키키는 비장의 수를 쓰기로 했던 것이다.

"... 그린...?"
"..."
"후후후."
그린이 입고 있는 옷은 틀림없는 로켓단원복. 레드의 눈이 커진다.
"아주 좋은 친구를 두셨더군요 챔피언. 설마하니 소꿉친구가 당신을 쓰러뜨리겠다는 일념만으로 로켓단에 자발적으로 들어와줄 줄이야."
실은 자발적이라기보단 그린의 누나 나나미를 인질로 잡고 억지로 불러들인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걸 말해줄 필요는 없었다. 레드를 쓰러뜨리고 싶어한다는 그린의 소망 자체는 분명 그의 마음속에 강하게 있었던 열망이었기에.
"자, 비록 지금은 아니라해도 전직 챔피었이었던 분, 게다가 우리 로켓단의 힘은 포켓몬을 수십배는 강하게 만들 수 있지요. 분명 당신과 좋은 싸움이 될 겁니다.
가주시지요 선생님."
그 렇다고는 하나 방심할 수는 없는 사내다. 그렇기에 뇌파를 자유자재로 조종할수 있고, 여차하면 자폭도 되는 기계를 몸속에 박아두었다. 그리고 그린에겐,나나미에게도 똑같은 기계를 심었으며 레드를 이기지못하면 나나미를 죽인다는 협박도 함께 해두었다.
하지만 해제스위치는 처음부터 만들어두지도 않았다. 레드만 사라지면 그린도 필요가 없는 것이니까. 나나미는 말할 것도 없다.
"자 시작해보시죠 결전을."
누가 이기든 결과는 똑같다. 사카키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곧 전장이 될 장소에서 몸을 뺐다.

10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3:15:00.04 ID:S8U+pnw5WbI
>>108 ㅠㅠㅠㅠ 여기서 끊고가면 어떡해ㅠㅠㅠㅠㅠㅠ 현기증난단말예요

11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4:12:29.72 ID:haXi+E5f3dg
갱신
>>108 뒤에 이어 주세요 ㅡㅡ현기증나네

11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4:26:12.42 ID:UqQMacm0u2g


11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4:39:33.08 ID:UqQMacm0u2g
방어갱신
레스낭비미안.

11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4:40:02.48 ID:3OranSsyb+M
ㅋㅋㅋ 괜찮아.
그나저나 쟤들 뭐야? 귀엽게논다.

11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4:48:29.03 ID:jObAfN+CwuM
>>108
앙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뒷이야기! 뒷이야기!

11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08:42.55 ID:jObAfN+CwuM
"다른분들은 안부르세요?"
"아...다른사람이라고해도 그린밖에없고, 그린은 바쁠거같거든."
"뭐야 그럼 저는 안바쁠거같아요?"
"미안하다. 그래도 난 오라고안했어."
"남아있어달라고 했을뿐이죠."
".... .... ...."

포켓몬 마스터였던 소년은 지금 시로가네산 정상에 맥없이 누워서 하늘만을 보고있다.
숨쉴때마다 하얗게 흩어지는 입김을 바라보며 자신도 곧 그렇게됄거라는거서을 느끼며
가만히 가만히 누워있었다.


11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09:48.26 ID:3OranSsyb+M
>>115
남아있어달라고했을뿐이ㅣ지..
이어서는?ㅋㅋ

11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10:54.37 ID:jObAfN+CwuM
"포켓몬들은요?"
"...?"
"레드씨가 죽으면 포켓몬들은 어떻게 하구요?"
"아... 그린한테 맡겨놨어. 좀 쉬고싶으니까 잠시 맡아달라고했지만 잠시로 안될거같네"
"그거 민폐에요"
"괜찮아. 그린이라면 이해해줄거야."

이해? 대체 뭘 이해한다는거지? 얼마전까지만해도 잠시 쉬겠다고 포켓몬을 맡겨놓고간사람이
몇달, 몇년이걸려도 돌아오지않는다는걸 알았을때 그 기분을 자신은 알고있을까
그리고 그사실을 모두 듣고도 할수있는일이 아무것도없는 제 3자의 기분을 알고있을까.

"어째서 살겠다는 생각은안해세요? 남아있는 사람들의 기분은요?"
"...."

자신의 죽음마저 즐기고싶다는듯 자신의 말에 아랑곳않고 이제 눈까지감아버린다.
저 닫힌 눈꺼풀이 열리지않을까봐, 문득 두려워졌다.

11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12:37.51 ID:3OranSsyb+M
>>117
왜왜애애애ㅗ애ㅐ 죽으려고하는거야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16:30.87 ID:jObAfN+CwuM
"포켓몬들도 다른분들도 모두 슬퍼할거에요 얼른 병원에가요! 그린씨한테 한 말처럼 잠시 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거에요! 네? 레드씨!"
"...."
"같이내려가자구요!"
"안돼"

계속 침묵만을 지키던 레드가 입을떼서 하는말이 겨우 안됀다는 말이다.
어이도 없고 기가차서 뭐라도 한마디 덧붙이려고 하는순간 그는 말을 계속 이었다.

"치료가 안된다는걸 알고있기에 병원에 가지도 않은거야."
"무슨..!!"
"알고있었다고. 치료가 불가능하다는것도. 시간이 얼마남지않은것도.
나도 포켓몬이좋고, 그린이좋고, 너도좋아. 그렇지만 병원에 감으로써
너희들에게 헛된희망을 주는건싫어. 안된다는걸 알고있다는건 참 힘든일인거같아."
"그게 무슨소리에요!"

레드는 그말만을하고 다시 눈을 감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잠시 생각하고있는,
그러니까 말을 고르고 있는것 같았다.

"히비키"
"네?"
"내 모자랑 장갑, 너가져."
"레드씨!"
"그래도 이 옷과 신발은 그대로 입고있게 해주라. 알았지?"

12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17:14.03 ID:jObAfN+CwuM
소나기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런 죽어가는 레드도좋더라.
죽을때가 가까워지니까 막 수다를 떠는거야
근데 죽으면안돼ㅠㅠ

12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21:28.58 ID:3OranSsyb+M
>>120
ㅠㅠㅠㅠㅠ너이런ㅅ썰풀어놓고..
얼른 희박한확률로살아난레드를 그린이 걱정했다고 때리는ㄱ걸 적어라ㅠㅠㅠㅠㅠㅠㅠ

12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28:03.62 ID:jObAfN+CwuM
안된다는것을 안다는건 무슨뜻일까. 자신이 왜 죽어가는지정돈 안다는것이겠지.
그렇다면 나한테 모자와 장갑을 주는건 무슨뜻일까. 자신의 흔적을 완전히 지울순 없었다는것이겠지.

"그렇다는것은 아직 미련이있다는거 아냐?
포켓몬들을 모두 그린씨에게 맡긴것도 저에게 모자와 장갑을 맡기는것도.
옷과 신발은 간직한채 죽고싶다는것도. 모두 미련이 남았다는거아니냐구요!"
"말했잖아!
... 그래 나도 죽기싫었어! 하지만 내가 곧 죽는다는걸 알고있을때
다른방법이 없다는것도 알고있을때 대체 난 뭘해야하는거냐고! 나도 살고싶었어다고!"
"이제야 솔직해지셨네요."

자신에게 화를 낸것인지 아니면 혼잣말인지는 상관없다. 레드는 살고싶어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마지막말을 쥐어짜듯 말한레드는 무언가 분한지 이를 앙다물고는 다시한번 뱉아낸다.

"나도.. 살고싶었다고.."

충분한줄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레드가 한 모든말은 이미 과거형이었다.
어째서? 어째서 그는 자신이 죽을거란걸 이렇게 확실하게 알수있는거지?
무엇에 저렇게 화난거지?
왜 자신은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거지?
이럴때 그린씨라면 대체 뭐라고했을까.

적어도 나보단 나았을거야.

12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31:26.26 ID:jObAfN+CwuM
그냥 막 이런식으로 죽기 싫었다며 징징거리는 레드와
그린이라면 뭐라도 해줬겠지 그런데 난 안될거야 하며 열폭하는 히비키가 좋았다.
결국은 티격태격하다가 레드 피토하고 앙대ㅠㅠㅠㅠ하며 히비키가 울다가
허공을 보며 레드모자랑 장갑끼고 그린앞에가고
그린은 빡치고 히비키가 그럼 자기가 어째야했었냐고 따지고 그린 다시 침묵
아아아아 망상할수록 막장이되어가고있다. 결론은 그냥 레드 죽었당^0^

12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31:38.61 ID:3OranSsyb+M
>>122
이러지말고 얼른 살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32:54.84 ID:jObAfN+CwuM
>>124
그러나 나는 궁극적으로 레드의 최후가 보고싶었지

12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34:52.40 ID:3OranSsyb+M
>>125
....ak..a..마..망...ㅜㅜㅜㅜㅜ
>>123
너임마크휘ㅏ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40:22.42 ID:jObAfN+CwuM
좋아 그럼 레드를 살리자.

그사실을 믿을수없던 그린은 레드를 보고싶다며 길안내를시키고
히비키랑 굳은표정으로 산올라갔더니 레드가 시로가네산 정상에서 반팔입고서있었고
둘을 발견하고는 헠 들켰넹 하면서 튀는 레드를 둘이 붙잡고 막 따지니까
양치기소년 운운하며 산정상에 혼자있으면 심심하다면서 막 변명하는 레드.
그린이랑 히비키는 어이없고 화나지만 레드한테 뭐라고 하지못한다.
진짜였음 어쩌려고 그랬냐며 궁시렁거리다가 앞으론 자주 놀러오겠다며 포켓몬들 돌려주고 둘은 다시내려감








그리고 그 둘을 씁쓸하게 쳐다보는 레드가 피카츄에게 다시 자신의 몬스터볼을 맡기며
잘가라고함

12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40:35.25 ID:jObAfN+CwuM
미앙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착각

12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43:12.17 ID:+6n+6oR3ZIE
>>127
ㅋㅋㅋ 낚시의 챔피언 ㅋㅋ

13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45:42.55 ID:jObAfN+CwuM
>>129
그리고 피카츄는 복선

13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47:39.87 ID:3OranSsyb+M
>>127
잠만 마지막두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48:52.32 ID:jObAfN+CwuM
>>131
레드ㅃㅃ

그린을 까다보니 레드가 좋아.
레드를 까다보니 그린마저 좋아.

13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49:48.15 ID:3OranSsyb+M
>>132
ㅋㅋㅋㅋ다좋ㄷ은건가봐..
그런식으로모두함께 에브바리 ..

13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51:45.26 ID:jObAfN+CwuM
>>133
그런식으로 이번엔 그린을 죽여보자

13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5:54:14.63 ID:3OranSsyb+M
>>134
아주다죽ㄱ겠구나..

13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02:42.51 ID:jObAfN+CwuM
>>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른걸 연성하자 뭔가 떡밥이없을까

13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05:53.87 ID:uWJh2A8FZmM
너희 낮인데 달리는거야? 우와 신난다ㅋㅋㅋㅋㅋㅋ근데 그동안 올라온 연성 머얔ㅋㅋㅋㅋㅋ

13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08:30.06 ID:jObAfN+CwuM
>>137
우와 신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가죽었슴다ㅡㅡ;;

13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14:41.37 ID:uWJh2A8FZmM
>>138
레드 죽이지 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14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16:48.19 ID:jObAfN+CwuM
>>139
그러므로 너님은 다른 연성떡밥을 제조합니다

14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18:05.16 ID:aIiROQa+mU+
>>108의 뒷이야기 두가지 버전. 원하는 걸 엔딩으로 생각해주세요. 하지만 뭘 선택하든 실망할 가능성이 높은데...

1.
혼 자서만 안전이 확보된 곳에서 느긋하게 지켜보겠다는 건가, 멀어져가는 비행정을 보며 레드는 속으로 그 비뚤어진 이기심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혼자였다면 당장이라도 쫒아가서 두들겨주지 않으면 분이 안 풀릴 터였으나, 지금 앞에는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애물이 있어 그건 불가능했다.
"시작하지."
"그래."
폭탄의 존재를 알 리 없는 레드라도 그린이 유난히 서두른다는 생각은 확실히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달리방법이 떠오르질 않는다. 일단은 맞춰줄까 라고 중얼거리며 허리춤에서 볼을 꺼냈다.
격전이었다. 여섯마리중 다섯마리는 이미 기절, 마지막 남은 잠만보도 리자몽의 맹공을 힘겹게 막아낼 뿐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 보이는 건 포켓몬만이 아니다. 그린의 얼굴도, 눈에 띄게 새파래지고 있다.
"이제 그만하자. 넌 더이상 못싸워."
"안돼, 난 이겨야ㅡ"
두근. 가슴에 격통이 온다.
"설마...비겁한 자식들...처음부터 이럴려고..."
"그린, 얼굴이 파래..?"
"...도망쳐...이리 된 이상 둘다 죽을 수는 없잖아. 어서."
가까이 다가오는 레드를 리자몽의 등에 강제로 태워서, 다른 몬스터볼도 함께 안겨주고 등을 떠밀었다. 순식간에 하늘 높이 치솟은 리자몽이 시끄러운 폭발음과 함께 환한 빛속으로 사라져간다. 그것이 그린이 마지막으로 본 광경이었다.
"말도 안돼.. 이건..."
뒤에서 들린 굉음, 남아있는 것은 너덜너덜해진 옷조각과, 그것에 달라붙은 피붙은 살점.
"...로켓단....."
레드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더이상 봐주는 것 따윈 없어."

한달 후, 로켓단이란 이름을 내걸고 세계를 혼란에 빠트렸던 조직은 완전히 궤멸되었다.

14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21:11.76 ID:jObAfN+CwuM
>>141
그린도죽었슴다ㅡㅡ;;

14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21:38.02 ID:aIiROQa+mU+
2.
"역시 아니야."
볼을 잡았다가 기어코 다시 놓았다. 사카키를 잡으려면 그린을 쓰러뜨려야 한단 것을 안다. 하지만 싸우고 싶지는 않았다. 둘이 붙으면 지는 쪽은 물론이요, 이기는 쪽마저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그래선 로켓단을 추적할 수 없다.
"뭘 숨기고 있는 거야?"
자존심 강하고 부정한 승리를 경멸하던 그린이 갑자기 로켓단에 들어가서 포켓몬을 강화했다는 일부터가 어불성설이다.
"없어. 있다고 한다면 승리를 향한 집착 뿐이다."
"싫어. 너와 싸울 이유가 없어. 이유를 대봐. 타당하면 싸울테니."
"싸워!"
윈디가 불시에 불을 내뿜었다. 확실히 위력은 몇배나 늘었다. 그러나 정밀도는 형편없다. 불을 가볍게 피하며, 레드는 허리춤에서 에브이와 라프라스를 꺼냈다.
"누르기."
라 프라스의 무게에 잠시 주춤한 윈디가 이내 라프라스를 떨군다. 처음부터 싸우려는 마음은 없었고, 윈디를 잠시 움직이지만 못하게 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잠시지만 윈디에게 집중된 그린의 의식은, 자신을 향한 기술을 신경쓰지 못했다. 그게 레드의 노림수였다.
"사슬묶기."
그린의 움직임을 봉쇄한 레드가 윈디를 볼로 되돌리고, 천천히 눈을 맞춘다.
"이유가 뭐야?"
"널 이기고 싶었어. 그게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너와 동등한 자리를 원했어."
"시선을 맞추지 않는걸 보면 다른 이유가 있어. 어서 말해봐."
그린의 가슴에 문득 시선이 갔다. 처음 보는 흉터가 한줄기. 생긴지 얼마 안 되었다. 시선을 눈치챈 그린이 머리를 숙였다.
"누나가 잡혔어. 널 이기지 못하면 죽인다고. 나랑 같은 자폭장치가 심어져서..."
에브이의 사이코키네시스로 자폭장치를 끄집어낸 레드가 한숨을 쉰다.
"당장 구하러 가자."
"...미안해."
"괜찮아."

그리고 한시간후. 로켓단은 깨끗하게 정리되었다.

14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23:24.22 ID:3OranSsyb+M
>>142
죽는거보단 난이쪽이좋은데?
그나저나 어느쪽이든로켓단 gg..

14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25:22.64 ID:aIiROQa+mU+
>>142 >>144
사실 숨겨진 진엔딩은 나나미가 나쁜짓 하면 안된다고, 어차피 우릴 다 죽일 거라고 말하고 자폭하면서 그린각성, 로켓단GG

무슨 트리든 로켓단은 GG

14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26:28.93 ID:jObAfN+CwuM
>>143
해피엔딩이다!
로켓단은 어찌돼든 궤멸인건가ㅋㅋㅋ

14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26:58.91 ID:jObAfN+CwuM
>>145
앙대 나나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27:42.90 ID:aIiROQa+mU+
>>147 그래ㅠㅠ 나나미가 너무 불쌍해서 차마 진엔딩(?)을 건드릴 용기가 안 나더라

14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27:50.88 ID:uWJh2A8FZmM
>>145 다 죽었슴다...

15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28:59.68 ID:aIiROQa+mU+
분위기 점점 우울해지네 낮이니까 좀 밝은 썰을 풀자고ㅋㅋㅋㅋㅋㅋ

15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29:42.05 ID:jObAfN+CwuM
>>150
연성축하해!

15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30:11.58 ID:jObAfN+CwuM
이걸 적기위해 포풍 새로고침하고있었G!

15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30:58.19 ID:uWJh2A8FZmM
>>150 축하한다ㅋㅋㅋㅋㅋ밝은 연성 부탁할게

15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30:59.68 ID:aIiROQa+mU+
뭐야 또 나라고?! 우악 골때린다

15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31:09.94 ID:LHFwklNDhb2
>>152 네 아이디의 jOb은 GJ의 jOb이지? 압니다

15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32:35.68 ID:jObAfN+CwuM
>>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그렇넼ㅋㅋㅋㅋ
직업이 연금술인게아니라 연금술이 GJ인거였어
가아니라 난 연금못해ㅠ

15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35:09.72 ID:uWJh2A8FZmM
낮이니까 밝은 연성을 던지겠어! 약속대로 >>58을 그렸다
http://image.threadic.com/images/92e749e0f0cc15a1a94483a54a7e64e3f79bda9f.png
그리고 그린이 원래대로 돌아와도 레드가 계속 놀려댈 것 같아서..
http://image.threadic.com/images/05ebf9da0ce5741738627bbc1d32a1f16ffc5122.png
새벽에 졸면서 그린거니까 삐꾸는 적당히 스루합시다

15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36:17.71 ID:jObAfN+CwuM
얘네를 그대로 현대로 데려와서
연성하는것도좋을지도

15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36:28.09 ID:LHFwklNDhb2
>>157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월간 trainers 구독신청합니다

16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39:06.07 ID:3OranSsyb+M
>>157
ㅠㅠ오하느님감사합니다ㅠㅠㅠㅠ너무좋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월간트레이너보고싶은데? 우유냠냠.

16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41:52.83 ID:jObAfN+CwuM
>>157
일간은 안됩니까

16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43:34.30 ID:uWJh2A8FZmM
>>159-160 헉 고맙다ㅠㅠㅠㅠㅠㅠ
월간 트레이너즈는 매월 1일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호 부록은 레드 1/8 스케일 피규어....일리가 없지

16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45:22.02 ID:uWJh2A8FZmM
>>161 일간은 너포덕이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46:19.71 ID:jObAfN+CwuM
>>163
그거무리

16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48:15.41 ID:jObAfN+CwuM
라는이유로 월간트레이너즈에 모델로활동하는 레드와 그린으로 망상합니다

16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49:09.33 ID:uWJh2A8FZmM
>>165 연성해주세요

16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49:28.15 ID:jObAfN+CwuM
레드는 완전 오성급모델이고 그린은 전직 오성급
레드가 너무떠서 그린은 지는별
그래서 그린은 이갈고 레드는 한물간모델은 남아있는 팬이나 관리하고살라고 비웃는
아 좋다

16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52:39.07 ID:uWJh2A8FZmM
>>167 그러니까 그걸로 연성 롸잇나우!!

16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6:57:51.79 ID:jObAfN+CwuM
>>168
이번엔 너포덕이 연성해봐ㅋㅋㅋ
난 잠시 밥먹으러갑니다

17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00:05.22 ID:uWJh2A8FZmM
>>169 연성해서 밤에 들고 올게ㅋㅋㅋ난 한 번 말하면 지키는 여자ㅇㅇ..밥 맛나게 먹고 와ㅋㅋ

17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01:49.28 ID:aIiROQa+mU+
>>150 지뢰로..

타닥타닥타닥
벌써 몇시간째 듣는 소리인가, 좀 지루한걸. 문득 그런 생각이 들자, 그린은 모니터를 주시하던 얼굴을 들어, 안경을 벗고 코를 꾹꾹 눌렀다. 산지 얼마 안되어, 아직 어색하고 불편하다.
"안경 꼈어?"
"어, 언제 왔냐?"
머리 위에서 낮익은 목소리가 들린다. 의자 뒤에 서있던 레드가 손을 뻗어, 안경을 집어들었다.
"십분쯤 전?"
"그래...많이 기다렸..어? 미안."
"아니야 재미있었어. 네가 일하는 모습은 처음 보니까. 게다가 안경이라니."
관 장이 되어 일이 늘어나면서 팔자에도 없던 원시가 생겨 얼마전에 맞춘 안경이다. 안경이 없어도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어 늘 맨 얼굴로 다니고, 독서나 서류작업을 할때만 안경을 쓰기 때문에 레드는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다음 문장이 레드의 감상이 될 것이었다. 어쩐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도 안경하나 맞출까."
안경을 손위에 올려놓고 이리저리 돌려보던 레드가 의외의 말을 했다.
"관리도 힘들고 무겁고 불편해."
"글쎄, 난 그런거 몰라. 그리고."
뒤에서 가볍게 끌어안듯이 접촉해온 레드가 그린의 얼굴에 안경을 씌워주며, (자신의)턱을 가볍게 (그린의)정수리에 올렸다.
"멋져보여서 말야."
그린은 안경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니터에 비치는 레드의 얼굴은 너무나도 붉어, 그가 만족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그럼 패션 안경 하나 맞출까?"
기왕이면 같은 테면 어떨까. 아니, 그러면 너무 뻔히 보이니까 색은 바꾸는게 좋겠지. 아니, 같은 테로 해서, 레드는 썬글라스같은 걸로 맞추면 돼. 눈은 빛을 많이 반사하니까, 시력보호를 위해선 선글라스가 제격이야.
"좋아. 이번주말에 다시 올테니까 시간 비워둬."
"응."
안경 덕분에 즐거운 데이트가 생긴것에 감사하며, 그린은 새삼 안경 다리를 어루만졌다.

17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07:25.51 ID:uWJh2A8FZmM
>>171
내가 안경그린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너포덕 진짜 격하게 안아주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08:37.18 ID:aIiROQa+mU+
정주행 완료
>>157 으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직하지 않은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간트레이너면 이전에 나온 궁녀센스 월간궁여 랑 비슷하게 만들려나ㅋㅋ

17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11:10.14 ID:uWJh2A8FZmM
>>173 월간궁여는 뭐니ㅋㅋㅋㅋㅋㅋ나 진짜 포켓몬 말고는 아는게 없나보다...

17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19:13.45 ID:jObAfN+CwuM
>>171
너를 꽉 안아주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24:00.93 ID:aIiROQa+mU+
>>174
월간궁녀는 사라진거같고 ㅋㅋㅋ
궁녀센스는
http://www.imbc.com/broad/tv/drama/daejanggum/notice/notice_sub/1427166_4973.html#
에 가면 있음.

17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25:34.37 ID:jObAfN+CwuM
>>176
뭐야이거 간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26:32.19 ID:uWJh2A8FZmM
>>176
ㅋㅋㅋㅋㅋㅋㅋ어딘지 모르게 어설퍼보이는데 웃ㅋㅋㅋ곀ㅋㅋㅋㅋㅋㅋ

17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27:51.17 ID:aIiROQa+mU+
월간트레이너 도 만들면 저런식이 되려낰ㅋㅋ

18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28:55.97 ID:jObAfN+CwuM
월간트레이너 발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포덕 엄청난걸 터트렸어

18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31:19.19 ID:uWJh2A8FZmM
>>180
뭐야 그런거야? 왠지 큰 공을 세운 것 같아 기쁘군ㅋㅋ
근데 이거 진짜 나왔으면 좋겠다...생각할수록...ㅠㅠㅠㅠㅠㅠ

18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31:38.38 ID:jObAfN+CwuM
>>181
그러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지갑은 털립니다

18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53:36.88 ID:jObAfN+CwuM
쿵-
엄청난 양의 A4용지 뭉치를 그린의 책상위에 내려놓은 레드는 자신의 볼일은 끝났다는듯 뒤돌아섰다.

"...이게뭘까요 레드회장님?"

그런 그를 막으며 팔목을 붙잡고 진지하게 묻는 그린이었지만 레드는 별 신경쓰지않고있었다.

"학생회의 타이핑원문."
"그러니까 그게 왜 내 책상위에있는지 알고싶은데 레드학생회장님?"
"니가 부회장이니까?"
"부회장이 일하면 학생회장은 뭘하는데?"
"구경"

한두번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왜그러냐는말을 툭던지고 레드는 잘해봐- 하며 자신의 반으로 돌아갔다.

18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7:56:11.05 ID:jObAfN+CwuM
역시 콩은 까야 제맛

18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00:12.18 ID:uWJh2A8FZmM
역시 콩은 까야 제맛2222
레드가 그린을 열심히 갈구고 까고 능욕하고 깔아버리는게 너무 좋닼ㅋㅋㅋㅋ

18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02:21.28 ID:jObAfN+CwuM
>>185
진도 너무나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03:22.15 ID:uWJh2A8FZmM
>>1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험 스트레스로 쌓인게 많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04:19.46 ID:jObAfN+CwuM
>>187
너 역시 위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05:38.14 ID:jObAfN+CwuM
그렇지만 나도 레드에게까이다가 (중략) 우와아아아아아악! 하는 그린좋아한다

19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06:03.59 ID:uWJh2A8FZmM
>>188
흐..흥! 딱히 내 머릿속에 끝없는 상상의 나래가 펼쳐져서 그런 건 아니니까!

미안하다

19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07:45.74 ID:jObAfN+CwuM
>>190
나의 머릿속에는 이미 구우의 뱃속만큼 광활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져있다

19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10:45.50 ID:aIiROQa+mU+
"아아 그린, 내가 급하게 공중날기가 필요한데, 너도 알다시피 나는 날줄 아는 포켓몬이 없거든? 그래서 말인데 네 리자몽 좀 빌려줘. 대신 나는 윈디를 빌려줄게."
"소중한 첫 포켓몬인데 그리 쉽게..."
(찌릿)"빌.려.줘."
(움찔)"알았어."
(환하게 웃으며)"고마워."
며칠후
[아아 그린? 난데, 네 리자몽, 그냥 내가 쭉 키울게. 너도 윈디 네 포켓몬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히 길러줘. 그럼 난 배틀해야되서 끊는다.]
"어어!?!?!?!?"

-----
이것이 내가 생각한(+아직 쓰고 있는 설정의)
그린이
파레리그에선 스타팅을 사용하는데
하골소실에선 스타팅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19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13:12.43 ID:aIiROQa+mU+
레드가 그린을 삐리리하고삐리리 하는건 나도 좋아한다ㅋㅋㅋ

19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14:38.35 ID:uWJh2A8FZmM
>>193
네 연성은 봐도봐도 참 좋다...ㅜㅜㅜㅜㅜ
그래 우린 한마음 한뜻으로 그린을 까고싶은 포덕^^ㅋㅋㅋㅋㅋㅋ

19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15:59.99 ID:jObAfN+CwuM
>>192
우왘ㅋㅋㅋㅋㅋㅋ
천잰데

19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16:48.37 ID:aIiROQa+mU+
>>194
그린하고 비슷한 정도로 레드도 까고 싶어.
아아, 레드가 까이면 그린이 까이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불타오를 것 같아ㅋㅋ

19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18:15.17 ID:aIiROQa+mU+
>>195 그야말로 훈련도 안하고 날로 얻었지ㅋㅋㅋㅋ

19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18:31.87 ID:uWJh2A8FZmM
>>196
넌 내 도플갱어인가보다

19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2:52.07 ID:aIiROQa+mU+
레드가 까이는 썰
누구 가지고있는 사람 있니?

20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5:05.58 ID:+NFHmMVxA1+
뜬끔없지만 말야 나는 일코중이라 오덕친구가없어. 같은 반에 있는 오덕중에서 포덕은 없는 것 같아.
그래서 포덕질하는 사람들의 나이대를 모르겠다; 너네 몇살? 난 중2

20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6:05.79 ID:jObAfN+CwuM
난 고1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단순히 포켓몬빵 사먹는 유치한 고1 코중이다.

20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6:24.31 ID:jObAfN+CwuM
>>199
지금 생각중이다

20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6:26.44 ID:aIiROQa+mU+
>>200 우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중학생때 비엘을 들어왔으니 어언 십년이 되어가는군.....

20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7:21.14 ID:uWJh2A8FZmM
중3..다음주 수요일이 연합고사지만 난 별로 안중요해서 그냥 놀고있음ㅋㅋㅋ

20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7:43.65 ID:jObAfN+CwuM
나는 비엘 늦게 배웠어ㅋㅋㅋㅋ 중3때

20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8:07.98 ID:jObAfN+CwuM
>>204
중3이면 이제 원서다썼겠네ㅋㅋ

20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8:37.75 ID:+NFHmMVxA1+
포켓몬은 유치원떄 배웠고 비엘은 초등학교때 배웠고 포덕질은 중학교때시작했닼ㅋㅋㅋ

20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9:03.61 ID:uWJh2A8FZmM
>>206 응ㅋㅋ기말고사도 어제 끝나서 난 그냥 잉여ㅋㅋ잉여킹ㅋㅋㅋ

20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9:09.21 ID:jObAfN+CwuM
>>207
멋졐ㅋㅋㅋ

포켓몬은 유치원때 비엘은 중3때 포덕질은 두달전쯤에 시작했닼ㅋㅋ

21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29:48.11 ID:aIiROQa+mU+
>>207 비엘과 포덕질의 순서랑 시기가 절묘하다ㅋㅋㅋ

21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0:22.74 ID:jObAfN+CwuM
>>208
중3은 기말고사 일찍치지않아?

난 기숙학교다녀서 시험끝나도 잉여잉여하게 컴으로 밤샐수가없다ㅠㅠㅠㅠㅠㅠ
기숙사에 컴퓨터를넣어줘ㅠㅠㅠ

21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0:53.03 ID:+NFHmMVxA1+
게임은 게임보이즈 골실크나올때 첨알았어 그리고 열심히 플레이.
그리고 2010년 하골소실 나왔고. 그리고 열심히 덕질.

21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1:23.26 ID:aIiROQa+mU+
>>211기숙사 있는 학교 조금 부럽더라.

거기 우리들 망상(...)이랑 비교하면 어때? 많이 달라? 비슷해?

21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1:55.47 ID:J+TRRIM1ZPs
여기에 최소 포덕인생 10년 이상 있어?ㅋㅋ

21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2:02.54 ID:uWJh2A8FZmM
>>207 왠지 바람직한 성장순서ㅋㅋㅋㅋㅋ
난 유치원:포켓몬
초등학교:포덕질
중학교초반:비엘 접함+포덕질(하지만 포켓몬으로는 벨을 파지 않았다)..했다가 타장르로 샘. 지금 격하게 후회중...
그리고 후반인 지금은 포켓몬으로 벨연성중^0^

21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2:43.13 ID:aIiROQa+mU+
>>214 올해로 12년째다.

21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3:41.87 ID:uWJh2A8FZmM
>>214 아마 유치원다닐때 포켓몬에 빠졌을테니 10년 넘었을거야ㅋㅋㅋ

21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3:47.79 ID:+NFHmMVxA1+
>>216 존경한다

21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5:26.16 ID:WK65JivKRUE
>>216 넌 나냐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내년이면 포덕질 13년 채운다ㅋㅋㅋㅋ

22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6:25.92 ID:uWJh2A8FZmM
난 무한도전 보러 갔다올게ㅠㅠ포덕질도 좋지만 무한도전은 포기할 수 없어..케이블 안나와서 재방송도 못봄ㅋㅋㅋㅋ
밤에 >>167을 연성해 들고 오겠다! 포덕들 안녕!

22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7:01.74 ID:J+TRRIM1ZPs
포덕 인생이라고 하니까ㅋㅋㅋㅋ

초등학생 포켓몬 그거뭐지 먹는건가 오오오 포포켓몬!! 피카츄우우ㅜㅜ
중학생 나를 가져라ㅋㅋㅋ비엘 이때 알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 포덕포덕포덕
대학생 포덕포덕포덕포덕X1000

이제는 뭐 끝난 듯한 느낌이 들어ㅎㅎㅎ

22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7:54.54 ID:aIiROQa+mU+
>>220 잘 보고 와.
>>221 아니 그건 끝났다고 표현하는게 아니야
수렁으로 빨려들어가는 거지

22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39:36.08 ID:jObAfN+CwuM
>>221
끝이아니다 지금이 시작이야
자 이제시작이야 포덕질

22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41:09.35 ID:J+TRRIM1ZPs
>>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렁이라니ㅋㅋㅋㅋㅋ이미 벗어날수가 없어ㅋㅋㅋㅋㅋㅋㅋ
슬슬 휴덕할 분위기라도 포켓만은 버릴 수 없더라

22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42:38.76 ID:aIiROQa+mU+
>>224 그건 그래 나도 결국 포케스페 모으고 있고... 인터넷키면 항상 저애들 검색하고 있고....

22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42:39.04 ID:J+TRRIM1ZPs
>>223 그런 끝이 아니라 벗어날수가 없어서 끝났다고 말한거야ㅋㅋㅋㅋ
누가 뭐라도 포덕입니다ㅋㅋㅋ자식들과 포덕질하고 싶어ㅋㅋㅋㅋ

22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43:58.82 ID:+NFHmMVxA1+
<<224
중학교 2학년 올라오면서 아 이제 애니오덕질은 그만둬야지..하는찰나에
하골소실이 발매해 버렸어

22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44:42.35 ID:aIiROQa+mU+
>>226 엄마 나 왔어! 여기 포케스페140권은 언제봐도 감동이더라ㅜㅜ"
같은거?

22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46:34.28 ID:+NFHmMVxA1+
>>228 자식들도 포덕화시키는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46:37.42 ID:J+TRRIM1ZPs
>>227-228
포켓몬 자체의 마성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캐릭터페어 갔을 때 아이 손 잡고 가는게 참 부럽더라
그리고 어머님들에게 선물을 많이 줘서...나도 주세요

23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48:05.99 ID:aIiROQa+mU+
>>230 애가 있으며 애핑계대고 막 선물 받아서 내가 가지고논다든지ㅋ

그치만 아무것도 모르는 꼬꼬마 애가 레그리레를 핥을리가 없잖아..

23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50:22.62 ID:jObAfN+CwuM
>>231
엄마가 친절히 가르쳐주겠지
얘네는 정말정말 친한 아이들이라서-

23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50:58.50 ID:J+TRRIM1ZPs
>>231 내가 핱았을 때도 정확히 따지면 대학생때부터ㅋㅋㅋㅋㅋㅋㅋ

23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8:52:06.05 ID:aIiROQa+mU+
>>232 조기교육인가ㅋㅋㅋㅋㅋㅋㅋ
하긴 19금으로 태교할 것 같은 내, 아기가 비엘을 안 핥을 리가 없어.

23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02:39.74 ID:+NFHmMVxA1+
근데 내 자식이 생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포켓몬이 발견될까...아니면 새로운 게임기가나와서 계속 리메이크 대는거 아냐? 3ds이어서 4ds나온다던가

포켓몬스터 RGB 리메이크작! 파이어브릭/미디엄터콰이즈/아드리아틱블루! 2025년 발매!

23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03:01.77 ID:jObAfN+CwuM
>>234
그러고보니 태교가 레그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06:02.43 ID:jObAfN+CwuM
나 어쩌지 할머니돼서도 레그레보면 설렐거같다

23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08:03.00 ID:aIiROQa+mU+
>>237 나도 그럴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23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15:33.68 ID:jObAfN+CwuM
갑자기 생각났는데 레드의 검은반팔이라거나 그린의 폴라티 야하다고생각한다.

24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19:52.71 ID:aIiROQa+mU+
>>239 어떤 의민지 알겠다
바람불어 살짝 젖혀지는 반팔티라든지
폴라 티 사이로 희끗희끗 보이는 맨살이라든지
(...)

24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23:10.60 ID:LHFwklNDhb2
>>239 그럼 그냥 벗겨버리는거야@

24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24:31.79 ID:jObAfN+CwuM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예 벗겨져있는것보다 저런게 더 야한거같더라

24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27:16.84 ID:aIiROQa+mU+
대놓고 벗으면 아 그런가보다 하지만
언뜻언뜻 보이면 헐//// 하는 심리.
모 노래도 그랬지. 난 팬티가 보고싶은게 아니야 판치라(팬티가 슬쩍슬쩍 보이는거)가 보고싶은거야!!!

그런 의미에서 반판차림인 레드 넌 아웃이야 하다못해 목도리는 둘러라.
바람불어 언뜻언뜻 쇄골이랑 목덜미가 보이는게 보고싶은 거지
대놓고 추워보이는 복장이 보고싶은게 아니라구ㅋㅋㅋㅋ

24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28:14.72 ID:3OranSsyb+M
왜? 다벗어도야한건마찬가지아냐?
어느쪽이든 그냥..다야한거아닌가
다벗었다고 안야하냐고하면그건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29:44.29 ID:jObAfN+CwuM
>>2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레드는 옷깃이 있으니 합격

24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1:02.75 ID:LHFwklNDhb2
솔직히 리메버전에서 손목보호대 하는거 난 반댈세
손목의 미학을...!!

24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2:31.95 ID:3OranSsyb+M
>>246
그걸벗긴다고생각해. 응.

24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3:06.93 ID:jObAfN+CwuM
>>244
너천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6
손목보호대하니까 생각나는데
레드는 손바닥장갑 하나만 벗겨도 야할거같다

얘네는 그냥 다 야해

24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4:58.28 ID:aIiROQa+mU+
>>248 너때문에 그린이 레드 장갑을 멋기는 장면을 상상해버렸잖아ㅋㅋㅋㅋㅋㅋ
책임져ㅋㅋㅋㅋㅋㅋ

25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6:11.77 ID:jObAfN+CwuM
>>249
바람직한 현상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
한손으로 허리안고 얼굴은 마주본채로 다른쪽손으로 장갑을 벗깁니다.

25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7:45.95 ID:aIiROQa+mU+
>>250 잠깐 장갑 하나 벗기는게 왜그리 복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는
"어서 돌려줘 내 목걸이!"
"가져갈수 있으면 가져가봐라"
하면서 팔 치며들고 장난치다가 붙잡는 장면으로 망상이 된다ㅋㅋ

25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8:29.80 ID:jObAfN+CwuM
>>251
그것도 매우좋습니다
그리고 중심을 못잡아서 넘어지는거죠? 압니다

25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8:56.10 ID:+NFHmMVxA1+
>>251 하지만 레드가 더 단신이라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

25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8:58.99 ID:3OranSsyb+M
그리고 난 그린의 목티를벗기는것도매우좋은 일이라고생각하지..ㅋ

25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9:39.64 ID:jObAfN+CwuM
얼굴빨개진 그린이 목티안으로 얼굴 반정도 숨기는것도 좋습니다

25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39:39.74 ID:+NFHmMVxA1+
근데 그린목티 스페그린말하는거야??
초대그린은 티셔츠잖아

25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0:08.83 ID:jObAfN+CwuM
>>256
그럴걸
자켓은 무슨버전이더라

25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0:25.70 ID:aIiROQa+mU+
>>252 어떡해 좋아ㅋㅋ

그린이 레드 위로 넘어져서 얼굴 붉히면서 "미안.." 그러고 일어서는데
레드가 그 목(옷깃)을 자기쪽으로 꽉 잡아당겨서 이마에 살짝 버드키스 하는 걸 망상해버렸어...

25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1:32.00 ID:aIiROQa+mU+
>>257 자켓은 하골소실일걸.
>>255파레리그는 목티 아니고...ㅜㅜ

26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2:34.44 ID:jObAfN+CwuM
>>258
"먼저시작한건 너다?"
^0^/

26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3:48.46 ID:+NFHmMVxA1+
>>258 그거 그리레야 레그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4:10.10 ID:3OranSsyb+M
그리레로상상해도되고
레그리로상상해도되는거아닐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4:44.32 ID:jObAfN+CwuM
그래서 이 스레가 레그리레

26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6:24.53 ID:+NFHmMVxA1+
>>263 그런이유라면 조타! 그린이깔려도 난 상관없어!

26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6:47.51 ID:jObAfN+CwuM
또있다 스페버전 망토
그린이 망토안에 레드를 감싼다거나
다벗(기)고 망토로 가린다거나

26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7:43.82 ID:aIiROQa+mU+
>>265 그런 썰은 새벽에 달리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7:47.88 ID:+NFHmMVxA1+
>>265 아무것도 안입고 망토만 입는다거나

26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8:03.75 ID:jObAfN+CwuM
레드라면 조끼는그냥두고 반팔만 겨드랑이까지 올린다거나

26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8:27.99 ID:jObAfN+CwuM
>>266
그럴까?
^0^

27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49:05.96 ID:aIiROQa+mU+
>>269 사실 나는 지금 달리는 것도 좋은데ㅋㅋㅋㅋㅋㅋㅋ 눈치가 좀 보여서ㅋㅋㅋㅋㅋㅋ

27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50:09.62 ID:jObAfN+CwuM
>>271
에이 다른판은 대낮에도 달렸는데뭐 우왕ㅋ굳ㅋ
좋아 우린 새벽에달리자 난 자제해도된다ㅋㅋㅋㅋ

27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52:22.53 ID:aIiROQa+mU+
>>271 대낮에 달려도 돼? 안 잘려?
그럼 우리도 달리자ㅋㅋㅋㅋㅋㅋㅋ

27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52:52.71 ID:jObAfN+CwuM
>>2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낮은아니고 한 3,4시쯤이었나

27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57:17.38 ID:jObAfN+CwuM
그래서 우리 달릴거야?ㅋㅋㅋ

27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58:23.87 ID:jObAfN+CwuM
가볍게
시로가네산 정상으로 올라오며 맞은눈때문에 옷이 흠뻑젖은그린부터 시작할까

27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19:59:50.22 ID:aIiROQa+mU+
>>2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떡밥이 많은걸ㅋㅋㅋㅋㅋㅋㅋ

27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05:26.21 ID:aIiROQa+mU+
>>275 를 받아보자면

레드가 동굴안에 불피우고,
"갈아입어."
"그럴거니까 나가."
"왜?"
"신경쓰여."
".같.은.남.자.끼.리. 뭐가 신경쓰여."
무언의협박에 어쩔수 없이 등돌리고 상의를 벗는데
몸에 밀착되서 잘 안떨어지니까 슬쩍 레드가 와서 벗는걸 도와준다거나....

27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07:47.89 ID:jObAfN+CwuM
옷이젖었으니 옷을갈아입어야겠지요
레드의 몸이 따뜻하니 레드와 꼭 안습니다

레그리의 경우는 말없이 벗기고 따뜻하게해준다며 안을거같고 그린은 무슨짓이얔ㅋㅋ
그리레의 경우엔 당당하게 요구하고 레드는 눈동자만 커질거같다

27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09:09.62 ID:aIiROQa+mU+
>>2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레의 경우 바람직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 눈만 동그래지지 말고ㅋㅋ
1.까이꺼 해준다.
2.이런 @$%#%$% 하면서 내쫒는다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28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16:02.57 ID:jObAfN+CwuM
상의 벗어던지고는 레드를 잡아당겨 끌어안고는 옷안에다가 손넣는다던지
놀라서 밀쳐내려고한다던지 그러나 오히려 더 달라붙어서 기겁한다던지

젖은옷 벗기며 달라붙으면서 자기는 따뜻하다고 한다던지
당황해서 괜찮다고 밀어내려하지만 레드의 강렬한 눈빛에 쫄아서 벗겨져버렸다던지

28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18:13.25 ID:aIiROQa+mU+
>>280 그리레로 연성좀 해줘ㅋㅋㅋㅋ 읽어보고싶어졌어

28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26:58.52 ID:jObAfN+CwuM
"오늘은 동굴에있었네?"
"...."

정상에없어서 와봤어. 하며 자연스럽게 동굴안으로 들어온 그린은
구석자리에 위치한 침대 위에서 피카츄를 안고있는 레드에게 다가갔다.
레드는 피카츄를 바닥에 내려놓고 약간 옆으로 비켜줌으로서 그린이 앉을 자리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그린은 앉지않고 레드의 앞에서더니 상의를 벗어던졌다.

"...?"
"아, 눈이 너무많이와서말이야 다젖어버려서 춥더라구."
"...."

이해했다는듯이 그린이 벗은 상의를 주워 벽에 튀어나와있는 돌에 걸고있는데 갑자기 그린의 레드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
"아-따뜻하네- 역시 추울때는 체온을 나눠야한다니까?"

당황한 레드는 그린의 손을 밀어내려했지만 오히려 그린은 레드의 검은 반팔티셔츠안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까지^p^

28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28:54.64 ID:aIiROQa+mU+
>>282 '까지' 가 가슴아프다고ㅋㅋㅋㅋㅋㅋㅋ

그린 저런 성격도 좋구나

28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31:17.45 ID:jObAfN+CwuM
>>283
능글거리는 그린 좋아한다ㅋㅋㅋㅋ

28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32:21.45 ID:aIiROQa+mU+
>>284 ㅇㅇ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좋아졌어ㅋㅋㅋㅋㅋ능글그린 맘에 들어ㅋㅋㅋㅋ

다른 능글그린 설 있으면 얼른 더 풀어줘

28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40:27.36 ID:jObAfN+CwuM
>>285
음 다른 능글그린썰 뭐가있을까

레드가 오랜만에 내려와서 그린네 체육관에 놀러갔더니 그린이 땀흘리며 운동하고있길래 우왕..하며 구경하고있으니까
그걸 발견한그린이 다가와서는 빙글빙글웃으며 "왜? 좋아?"

28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42:22.12 ID:aIiROQa+mU+
>>286 하악하악 운동하는 남자의 땀은 좋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그린군, 누구를 위해서 운동을 하고있는 걸까요 라고 생각하면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0:45:59.10 ID:jObAfN+CwuM
>>287
누구를위해일까 어느때를위해일까

28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1:02:00.12 ID:aIiROQa+mU+
실은 그린(편의상 A그린이라고 합시다.)의 몸속엔 또다른 그린의 인격(편의상 B그린 이라고 합시다)이 있는데, A그린은 B그린의 존재를 모름.

레드에게 패배한 A그린이 좌절한 순간 B그린이 몸을 지배해서, 다시 챔피언 리그에 도전, 레드를 잡고 다시 챔피언자리를 회복하지만
"나는 가짜인격, 허무한 그림자에게 영예는 필요없어."
하면서 챔피언자리를 거절. 이일은 세간엔 알려지지 않고 레드와 사천왕만 알고 있다.
레드는 자기가 진 것에 놀라서 다시 싸워보려고 하지만, 이미 B그린은 잠들어버렸고, A그린은 B그린이랑 실력차가 너무나서 상대가 안되었다.

그날 이후로 레드는 B그린과 다시 만나서 싸울 그날을 고대하면서 시로가네에서 훈련하게 되었고,
B그린의 기억이 없는 A그린은 언젠가 레드를 잡고 챔피언이 되겠다고 훈련중.

이라는 썰을 떠올렸어.

29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1:08:18.86 ID:jObAfN+CwuM
>>289
멋져---!
엄청 멋지다ㅠㅠ

29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1:11:44.24 ID:aIiROQa+mU+
>>290 고마워ㅋㅋㅋ

저건 B그리레A그리 가 될것같아. 쓴다면...

29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1:21:24.03 ID:jObAfN+CwuM
"뭐, 가출??"
"...."

느닷없이 자신의 집에 쳐들어와서는 재워달라고하고 이유를 묻자 당당히 가출이라고 말하는 레드에 그린은 말문이 막혔다.
레드는 탈선하리라고는 절대 생각하지도 못할 모범생인데다가 가정도 화목한 집이었기때문이다.

"대체.. 가출한이유는?"
"...."
"그래 밥은 먹었고?"
"...."

조용히 고개를 젓는 레드에게 일단 들어오라고하고는 부엌으로 데려갔다.

"컵라면은 저기 선반위에.."
"먹을래."
"...."
"...."

가만히 서로를 쳐다보던 두사람은 결국 그린이 컵라면을 가지러 감으로 승부가 끝났다.
자신의 승리를 확인한 레드는 그대로 쇼파로가서 TV를 틀고는 옆으로누워 리모컨을 만지작거렸다.
물을 끓여놓고 레드를 확인하러 나온 그린은 그 장면을보니 그대로 굳을수밖에 없었다.

"여기 우리집이라고 생각하는데?"
"...."

레드는 그린의 지적은 상관없다는듯 포켓몬스터에 시선을 고정하고 흘라나오는 오프닝에 귀를 기울였다.
작게 흥얼거리며 따라부르는 레드를 쳐다보며 저걸 발로 까버릴까 생각하고있는데
레드가 시선을 맞추더니 물이 끓는다는것을 알려주고는 다시 TV를 본다.

29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1:27:02.69 ID:aIiROQa+mU+
>>292 끓여 바쳐야 되는 겁니까ㅋㅋㅋㅋ

29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1:27:42.42 ID:jObAfN+CwuM
컵라면도 다먹고 포켓몬도끝나자 이제 슬슬 잠이오는지 하품을 하는 레드를보며 그린은 다시한번 말을 걸었다.

"그러니까 가출한 이유는뭔데?"
".... 알아야돼?"
"그걸 말이라고해?"
".... 몰라도돼"
"레드!"

가만히 생각하던 레드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벌떡일어나서 집안을 둘러본다.

"저기..그러니까.."

말을 붙이려는 그린을 무시하고 문을 하나하나 열던 레드는 침실로 추정돼는곳을 찾아내고는
잘거니까 들어오지말라는 말만남기고 문을 잠궜다.

"...그러니까 여기 우리집이라고"

29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1:29:51.58 ID:jObAfN+CwuM
으잌 나 잠시 어디좀 가봐야겠네;;
새벽에봐 포덕들!

29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1:30:35.74 ID:aIiROQa+mU+
>>295 잘 다녀와

29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1:38:56.23 ID:S8U+pnw5WbI
>>295 잘다녀와222

298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3:32:57.47 ID:jObAfN+CwuM
얍갱신

299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3:38:14.99 ID:uWJh2A8FZmM
떠날 때 한 약속을 지키러 왔으니 갱신!
http://image.threadic.com/images/bc20e8ef42cd5738cf1b5e6a04723580d65956ad.png
"너도 좀 생겼네? 나보단 못하지만ㅋ"하는 잘나가는 레드와 "뭐임마 손 안 떼?"라고 말하면서도 열폭열폭하느라 제대로 반박 못하는 그린

아니 근데 난 지금까지 연성트랩에 걸린적이 한 번도 없는데 자꾸 연성을 올리는거지

300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3:41:57.99 ID:jObAfN+CwuM
>>299
으앜 좋은연성이닼ㅋㅋㅋㅋ 손에 들고있는 물을 레드에게 갖다 붓는일만남았넹

좋은현상이다

301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3:42:08.61 ID:uWJh2A8FZmM
나만 오면 포덕판이 정전판이 되는게 오컬트..포덕들 올때까지 좀 울다 와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3:42:55.89 ID:aIiROQa+mU+
>>299 잘 왔어 좋다 그림ㅠㅠ
덕분에 눈이 호강합니다

303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3:48:34.08 ID:jObAfN+CwuM
>>301
아니얔ㅋㅋㅋㅋㅋ 돌아와ㅠㅠㅠㅠ

304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3:52:37.95 ID:uWJh2A8FZmM
>>302 호강은 과찬이야ㅜㅜ
>>303 사실 떠나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가려고 하니까 다시 포덕판에 레스가 달리길래ㅋㅋㅋㅋㅋ

305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3:55:16.64 ID:aIiROQa+mU+
>>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짖↑궂→군↓요↑?[아 개콘은 이때가 좋았는데ㅠㅠ]

306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3:57:12.51 ID:uWJh2A8FZmM
>>305 ㅋㅋㅋ그러게ㅜㅜ요즘엔 TV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항상 챙겨보던 애들이 감흥이 덜해졌어. 챙겨보는건 무한도전뿐

307 이름:이름없음 :2010/12/11(토) 23:57:37.57 ID:jObAfN+CwuM
http://image.threadic.com/images/c91b9813ae7f300c0702fcf8ea6da370fc5cf7aa.png

3초낙서

30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00:08.49 ID:kIpIffDm2kw
>>307 마지막에서 격뿜했다ㅋㅋㅋㅋㅋ사진은 대체 어디서 난거야

30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01:20.19 ID:ThoqiAMcTjE
>>306진짜 좀 그래. 뭔가 재미있는 프로그램 없나..

아, 티비하니 말인데
만약 포켓몬 애니가 게임판 그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면
그거 어째선지 15금은 달고 나올것 같아;;;
한국판이었으면 레드님 성우는 김영선(비록 로이성우를 하시지만..)님이나 정재헌님 정도면 적당했을 것 같고


31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01:43.51 ID:tWvMkIz+Krs
>>307
사진은 포토샵 강좌용으로 여러개 모아둔거중 하나로 간단제작

311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02:43.51 ID:tWvMkIz+Krs
>>309
아 잔인해서 15금?

312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02:58.46 ID:+UFDNJsKAus
>>307 저 수증기에 GR의 의미를 이해해버렸어ㅋㅋㅋㅋㅋㅋ
난 순결을 잃어버렸나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3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04:02.30 ID:+UFDNJsKAus
>>311 아니면 야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4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04:58.20 ID:ThoqiAMcTjE
>>312 괜찮아 아직 돌아갈수 있.....................
>>311 응. 애니판은 조금 순화되었지만 실제 게임을 가지고 만들면 만들면 장난아닐거 같거든.
그리고... 다른 의미로도 충분히 위험할테고.

315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08:10.31 ID:kIpIffDm2kw
>>313 야해서라닠ㅋㅋㅋㅋㅋㅋㅋ하긴 여러 의미로 위험할 것 같긴 하다

316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08:29.14 ID:tWvMkIz+Krs
>>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그리 포덕에게는 유감을 표현합니다.
>>314
아 그런거 같닼ㅋㅋㅋㅋ
그래도 애니는 매우매우매우매ㅜㅇ매우순화되었으니깐 뭐.ㅋ...

317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09:35.75 ID:+UFDNJsKAus
>>315 그냥 잔인하기보단 야해서 15금이였으면 좋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눈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10:58.40 ID:ThoqiAMcTjE
>>316 그래도 레드 한테 막 츤츤대는 그린이라든가
정점의 자리에 가서 먼저 기다리고있는 그린이라든가가
보고싶어..
시게루도 좋긴 한데 솔직히 그앤 정점이란 느낌이 안 들어.

그린 성우는 기왕이면 츤데레랄 잘 표현하는 성우님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있자도 않은 만화로 덕질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퍼졌다.

31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13:46.92 ID:kIpIffDm2kw
>>317 네 의견에 반박하지 못하겠다ㅋㅋㅋㅋ젱장ㅋㅋㅋㅋㅋㅋ

32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19:36.18 ID:kIpIffDm2kw
너포덕들 이러기야? 내가 이 스레를 살리기 위해 연성트랩을 꼭 밟아야겠니? 에라 모르겠다 자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1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19:55.77 ID:tWvMkIz+Krs
>>317
야하다면 17금을 넘어서도 ㅇㅋ!
ㅋㅋ... 그러고보니 12시도넘었네 슬슬 불타오를까
>>318
그전에 걔네는 언제 정점에 올라갑니까

322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0:16.52 ID:ThoqiAMcTjE
>>317 사실 잘생긴 남정네 두명이 있는데
한명이 다른 한명을 꾸준히 찾아오면서
"네가 아무리 강해도 나는 널 이긴다"
같은 대사를 날린다면
누구라도 위험(여러의미로)하다고 할거야ㅋㅋㅋㅋㅋ

323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0:27.86 ID:tWvMkIz+Krs
>>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9와 320의 시간차이가 6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4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1:59.79 ID:kIpIffDm2kw
내가 레스 쓰자마잨ㅋㅋㅋㅋㅋㅋ레스가 연속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포덕들 내가 트랩 안밟았으면 레스 진짜 안쓸거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5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2:21.97 ID:tWvMkIz+Krs
이제 연성물을 기다리며 불타오르자

326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2:40.61 ID:tWvMkIz+Krs
>>324
이게바로 트랩효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7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3:43.52 ID:kIpIffDm2kw
사실은 내가 이런 날이 올까봐 미리 잔뜩 연성해뒀지롱!^q^!
근데 진짜로 올줄이야...

32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4:41.41 ID:ThoqiAMcTjE
>>324 아니 실은 322를 내가 걸릴까 하고 쓴거였는데
너가 걸린거;;;

32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6:06.00 ID:kIpIffDm2kw
>>328
내가 보기에도 321~2 레스가 금방 써질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역시 그랬구나..
그럴줄 알았으면 더 기다릴걸ㅋㅋㅋㅋㅋ

33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7:15.66 ID:tWvMkIz+Krs
>>327
천잰데?

331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8:13.02 ID:ThoqiAMcTjE
>>329 그러면 이 스레 지뢰를 내가 다 밟게 되는뎁쇼ㅋㅋㅋㅋㅋㅋ 그건 곤란해ㅋㅋㅋ
아까 쓰려던 것도 무의식중에 쓰던 거였고ㅋㅋㅋㅋㅋㅋ

332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29:28.72 ID:tWvMkIz+Krs
>>331
하나정돈 양보했다고치고 남은 지뢰를 다밟아보는건어떄?

333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30:37.95 ID:ThoqiAMcTjE
>>332 날 죽이려는 거니ㅋㅋㅋ
지금 비축한 썰이 없어서 걸린다하면 불완전한 가족이야기를 올려야 한다구.
아직 포켓몬도 다 못정했어ㅋㅋㅋㅋ

334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31:47.87 ID:tWvMkIz+Krs
>>333
자일리톨 333에 걸린기념으로 불완전한 가족이야기를 올려라

335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31:56.80 ID:kIpIffDm2kw
>>333 아니 딱히 죽이려는 의도는 아냐 하지만 나만 아니면 괜찮아..

336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33:12.18 ID:tWvMkIz+Krs
>>335
222222222

337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35:43.09 ID:tWvMkIz+Krs
밤이 돼니까 어둠의 망상이 스물스물 꽃피는것같은 기분이 드는데말이지.
나만그러는건가 너포덕들?

33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37:00.95 ID:ThoqiAMcTjE
>>334 자일리톨이334?
전에 한번 푼적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건성으로 말하자면
적녹청버전 레드와 그의 파레리그 쌍둥이 동생 두명,
적녹청버전 그린과 그의 파레리그 남동생 한명,
골실크버전의 골드와 그의 하골소실 남동생 한명
골실크버전의 실버와 그의 하골소실 쌍둥이 남동생 두명(ㅋㅋㅋ)
골실크버전의 크리스와 그의 하골소실 여동생 한명
이 나오는 이야기야. 게임순서대로
1장은 레드와 그린 이야기
2장은 골드와 실버이야기.
3장은 파레리그 남동생들이야기.(이시점에서 1,2장 애들은 사귀고 있음.)
4장은 하골소실 남동생들이야기.
아직4장의 두 남자쌍둥이를 어떻게 분배할지ㅋㅋㅋㅋㅋ못정했다.

33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39:45.70 ID:kIpIffDm2kw
트랩 결과물을 올리마 잉여잉여잉여킹
>>32에서부터 시작되는 시로가네 레그리썰에 발려서 연성했던겈ㅋㅋㅋㅋ
그림에 별로 걸릴건 없....ㅇ..없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등 뒤는 항상 살피자

http://image.threadic.com/images/52cbc8aec3411aec4dff7c596b5860a0f5cb0b46.png
시로가네썰이라면 게임애들로 그려야하는데 왜 스페냐고 물어보면 딱히 할말은 ㅇ벗다

34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0:00.52 ID:tWvMkIz+Krs
>>338
멋졐ㅋㅋㅋ
내가 쌍둥이에 발리는걸 어떻게알고 쌍둥이라는 설정을 넣을생각을한거지ㅠㅠ
빨리 완성돼길빌게!

341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0:09.15 ID:ThoqiAMcTjE
>>335-336 나만 아니면 되는 거니ㅋㅋㅋ 하긴 나도 그렇게 생각해ㅋㅋㅋㅋㅋㅋ

342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1:13.86 ID:tWvMkIz+Krs
>>339
너포덕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실력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3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1:48.97 ID:kIpIffDm2kw
>>338 완성하면 블록버스터급이 될 것 같아ㅋㅋㅋ힘내라 너포덕!!

344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1:56.77 ID:tWvMkIz+Krs
>>32면 내가쓴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

345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2:49.58 ID:ThoqiAMcTjE
>>339 그린 표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0 하골소실 라이벌이 가지고나오는 포켓몬을
애들에게 그대로 주려고 하는데
레드랑 그린은 되는데
나머지 애들은 겹쳐ㅠㅠ특히 하골소실ㅠㅠ
하골이랑 소실의 라이벌은 각각 다른 포켓몬을 가지고 등장했을줄 알았는데
조사해보니 똑같아ㅠㅠ

뇌내망상으로 채워야 하나.

346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4:30.65 ID:tWvMkIz+Krs
>>345
하골소실까지 나오는거라면 그 이후버전의 스타팅포켓몬으로 하면돼지않을까

347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5:51.27 ID:kIpIffDm2kw
>>344
너였니ㅋㅋㅋㅋㅋㅋㅋㅋ떡ㅂ밥 던져줘서 고마워ㅋㅋㅋㅋ
아니 정확히는 내가 너한테 떡밥을 줘서 네가 글로 연성하고 나는 그걸 떡밥삼아 그림으로 연성하고...복잡하다

>>345
진지체로 그리면 분위기가 너무 야릇할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34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6:50.78 ID:tWvMkIz+Krs
>>347
복잡해도 사랑합니다.
진지체로그리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틀렸어요 이미 내뇌는 망상스타트

34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7:09.61 ID:ThoqiAMcTjE
>>346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타팅을 다 줄 수는 없잖앜ㅋㅋㅋ 좋은건 나눠가져야지요ㅋㅋㅋㅋ

35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49:30.33 ID:tWvMkIz+Krs
>>349
좋은건 나눠갖는 착한 아이들이넼ㅋㅋㅋㅋ

351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50:35.38 ID:ThoqiAMcTjE
>>350 뭐 레드는 윈디를 리자몽과 바꾸는 짓을 하고
실버는 다른 두녀석은 들고가면서 치코리만 쓰레기라고 버려두고 가긴 하지만.

352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52:28.98 ID:kIpIffDm2kw
>>351 치코리타 애도▶◀..

353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52:41.53 ID:tWvMkIz+Krs
>>351
Aㅏ... 치코리 힘내

354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56:58.38 ID:ThoqiAMcTjE
>>352 골드는 남은 치코리타가 아무리 진활 시켜도 스토리진행에 도움이 안되단 사실에 절망하고, 베이리프랑 대판싸워서 결국 베이리프가 가출하는데,
당시 그린은 할아버지에게 너는 마음이 부족해서 졌다고 혼나서 충격받고 성도로 도망치듯이 여행을 왔는데 골드가 베이리프보고 이전에 자기처럼 약하다고 화내는 모습을 보니까 자기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알게 된 거야.
그리고 잘못을 깨닫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이브이가 블래키로 진화.
베이리프를 잡아서 주인한테 돌려주고
"베이리프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줄게."
하고서는 마침 나타난 로켓단을 제물삼아 블래키의 짤깍 기술을 마음껏 발휘.

...음...이건 그린골드 내음이....

355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0:58:24.01 ID:tWvMkIz+Krs
>>354
감동적이다

356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00:37.43 ID:ThoqiAMcTjE
>>355ㅋㅋㅋㅋ
저 인연으로 그린이 다시 정신 차리고 토키와짐리더가 되어서, 과거는 잊고 레드랑 잘 지내(보려하)는데 정작 잘지낸건 포켓몬쪽으로
저 블래키가(암컷이야) 레드의 에브이(수컷)랑 눈이 맞아서 알을 낳아.

357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00:37.69 ID:HpUlej8IStI
야 방금 등산가 나츠미 관련 동영상을 보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멈췄어
컴퓨터가 날 지켜준 걸까?

35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02:21.40 ID:kIpIffDm2kw
>>357 포덕판에서도 그렇고 나츠미가 언급되던데 대체 뭐야?

35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02:31.70 ID:HpUlej8IStI
앗 이거 포덕원래판에 올려야되는 레스인뎈ㅋㅋㅋ

36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02:33.80 ID:ThoqiAMcTjE
>>357 컴퓨터가 나츠미를 견디지 못했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ㅋㅋㅋㅋㅋ

361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03:27.30 ID:tWvMkIz+Krs
>>356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7
무슨동영상이지?

362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04:40.16 ID:kIpIffDm2kw
누가 얼른 나츠미에 대해서 설명ㄷ좀ㅠㅠㅋㅋㅋ나 궁금돋는다구

363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05:40.84 ID:ThoqiAMcTjE
>>362친정, 아니 본가에 있어

364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06:54.66 ID:kIpIffDm2kw
>>363 핵심단어인 나츠미 데이트씬이 뭔질 모르겠다...ㅠㅠㅠㅠ.....본가가서 물어봐야되나ㅋㅋㅋ

365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11:34.60 ID:ThoqiAMcTjE
>>364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A%B4%80%EB%9E%8C%EC%B0%A8%EC%82%AC%EA%B1%B4

366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28:21.02 ID:kIpIffDm2kw
>>365를 계속 마지막 레스로 남겨두자니 마음이 불편해서 가볍게 한 번 갱신ㅋㅋㅋ

367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39:06.88 ID:tWvMkIz+Krs
>>366
자세한 설명을 보기위해 사이트에들어갔다가 링크타고 다른글도 보고있었닼ㅋㅋㅋ

36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40:01.63 ID:ThoqiAMcTjE
>>367 그게 엔하의 마력...

36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1:53:25.17 ID:tWvMkIz+Krs
>>368
난 너의 노옠ㅋㅋ 헤어날수가없다

37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08:34:57.42 ID:tWvMkIz+Krs
포켓몬 관련 엔하 정주행 완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딱 7시간동안 이러고있던거야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1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6:55:39.44 ID:Ocgxi9B2x2w
갱신!

372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7:46:36.69 ID:+HCnSNcOvjQ
정주행 완료!
이런 >>371 이 한시간 전에 쓴글이 마지막 인거야?

373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7:55:58.81 ID:+HCnSNcOvjQ
딱히 심심해서라고 할건 아니지만 썰하나 풀어볼게.

374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7:59:25.30 ID:ThoqiAMcTjE
>>373 기대하고 있어

375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16:09.14 ID:+HCnSNcOvjQ
* 일단 그린이 연구일을 하고 있다는 설정

갑자기 어디론가 실종된 그린.
생존조차 모르는 가운데 학계로 그린의 아이디로된 메일이 전송되고, 메일에는 그린이 연구 했던 실험의 보고서가 첨부되어있었다. 이에 협회는 그린이 생존해 있고, 어딘가에서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 하지만 그 위치를 알 수가 없다.
반면 보내온 연구 파일은 상당히 잘짜여져 있고 현재의 연구 자료들을 훨씬 능가하는 내용들로, 언론은 오박사를 능가(혹은 대등)하는 그의 재능을 칭찬하며 그린의 행방을 궁금해 한다.
얼 마의 시간이 지나고, 두번째 메일이 전송되어 오고 기대속에 열린 파일은 기존의 학설을 뒤집는 내용이라 학계 관계자들은 경악하면서도 반박할 수 없는 정확성에 그를 칭찬한다. 하지만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위치. 학계는 비밀리에 그린의 연구소에 현상금을 걸고, 꼭 현상금때문은 아니지만 암튼 그린이 걱정된 히비키가 찾아 나선다.

+ㅠ용량초과로 다시 쓴다

376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20:56.48 ID:+HCnSNcOvjQ
>>375 와 이어져
그 러다 찾아낸 태초마을의 지하 연구소. 작은 규모의 연구소에서는 상당히 부패한 시체 한 구가 발견되었고, 협회는 그 시체의 DNA를 검사한 결과 그린으로 판별나고, 사망한지 일년이 조금 넘었다는 결과를 내린다. 하지만 그린의 연구 메일이 처음으로 전송된 날은 불과 7개월 전.
협회는 의아해 하면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대중의 관심음 그린의 사망 원인과 어떻게 메일이 전송될 수 있었는지에 쏠리게 된다.
연구소와 그린의 아이디를 수사한 결과, 그린의 사망원인은 약물 복용으로 인한 자살. 연구 파일이 첨부된 메일은 미리 보낼 날자를 정해둔 예약 메일로, 이미 보내진 2개 말고도 여러개가 더 있었다.
예 약 메일을 수거하고 연구소에서 추가로 발견된 자료들을 종합해본 결과, 그린의 연구는 무려 현재의 학계보다 15년을 앞선것. 자신의 연구 결과가 공개될시의 파장을 고려해 부분적으로 몇년을 걸쳐 공개 되도록 예약 메일을 저장해 둔것.

377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26:09.12 ID:+HCnSNcOvjQ
>>375-376 과 이어져
실재로 저장된 예약 메일 중에는 12년 후에 발송될 것도 있었다.
그렇다면 그가 자살한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시대를 앞서 나간 자신의 연구 결과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고 절망해서' 라는 설이 가장 유력해 진다.
협회에서도 그 설에 수긍하지만 히비키와 그외 친분이 있는 자들은 다른 이유가 있을거란 주장을 하지만 그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는다.
공식으로 그린의 사망이 발표되어지고, 전 챔피언이자 희대의 천재 포켓몬 연구가 그린의 장례식이 거행되고 그 장면은 생중계 된다.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는 소꿉친구 곁에 묻힌다.

-끗

37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27:06.53 ID:ThoqiAMcTjE
>>377 아. 그래서...

37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27:53.87 ID:+HCnSNcOvjQ
>>387 허무하면 미안

38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29:29.92 ID:ThoqiAMcTjE
>>379 아니야 허무하다는게 아니라
왜 그린이 죽었는가가 처음에 이해가 안 되어서 ??? 했던 건데
마지막줄 보고 단박에 이해했어.

그래서 죽은 거였군요 그린씨.ㅋㅋㅋㅋㅋㅋ

381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30:16.60 ID:+HCnSNcOvjQ
>>380 뭔가 마지막 줄 빼면 저 썰은 이 스레에 있으면 안돼는 거지 ㅋㅋ

382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31:40.89 ID:ThoqiAMcTjE
>>381 그니까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저거 글이나 그림 이나, 그외 다른 걸로 연성해놓은거야?

383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32:58.95 ID:+HCnSNcOvjQ
>>382
아냐 ㅋㅋ 오늘 점심에 급 생각나서 핸드폰에 정리해 둔거 그냥 바로 옮긴거야 ㅋㅋ
연성할 재량은 없었어

384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50:58.20 ID:ThoqiAMcTjE
>>383 아깝다ㅠㅠ 널 560에 딸궈서 지뢰 연성을 시켜야겠다ㅋㅋㅋ

385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55:03.05 ID:+HCnSNcOvjQ
>>384 왜 이래 무서워ㅋㅋ

386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8:58:07.77 ID:ThoqiAMcTjE
>>385 저거 연성이 될거를 보고 싶은데
내가 건드려볼까 싶어도 내것도 아니라 내가 건드릴수도 없고
설령주인이 허락한다해도 나는 지금 다른걸 건드리느라 저거까지 손댈 여력이 없어ㅠㅠ
그니까 연성에 떨궈서 강제로 완성하게 해야지뭐.

387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9:19:45.25 ID:+HCnSNcOvjQ
아무나 연성해 주면 감사하겠어!

다음번엔 다른 썰 갖고 올게- 하나 더 생각해 둔게 있거든

38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9:30:39.11 ID:ThoqiAMcTjE
>>387 .......다음번이라는건 오늘이 아니란 의민가....

38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19:47:23.96 ID:+HCnSNcOvjQ
>>388 다음번이라 해봤자 빠르면 내일이겠지만 ㅋㅋ
아직 뚜렷하지 않거든, 결말도 못정했고

39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23:22.47 ID:ThoqiAMcTjE
레드 :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은 일견 쿨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맘에 두는 특정한 몇몇을 제외하면 남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관심 있는 것에는 깊은 흥미를 보인다. 아직은 세상에 재미있고 자극적인 것이 많고, 어린 나이라 레드의 본성이 다 파악되지 않았기에 아직 세간의 평가는 조용하고 얌전한아이 정도다. 나이에 비추어보면 처세가 능숙하다. 남의 이목에 신경을 쓰는 편.
그린과는 어려서부터 티격태격하던 사이다. 대부분은 그린이 먼저 시비를 걸고, 레드는무시. 하지만 십년간 계속 부딪치다보니 아무리 무심한 레드라도 그린은 어지간히 신경이 쓰이는 상대. 여행하는 이유는 그린을 찍어누르기 위해서. 그린이 자기보다 조금씩 빠르게 진행한다는 점이 불만스러움. 11세가 됨과 동시에 챔피언 등극. 최연소 챔피언 타이기록 보유.

라는 설정을 생각해보았는데 이걸로 과연 쓸수 있을까...
저런주인공을 내가 쓸수 있을까ㅠㅠ 스페레가 성격이 순한 이유를 알 것 같아ㅠㅠ

391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25:31.03 ID:3pOX4GyNcmI
>>390
확실히이설정맞는데어려웤ㅋㅋㅋㅋㅋㅋㅋ

392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26:40.73 ID:ThoqiAMcTjE
>>391 차라리 그린을 주인공을 해버릴까ㅠㅠ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만
안돼 그린은 어디까지나 라이벌이라구

그래도 설정 자체는 나쁘지 않은거 같...나?

393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28:30.89 ID:3pOX4GyNcmI
>>392
결말에서패배하는 주인공이라니
정말 색다르겠네..................ㅎ...

394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31:00.87 ID:ThoqiAMcTjE
>>393 그린을 주인공으로 쓴다면 지고 성도로 도망가서 엉엉 우는 주인공이 되겠지ㅋㅋㅋ

아니 아무래도 좋지만 복흑이란 소재 자체가
주인공이 복흑인 애를 공략해야 의미가있지
주인공이 그러면 무슨 의미가..

싶긴 한데 레드는 일단 주인공이고
주인공이 아닐때의 레드에겐 복흑속성도 달아줄거니까
조금 동글동글하게 순화해서 레드주인공으로 가려고.

395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33:18.56 ID:Ocgxi9B2x2w
그린을 주인공으로 쓰기를 도전하는 내가 이...있는데
애가 너무 불쌍해져ㅠㅠㅠㅠ
그래서 불쌍함의 평형을 맞추기 위해 레드가 짝사랑하기로 했음^q^

396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33:53.65 ID:ThoqiAMcTjE
>>395 썰좀 풀어주세효

397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38:32.93 ID:Ocgxi9B2x2w
음.. 내 설정에서의 그린은 아무 이유 없이 열폭하는 애가 아니라 나름대로 타당성을 갖고있음. 어릴때부터 그린은 엘리트코스를 밟아 좋은 강사 밑에서 엄청난 교육을 받아 익혔는데, 옆집 친구 레드는 그런 교육을 받지도 않으면서 언제나 스스로의 힘으로 해나가는거야. 그린이 할아버지에게 받은 이브이를 자랑하려 찾아가자 레드는 흙투성이가 돼서 직접 잡은 피카츄를 껴안고있었다, 이런느낌?

39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39:49.36 ID:ThoqiAMcTjE
>>397 아~ 좋은걸. 더 풀어줘!!

39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40:51.32 ID:Ocgxi9B2x2w
그린은 어릴땐 그게 열등감인지도 모르고 그냥 뭔가 이상한 기분이라고 생각하며 크는데, 그린이 엘리트 트레이너 육성 코스에 수석합격해 레드에게 보여주러 가자, 레드는 뭔 낚시꾼 같은 옷을 입고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지. 생각해보니까 어제가 레드의 열번째 생일인거야. 그래서 성인이 되자마자 떠나는건가! 하고 속으로 아쉬워 하면서도 걱정되서 너같이 약해빠진놈이 야생 포켓몬을 이겨낼 수 있겠냐고 막 비웃어

40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44:02.23 ID:Ocgxi9B2x2w
그린은 곱게자란 애라 항상 교통수단(...)을 이용해 돌아다녔으니까. 레드는 그냥 아버지를 닮아 역마살이 붙었는지, 자긴 걸어서 여행해보고 싶었다고 하면서 떠남. 나가면서 몇년간 못볼지도 모르는데 마중도 안나와주는거야?하지만 그린은 왠지 울것같은 기분이 돼서 쳐다도 안봄. 레드는 떠나고, 그린은 해가 져가는 창밖을 바라보다가 막 쫒아나가ㅋㅋ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레드를 만나고, 지도를 챙겨주며 걸어간다면서 지도도 안가지고 어떡하려고 했어 멍청아!하면서 화냄. 레드의 걱정해줘서 고마워^^하는 태도에 또 열받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레드가 끌어안는거야

401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46:34.38 ID:Ocgxi9B2x2w
떠나기 전에 한번 더 보고 갈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그린은 왠지 뭐라고 해야 할지 생각이 안나서 그냥 다시는 못볼것처럼 왜그래!! 석영고원에서 만나자고! 하고 달려와버림..

대충 이런식으로 맨 처음부터 챔피언 따고 은빛산까지 쓸 생각임.. 초장편될듯

참고로 이 썰은 예전에 풀었던 레드유령설 지지썰의 연장선이므로 레드는 죽습니다^q^..

402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48:26.40 ID:ThoqiAMcTjE
>>401 뭐욧?! 이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 썰이..... 그린이 칼에 찔려...(..응???) 포멧몬이 시로가네올라가...
그건가.....

뭐든간에 레드유령썰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는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3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49:36.98 ID:Ocgxi9B2x2w
>>402 주인공은 죽여야 제맛! 지금 레드가 죽어서 왜 은빛산에 올라가는지에 대한 발판은 생각하고 있다...

근데 그린은 진짜 옷차림부터 여행하는애답지 않은거같음. 걘 분명히 스포츠카타고 다닐거야

404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51:19.28 ID:ThoqiAMcTjE
>>403 애니서는 확실히 타고다니지ㅋㅋㅋㅋ 여자들까지 덤으로.

시게루 네 이놈ㅋㅋㅋㅋㅋ

시게루가 트레이너를 그만둔 이유는
1.자긔야 사토시랑 싸우기 싫어서
2. 건실한 직업을 얻어서 안정된생활보장
일거라고 생각해.

405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51:59.86 ID:Ocgxi9B2x2w
>>404 시게루는 지금 돈모아서 프로포즈하려는 수작이죠? 압니다

406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52:52.12 ID:ThoqiAMcTjE
>>405 ㅋㅋㅋㅋㅋㅋㅋ 볼 주면서 청혼한거 아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 화 한번도 못 봤네. 몇화인지...;;;

407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54:20.20 ID:Ocgxi9B2x2w
>>406 아하 그럼 사토시가 '난 연봉 5000아니면 시집 안감'해서 일하는거구나!

408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55:21.91 ID:ThoqiAMcTjE
>>407 블화된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걸 보면
..............상당히 월급이 짜구나 시게루ㅜㅜ

409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56:03.00 ID:Ocgxi9B2x2w
>>408 지금도 일하고 있을거야ㅠㅠㅠ 사랑하는 부인을 위햌ㅋㅋㅋㅋㅋㅋ

410 이름:이름없음 :2010/12/12(일) 23:58:28.08 ID:ThoqiAMcTjE
>>409 눈물나는 사랑이다ㅠㅠ
회사직원들은 이런 가슴짠한 동료의 결혼식도 안 올려주고 뭐하나요
할아버지네 넓디넓은 뒷마당에서 포켓몬들이랑 인간이랑 같이 뒤섞인 야외결혼식
주례는 마박사가 보고
신부들러리는 사토시의 여친들이 해주고 신랑들러리는 사토시남친들이 해주고
부케는 하루카에게 주면
좋잖아ㅠㅠ

411 이름:이름없음 :2010/12/13(월) 08:03:52.71 ID:wNRZqCgU2sc
갱시뉴ㅠ

412 이름:이름없음 :2010/12/13(월) 18:46:30.67 ID:SvlKiRbqjJg
사라지면 위험할것 같아서 갱신

413 이름:이름없음 :2010/12/13(월) 18:52:27.49 ID:VY2CY6OutOQ
방어갱신
요즘 BL판 왜 테러가 많이 들어올까

414 이름:이름없음 :2010/12/13(월) 19:06:17.11 ID:SvlKiRbqjJg
으악 사라지지마ㅋㅋㅋㅋㅋㅋ 라는 의미에서 중얼거리는 썰.
먼 옛날에 마왕 레드가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용사가 나타나서 레드의 힘 절반을 자기몸에 봉인함.
힘이약해진 레드는 세계정복직전에 물러섰지.
용사의 핏줄이 대대로 레드의힘을 몸속에 봉인하고 있는데
천년이 지나자 봉인이 약해짐.
몸에 레드의 힘을 봉인한 용사의 직계손(?)블루가 레드에게납치당하자
블루의 친척이며 역시 몸에 용사의 피가 흐르고있는 그린은
블루를 구하고 레드를 쓰러뜨리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썰을 올리는 장소가장소인만큼ㅋㅋㅋㅋ

415 이름:이름없음 :2010/12/13(월) 19:54:32.49 ID:wqXRqOoT8rM
>>414 오오 흥미로운걸

416 이름:이름없음 :2010/12/13(월) 20:02:24.25 ID:SvlKiRbqjJg
>>415 고마워 자세히 말하자면
마 족은 혼혈인 경우 힘은 강하지만 수명이 짧아. 레드도 혼혈이라 수명이 짧은대 강대한 힘으로 수명을 억지로 늘리고 있었지. 하지만 절반 이상 힘을 빼앗겨서 많이 약해졌어. 블루는 용사의 110대 후손, 신전에서 악마의 힘을 봉인한 성녀로서 수행을 받는데, 천년이 지나서 봉인의 힘이 많이 약해졌고, 그틈을 타서 레드가 원 힘을 되찾으려고 블루를 신전에서 납치.
그린은 블루의 친척이고, 먼옛날 레드의 힘을 봉인한 용사와 판박이처럼 생긴 외모야. 블루를 짝사랑해.(용사의 피가 강할수록 봉인의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근친도 장려함. 하지만 둘은 그정도로 가깝지 않아 한20촌 정도.)가 납치당한 이유가, 블루가 시내에 나가고 싶다고 졸라서 몰래내보내줬다가 잡혀간 거거든. 자기가 책임지고 블루를 찾아오겠다고 길을 나선 거야.

417 이름:이름없음 :2010/12/13(월) 20:14:24.06 ID:SvlKiRbqjJg
>>416 에 이어서 대충 이어지는 줄거리는
레드는 옛날 자기를 패배시킨 그놈이랑 똑같은 얼굴을 한 그녀석의 후손이 설치고 돌아다니는데다, 블루도 틈만나면 도망→잡혀들어옴을 반복하면서 "아나 진짜 그녀석의 후손은 하나같이 속썩이는군" 상태가 됨.
그리고 의외로 그린이 빨리 성장해서 엔간해선 상대도 안 되는 거야. 힘도 다 못빨았는데 그린이 더 강해지면 귀찮겠다 싶은 레드는 그린을 납치해다가 자기성에 가두는데
어쩌다보니 넘어선 안될 선까지 넘음.
그 리고 조금씩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한 레드&그린. 블루는 그린이 레드를 좋아한단 사실을 깨닫고, 이대로면 저 둘은 무조건 베드엔딩 트리구나 싶어서, 지상을 침략하지 않고 마계에서 산다는 조건으로 레드에게 힘을 넘기고 죽음(봉인이 깨지면 죽게 되어있음). 레드는 힘을 되찾고, 블루가 자기에게 죽임당해서 억지로힘을 넘겨준것처럼 위장한 뒤에 그린과 함께 마계로 ㄱㄱ.

418 이름:이름없음 :2010/12/13(월) 20:16:42.73 ID:AIxgAiSRc7M
챔프에서 파동의용사한다..!..를 왜 ㄱ레그리레판에서..

419 이름:이름없음 :2010/12/14(화) 00:39:02.27 ID:+ENit8x+YZk
새벽이니까 레그리 투고하고 도망 ^//^ 사랑한다 포덕들!



너를 꺾는 것은 좋았다. 승리로 인한 쾌감이라기보다는, 아마 네 반응 탓이었다.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흔들리는 네 눈을 보면 언제나 등줄기에 무언가가 오싹하고 달렸다. 패배감에 짓씹은 입술로 너는 두고 보자, 그런 말을 웅얼거리며 분해했다. 네가 꾹꾹 눌러씹은 입술이 붉어지는 것을 나는 또렷히 보고 있었다. 가장 연한 피부에 천천히, 피가 몰리는 것을 줄곧.

네게 키스하면 꼭 그렇게 될까. 그것이 나는 마냥 궁금했었다. 한 번쯤 해보고 싶어지기도 했다. 반항하는 너를 억지로, 그 하얀 목덜미를 휘어 꺾고는, 야생포켓몬을 잡아채듯이. 꼭 그렇게. 파슬파슬 고동치는 네 맥박을 느껴보고도 싶었다. 꾸욱 힘을 주어 누르면 멎어버릴 약하디 약한. 몬스터볼에서 발버둥치는 야생포켓몬을 떠올리며 나는 너를 탐하고, 네 힘은 점점 잦아들어가서, 마침내는.

마침내는 내가 온전히 너를 소유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다.

어디까지나,

그런 생각만을 했었다.

나를 올곧게 바라보는 초록색 눈동자가 혼탁해지는 것은 조금 아까워서. 언제나 패배하면 왈칵 분노하면서도 결국은 웃어보이고마는 그 모습을 잃는 것 또한 조금 아까워서.

“너는 반드시 내가 꺾을 테니까, 거기 정점에 그대로 서 있어라. 레드.”

나에게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라고, 계속 계속 최고의 강자로 남아달라는 네 말을 더 이상 듣지 못하는 것은,

역시 무척이나 아까워서.

───그래서 나는 오늘도 너를 그냥 보내고 마는 것이다.



420 이름:이름없음 :2010/12/14(화) 00:40:29.12 ID:lREmGCeDqJE
>>419 좋아 이런거 정말 좋아ㅠㅠ 너님 사랑해요ㅜㅜ

421 이름:이름없음 :2010/12/14(화) 18:15:05.39 ID:lREmGCeDqJE
갱신할겸 올려보는 레그리레 앞부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취재를 맡은 기자 그린입니다."
"안녕하세요."
절도 있게 딱 끊어서 말하는 인사 한마디에 박력이 있다. 과연 세계 최고의 반열에 드는 사람이다, 그린은 절로 드는 생각에 숨을 들이켰다.
지 금 그린의 눈앞에 앉아있는 남자 레드는 아역배우로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리고 열다섯살때 처음으로 쓴 각본이 시청률 64%라는 공전의 히트를 친 이후로, 연기와 더불어 작가의 길도 걷고 있었다. 그런 레드가 이번엔 처음으로 대하소설을 써냈는데 그것이 이번에는 전세계에 퍼져나가 순식간에 밀리온셀러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일주일 전에는 지구상의 모든 작가들이 꼭 받기를 소망한다는 문학상마저도 그의 손에 쥐어주었던 것이다.
이번 인터뷰는 레드가 문학상을 받은 후로 처음하는 단독인터뷰였다. 공식 인터뷰야 몇번 있었지만 단독인터뷰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린은 상당히 흥분하고 있었다. 그렇긴 하되, 귀향한지 일주일밖에 안 된 사람을 불러낸건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긴 했다. 비록 이 약속이 레드 측에서 잡은 시간이긴 해도, 약속 장소에 나온 그의 얼굴이 조금 굳어있어 피로해보였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인사가 끝난 후로는 아무 말도 없이 앞만 바라볼 뿐이다. 그린은 썬글라스 너머로도 뚜렷하게 보이는 그 눈동자 앞에서 몸이 오그라드는 기분이 들었다. 레드의 붉은 눈동자가 한건 크게 터트렸다고 좋아하는 자신을 질책하는 것 같다.
"..힘드시다면 약속을 다시 잡을까요?"
"아닙니다. 젊은 분이 나오셨구나 싶어서 놀랐습니다."
살 며시 고개를 저으며 웃는 모습이 무척 곱다. 주변에서 소녀들이 쓰러져가는 소리가 들렸다. 종업원들도 흘깃흘깃 이쪽을 보고 있다. 기자가 되면 이런경험이 한두번은 아니지만 가게 업무가 마비되다니 과연 연예인이군,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422 이름:이름없음 :2010/12/14(화) 21:08:08.59 ID:m-uQ4EgM+Z4VY
사람이 왜이렇게 없냐;묻혀있는걸 꺼낼수 없는 모바일의 한계...ㅠㅠㅠ

423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01:46:14.74 ID:Q+5etkIrf2+
>>421
이썰너무맘에든다 ㅠㅠ레그리레판이침체하네...휴일에 놀러와야지.

424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14:24:17.62 ID:yvP698h2zUw
갱신!!!!

425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19:17:24.15 ID:Tv7X2ftleXo
아아 3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이것이 바로 시험의 위력인가....

426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19:47:57.77 ID:Tv7X2ftleXo
시험 기간용 썰! ㅋㅋ 독서실 가서 생각난거 올린다

어쩌다 독서실을 바꾸게 된 그린군. 그런데 요번 시험 기간에 자신 옆칸 자리의 이상형발견!
내일도 옆자리에 앉는다는 보장이 없어 두근두근 스릴을 만끽하지만
정기권을 끊은 건지, 당일로 온건지 알수 없지만 어쨌든 꾸준히 나온다네.
자리 비운 사이에 훔쳐본 자리에는 같은 학년의 수학 문제집과 3반 레드라는 이름.
문제집에는 왜 핸드폰 번호를 적어넣지 않는걸까 흥흥흥 거리다 돌아온 레드와 마주치고 도둑으로 오해했을까 가슴 졸였으나 다행히 자리는 바꾸지 않음.
옆자리가 신경쓰여 전혀 공부 안되고 결국 그 시험 망ㅋ침.
오기가 생겨서 그 독서실과 3반을 뒤지지만 발견 못하고 그린은 고뇌에 빠진다
다음번 시험기간에 다시 나타난 레드
여전히 자리는 옆자리.

427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19:58:48.94 ID:I19aHV+pC7s
>>426 3반이라는게 독서실3반이란 의민가?

428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20:22:37.97 ID:Tv7X2ftleXo
>>427 아냐 ㅋㅋ 그린네 학교 3반에 없었으니 다른 학교란 거야 ㅋㅋ
지금보니 뭔가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네 미안ㅋㅋ

429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20:23:46.91 ID:I19aHV+pC7s
>>428 아냐ㅋㅋㅋㅋㅋㅋ 그린 지 학교이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찾아다닌단 말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0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20:32:21.97 ID:Tv7X2ftleXo
>>429 삽질은 그린의 운★명 ㅋㅋㅋ

431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20:35:20.32 ID:I19aHV+pC7s
>>430 슬프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린이라면 가능해ㅋㅋㅋㅋㅋㅋ

432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23:16:50.95 ID:H6tXXGmU7iw
포덕의 정으로 갱신! 그립다 애들아! ㅠ

433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23:17:37.97 ID:I19aHV+pC7s
>>432시험만 끝나면 오지 않을까 생각해

434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23:18:18.05 ID:H6tXXGmU7iw
>>433 그게 아니라 포덕판이 갈려섴ㅋㅋㅋ

435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23:27:03.14 ID:0LXtWsVNtY+
본가 포덕판이 달리면 분가 포덕판 화력이 떨어지고
분가 포덕판이 달리면 본가 포덕판 화력이 떨어져서 슬프다ㅠㅠ
두 판의 균형발전을 도모합시다..공익광고협의회

436 이름:이름없음 :2010/12/15(수) 23:28:04.82 ID:I19aHV+pC7s
>>435 공익광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네 말은 옳습니다.

437 이름:이름없음 :2010/12/16(목) 00:03:35.07 ID:DlsXgXTEh4A
>>435 그게 바람직하지만 그러기엔 나 포덕의 화력이 조루입니다 ㅋㅋ큐ㅠ

438 이름:이름없음 :2010/12/16(목) 09:25:40.34 ID:BBnYtIZcEAs
갱신 ㅠㅠㅠ

439 이름:이름없음 :2010/12/16(목) 15:03:53.54 ID:OuaDVNaQG7w
레그리레 분자는 아니지만 포덕의 정으로 갱신!ㅠ

440 이름:이름없음 :2010/12/16(목) 17:07:13.99 ID:oZcrr31y7xc
http://www.nicovideo.jp/watch/sm8758134
시게사토로 계란감고 동영상.
ㅋㅋ 시게루가 너무 귀엽길래ㅋㅋ

441 이름:이름없음 :2010/12/16(목) 17:10:30.86 ID:0nmLZiOdrhw

갑작스럽게 떠오른 설정.

본가=현실
분가=반전세계

응?ㅋㅋ

442 이름:이름없음 :2010/12/16(목) 17:14:24.71 ID:oZcrr31y7xc
>>441 응? 잘 모르겠어 ㅋㅋ 이야기 해줘!

443 이름:이름없음 :2010/12/16(목) 17:37:49.32 ID:AGugLz2jjN6
>>441 으헉ㅋㅋㅋㅋ 그럼 우리는 기라티나의 추종자들 같은 건가ㅋㅋㅋㅋㅋㅋㅋ

444 이름:이름없음 :2010/12/16(목) 17:48:09.87 ID:AGugLz2jjN6
>>4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걸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공인인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5 이름:이름없음 :2010/12/16(목) 20:56:32.18 ID:oZcrr31y7xc
>>444
ㅋㅋㅋ 사토시 어머니의 사위 챙기기였습니다.

446 이름:이름없음 :2010/12/17(금) 04:08:43.82 ID:Qv3s9gZRaf+
갱신 ㅠㅠ

447 이름:이름없음 :2010/12/17(금) 10:04:16.62 ID:hKgnVtDRn5Q
http://image.threadic.com/images/cc87d87706e057660813a9b5ac395274243768ce.png

방금 그린 그리레 와 함께 깽신!!
난 한 파자마 같이 입기 같은게 너무 좋다 ^ㅠ^

448 이름:이름없음 :2010/12/17(금) 10:51:47.76 ID:DLwCFGqP1bM
>>447 마지막의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9 이름:이름없음 :2010/12/17(금) 17:37:25.35 ID:cVFdezDTAnw
갱신 ㅠㅠㅠㅠ

450 이름:이름없음 :2010/12/17(금) 21:20:11.30 ID:hKgnVtDRn5Q
이럴슈가 왜이리 내려와있는거야 ㅠㅠㅠ
다시한번 깽신!! ㅠㅠㅠ

451 이름:이름없음 :2010/12/17(금) 21:57:26.96 ID:cVFdezDTAnw
다들 시험 언제 끝나니ㅠㅠㅠㅠ

452 이름:이름없음 :2010/12/18(토) 08:28:16.32 ID:gNJnt+Z5O+o
이럴수가 레그리스레가 마지막이라니! 마지막이라니ㅠㅠㅠ 갱신 제발ㅠㅠㅠ

453 이름:이름없음 :2010/12/18(토) 08:34:05.72 ID:D0riSZ73BDg
마지막이라고 할수 없어!! ㅠㅠㅠ 갱신!!! ㅠㅠㅠㅠㅠㅠㅠ

454 이름:이름없음 :2010/12/18(토) 17:32:14.93 ID:xo+LjWEhJSs
갱신겸 지금 쓰는 레그리 토막.

"오늘 인터뷰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린은 수첩을 덮어 가방에 넣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레드는 인사 대신 눈을 몇번 깜박일 뿐이었다.
"안 물어보시네요."
레드의 반응에 당황한 그린은 수첩으로 시선을 옮겼다. 수첩은 스무가지 응답을 다 들었단 표시가 있었다. 하지만 레드의 말은 뭔가 안한 질문이 있다는 뜻인 것 같아, 실례인건 알지만 결국 본인에게 물어보고 말았다.
"저, 죄송합니다. 제가 뭔가 빠트린 질문이 있었나요?"
"아닙니다. 보통은 다른 뭔가를 더 물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되어서 말이죠."
예를 들면 이성교제라든가요. 레드가 난처하단 얼굴로 웃으면서 대답해주었다. 아 그런거요, 하고 그린은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은 문학상에 관련된 인터뷰였으니까 그런 질문은 필요 없을 것 같아서요. 대답해주신다면 상관없습니다만."
"노코멘트 하지요."
씩 웃으며 레드가 손을 내민다. 그린이 손을 잡자 여자들의 비명소리가 또 한번 터져나왔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순간, 손에 힘이 주어졌다. 그린은 절로 찡그려진 얼굴을 재빨리 펴곤, 저도 모르게 레드의 얼굴을 보았다. 혹시 내 표정을 보았을까 하는 의문과, 왜 갑자기 힘을 주지? 라는 의문.
"예.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레드는 그 어떤 의문에도 대답하지 않고, 미소만을 남긴 채 사라져갔다.

455 이름:이름없음 :2010/12/18(토) 19:26:40.40 ID:D1pJb3DHhHY
>>454
꺅!

456 이름:이름없음 :2010/12/18(토) 21:48:50.95 ID:xo+LjWEhJSs
>>455 레그리레1판에서 나왔던
기자 그린과
유명작가 레드
를 가지고 한번 연성해봤어.

너 여기 있니?
레그리레 이야기좀 해줘ㅠㅠ

457 이름:이름없음 :2010/12/19(일) 00:10:11.04 ID:m8hDSfUKh16
낚시라는걸 알지만 그냥 보게돼는 글

"코토네- 뭐하고있..읍!"
방문에 귀를 기울이고있던 코토네는 갑작스런 골드의 등장에 당황하여 급하게 그의 입을 틀어막았다. 다른손 검지를 자신의 입앞에 가져다대고는 쉬잇! 바람소리를 내는 코토네를 보고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무슨일인지 궁금했기에 골드는 어깨를 잠시 으쓱해보였다. 골드가 얌전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입술에 갖다댄 손가락은 가만히 둔채 골드의 입을 막은손의 엄지로 문을 가리켰다. 조용히 들어보라는 무언의 표현.

[아...좀 살살..으윽]
[니가 자꾸 움직이니까 그렇지! 좀 가만히있어봐]

레드와 그린이 분명한 목소리에 골드는 당황했고 코토네는 반짝거리는 눈으로 골드를 바라보고있었다. 뭐가 좋아서 저렇게 히히덕거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조금 들어버린이상 골드 자신도 흥미가 생기는건 어쩔수없었다.

[잠ㄲ..너무 깊잖..!]
[그럼 코앞만 하고 끝내려고? 안돼 빨리 대]
[싫...설마 그거]
[.....미안]
[피?]

"무슨짓이에요 그린씨!"
"....?"
"....?"
"!!!!!"

아 무리 둘이 그렇고 그런사이라고해도 피가 날정도로라니 그린씨 그렇게안봤는데! 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뛰어들어갔다. 흥미진진한 전개에 두근거리고있던 코토네는 갑작스런 골드의 행동에 당황했고, 안에 있던 두사람은 갑자기들어온 골드 그리고 바닥에 엎어져버린 코토네를 번갈아보며 쳐다봤다.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이야기입니다.

458 이름:이름없음 :2010/12/19(일) 00:45:55.20 ID:m8hDSfUKh16
사실 귀파는거

459 이름:이름없음 :2010/12/19(일) 13:38:49.48 ID:l5heVQ2IwRk
>>457-458
ㅋㅋㅋㅋㅋㅋㅋ허ㅋㅋㅋ

460 이름:이름없음 :2010/12/19(일) 17:55:53.08 ID:teN0Rh5ebJI
>>458 으힉ㅋㅋㅋㅋ 그럴거라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구나ㅋㅋㅋㅋㅋㅋㅋ

461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02:10:42.56 ID:l23Ak3caed6
갱신!

462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17:22:00.18 ID:UnWsW4KkkwQ
갱신 겸 올리는 요새 쓰는 레그리

그린의 손이 상박을 붙잡았다. 약하게 움켜쥔 그 손톱은 땅과 자갈에 긁혀 자잘한 상처가 나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어느새인가 찢어진 아랫입술이 눈에 들어왔다. 피에 젖은 입술이 천천히 움직여, 기운 없는 한마디를 흘린다.
"...이제...그만..."
너무나도 힘겨운, 최후의 최후까지 소진해버려 더이상 남아있지도 않은 기력을 어떻게든 쥐어짜내 흘리는 듯한 그 희미한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 쪽으론 반대로 돌려 잔뜩 웅크린 등. 간헐적으로 신음을 흘리는 입. 격통에 미동(微動)하는 전신. 귓가에 들리는 거친 숨소리. 참으려고 하지만 기어코 서럽게 흘리고 있는 눈물.
난, 무슨 짓을 해버린 건가.
".... 그린...."
도저히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다. 이런 비참한 광경을 만들고 싶었던 게 아니야. 내가 원한 것은─.

463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16:54.11 ID:QU+0HsQpAt6
으아아아아ㅏ아아ㅏㅇ
왜 아에 순위에서 밀려나서 게시판 목록에 짱박혀 있는거야ㅠㅠㅠㅠ
안돼ㅠㅠㅠㅠㅠㅠ

464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21:05.34 ID:QU+0HsQpAt6
제발 돌아와요 포덕들-!
나 매일 밤에 기다릴 태니까..<

465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22:08.55 ID:uTEVWb9ck1o
>>464 ㅋㅋㅋ 귀엽다

그나저나 >>462 시리어스ㅠㅠㅠㅠㅠㅠㅠㅠ 좋다 ㅠㅠㅠㅠ

466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22:53.36 ID:A0heFnmOduo
>>462 힘내라, 연성러!

467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22:59.35 ID:UnWsW4KkkwQ
오오 동지들이 온 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8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23:22.05 ID:uTEVWb9ck1o
어 뭐지 갑자기 포덕들이 대량발생ㅋㅋㅋ

469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25:12.21 ID:UnWsW4KkkwQ
>>466 열심히 할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록 여기에 19금은 못 올리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19금이라 이이상 올리려면 수정이 필요하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봐 일단 써ㅋㅋㅋㅋㅋ]

470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25:56.20 ID:uTEVWb9ck1o
>>469 아아.. 그건 좀 아쉽다 ^p^..
쨌든 수정된 것도 기대할게!

471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26:18.28 ID:A0heFnmOduo
>>469 뭐 괜찮아 우리는 상상력이 풍부하니까ㅋㅋㅋ

472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28:19.04 ID:UnWsW4KkkwQ
>>470 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해서 올려야 하는 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너희들은 적녹청과 파레리그의 애들이 형제라고 하면
나이차는 얼마정도 날것 같니?

473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29:29.54 ID:uTEVWb9ck1o
>>472 아무리 스레딕이어도 19금은 안되지않아 ㅋㅋㅋ?

나는 미운 연년생에 한표 ㅋㅋ.. 투닥투닥투닥 귀여워 ㅋㅋ

474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0:25.88 ID:A0heFnmOduo
>>472 난 아주 많게 봤는데..

475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0:53.78 ID:UnWsW4KkkwQ
>>473 연년생 하악하악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생각해두겠어.

476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1:19.29 ID:UnWsW4KkkwQ
>>474 어느정도? 이야기해줘!

477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1:44.35 ID:A0heFnmOduo
>>476 8살? 너무 많나?

478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2:11.11 ID:QU+0HsQpAt6
으아 갑자기 북적해진 느낌!

479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2:27.90 ID:uTEVWb9ck1o
>>475 근데 아무리 연년생이라해도 파레랑 초대레드는 우애가 참 좋을 것 같아 ㅋㅋ

480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3:45.39 ID:A0heFnmOduo
>>479 사실 레드랑만 우애가 좋으면ㅋㅋㅋㅋ

481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4:44.16 ID:UnWsW4KkkwQ
>>479 그러길 바라ㅋㅋㅋㅋ

>>477
적녹청12-골드&실버&크리스9-리메&6-히비키4-코토네&하트&소울3
로,
즉 6세차이로 하려고 한 적도 있으니까 그렇게 많단 생각은 안 든다ㅋㅋㅋㅋ

482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4:45.20 ID:uTEVWb9ck1o
>>480 ㅋㅋㅋㅋ 파레에 있어서 넘사벽 형님ㅋㅋㅋㅋㅋ

483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5:40.73 ID:UnWsW4KkkwQ
>>482 그래서 생각한게

관동의 무적챔피언 초대레

성도와 동도 중 성도만 하기로한 시바를 대신해서
사천왕이 된 리메레

였지ㅋㅋㅋ

484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5:54.96 ID:A0heFnmOduo
>>482 사실 형님수준이 아니라 숭배일지도ㅋㅋㅋㅋ

485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6:53.34 ID:UnWsW4KkkwQ
보통 남자들 사이에선 무적형님은 넘어야할벼벽, 꺾어야할 적이 되겠지만
초대레는 너무 강하니까;;;;

486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7:25.69 ID:uTEVWb9ck1o
>>483 헐 ㅋㅋㅋ 그 형제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

487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8:27.65 ID:UnWsW4KkkwQ
>>486 이길 수 없어ㅋㅋㅋㅋ 절대로 못 이깁니다 무서워요 관동리그

488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8:31.78 ID:QU+0HsQpAt6
>>483 그리고 세계는 레드가(家)가 접수했따

489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39:25.56 ID:uTEVWb9ck1o
>>488 짝짞ㅈ까잒ㅉ짝짝짝

-포켓몬스터 끝-

490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0:53.41 ID:UnWsW4KkkwQ
>>489 야!!!!!!! 멋대로 끝내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누군가가 외치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1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1:46.61 ID:QU+0HsQpAt6
>>490 후배들이 아닐까ㅋㅋ

492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2:18.26 ID:uTEVWb9ck1o
>>490 아 저절로 더빙해서 들려졌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연년생도 좋지만.. 네가 처음에 생각했었던 나이차 좀 나는 아가들도
좋다 ^p^..암.. 나이차는 좋지 ㅋㅋㅋ

493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3:25.12 ID:UnWsW4KkkwQ
>>491 글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저 설정에서 골드는 성도 챔피언이었지 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치트왕 디스ㅋㅋㅋㅋㅋㅋㅋ)

494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3:51.00 ID:A0heFnmOduo
>>488 있을 법하잖아ㅋㅋㅋㅋ

495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5:10.09 ID:uTEVWb9ck1o
>>493 칰ㅋㅋ틐ㅋㅋㅋ왕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위화감없다 ㅋㅋㅋㅋㅋㅋㅋ 골드 미앙

496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5:35.56 ID:QU+0HsQpAt6
>>495 포케스페의 영향인가 ㅋㅋㅋ

497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6:16.42 ID:UnWsW4KkkwQ
근데 사실 포몬월드는 레드가가 접수한지 오래되었고.
누가와도 이길 수 있단 생각이 안 들고.

전설의 포켓몬으로 파티를 짜서 데리고가도 발릴것 같아.

498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7:45.54 ID:uTEVWb9ck1o
피카츄로 다 잡을 듯 ㅋㅋㅋ
전포가 뭐야? 먹는 거야? 우걱우걱

499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8:00.06 ID:A0heFnmOduo
>>497 그렇게 새로운 포켓몬마스터는 나타나지 않았다..

500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48:31.36 ID:QU+0HsQpAt6
>>499 허ㅋㅋㅋ 독재잖아 이거

501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0:29.51 ID:UnWsW4KkkwQ
>>500 지금도 충분히 독재야ㅋㅋㅋㅋㅋ 원점이자 정점 이라는 별명이 붙은 순간부터ㅋㅋㅋㅋㅋ 레드는 이미 인간이 아니게 되었.....

뭐야 이거.....
챔피언이 되어서 인간을 뛰어넘은 레드랑
다행이(?)챔피언으로 지낸 기간이 짧아 아직 인간인 그린
으로 뭔가 할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502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1:15.24 ID:uTEVWb9ck1o
>>501 좋았어! 그 기세를 몰아
연성을 하는거다!!

503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1:30.39 ID:QU+0HsQpAt6
>>501 우왓-! 좋다! 뭐가 연성될 수 있을까!

504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3:02.51 ID:UnWsW4KkkwQ
챔피언으로 지내면서
사람들의 동경과 선망과 질투 등등의 온갖 감정을 조금씩 버리고
점점 인간이 아니게 되어가는 레드.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아직은 인간인 그린이, 어떻게든 레드를 인간으로 만들려고 발버둥친다든가....

시리어스가 되겠군.

505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3:03.65 ID:A0heFnmOduo
>>501 좋다! 뭔가 초연하다 못 해 삶에 실감을 못 느끼는 레드와 그게 안타까운 그린?

506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4:54.17 ID:uTEVWb9ck1o
안타깝다 ;ㅁ;...
그래도 최후에는 웃든가 울든가 감정을 다시 되찾았음 좋겠네 ㅜㅜㅜ

507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5:40.48 ID:A0heFnmOduo
>>506 시리어스가 취향인 나는 울면서 끝났으면 좋겠다... 미안 레드..

508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6:28.24 ID:uTEVWb9ck1o
>>507 사실 나도 ㅋ..ㅋㅋㅋ
내가 울리고 죽이고 하는 게 취향이라..(..)

509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7:29.06 ID:A0heFnmOduo
>>508 나도.. 그린이 죽어가는거 붙들고 소리치는 레드가 보고 싶다
레드가 눈물 뚝뚝 흘리는 거 보고 그린이 웃으면서 눈을 감는 거지..

510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7:58.34 ID:UnWsW4KkkwQ
너희들은 그걸 얼른 연성합니다. 어서!

511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8:16.77 ID:uTEVWb9ck1o
>>509 으악 ㅋㅋㅋ 정확히 내 취향을 찝어서 놀랐다 ㅋㅋㅋ

512 이름:이름없음 :2010/12/20(월) 23:59:32.59 ID:A0heFnmOduo
>>511 아니ㅋㅋㅋ 나만 이런 취향인 게 아니란 말이지ㅋㅋㅋ

513 이름:이름없음 :2010/12/21(화) 00:11:22.53 ID:oHlZCaFwJko
"레드."
정상에 서 있는 그를 불렀다. 방금 그와 싸운 트레이너는 저쪽 구석에 나뒹굴고 있다. 내 주먹은 꽤나 매서우니 아마 당분간은 정신을 못차리겠지만, 그정도는 해줘도 싼 놈이었다.
"어째서 그냥 맞고만 있었어?"
"...괜찮아."
"괜찮아?"
"......"
이런 무미건조한 반응은 하루이틀일이 아니다. 오늘도 대답을 기대할 순 없는 걸까. 손수건으로 뺨을 닦아주었다. 오늘은 유난히 깊게 베여,
"뭐가 괜찮다는 건데?"
붉은 얼룩이 진 손수건을 바로 눈앞에 가져다대고 흔든다. 비릿한 냄새가 내쪽에도 전해지는데, 왜 너는 아무런 반응도 없는 거니.
"정말 이건 아니야!"
꽉 끌어안긴 그 팔이 시려서, 무표정한 얼굴이 가슴 아파서.
"괜찮지 않아..."
레 드는 변했다. 이전에도 그렇게 살가운 녀석은 아니었어. 하지만, 시로가네에 들어온지3년, 챔피언이란 굴레는 녀석에게서 너무 많은 것을 가져가버렸다. 배틀해주는 상대를 향한 고마움, 순수하게 배틀을 즐기는 마음,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얻어지는 기분 좋아지는 그 모든것이,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대신 그에게 남은 것은 도전자들의 적개심, 비뚤어진 분노.
그리고 그는 변해버렸다. 마치 싸움만을 위해 만들어진 그 무언가처럼. 마음이 빠져나간 텅빈 가슴을 배틀로 채우려는 것처럼.
"괜찮을 리가 없잖아..."
감정을 잃어버리고, 감각을 잃어버리고, 괜찮을 리가 없어.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것을 잃어버리고 괜찮을리가 없잖아.
"괜찮아."
레드가 내 몸을 밀어냈다.
"난 이대로가 좋아."
씩 웃는 표정에 눈앞이 아찔해졌다.

일단 내가 썰을 냈으니 나도 풀어야겠지

514 이름:이름없음 :2010/12/21(화) 13:07:19.80 ID:0k+RlkNk6cI
>>513 헉헉 좋다ㅠㅠㅠ

515 이름:이름없음 :2010/12/21(화) 19:47:48.96 ID:4+deukcVOuE
넘어갈 것 같아서 갱신~

516 이름:이름없음 :2010/12/21(화) 20:00:51.27 ID:CZFchhLuPDw
>>513 아 진짜 좋다 ㅠㅠㅠ 눈에서 침이 흐르넼ㅋㅋ큐ㅠㅠㅠ

517 이름:이름없음 :2010/12/21(화) 20:20:36.93 ID:oHlZCaFwJko
이제 난 끝났고 다른 누군가가 자기들의 이야기를 올려주겠지.....

518 이름:이름없음 :2010/12/21(화) 23:01:36.37 ID:UV6M51MrCcM
갱신!

519 이름:이름없음 :2010/12/22(수) 17:47:58.16 ID:BTBCbM+Lu9Y
갱신하자 얘들아ㅠㅠ

520 이름:이름없음 :2010/12/22(수) 18:04:55.48 ID:w4ij0FNriGY
아 520이 트랩이 아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없나?

521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09:13.37 ID:q9EQ5eU7D6c
http://image.threadic.com/images/64cfaff7e08fb96a12f5fb1b337458bf48f08280.jpg
모두 어디간거야............................

522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13:06.90 ID:EU3Nq9+2I3Q
>>521 아 ;ㅁ;... 이쁘다 ㅠㅠ....

523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18:05.32 ID:WLm61ARLw9U
>>521 아... 아... 정말 좋아, 이런 거..

524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19:07.01 ID:7Xyr+fnFIoI
>>521 아,앙대. 중간에 보이는 떡밥보다 이브이에 더 눈이가게되잖아 이브이이;ㅁ;
그런의미에서 혹시 저 이미지 따로 저장하는 방법같은거 있어?

525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19:44.82 ID:EU3Nq9+2I3Q
>>524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고 다른이름으로 저장하기 하면 안되나 ㅎㅎ??

526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2:53.00 ID:q9EQ5eU7D6c
>>525 다른이름으로 저장하기 안돼?
...난 되는줄알고.........

527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3:33.19 ID:YHdopQ+2iXQ
>>521 이 작가님이 그리신 다른 것도 분명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
그중에서 시로나랑 치트왕 왓하루인가가 저 둘에게 태그배틀을 하자고 하는 내용이..

근데 시로나는 어쩐지 동등할것 같지 말입니다.

528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3:54.21 ID:q9EQ5eU7D6c
근대 저거 읽고 든 생각은

'진화시키면 수명이 늘어난다는것쯤 알고있었잖아'
'니 피카츄는 -_-'

529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4:54.06 ID:YHdopQ+2iXQ
>>528 즉 저 피카츄도 이제 곧 마누라 따라, 아니 친구 따라 저세상에...

530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5:44.16 ID:EU3Nq9+2I3Q
>>526 아닝ㅋㅋㅋ 그렇게 저장하면 되지않느냐구 ㅋㅋㅋ
>>529 피카츄 ㅠㅠ..

531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5:44.57 ID:WLm61ARLw9U
>>528 현실ㅋㅋㅋㅋㅋ

532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6:34.88 ID:q9EQ5eU7D6c
>>530 아 저장해도 괜찮지 애당초 내꺼도 아니잖아?
미안해요 작가님...............................

533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7:07.90 ID:YHdopQ+2iXQ
괜찮아 저승엔 이브이가 있으니까 외롭지 않을거야.

534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7:28.89 ID:EU3Nq9+2I3Q
>>532 응ㅋㅋ? >>524가 저장법을 물어보길랰ㅋㅋㅋㅋ

535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7:50.50 ID:WLm61ARLw9U
>>533 하지만 레드는 없잖아

536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7:56.49 ID:q9EQ5eU7D6c
보고 마구마구 썰이 떠올랐지만...
난 참겠어 존잘이 아니니깡

537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8:26.20 ID:EU3Nq9+2I3Q
>>536 헐 풀어도 돼요 존잘님

538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8:33.04 ID:q9EQ5eU7D6c
>>535 이브이도 그린이 없으니 둘이 좋게지낼꺼야......

539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8:49.67 ID:WLm61ARLw9U
>>536 풀어주세요 존잘님

540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9:10.61 ID:YHdopQ+2iXQ
>>535 그렇다고 순장시킬 순 없잖아ㅋㅋㅋ 저기가 무슨 고대왕국도 아니고ㅋㅋㅋ 참아야지 뭐ㅋㅋㅋㅋ

541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29:21.07 ID:WLm61ARLw9U
>>538 그런가.. 그리고 레드랑 그린도 둘이 좋게 지내겠지?

542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0:28.05 ID:YHdopQ+2iXQ
>>541 아마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않음 이판의 의미가 없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543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1:06.87 ID:EU3Nq9+2I3Q
그렇게 그린과 레드는 행복하게 잘살았씀미다 끗

544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2:04.84 ID:YHdopQ+2iXQ
문득 생각난건데

레드가 죽자
포켓몬도 같이 자결해가지고
"주인따라 저세상 간 포켓몬" 해서 미담으로 알려진다거나 하면 무섭겠지...

545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3:15.75 ID:WLm61ARLw9U
>>544 진짜 싫다.. 그런 미담 싫어.. 차리리 무덤 곁을 떠나지 않는 피카츄가 좋다.

546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3:53.03 ID:EU3Nq9+2I3Q
그리고 열녀동상같이 동상세우고 길이길이 기리는 건가 ㅋㅋ?

547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4:09.20 ID:YHdopQ+2iXQ
>>545그리고 다른 포켓몬도 같이 울면서 주위를 배회하겠지...

548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5:18.57 ID:WLm61ARLw9U
>>547 조금 무섭구만ㅋㅋㅋ.. 무덤에 오는 다른 사람들에게 으르렁거리는 포켓몬들?

549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8:23.05 ID:YHdopQ+2iXQ
>>548 그것도 나름 미담이 되려나;;;;
방송구도라면

산에서 동물소리가 들린단 제보를 받고 출동한 제작진, 눈앞에 나타난것은 피카츄.
산을 오르지못하게 으르렁대는데...
그때 등장한 인근마을 주민의 증언
"주인이 묻힌 무덤을 지키려는 거에요"
그렇다, 그들의 주인은 일찍 세상을 떴고, 남은 그들만이 주인의 무덤을 지키고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대로 놔두면 위험한 상황.
마을 주민의협졸ㄹ 받아 보호에 나서기로 하는데...

쯤 될려나?

550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8:58.07 ID:EU3Nq9+2I3Q
갑자기 '세상에 이런 일이'가 떠올랐다..

551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9:33.17 ID:YHdopQ+2iXQ
>>550 응 그걸 노렸다ㅋㅋㅋㅋㅋ 플러스로 동물농장도.

552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39:53.25 ID:WLm61ARLw9U
>>549 하지만 절대 잡힐 리 없지.. 무려 그 레드님의 포켓몬들이니까ㅋㅋㅋ

나중에 성묘왔던 그린을 만나서 사정을 듣고 그들을 내버려두기로 한다던가ㅋㅋㅋ

553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41:40.40 ID:YHdopQ+2iXQ
>>552
훈훈하게 마을 사람들이 돌봐주기로 했어염 하면서
먹을거 들고가서 무덤 근처에 놔두면
조금 경계하던 애들이 다가와서 한입 먹고
그걸보고 저애들이 언젠가 마음을 열고 편안해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런 나레이션으로 끝

554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42:49.03 ID:WLm61ARLw9U
>>553 우리 자연스럽게 레드 죽이고 훈훈한 미담을 생성했어ㅋㅋㅋㅋ

555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43:14.99 ID:WLm61ARLw9U
일단 나는 자러 갈게! 다음에 또 보자구!

556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45:06.16 ID:EU3Nq9+2I3Q
>>555 좋은 꿈 꿔!!

557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45:23.88 ID:YHdopQ+2iXQ
>>555 잘자라 좋은 꿈 꾸고 썰 될만한거 있음 꼭 올려줘

558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46:37.16 ID:YHdopQ+2iXQ
>>554 생각해보니 그렇네ㅋㅋㅋㅋ 미안 레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지네 그린을 독수공방하게 만들어놓고 졸지에 포켓몬들 무덤당번하게만들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9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48:34.13 ID:EU3Nq9+2I3Q
>>558 괜찮아 ㅋㅋㅋㅋ 레드는 알고 있겠지
그게 다 우리의 사랑방식이라는 걸 쿡ㅋ
아 쓰면서 손발 퇴갤 ㅈㅅ

560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50:51.26 ID:YHdopQ+2iXQ
>>559 이런 사랑방식 나는 거절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필요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내가 연성 걸릴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561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51:43.01 ID:EU3Nq9+2I3Q
>>560 ㅋㅋ.. 미앙

562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52:21.33 ID:YHdopQ+2iXQ
으헝ㅠㅠ 썰 없니...?

563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0:54:02.39 ID:EU3Nq9+2I3Q
내 망상력이 부족해서ㅜㅜㅜ

564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1:19:48.10 ID:YHdopQ+2iXQ
무덤 앞에 한 남자가 서 있었다. 봉분이 낮아 잘 눈에 띄지도 않고,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길도 나지 않은 작은 무덤이었다. 생전에 죽어서는 조용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던 고인의 유지대로, 남의 발걸음이 쉬이 닿지 않는 시로가네 한 구석에 아담하게 만들은 것이다. 봉분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이 간밤에 추웠던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가만히 눈을 털고, 그 앞에 털썩 주저 앉았다.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의 얼굴을 기억한다. 유난히 창백한 얼굴, 파릿한 입가.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은 추위에 떠는 것처럼 보였다. 다짜고짜 배틀을 하자 해서 하긴 했지만, 그런 상태로 그가 이긴다는 건 불가능했다.
『아아 완전히 졌군. 결과에 승복할게.』
평상시엔 절대로 하지 않을 말을 하면서 입가에 쓴웃음을 띄운다. 그리고 다시, 그 입은 말했다.

이제 안녕이야-.

"그때 이미 2개월 선고받은 상태였다고 왜 말을 안 했어?"
전세계에서 열건도 알려지지 않은 극히 희귀한 병이라고 했다. 치료방법도 개발되지 않았기에 그저 죽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의사도 죽음을 준비하라는 말만 했다고 장례식에서 처음 들었다.
"...네가 죽을 줄 알았다면..."
거기까지 말하고 잠시 눈살을 찌푸리더니,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니 그래도 나는 너를 이겼겠지."
그게 너에게 바치는 내 최대한의 예의니까. 내 가장 강하고 또한 고고했던 라이벌, 그리고 소중한 사람인 너에게 바칠 수 있는 내 최고의 존경심이니까.
그 마음을 알아줄 사람은 이제 없지만.
"이미 죽은 너에게 푸념해봐야 이미 늦었겠지. 하지만 넌..."
고개가절로 푹 숙여졌다.
".....말해주었으면 했어..."
눈물이 한방울,두방울, 땅에 깊은 흔적을 남긴다.
"피카츄. 돌아가자."
눈물을 닦은 레드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또 올게. 그린."

565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1:21:03.81 ID:YHdopQ+2iXQ
>>564>>560 지뢰로 올리는 연성.

어쩐지 사망설이 흥해서 한번 해봤다.
근데 사망썰이면 저 위에 나온데로 써야했던 걸까;;;

566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1:24:44.44 ID:EU3Nq9+2I3Q
>>565 아니야 아니야 그대로도 좋아 ㅠㅠㅠ

567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1:26:07.77 ID:YHdopQ+2iXQ
>>566고마워 세상이이런일이 썰을 할까 했는데 시간이 촉박할것 같아서 못 하겠더라구;;;
저것도 괜찮으려나? 좀 대충 쓴 거 같아서 걱정이 된다;;;

568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1:28:13.60 ID:EU3Nq9+2I3Q
>>567 저 글이 대충이라구?? 아니야 걱정하지마 ㅠㅠㅠ
연성만으로도 고마운데 ㅋㅋㅋ

569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01:31:40.69 ID:YHdopQ+2iXQ
지뢰 은근히 머리가 아프네ㅋㅋㅋㅋㅋㅋㅋ[내가 웃지만 웃는게 아니야]

............레드를 위해서 매일 새로운 뭔가를 해주(려고 하지만 아이디어 고갈로 허덕대)는 그린과
그린 하는 짓을 매일 무덤덤하게 지켜보는 레드
가 떠올랐다.
근데 이건 어떻게 해야 하지ㅋㅋㅋㅋㅋㅋㅋ

570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18:52:11.62 ID:TjLffqChwHc
갱신!

571 이름:이름없음 :2010/12/23(목) 23:53:16.46 ID:9ar0oDYxSEY
갱시인!

572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00:02:04.32 ID:zsmaWf95VwE
시게루 나오는 화를 찾고있는데 잘 안걸린다ㅠㅠ
그래도 나오는 화는 간지네ㅋㅋㅋㅋ
애가 처음엔 영 아니더니 갈수록 멋져져ㅋㅋㅋ

573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00:04:30.05 ID:W+kJ8kebLqI
>>572 앗 나오는 화좀 알려줘ㅠ 나도 보고 싶은데 난 도저히 못찾겠어ㅠ
왜 날 피해 다니니 시게루ㅠㅠㅠ

574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00:08:33.06 ID:zsmaWf95VwE
일단 지금 걸린 화는

관동성도편(무인편이라고도 하지)
12화[대사 없음. 출현시간 한 1분?]
117-118화[이브이 등장!!!!!!!!!!!!!!!!이떄부터 시게루가 여친들 안 데리고 혼자 걸어다니기 시작해]
272[전설의 고백타임... 은 아니고 몬스터볼 주는 장면.]
275[위에서 나온 몬스터볼을, 사토시가 다시 나누어 서 한쪽 주는 화]

ag 186 [전설의 백의 등장ㅋㅋㅋㅋㅋ 사토시의 망상이지만ㅋㅋㅋ]

dp 45화 [방패톱스보호편]
다펄은 천관산편도 나오는데 150화쯤에...

575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00:10:10.00 ID:zsmaWf95VwE
아 ag는 190화(마지막화)에서도 등장해.
여기서는 망토를 두르고 있고, 파레리그옷으로 갈아입었지ㅋㅋㅋㅋㅋ

576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00:12:11.98 ID:W+kJ8kebLqI
>>574-575 으아 고마워ㅠ 이번 주말에 전부 찾아 봐야겠어ㅋ
진짜 시게루 보기 힘들구나....

577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00:16:05.08 ID:zsmaWf95VwE
>>576 애정이 있으니까 그래도 참을 수 있어ㅋㅋㅋㅋ

그 사카키 잡으러 가는 편에서 [몇화인진 기억이 안나지만 초반일텐데]

사토시가 시게루 끌어안고 무슨일 있었어? 하고 물으니까
시게루가 처음보는 포켓몬에게 당했다고 하는 장면
그거 보고 좀 웃었어 ㅋㅋㅋㅋㅋㅋ 뭘 당한 건가요ㅋㅋㅋㅋㅋㅋ


578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00:20:32.80 ID:W+kJ8kebLqI
>>577 ㅋㅋㅋ 이런 ㅋㅋ 뭘 상상한거지 나 ㅋㅋㅋ

579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00:25:21.23 ID:zsmaWf95VwE
>>5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상상하긴 했지만 너에겐 사토시가 있잖아!!!!를 외치면서 뇌가 강제로 종료되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
사토시가 끌어안는 장면에서 감격ㅋㅋㅋㅋㅋㅋ

그 편부터 애가 좀 누그러진것 같아.
진짜 본격적으로 개과천선하고 훈남이 된건 117화서부터지만.

580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19:27:46.21 ID:W+kJ8kebLqI
갱신!

581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23:15:20.09 ID:zsmaWf95VwE
http://www.nicovideo.jp.am/watch/sm11873965

8분까지만 보면 ㅋㅋㅋㅋㅋ 하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 것입니다ㅋㅋㅋ

582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23:20:34.08 ID:gdE3GbQkAwc
>>581 지금 보고 있는데 사토시 허리에서 눈이 안떨어져...

583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23:25:51.44 ID:zsmaWf95VwE
>>582 나도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째 그 장면을 돌려보고 있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4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23:30:47.12 ID:gdE3GbQkAwc
>>583 다봤닼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
'7:45부터가레알'이 진짜였네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완전 놀래서 눈 동그레지고ㅋㅋㅋㅋ

585 이름:이름없음 :2010/12/24(금) 23:37:10.16 ID:zsmaWf95VwE
>>5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거기부터가 기대하던 본편이거든ㅋㅋㅋㅋㅋ

586 이름:이름없음 :2010/12/25(토) 10:36:53.26 ID:nkWt343moz+
>>581 ㅋㅋ 처음 자세보고 눈치채 버렸다 ㅋㅋㅋ

587 이름:이름없음 :2010/12/25(토) 16:21:44.49 ID:eg3slMeHnBQ
>>581
으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뿜었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8 이름:이름없음 :2010/12/25(토) 16:34:26.63 ID:NLW+Il4kHFk
모르고보면 완전 낚인다니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9 이름:이름없음 :2010/12/25(토) 16:46:17.51 ID:l+pq50iKS2Q
>>581 니코동사람들 반응이 굉장했다

590 이름:이름없음 :2010/12/25(토) 16:48:14.43 ID:NLW+Il4kHFk
>>589
왔다!!!!!!!!!!!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 향연

591 이름:이름없음 :2010/12/25(토) 17:49:06.16 ID:ZKZN+EOaRqU
역시크리스마스하면
초록과빨강..
레드와그린의날아니겠어? ㅎㅎ

592 이름:이름없음 :2010/12/25(토) 18:04:10.75 ID:NLW+Il4kHFk
>>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의 발상이 멋진걸ㅋㅋㅋㅋㅋㅋ

지금쯘 둘이 시로가네 정상에서 눈내리는 걸 보면서 건배하고 있겠지.

593 이름:이름없음 :2010/12/25(토) 20:53:37.51 ID:zz+IY1nIXYI
크리스마스라 갱신☆
이봐 오늘은 얘네들의 날이라고 왜이리 화력이 약해진거야!

594 이름:이름없음 :2010/12/25(토) 22:23:35.79 ID:NLW+Il4kHFk
>>593 다들 놀러갔으니까 약할 수밖에ㅜㅜ

나도 옆에 누군가 있으면 좋겠다ㅜㅜ

595 이름:이름없음 :2010/12/26(일) 08:20:25.26 ID:4PXnS8TZPsY
크리스마스 끝난 기념으로 갱신

596 이름:이름없음 :2010/12/26(일) 08:21:29.07 ID:4PXnS8TZPsY
화력 한 번 쫙 떨어지니 복구되기 진짜 힘드네...레그리레를 떠난거야, 포덕들?ㅠㅠ

597 이름:이름없음 :2010/12/26(일) 16:40:07.67 ID:5BwWSaNnPMA
가게를 나서자 아까와는 달리 쌀쌀해진 날씨에, 무의식중에 점퍼에 달린 후드를 뒤집어썼다. 강한 바람이 불더니, 어느새 그 바람에 하얀 덩어리가 실려 내려온다.
"눈?"
입김이 뿌옇게 변해 눈앞에서 흐트려져 간다. 예상치 못한 날씨에 양 팔을 꼭 끌어 안듯이 하여 걸음을 재촉했다. 문득, 점퍼를 입었음에도 이정도 추위면 만약 산이라면 엄청 춥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자동적으로 산 정상에 머물고 있는 한명의 얼굴을 떠올렸다.
".....그녀석도 눈을 보고 있으려나... 하긴, 거기서는 매일같이 보고 있겠군."
자기가 말해놓고도 바보같은 소리를 했다는 생각에 쓴웃음을 지으며 천천히 시선을 들어 하늘을 올려다본다. 마치 그곳에 그가 있기라도 한 듯이.
"그래도...."
얇은 반팔. 청바지도 아마 여름용, 잘 해봐야 봄가을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눈이 오면 추울 텐데.
"목도리라도 가져다줄까..."
그러고 보니 가게에 쓸만한 목도리와 털모자, 그리고 코트가 있었다. 그린은 천천히 몸을 돌려, 가게로 되돌아갔다.

집근처에 눈이 와서 문득 떠오른 썰을 잽싸게 올리고 도망.

598 이름:이름없음 :2010/12/26(일) 17:15:10.49 ID:fezmvs24PH2
>>597 왜 도망가는거야 ㅠㅠㅠ
보배로운 썰 고마워 ㅜㅜㅜㅜㅜㅜ
추운 내 몸도 따뜻해지는 기분이야 ㅋㅋㅋ

599 이름:이름없음 :2010/12/26(일) 17:18:45.98 ID:5BwWSaNnPMA
>>598 그래? 그럼 다행이고ㅋㅋㅋㅋㅋ
혹시라도 반응 안 좋을까봐 도망간 거였지만 너님의 말씀에 힘을 얻어 슬쩍 돌아왔어ㅋㅋ

600 이름:이름없음 :2010/12/26(일) 23:18:00.48 ID:4PXnS8TZPsY
>>597 ㅠㅠ훈훈한 썰이다

601 이름:이름없음 :2010/12/26(일) 23:50:46.55 ID:vgnXN692L8w
>>597
너무훈훈하다 ㅠㅠㅠㅠ

602 이름:이름없음 :2010/12/26(일) 23:56:16.22 ID:5BwWSaNnPMA
>>600-601 감사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는 뭔가 썰 없니

603 이름:이름없음 :2010/12/26(일) 23:57:32.70 ID:vgnXN692L8w
>>602
오분후면어제가아니게되지만 어제 크리스마스였잖아.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여자들에게 불려간 그린이랑 위에있다가 올만에 크리스마스라는 연락와서 아 글쿠나 그럼그린만나러가야지내려갔는데 여자랑놀고있어서화난 레드...?ㅋㅋ

604 이름:이름없음 :2010/12/26(일) 23:58:55.17 ID:5BwWSaNnPMA
>>603 레드 화 잔뜩 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싸움 볼만할 듯..

605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00:13.13 ID:DlErg1zfuuA
>>604
재밌고~ 신나는~ 부부싸움..
이런건가..

606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01:05.66 ID:DlErg1zfuuA
근데내가 포덕판에도적은거지만
나눌때 일세대이세대 따로판으로만들어야되었었다는생각이자꾸든다..
포덕판에서 일세대이세대이야기자체를꺼내기가좀힘들어진감도있고..ㅠㅠ

607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02:24.68 ID:l74IbnUIVNQ
상큼하게 웃으면서 "피카츄 10만볼트"

그럼 그린은 방어를 해야 하니까 전기에 강한 포켓몬을 꺼내겠지.

608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06:38.50 ID:DlErg1zfuuA
음내가 너무 무거운주제를꺼냈나봐미안..;
>>607
ㅋㅋ\그럼재밌겠네 ㅋㅋㅋ

609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13:50.33 ID:l74IbnUIVNQ
>>608 무거운 주제라곤 생각 안해. 손이 느릴 뿐.

-------------
그린이 가지고있는 포켓몬 중 전기에 강한건 나시이려나..

솔직히 나시는 그린이랑 안 어울리나고 생각합니다.

610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22:25.26 ID:DlErg1zfuuA
>>609
비쥬얼로따지면그런가? ㅋㅋ뭐아무튼제일어울리는건왠지피죤투랑윈디지..ㅇ..

611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24:09.67 ID:l74IbnUIVNQ
윈디의 인기는 진짜 이브이와 맞먹지요,
레드에게 피카츄가 있다면
그린에게는 윈디?

어쩌다 윈디가 된 걸까;;; 충성스럽다는 점이 메리트였나ㅋㅋㅋㅋㅋ

612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30:52.20 ID:DlErg1zfuuA
그런느낌이지..
그리고 색깔도부드러워보이잖아..ㅇㅇ

613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33:36.31 ID:l74IbnUIVNQ
타고 달리면 기분도 좋을 거야 분명.

윈디를 타고 데이트하는 두명의 모습이 떠오른다...
시간은 한 오월초쯤?
저 멀리 하이디가 살 것 같은 높은 산(...무슨 산일까)을 배경으로, 옆에는 강물이 졸졸졸 흘러가는 풀밭에서 하하하하 웃으며 상큼하게 달려주는 거지.

614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46:17.17 ID:DlErg1zfuuA
>>613
그리고나서 리자몽타고하늘날기도
좋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5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00:51:38.43 ID:l74IbnUIVNQ
하늘나는 기분도 진짜 좋겠지

공중데이트라...멋진걸...

616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39:49.02 ID:shAitXLWnnA
이번에도 묻혔었구나... 갱신ㅠㅠㅠ

617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1:12.55 ID:l74IbnUIVNQ
내가 마지막 레스를 달았는데 갱신하기 뭐해서 갱신을 기다리고 있었지

618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1:29.32 ID:DlErg1zfuuA
뭔가..응..왠지 판갈리고의욕이 쭉하락해..썰이라도풀까? ㅎㅎ

619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1:53.76 ID:l74IbnUIVNQ
풀어줘!!

620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3:49.05 ID:DlErg1zfuuA
>>619
다같이..풀자는ㅇ...의미였는데 어..
근데 ㅋㅋㅋㅋㅋㅋ개인적으로 술에약한 그린이보고싶어
술마시고 딱히티는안나는데 애가 흐느적흐느적해서 말없이 걷다가 픽 옆으로비틀거리고...레드는 얼굴이랑다르게 술고래인설정도좋아.

621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6:13.60 ID:l74IbnUIVNQ
술에 약한 그린은 술 먹으면 울 것 같아.
보고있던 사람들이 놀라서 애를 달래면
레드가 조용히 데리고 나가서 잠시 후에 진정시켜서 들어오는 것도 좋겠다.


622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6:39.61 ID:JbByB7BjZrM
레드는 정말 술 잘 마실 것 같다.... 그린은 왠지 술버릇으로 울었으면 좋겠어!!

623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7:31.90 ID:shAitXLWnnA
>>621 ㅋㅋ 그동안 쌓인게 많아서 ㅋㅋㅋ

624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7:56.81 ID:JbByB7BjZrM
>>621 진정시키는 레드도 뭔가 상상되는걸... 조용히 등만 토닥토닥 두드린다던가

625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8:21.86 ID:l74IbnUIVNQ
술에 강한 그린&술에 강한 레드
술에 강한 그린&술에 약한 레드
술에 약한 그린&술에 강한 레드
술에 약한 그린&술에 약한 레드

중에서 하나씩 받아가지고 강제연성을 시킨다든가....
내가 걸리좀 흠좀무지만..

626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8:44.56 ID:JbByB7BjZrM
울면서 뭔가 넋두리처럼 주절주절 말할 것 같은데 그게 다 레드에 대한 열폭이라던가...

627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9:04.94 ID:shAitXLWnnA
>>624 그래도 진정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랍다고 본다 나는ㅋㅋㅋ
왠지 무시할 경향도 클거 같아서...

628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9:48.84 ID:shAitXLWnnA
>>625
둘다 술에 약하면 둘이서 서로 끌어안고 우는 건가?<

629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49:55.95 ID:JbByB7BjZrM
초대는 토닥토닥할 것 같아 내 안의 초대는 뭔가 따듯한 느낌이라서..
파레는 무시합니다&비웃습니다

630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0:03.28 ID:l74IbnUIVNQ
>>624 그린은 우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하고, 레든 그걸 알고서 일부러 그린 얼굴을 안 보고 달래줄 것 같지ㅋㅋㅋ

631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0:37.70 ID:JbByB7BjZrM
>>648 레드는 곱게 잘것 같은데 ㅋㅋㅋ

632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0:46.77 ID:shAitXLWnnA
>>626 그동안 쌓인게 많아서222

633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1:44.41 ID:l74IbnUIVNQ
'술에 약하다' 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그것

'필름이 끊긴다'

덤으로 '일어나보니 옆에 누군가가 자고있더라' 도 붙으면 대박ㅋㅋㅋㅋ

634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2:17.83 ID:shAitXLWnnA
>>633 가족이 모두 잠든 이 밤에 날 웃게 하다니ㅋㅋㅋ

635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2:39.73 ID:JbByB7BjZrM
>>633 우아ㅏㅏ 그거 정석!!! 그리고 간밤에 뭔가 한 흔적

636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3:14.98 ID:l74IbnUIVNQ
뭐 어때ㅋㅋㅋㅋㅋ 망상은 이럴때 쓰라고있는 거야ㅋㅋㅋㅋ

637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3:36.23 ID:JbByB7BjZrM
근데 난 이랬으면 좋겠어 ㅋㅋㅋ 필름 끊긴쪽은 그린이고 사실 아무짓도 안했는데 골탕먹이려고 뭔일 난 듯한 행동을 하는 레드라던가

638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4:16.86 ID:DlErg1zfuuA
내썰이 이렇게흥하다니 기뻐서 몸둘바를모르겠다.
그린이 술먹고 솔직해졌으면좋겠어... 그래서 레드한테
" 야 너 이새끼야,...그래 너잘났다. 넌 늘 나보다 위에있고, 그래서 내가 만만하지? 씨... 둘도없는 친구라고 둔 놈이 내앞길이나막고. 내가너때문에얼마나힘들었는줄아냐? 어? 아냐고. ...아 진짜 대답도 없어. 나쁜놈. 개..."
점점길어진다.

639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4:21.76 ID:shAitXLWnnA
>>637 사악해ㅋㅋㅋ
아님 주변인들이 꾸민 짓이라던가..

640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5:37.56 ID:l74IbnUIVNQ
>>637 그거 너무 멋진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간밤에 나를....... 기억안나?"
그러는 레드 앞에서
어떡하지 그러고 안절부절못하는 그린 생각난다ㅋㅋㅋㅋㅋ

641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6:32.38 ID:JbByB7BjZrM
>>638 그래도 결론은 넌 그런놈이지만 난 너 좋아해!!로 끝났으면 한다ㅋ

642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8:36.93 ID:l74IbnUIVNQ
>>641

다음날에 레드가 은근히 가슴 설레면서
"너 //// 생각 안나?"
그러면 필름 끊긴 그린은 '응 뭔가 잘못했나?' 그러고
"미안해! 내가 간밤에 뭔짓 했는진 몰라도 미안해!!"
이러고

방금전까지 무척 들떠있던 레드는 순간 짜게 식어서 진짜로 화내고 간다거나ㅋㅋ

643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9:08.22 ID:DlErg1zfuuA
>>641
ㅎ그린츤데레냐곸ㅋㅋㅋㅋㅋㅋㅋ
>>640
ㅋㅋㅋㅋㅋㅋㅋㅋ레드가지고놀거같다.협박이란협박은다하나요? ㅋㅋㅋ

644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9:16.26 ID:JbByB7BjZrM
>>637에 좀 덧붙이자면 그린은 여태까지 레드를 좋아하긴 하지만 의리도 있고 친구사이가 좋아서 밍기적거리고있는 상태... 레드는 그린이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이 친구사이를 넘어서질 못하는 그린이 답답해서 그랬다면 좋음...

645 이름:이름없음 :2010/12/27(월) 23:59:25.51 ID:shAitXLWnnA
>>642 ㅋㅋㅋ취중 고백따위 다시는 안 믿겠지 레드ㅋㅋㅋ

646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00:34.02 ID:mDdUTwKW+yc
>>642 .............피카츄 볼텍커▼

647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02:15.31 ID:zBx+4luq7dY
>>644 그건 나도 환영하는 바다!!!!!!!

그런 경우 주변 사람 들은 이미 알고있는 경우가...

648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03:33.72 ID:yG7QJ+NxVyU
>>647 좋다ㅋㅋㅋ 뒤에서 은근히 밀어주는 주변사람들이라던가...

649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04:41.90 ID:mDdUTwKW+yc
>>647이럴경우 주변인들이 흑막이 되는건가 ㅋㅋㅋ 레그리레는 그런 경우를 상상하기가 너무 쉬웤ㅋ

650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05:59.96 ID:yG7QJ+NxVyU
>>649 그러게ㅋㅋ 주변사람들은 막 밀어주는데 정작 본인들은 밍기적 거리고 있는거ㅋ

651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06:21.33 ID:zBx+4luq7dY
>>648 동인녀도 주변에 많을 것 같고 둘이 안 사귈 때도 이미 어둠의세계에선 반 공식일지도 몰라ㅋㅋ

그래서 술자리에서 다들 번득이눈 눈으로 지켜보면서 엄마미소를ㅋㅋㅋㅋ

652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06:22.84 ID:VO7B1yij+d6
근데 있잖아 포덕들아
그린이 흑막이면어떨거같애?
갑자기 그린이 나 로켓단보스임이러고나타나면..
난왠지상상도안될뿐더러 그린이 ㅋㅋㅋㅋㅋㅋ라고비웃고싶은마음이들거든...
다른포덕들은 다른생각하지않을까싶어서.
레드는그냥 로켓단보스라고하면 오오오오오할텐데..

653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07:46.49 ID:mDdUTwKW+yc
>>652 콩그린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그린이 로켓단이거나 사실 사악하다던가 절대 상상 안돼... 그린은 고지식하게 정의파일것 같다그...
레드는 애초부터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라서 잘어울리구

654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08:01.70 ID:zBx+4luq7dY
>>652 그건 그것대로 좋아!!!!

그린이 실은 내가 최종보스다 하면서

지금껏 누구에게도 안 보여준 포켓몬들로 레드를 공격하면
레드는....

1.지고서 그린의 부하로 들어간다.
2.이기고서 로켓단을 레드단으로 만든다

두가지중 하나를 타.....려나?

655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08:51.04 ID:mDdUTwKW+yc
>>654 레드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었다 ㅋㅋㅋㅋㅋ

656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10:47.39 ID:VO7B1yij+d6
>>654
지는루트는 확률 20%야?

657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12:36.36 ID:zBx+4luq7dY
>>656 내 생각으로는 반반일거 같아.

658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12:48.74 ID:yG7QJ+NxVyU
>>652 공감ㅋㅋ 어릴적부터 오키드 박사의 철저한 세뇌 교육으로 절대 고지식 할거 같다.

659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15:40.40 ID:VO7B1yij+d6
>>657
근데그린이악속성으로가면레드는주인공일확률백프로잖아....
.................

660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16:01.46 ID:zBx+4luq7dY
>>658 오박사 하니까 생각난 건데
오박사는 레드를 편애하는 것 같아.

겜 시작할 때도 레드는 직접 데리러 오는데
그린은 연구소에서 "할아버지 기다렸어" 그러고
오박사는 "너가 왜 여기있냐? 아 내가 불렀지" 그러고 있고.

참 바르게 자랐구나 그린.

661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18:02.79 ID:zBx+4luq7dY
>>659 뭐 그렇겠지ㅋㅋㅋㅋ 로켓단이 악당인데 악당이 주인공일 리가ㅋㅋㅋㅋㅋㅋㅋ

662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19:55.94 ID:VO7B1yij+d6
오키드박사가 그린을 너무편애하지않으려고그러다가 오히려 챙겨줄것도안챙겨주는 할아버지가되버렸지...............................
..................그리고 그린은..ㅇ.ㅏ...그래도잘컸다
그린오지랖진짜넓지않아? 원래는 엔피씨여럿이서해줄정보제공혼자다해주고..

663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21:17.10 ID:mDdUTwKW+yc
>>660 응!솔직히!매우 그래! 그린 뭔가 자기 할아버지인데도 아오안같아 ㅋㅋㅋ
처음의 그린은 찌질해서일까...

664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21:38.44 ID:zBx+4luq7dY
>>662 그러니까 셔틀이 된 거야ㅠㅠ
술마시고 울법하다 그린....

665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22:04.95 ID:VO7B1yij+d6
이스레는 레그리레스레라는이름의 그린괴롭히기스레지..

666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23:31.35 ID:zBx+4luq7dY
>>663 봉쥬르 를 외칠 때부터 글렀다고 봐ㅋㅋㅋ

>>665 부정할수 없군. 다만 실제로 괴롭히는건 우리가 아니라 레드;;

667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27:33.06 ID:VO7B1yij+d6
>>666
응그렇지 레드가...
공이든수든 그린이고생하는경우가아무래도많다.

668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28:22.68 ID:mDdUTwKW+yc
>>667 레드가 너무 마이페이스라서 그래 ㅋㅋㅋㅋㅋ

669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29:59.11 ID:zBx+4luq7dY
제멋대로 그린을 휘두르는 레드가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0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31:33.71 ID:mDdUTwKW+yc
그린이 어린이가 되버렸으면 좋겠어...뭔가 히비키따라온 세레비를 통해 타임리프라던가 해서 꼬맹이 그린을 만나는 레드라던가 보고싶음

671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32:56.36 ID:zBx+4luq7dY
>>670레드는 귀엽다고 볼살 좀 꼬집고
그린은 싫다고 발버둥치다가 결국 울지도ㅋㅋㅋㅋㅋㅋ

672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42:20.72 ID:VO7B1yij+d6
아근데그린은정말 좋은남자야...음...
남편감으로딱좋지.

673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45:11.08 ID:zBx+4luq7dY
집안 괜찮아 직업괜찮아 외모괜찮아 능력괜찮아
자뻑만 좀 어떻게 해결되면 살아볼만 하겠지.

674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48:21.38 ID:VO7B1yij+d6
>>673
너무그러지마
걘 자뻑을 열폭감추려고하잖아...나이들면서듬직해지기도하고..자뻑할만한실력이되기도하고.

675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55:05.19 ID:zBx+4luq7dY
>>674 하긴ㅋㅋㅋㅋㅋㅋㅋ

"있잖아 레드, (수줍게)내 어디가 좋아?"
"너의 외모도 좋고, 강한 점도 좋고, 그 자뻑인척 하는 열폭도 사랑해."
"...."

뭘 생각한거니 나ㅋㅋㅋ

676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0:57:01.03 ID:VO7B1yij+d6
>>675
ㅋㅋㅋㅋㅋㅋㅋ자뻑인척하고있는열폭이란걸알아챈시점에서
그린은또열폭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7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1:14:24.84 ID:zBx+4luq7dY
뭐, 그리되면 레드가 알아서 달래줄거얔ㅋ

678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1:17:17.34 ID:VO7B1yij+d6
>>677
그렇지 ㅋㅋ둘밖에없네..나자러갈게!간만에즐거웠어!

679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01:19:42.80 ID:zBx+4luq7dY
잘자! 나도 즐거웠어~!

680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23:29:50.76 ID:mDdUTwKW+yc
으아니 이게 뭐야 왜 메인에서 안보이니 갱신!

681 이름:이름없음 :2010/12/28(화) 23:38:35.61 ID:zBx+4luq7dY
어젯밤엔 꽤 즐거웠는데ㅋㅋㅋㅋ

술취한 그린은 어지간히 찌질하단 결론이었지 아마ㅋㅋㅋㅋㅋㅋㅋ

술취한 레드 누가 연성 안 해주려나

682 이름:이름없음 :2010/12/29(수) 00:49:07.19 ID:O0YH+cNGDJo
>>681
생각은해도별다를건없단느낌이들어서..ㅋㅋㅋㅋ

683 이름:이름없음 :2010/12/29(수) 01:45:40.50 ID:+OS412N4dkA
야부엉 7명중 그리레러는 없는거냐ㅋㅋㅋㅋ진짜 확 통합해버렸으면 화력도 오를텐데 이건ㅋㅋㅋㅋ무리한 부탁인가ㅠㅠㅠㅠ

684 이름:이름없음 :2010/12/29(수) 01:49:59.04 ID:6SE3vaBeg1w
있는데 동영상보느라 잠시 멍했지ㅋㅋ

685 이름:이름없음 :2010/12/29(수) 01:55:37.26 ID:+OS412N4dkA
>>684
뭐냐 나도 보여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6 이름:이름없음 :2010/12/29(수) 01:58:46.02 ID:6SE3vaBeg1w
http://www.nicovideo.jp.am/watch/sm11711117

집에 돌아가면 레드가 반드시 죽은 척을 하고 있습니다.

687 이름:이름없음 :2010/12/29(수) 02:07:25.10 ID:+OS412N4dkA
>>686
아이고 귀엽다 레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코맨트가 참 정직하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뿜고 코맨도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8 이름:이름없음 :2010/12/29(수) 02:10:18.95 ID:6SE3vaBeg1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워 아흥~~~~~~ㅋㅋㅋ

689 이름:이름없음 :2010/12/29(수) 14:29:09.98 ID:SkgYGqGq+F6
갱신!

690 이름:이름없음 :2010/12/29(수) 22:04:44.42 ID:O0YH+cNGDJo
갱신으로올라오는게왠지맘이아프다 ㅠㅠ....으으 다들힘내고.

69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5:19:03.50 ID:2Vl7W7y6WsU
'아...'

간밤에 내린 눈이 온세상에 하얗게 쌓였다. 그 후 다시 맑게 개인 하늘이 하얀 눈을 비추어 얼음 결정을 빛낸다. 겨울 바람이 가끔 나무를 흔들고 지나가면 그를 이겨내지 못한 눈들이 뽀얗게 흩날린다. 세상이 빛난다.

'날씨좋다."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책상에 턱을 괴고 창문을 통해서 바라봐야하는 자신의 처지가 불쌍하게 느껴지기만 하여 한숨을 내쉰다. 옆에 있던 레드가 자신을 계속 건들이는게 느껴지지만 바깥에 홀린 정신은 돌아올줄 모른다.

"그린! 창 밖에 그리운 님이라도 있는거냐?"

왁자지껄한 웃음소리.

"얼른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다음 부분 읽어!"

그 제서야 수업중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그린은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엉거주춤하게 일어서 책을 펼쳐보지만 무슨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와중에도 레드가 계속 자신을 건들이자 짜증나서 확 돌아보자 살그머니 손으로 입을가리고 36쪽 다섯째줄이라고 속삭인다. 고맙다는 뜻으로 싱긋 웃어주고 페이지를 뒤적거린후 목을 가다듬어 읽는다.

"마츠바는 반항하는 하야토의 양 손목을 붙잡고 다른손으로 허벅지를....허벅..응?"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진 그린이 황급히 책을 덮는것과 동시에 온 교실이 웃음바다가 돼었다. 얼빠진 눈으로 책표지를 눈으로 쫓았다.

69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5:19:32.74 ID:2Vl7W7y6WsU
'체육관 관장들의 나날 [성도편]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그리고...'

이제 거의 패닉상태가 된 그린은 옆에서 숨죽여 웃고있는 레드로 눈이갔다. 어쩐지 아까부터 계속 건들이더니 이러고 있었던건가? 하는 생각을하며 목소리를 낮게깔아 레드를 부르지만 선생님이 먼저였다.

"아무리 네 나이가 그런걸 좋아할때라고는 해도 수업시간에까지 읽으면 돼냐? 책 가져와! 압수다."

그러자 학생들의 우우우 하는 야유소리가 쏟아진다.

"에이 선생님이 보려고 그러시죠?"
"그린! 뭐라고좀 해봐! 그거 압수당할거야? 아니잖아!"
"조용,조용!"

마 치 자신의 일이라는 듯이 다 같이 항의하는 친구들이 기특하게 느껴져야하지만 왠지 치밀어 오르는 화에 책을 들고 교탁으로 나간다. 지나갈때마다 자신도 책좀 보자며 손을 뻗어대는 아이들을 뿌리치고 선생님에게 책을 주고는 뒤돌아본다. 아까의 그 싱그러운 웃음을 이제 레드가 짓고있다.

69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6:07:31.48 ID:2Vl7W7y6WsU
울컥, 짜증을 내려고했으나 눈동자로 선생님을 가리키며 한번더 웃음짓는 레드에 참을수밖에없었다. 언젠가는 복수하고마리라 이를갈고있는데 수업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다.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벌떡일어난 그린은 레드를 한번쳐다보며 씨익 웃어주고는 쓰레받기를 들고 밖으로 나간다. 잠시 섬뜩함을 느꼈지만 그래봐야 그린이라는 생각에 레드는 기지개를 한번 펴고는 창밖을 본다.

"과연... 책바꿔치우는걸 눈치 못챌정도로 빠져들만해."
"그렇지?"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돌아온 그린이 서있었다. 뭐야, 그린이잖아 하며 다시 창밖으로 눈을 돌렸는데 그린이 갑자기 자신의 목을 따라 옷 안으로 손을 넣는다. 갑자기 들어온 한기에 놀라기가 무섭게 쓰레받기에 가득 담겨있는 눈이 보인다. 주위를 둘러보니 벌써 다른애들은 실실 쪼개며 이쪽을 쳐다보고있었고 그린도 눈송이만큼이나 빛나는 미소를 지으며 오른손에 들고있던 쓰레받기를 뒷목에 갖다댔다.

69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6:10:05.60 ID:2Vl7W7y6WsU
>>692로 끝내려고했는데 망상을 끝낼수가 없다ㅋㅋ
레그리레판 순식간에 2판 만들던 화력은 다 어디갔니ㅠ
포덕판도 레그리레판도 번성했으면 좋겠다

69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6:37:58.26 ID:mapjpxG4L+w
>>691-693 어이 레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육관 관장들의 나날 [성도편]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그리고...'
라니 어디서 파는 건가요 저도 살수 있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선생님 동성간이라는 사실에 지적을 안하시는걸 보니
포몬을 모르시거나
이쪽 계열이시군ㅋㅋㅋㅋ

69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7:00:58.75 ID:2Vl7W7y6WsU
>>695
일단은 포몬을 모르시거나라고 치도록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체육관 관장들의나날 꿈나라에서 절찬판매중!

69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7:03:09.72 ID:mapjpxG4L+w
>>696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밤까지 기다려야겠군.
너님의 바람직한 망상 덕에 눈이 호강한닼ㅋㅋㅋㅋㅋ 나는 아마 저렇게 안되겠지

69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7:24:52.14 ID:2Vl7W7y6WsU
>>697
ㅋㅋㅋㅋㅋㅋ 집에있으면 맨날 망상만하는거같다ㅋㅋㅋ 하다못해 치약을하나봐도 망상을 그만둘수가없어

69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7:28:48.12 ID:mapjpxG4L+w
>>698 치약ㄷㄷㄷㄷ

치약이면 어쩐지 위험한 느낌인데ㅋㅋㅋㅋㅋ

70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7:43:07.24 ID:2Vl7W7y6WsU
>>699
뭘상상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히 양치질하는거야 단순히. 아마?

70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7:51:07.05 ID:mapjpxG4L+w
>>700 으악 너가 그러면 내가 너무 불순한것 같잖아ㅋㅋㅋ

일웹에서 루사로, 입이 부르튼 사파이어에게 루비가 자기가 쓰는 립크림을 발라주고
이거 간접키스네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레그리레의 치약과 칫솔로 상상한 나는 뭐가 되냐ㅋㅋㅋ

70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7:52:36.00 ID:2Vl7W7y6WsU
>>7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뭐야 그거가지고 위험하다고한거야? 나도 그런거 상상하고있었다고ㅋㅋㅋ
위험하다고하길래 난또 그렇고 그런건줄알았지..ㅋ..

70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7:53:55.73 ID:mapjpxG4L+w
>>7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립크림은 그래도 귀여운데

내가 쓰던 치약과 칫솔(...) 너 줄게 써(...)

이 무슨;;;

70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7:56:19.03 ID:2Vl7W7y6WsU
>>703
그린네집에 놀러간 레드가 같이 군것질 실컷하고 양치질은 안하니까 입이 답답하다고 징징대서 정그렇다면야..하며 빌려준다거나

70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7:58:51.70 ID:mapjpxG4L+w
>>704 레드가 나처럼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라면
우홋 그린의 치약과 칫솔
하면서 집으로 가지고 간다거나 할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그건 아닌거 같지(...)

70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00:21.55 ID:2Vl7W7y6WsU
>>705
막 양치질 다끝내놓고 칫솔은 너무 빳빳하고 치약은 너무 맛없다면서 불평한다거나ㅋㅋ

70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01:37.59 ID:mapjpxG4L+w
>>706 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평할 거면 처음부터 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린 스팀받는걸 보고싶은게냐 레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린이면 미리 알아서 레드가 좋아하는 치약이랑 칫솔도 구비를 해놨을지도 몰라

70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03:43.94 ID:2Vl7W7y6WsU
>>707
그러고보니 그럴지도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나와서 칫솔이랑 치약 괜찮더라 앞으로도 자주 써야겠어

70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06:31.32 ID:mapjpxG4L+w
>>708 또 가겠다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뭐 당연한가.

반대로 그린이 레드네 가서 치약이랑 칫솔을 쓰려고 하면

내생각인데 레드는 그런 거엔 아예 관심이 없어서
새해가 되면 들어오는 선물들 아무거나 걸어두고
원하는거 빼쓰라고 하고
보다못한 그린이 정리해줄것 같다

71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07:44.97 ID:2Vl7W7y6WsU
>>709
... ... ...
... ... ...▼
하면서 썩어가는 표정으로 쳐다본다거나ㅋㅋㅋㅋㅋ
아 즐겁다 상상

71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09:59.17 ID:mapjpxG4L+w
>>710 청소시키려고 부른 거 같다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동인계에서 그린이 집안일잘하는 모습으로 나오는건
레드가 죽도록 시키니까 살려고 하다보니 저절로 생긴 건지도 모르겠어

만약 그렇다면 레드의 조교는 훌륭했군.

71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13:12.19 ID:2Vl7W7y6WsU
>>711
ㅋㅋㅋㅋㅋㅋ하루가 달리 성장하는 그린을보며 조교하는 뿌듯함을 만끽하는 레듴ㅋㅋㅋ
난 모든것을 떡밥으로 받아들이는 대뇌가 있나봐

71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21:05.48 ID:mapjpxG4L+w
>>712 신부수업을 미래의 배우자가 직접 시키다니ㄷㄷㄷㄷ

그러고보니 이거 은근슬쩍 세익스피어 희곡 말괄량이길들이기 삘이 나는걸
[내용이 지지리게 드센(그때기준이고 지금으로 보면...) 여자를
어떤 남자가 여자 조건(얼굴이쁨+돈많음)보고 겨혼해서 지 입맛대로 길들인다는 거였지]

71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22:47.25 ID:2Vl7W7y6WsU
>>713
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들여진그린은 집안일 만렙을 찍습니다

71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24:23.68 ID:mapjpxG4L+w
>>714
요리
청소
빨래
밤일(...)
등등의 일에 만렙을 찍게 만들겠지.

근데 레드는 대체 하는 게 뭐야ㅋㅋㅋㅋㅋㅋ

71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25:49.02 ID:2Vl7W7y6WsU
>>715
가만히 앉아서 살찌우기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시로가네산 정상에서 몸을 얼지않게하기위해선 기초대사량이 높기때문에 살이 찌지않고 버틸수있습니다ㅋㅋㅋㅋ

71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29:50.82 ID:mapjpxG4L+w
>>716 그래서 반팔차림이구나. 납득할 만한 답이다!

71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31:12.77 ID:2Vl7W7y6WsU
>>717
그리고 가끔 도전자들이 올때마다 일어나서 폼잡아주는 센스도 탑재중ㅋㅋ

71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31:36.10 ID:Ik5PyllR6dQ
>>716 아ㅋㅋㅋㅋㅋ 그랬던 거군.
그렇담 먹기도 많이 먹어야 겠는데?

72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34:25.58 ID:mapjpxG4L+w
>>719 그렇겠지?
그린이 밥셔틀 한번 하면 허리가 휘어지겠지ㅋㅋㅋㅋ

>>718
폼ㅋㅋㅋㅋ 진짜 폼 너무 간지가 나ㅋㅋㅋㅋ

72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34:40.90 ID:2Vl7W7y6WsU
>>719
그래서 그린이 단기간에 만렙을 찍었지ㅋㅋ
봉쥬르!

72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35:40.36 ID:Ik5PyllR6dQ
이런 ㅋㅋ 그린은 양치기로 스킬 레벨을 올리는군 ㅋㅋ
만렙 찍었지만 끝나지 않는 셔틀&집안일이여 ㅋㅋ

72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36:20.18 ID:2Vl7W7y6WsU
>>722
그러고보니 짐리더일도 겸용하려면 힘들겠네 그린

72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37:57.54 ID:mapjpxG4L+w
>>722 그게 온라인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라니까 만렙을 찍으면 할게 없어요ㅠㅠ

그래서 맨날 업데이트라는 명목으로 새롭게 공략한 심심풀이용 보스를만들고
환생시스템을 도입하고
하는 거지..

근데 그린에겐 그런 것도 없어ㅋㅋㅋㅋㅋ
죽을때까지 너는 내 노예ㅋㅋㅋㅋ 너는 그린 나는 레드ㅋㅋㅋㅋㅋ

72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37:57.86 ID:Ik5PyllR6dQ
>>723 ㅋㅋㅋ 트레이너 상대&서류 처리 등등 하면...
난 그린이 과로사 하지 않는다는 것이 놀랍다

72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39:01.27 ID:2Vl7W7y6WsU
>>725
레드 시중들러 시로가네산에 자주 들락거려서 포켓몬 협회한테 자리 너무 비우지말라고 꾸중도 들어야돼고말이야

72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39:19.02 ID:mapjpxG4L+w
>>725 겜이나 아니메그린은 몰라도 스페그린은 훈련을 워낙 잘 받아서 안 지칠거 같아.

지쳐도 절대로 티 안 내고 혼자서 속으로 삭히겠지.

72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42:38.71 ID:2Vl7W7y6WsU
>>727
힘든 내색 안하고 끝까지 버티다가 과로로 쓰러지고
레드는 걱정돼서 이제 올라오지말라고 얘기하려고했는데 의사전달이 잘못돼서
약한놈은 꼴보기싫으니까 이제 나타나지말라는 소리로 알아서 해석한 그린은 삐지고

72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44:09.17 ID:mapjpxG4L+w
>>728 딴 그린은 몰라도
스페그린이 삐진다면 모에다!!!!!!! 격하게 보고 싶다!!!!!!!!!!!!!!!

73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51:31.37 ID:2Vl7W7y6WsU
>>729
ㅋㅋㅋㅋㅋㅋㅋ
입 꾹다물고있다가 아 그래? 그렇다면 내려가주지. 그러면서 내려가니까
레드는 뭐가잘못된건지 모르고 쟨또 왜저래 그러면서 오해의 골이 깊어져만가고..

73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56:09.94 ID:2Vl7W7y6WsU
나중에 오해를 풀고나서 천연덕스럽게 그런데 너 진짜 삐졌었냐? 그러면서 레드가 놀리면 삐진거아니라고 막 화내겠지

73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8:58:55.86 ID:bcSSfJnqvds
>>731
삐졌냐고 하면 길길이 날뛸것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73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00:34.17 ID:2Vl7W7y6WsU
>>732
계속 놀리니까 빡쳐서 아그래 삐졌다 어쩔래! 그러면서 확 돌아보니까
미안하다면서 폭 안아주는 레드로 훈훈하게 마무리

73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02:05.42 ID:bcSSfJnqvds
>>733
근데 레드 키가 더 작으니까...작은가?별로 차이 안나나?ㅋㅋㅋ여튼 그린도 안아줘야할기세

73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02:25.32 ID:mapjpxG4L+w
>>733 하긴 스페레드는 둔감하긴 해도 무뚝뚝한 애는 아니니까ㅋㅋㅋ 분명히 미안하단 생각을 하면 먼저 사과할거야ㅋㅋㅋㅋㅋㅋ

73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03:29.47 ID:2Vl7W7y6WsU
>>734
그러면 레드가 안아주는게아니라 안기는걸로 바꿔야겠네ㅋㅋㅋ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가 표정풀고 같이안아주는 그린으로 다시 마무리

73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05:54.62 ID:mapjpxG4L+w
>>736 역시 난 이녀석한테 무르다니까 같은 마음속 생각과
천연+둔감 표정의 "무슨 생각하는 거야 그린?"하는 레드
그리고 "아무것도 아니야" 하며 작게 한숨+미소 인 그린 인 구도라면 더더욱 보고싶닼ㅋ

73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08:16.15 ID:2Vl7W7y6WsU
>>737
이제 연성러를 기다리는 일밖에 안남았군
연성러 소환!

73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09:50.38 ID:mapjpxG4L+w
연성은 앞으로 100정도 더 달려야ㅋㅋㅋㅋㅋㅋㅋ

74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10:48.29 ID:2Vl7W7y6WsU
트랩이아닌 자유연성이라도 좋으니까 저걸로 누가 연성해주지않을까 하는 바람이다ㅋㅋ
이 모든게 치약에서 시작됀건가

74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21:06.47 ID:mapjpxG4L+w
>>740 그렇지 치약에서..
치약 하나가 이렇게까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올 줄이야ㅋㅋㅋㅋ

74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28:50.29 ID:2Vl7W7y6WsU
>>741
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케잌을 아직까지 덜먹고 남겨놨던것을 이제와서 먹고있는데
또다시 켜진 망상스위치..

74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33:58.46 ID:2Vl7W7y6WsU
막 그린이 레드네집에 놀러갔는데 레드가 쇼파에 옆으로누워서 TV를 보고있고 앞에 탁자에는 아직 덜먹은 케이크가있고
케이크 아직도 덜먹었냐고 물어보니까 입맛없어서라면서 얼버무리고
같이먹고싶으면 그렇다고 솔직하게말하라고 그린이 놀리니까
레드가 인정하면서 케이크 한입물고 마우스투마우스로 먹여주고
그린이 가만히있다가 케이크가 굳어서 딱딱하잖아.. 하는거라거나

왜 나는 한쪽이 다른한쪽을 놀리지 않으면 안돼는거지

74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35:11.61 ID:mapjpxG4L+w
>>743 지적해야 할 쪽은 케이크의 강도가 아니라 케이크를 먹게 된 방법 아니니 그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39:30.91 ID:2Vl7W7y6WsU
>>7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게된방법에대해 현실도피하기위해 다른쪽으로 회피하는그린이 보고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

74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42:56.32 ID:mapjpxG4L+w
>>745 아 ㅋㅋㅋㅋ그런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레드는
"그럼 다음에는 좀 더 부드러운 것으로 준비해둬."
라든가 말하는건가ㅋㅋㅋㅋㅋ[너가 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53:18.57 ID:2Vl7W7y6WsU
>>746
돈이 아까운 그린은 내가 언제 딱딱한게 싫댔어? 그러며 케잌은 매우 소량만 혀위에 얹고는 어두운 미소를 짓겠지ㅋㅋ

74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55:56.12 ID:mapjpxG4L+w
>>747 어두운 미소가
이번엔 내가 한다 는 미소인지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한번당하지 두번당하냐 라는 미소인지ㅋㅋㅋㅋㅋ

74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19:57:51.11 ID:bcSSfJnqvds
>>748
둘다일지ㅋㅋㅋㅋㅋㅋ?

75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00:56.90 ID:2Vl7W7y6WsU
>>748
내가 한번당하지 두번당하냐 이번엔 내가 한다는 미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03:17.90 ID:mapjpxG4L+w
>>750 으악 >>749 의 예언이 맞아떨어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05:22.89 ID:2Vl7W7y6WsU
>>7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749는천잰가

결론은 케잌을 서로 먹여주던 둘은 여러가지의미로 밤을 샙니다.

75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06:30.75 ID:mapjpxG4L+w
뜬금없지만 본가에서 사토시가 흥해서 올려보는
시게사토MAD
http://www.nicovideo.jp.am/watch/sm4300545

75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08:40.52 ID:mapjpxG4L+w
>>752 으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상이 폭주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11:12.82 ID:2Vl7W7y6WsU
>>753
니코동인가 렉많이걸려서 못보는데ㅠㅠ

75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14:42.93 ID:mapjpxG4L+w
>>755 아깝군.

그나저나 케이크하니 생각난 건데 웨딩케이크라는 거ㅋㅋㅋ
그린은 자기 웨딩케이크도 자기가 직접 만들거 같아ㅋㅋㅋㅋ

그리고 컷팅시간에 엄청 덜덜덜 떨면서 칼을 잡을 듯.

75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17:39.07 ID:2Vl7W7y6WsU
>>7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컷팅은필요없습니다. 하고는 입이 쫙벌어져 웨딩케잌을 한입에 넣고는 우물우물하고는 삼키는 개그컷이 생각났다.
나 이런거 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19:39.23 ID:mapjpxG4L+w
>>757 대체 입이 얼마나 큰 거야!!!!!!!!!!!!!!!!!!!!!!

개그컷은 나도 좋아해 썰좀 풀어줘ㅋㅋㅋㅋㅋㅋ


75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26:15.32 ID:bcSSfJnqvds
>>757
그건ㅋㅋㅋㅋㅋㅋㅋ호러ㅋㅋㅋㅋㅋㅋ

76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29:27.92 ID:mapjpxG4L+w
뒈딩케이크니까 위에 장식한 신랑과 신부 모양 인형ㅋㅋㅋㅋ
당연히 그린이랑 레드가 있겠지ㅋㅋㅋ
레드가 그린 모양인형을 머리부터 먹으면서
앞으로 더욱 잘 지내자 그린 하고 씩 웃으면
그린은 레드인형의 아랫부분을 먹으면서 그래 잘 지내보자 하고 같이 웃는다거나....

76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31:08.27 ID:bcSSfJnqvds
>>760
으아ㅇ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그거 스페냐 게임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뭐가됬던 무섭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31:43.19 ID:2Vl7W7y6WsU
>>759
호러도 일종의 개그입니다 라고하면 한대 맞을까?ㅋㅋㅋㅋㅋ

>>758
음.. 카페에가서 레드가 주문한 크림커피가나오자 그린이 친구들이랑 먹을땐 잘먹다가 꼭 나랑먹을때가돼면 입에 크림묻혀놓고 모른척하지..그러면서 레드커피의 크림을 자기가 다먹는다거나

76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32:35.97 ID:2Vl7W7y6WsU
>>760
먹지않고 핥아도 좋을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33:44.00 ID:mapjpxG4L+w
>>761 얀데레X얀데레의 만남

>>762 입에 크림묻혀놓고 모른척하지 의 주체는 레드인거지?

76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35:15.00 ID:2Vl7W7y6WsU
>>764
그렇지?
미리 그런 상황을 예방하겠다는 뜻으로 벌이는 커피강탈

76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36:41.40 ID:mapjpxG4L+w
>>763 아이고 저 보배로운 레스를 아깐 왜 못 봤을까ㅋㅋㅋㅋㅋㅋ

둘중에 한명이 발바닥 부분부터 되게 끈적끈적하게 핥으면서
"잘 지내자" 그러면
나머지 한명은 머리를 사탕처럼 쪽쪽 빨면서
"잘 부탁해" 그런다거나ㅋㅋ

76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40:46.37 ID:2Vl7W7y6WsU
>>766
그러자 처음핥았던애가 얼굴찌푸리더니 다시웃으면서 배를핥고
나머지한쪽은 아래를핥고
이잌 그렇게나온다 이거지! 그러면서 처음에 걔가 나머지 한명을 핥는거임
그리고 카오스 결혼식

76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41:07.89 ID:mapjpxG4L+w
>>762 를 보며서 또 떠오른 내 나름의 뒷이야기(?)

그린이 뺏어먹다가 실수로 자기뺨에 크림이 조금 뭍어서
레드가 크림을 자기 입으로 옮겨서(어떻게?는 알아서ㅋㅋㅋ) 꿀꺽 한 다음에
"이집 크림커피 꽤나 맛있는걸?"^@^
하고 그린은 한동안 벙찌다가
"...그럼 한잔 더 시킬까?"-///-

라든가 ㅋㅋㅋ

76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42:21.78 ID:mapjpxG4L+w
>>767 임마 그자리에서 빨고 핧는건 사탕 인형으로 끝내야지ㅋㅋㅋㅋㅋㅋㅋ

77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43:20.60 ID:2Vl7W7y6WsU
>>768
그러고보니 그 커피 원래 레드가 시킨건뎈ㅋㅋㅋ 어느새 자연스럽게 그린이 먹고있엌ㅋ

77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44:05.85 ID:2Vl7W7y6WsU
>>769
그럴수가 없나봅니닼
사탕인형으로 안끝났으니 갈때까지 가봐야겠네

77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45:31.04 ID:mapjpxG4L+w
>>771 신성한 피로연장이 본격 야동현장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0:47:21.99 ID:2Vl7W7y6WsU
>>772
하객들 전부다 얼굴빨개지고 사회자 당황해서 허둥지둥하고 어르신들은 허허허 다컸네 그러고

77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00:48.70 ID:2Vl7W7y6WsU
ㅠㅠ? 갑자기 왜 정적이니

77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03:22.03 ID:bcSSfJnqvds
뭔가 본진이 정적이면 여기도 정적인 이상한 고리가 있는것같다
...장난이였고 멍때리고있었어 미안

77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04:17.13 ID:2Vl7W7y6WsU
>>775
ㅋㅋㅋㅋㅋ한쪽이 활성화된다고 다른한쪽이 활성화돼지는않지만 갑자기 한쪽에서 정적을타면 다른 한쪽도 영향을 받는 불공평한 스레의 고리..

77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06:14.84 ID:mapjpxG4L+w
커피썰을 잠시 되돌릴수 없나 생각했는데 지금은 무리다 아무런 생각이 안나ㅠㅠ

77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11:50.45 ID:mapjpxG4L+w
.....아

그린이 레드것을 빼앗아먹으니까
레드는 그린거를 빼앗아 먹는데
그린거는 엄청 쓴 블랙커피라 맛이 없다고 뚱한 표정짓는 레드라든가..

77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12:22.57 ID:2Vl7W7y6WsU
오랜만에 시로가네산에 놀러간 그린, 그를발견하고 손을 흔들며 미소짓는 레드
그러나 그린의 눈에는 건조해서 부르튼 레드의 손밖에 보이지않고 부랴부랴 그린이 다시 내려가.
영문도모르는 레드는 등산하던그린이 자기를보고 내려간줄알고 왜그런지 생각하다가 도무지 안떠올라서 화나지.
다음날 그린이 헥헥거리며 올라와도 레드는 아는척도안해. 그런데 그린은 레드가 손을 감추는건줄알고 다가가서 손에 로션을 발라줘.
고작 그거때문에 자기한테 인사도 안하고 내려갔냐며 뾰루퉁해있던 레드한테 당황해서 뭐라고 하지도못하는 그린.
장난이라면서 웃어주고는 손 따뜻하다면서 마주잡는 레드.
그래요 내 망상력은 끝나지 않는군요

78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13:12.83 ID:2Vl7W7y6WsU
>>778
그런 레드가 귀여워서 그린이 푸풉하고 웃으니까 레드가 뾰루퉁해져서 웃지말라고그러고

78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15:07.49 ID:mapjpxG4L+w
>>779 오옷!!! 남들은 신경 안 쓸 곳까지 챙기는 세밀한 시선!!!!!!!

과연 그린!

78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20:50.74 ID:2Vl7W7y6WsU
>>781
ㅋㅋㅋㅋㅋㅋ그 세밀한시선으로 레드 눈에 눈곱끼인걸 발견해버려서 어쩌지하고 갈등하는 그린이라거낰ㅋㅋㅋㅋ

78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22:02.29 ID:mapjpxG4L+w
>>782 악ㅋㅋㅋㅋㅋ잠 못자고 왜 그린이 날 피했지 하고 고민한 건가요 레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23:40.76 ID:2Vl7W7y6WsU
>>783
설마 예전에 그일때문에 아직도 삐져있는건가?
혹시 손흔들면서 나도 모르게 뭔가 잘못해버린게있나?
어쩌면 그때 그거때문일지도몰라
정말이지 대체 왜 가버린거야?! 화나네?

78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24:57.37 ID:mapjpxG4L+w
잠깐 눈곱이면 잠자고 세수안해서 낀거잖아.
내가 착각했구나.

눈곱도 물론 그린이 세심하게 닦아줍니다.

78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27:30.59 ID:2Vl7W7y6WsU
>>785
갑자기 그린이 얼굴로 손뻗으니까 놀라서 쫄았는데 눈곱때문인걸 알고나서 쪽팔린거때문에 얼굴 빨개져서 고개 팍숙이니까 이번엔 그린이 자기가 뭘 잘못한건가하고 번뇌

78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34:30.13 ID:mapjpxG4L+w
>>786 확실히 연인이 자기의 부끄러운 모습을 본다면 창피하지.

78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39:03.17 ID:mapjpxG4L+w
>>784 를 보니 찔리는게 많군 레드ㅋㅋㅋㅋㅋㅋ

78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39:29.68 ID:2Vl7W7y6WsU
아 어디서 봤던거였는데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레드 간호하다가 그린도 감기걸려서 기침하고 자기는 괜찮다고 웃어주다가 다음날 그린도 다른 중환자실 배정받았다는 소식듣고 레드는 자기때문에 그렇다고 슬퍼하는데 결국 그린이 죽었다는말듣고 자기도 그린곁으로 가겠다는 독백후 레드가 평온하게죽고 사실 레드가 살날이 얼마안남았다는걸 듣고 편안한 마음으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그린등등이 연기한거였다는 내용.
소설로 볼땐 슬픈내용이었는데 요약하려니까 잘 안돼네

79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40:31.34 ID:2Vl7W7y6WsU
여튼 잊을만 하면 나오는 사망썰이지만 사망썰이 끌리는건 어쩔수없다.. 개그도좋아하지만 시리어스도 싫어하진않는편이라..

79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42:19.34 ID:cBRzvRrGkz2
>>789 아 진짜 슬프다 ㅠㅠ....

79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42:52.68 ID:mapjpxG4L+w
>>789 결국 죽은건 레드 뿐이로군.그것보다 자기 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을 하면 레드 마음도 그렇게 편하진 않았을텐데 ㅠㅠ

79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44:33.14 ID:2Vl7W7y6WsU
>>792
그러게ㅠ 그런데 뭔가 시리어슨데 해피엔딩삘

79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45:21.50 ID:bcSSfJnqvds
그린 죽여서 레드 우는게 상상하기.....쉽지만 그래도 레드 죽이는게 좋습니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46:39.17 ID:2Vl7W7y6WsU
>>794
ㅋㅋㅋㅋㅋㅋㅋ그린은 까는게 제맛 레드는 죽이는게 제맛인가

79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51:09.92 ID:mapjpxG4L+w
레드가 죽으면 그린은 미쳐서 세상을 무너뜨리겠다고 발광할것 같고
그린이 죽으면 레드는 조용히 절벽에서 뛰어내릴것 같아.

79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51:56.80 ID:2Vl7W7y6WsU
>>796
안돼레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54:55.31 ID:mapjpxG4L+w
>>797 레드는 죽여야 제맛이라고 누가 말했던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둘중 한명이 여자고 아이가 있다면
남은 한쪽은 아이를 의지처삼아 슬퍼도 굳세게 살아남겠지. 부모는 정말 강하거든.
하지만 여기는 비엘. 아이 따위는 없다ㅠㅠ

79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56:29.76 ID:2Vl7W7y6WsU
>>798
죽은쪽이 남기고간 포켓몬이있잖아

80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58:01.28 ID:cBRzvRrGkz2
>>796 그럴 법 하다!!!ㅋㅋㅋㅋㅋㅋㅋ

80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1:58:19.05 ID:mapjpxG4L+w
>>799 포켓몬은 아이라기보다는 첩이란 느낌이 강해서ㄷㄷㄷㄷㄷㄷㄷ[임마]

80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02:30.76 ID:2Vl7W7y6WsU
>>801
ㅋㅋㅋㅋㅋㅋ첩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어느한쪽이죽었는데 잊지못하고있다가 아얘 상대편 환영까지 보고사는 시리어스도 좋을거같다.

80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08:15.72 ID:mapjpxG4L+w
>>802 으헉 환영ㅋㅋㅋㅋ본격적으로 시리어스 트리잖앜ㅋㅋㅋㅋㅋ

레드사망으로 해서
그 린이 자고일어났다가 밤에 눈을 떴더니 자기는 시로가네 정상에 있고, 죽은게 분명한 레드가 눈앞에 있음. 어떻게 된거냐 물으니 세상에 지쳐서 모습을 감췄어 그러면서 매일 밤마다 그린만 부른다고 약속. 그후로 그린이 매일 밤 자다 눈을 뜨면 시로가네산이고 레드가 있음.

그런데 토키와에선 짐리더가 몸이 약해서 일도 쉬게 된 데다, 상처까지 생기고, 밤마다 돌아다닌다는 소문까지 돌아서
누군가가 그린을 감시시작함.
그러자 그린이 잠옷 차림으로 천천히 걸어 시로가네 정상으로 올라가서,
아무것도 없는 어둠속을 향해 "레드" 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눈시울을 적시고 만다..

는걸 생각했어.

80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12:11.35 ID:2Vl7W7y6WsU
>>803
그걸 그린의 반대세력이 알게돼고 그린이 미쳤다고 소문을 퍼트리나
레드와 그린이 엄청 친하다는걸 알고있는 세간은 그저 그린을 안타까워하기만하고..

80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17:02.57 ID:mapjpxG4L+w
>>804 여러의미로 너무 친했던 거야ㅠㅠ 눈물난다ㅠㅠ

1. 결국 그린은 관장 그만두고 마사라로 돌아가지만 여전히 밤마다 시로가네까지 와서 헤메다가 결국 모습을 감추었다는 결말

2. 그린이 관장에서 강퇴당하고(...) 강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결말

3. 시로가네 정상에 있는 그린을, 레드의 포켓몬 혹은 뭔가 다른 사람이 찾아와서 레드가 죽었다며 그린의 마음을 터트려주고 그린은 현실 직시,
그날 밤이든 다음 밤 이든(?) 레드가 찾아와서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너는 살라고 하고 떠나는 결말

4.기타

아 다 써보고 싶다.

80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18:29.88 ID:2Vl7W7y6WsU
>>805
다써보는거야 좋다ㅠㅠ 특히 3번 엄청 마음에 와닿는데ㅠㅠㅠㅠ

80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26:00.62 ID:mapjpxG4L+w
>>806 어? 쓰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뭐든 당장은 무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그린사망썰도 뭔가 풀어보자

레드는 그린이 죽고서, 자기에게 그린이 엄청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이었단 사실을 깨닫고 슬픔+우울.
그런데 어느날 밤 짐을 시켰는데 그린이 그걸 들고와서 내려놓으면서 오랜만이야 레드 하고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행동.
레드는 처음엔 공포에 질리지만, 이내 그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새로운 그린을, 지금가까지와는 다르게 엄청 친절하게 대해준다.

하지만 사실 그에게 짐을 가져다는 사람은 다른 사람(..역할은 안 정함)이고
그사람을 레드는 그린이라고 착각+망상하고 있음. 레드가 너무 안쓰러워서 부정을 안함.

뭐 그런거?

80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35:24.86 ID:2Vl7W7y6WsU
>>807
슬프네그거.. 그 썰보니까 또 상상된다.
그 그린역할도 레드를 좋아하는데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것을 어느정도 즐겨. 그러다가 어느순간 레드가 자신에게 안기는데 당황스럽지만 좋아서 같이안아줘. 그때 레드가 그린의 이름을부르자 갑자기 울컥해선 자신을 언제까지 그린으로 볼거냐면서 화를 내고 레드는 충격먹고 왜그러냐고물어. 그러나 빡쳐서 배려고뭐고 없는 그린역할은 자신을 똑바로보라고 그린은 없다고 화내고 레드가 눈을 깜빡이자 그린은 없고 화난 그린역할만있어. 이때까지 모두 자신의 착각이었다는것을 알게된 레드는 모자챙을 밑으로 당겨서 얼굴을 숙이고 미안했다며 어디론가 가고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알아챈 그린역할은 재빨리 레드를 찾아나서. 그시간 레드는 그린과의 추억의장소에서 그린 기억해? 같은 회상을 하다가 돌아와달라며 눈물흘려. 그때 그린이 나타나고 자기때문에 아파하는 레드는 보기힘들다며 자기를 잊어달라고하지만 어떻게 그러냐며 레드가 화내고 그린은 미안하다면서 사라져.
Aㅏ... 갈수록 카오스네 밤이돼니 정신에 이상이 생겼나봐

80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38:05.70 ID:mapjpxG4L+w
>>808 다 불쌍해ㅠㅠ 으헝ㅠㅠ너포덕은 그걸 연성합니다.

81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39:14.05 ID:2Vl7W7y6WsU
>>809
ㅋㅋㅋㅋㅋ
남은레스가 부족하므로 더이상의 자세한 연성은 생략합니다

81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43:52.21 ID:2Vl7W7y6WsU
>>808이어서
그때 레드를 찾아낸 짜가그린은 정말 미안했다며 일부러 그런건아니라고 사과하고 레드는 아니라고 이때까지 착각해서 미안했다고하며 다시 발걸음을 옮기고 그런 레드의 팔을 붙잡고 당기는 짜가그린, 당겨져서..

여기서부터는 레그리레가아니네 그러므로 더이상의 뒷이야기구상도 생략합니다.

81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44:54.11 ID:mapjpxG4L+w
>>810 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내멋대로 결말 망상해버린다?

1.그린 역할이 계속 머무르면서 당신을 도와주고 싶다고 하고 레드는 그린이 아니면 다 똑같다면서 좋을대로 하라고 하는 결말.

2.레드가 그린과 함께 있고싶다고 말하고 자살하는 결말.

3.기타

81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46:30.33 ID:2Vl7W7y6WsU
>>812
계획대로ㅋㅋㅋ
사실 너무 카오스로 가고있어서 결말을 어떻게해야할지 겉잡을수가없었다

81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50:29.65 ID:2Vl7W7y6WsU
흐으 본진도 판가는데 여기도 슬슬 갈때돼지않았어?
뭔가 다른떡밥을 찾아내야겠군 흥할만한 떡밥 어디없나 ㅠㅠ

81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52:37.10 ID:mapjpxG4L+w
여차하면 여기는 이대로 남겨두고 내일 천 채워서 딱 끊어도 나쁘지 않을지도.

81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55:34.49 ID:2Vl7W7y6WsU
>>815
그렇게돼나
판들 갱신도 잘돼는 편이아닌데 아예 이판을 끝내고나서 레그리레도 본진으로 옮겨가는건 안돼려나

81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57:29.24 ID:mapjpxG4L+w
음;;;;;글쎄. 그건 잘 모르겠어.

81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58:55.41 ID:bcSSfJnqvds
>>816
괜찮은 생각이라고 생각함()ㅋㅋㅋㅋ
빨리 갈아버리자고 근데 얘는 백업 어디다가 해???

81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2:59:52.24 ID:mapjpxG4L+w
>>818 본가랑 같이 한다고 했어.

82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00:00.82 ID:2Vl7W7y6WsU
>>818
여기도 포케스레 백업사이트에 RGR이던가? 백업돼고있어.

82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01:02.98 ID:bcSSfJnqvds
>>819-820
오ㅋ난 왜 못본거지ㅋㅋㅋ

82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03:27.39 ID:2Vl7W7y6WsU
>>821
지금보니 제일 첫째줄에 RGR1 이라고 1판 백업돼있네
판들은 1000찍고나면 백업하나봐.

82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06:52.34 ID:bcSSfJnqvds
어어어엌이거 빨리 체워야겠는뎈ㅋㅋㅋㅋ

82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08:27.63 ID:2Vl7W7y6WsU
>>823
그러게ㅋㅋㅋㅋㅋ
아까 내일 천 채우자는말에 혹했지만 묻히게 내버려둘순없다ㅠㅠ

82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11:47.57 ID:mapjpxG4L+w
그래 얼른 채우자.

둘이 어쩌다가 클럽에 갔는데
둘을 알아본 사람들이 권유해가지고 무대에 나가서 춤을 추게 되어서
어정쩡하게 서있는데
사실 레드는 춤을 못 춰서 난감한 상황.
그걸 알고있는 그린이 별수 없이 레드몫까지 춤을 잘춰가지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여자들이 막 달라붙음.

그걸보고 레드는 질투가 나서자리를 박차고, 다시는 나이트 안간다고 결심.

같은거를, 디스코비슷한 노래 들으면서 문득떠올렸어.

82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12:17.76 ID:bcSSfJnqvds
어 그러고보니 820 연성이였어

82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14:01.24 ID:2Vl7W7y6WsU
그런의미로 이번엔 연말로 망상해보자
연말인데 이제 좀 내려오라고 설득하러 시로가네산을 오르던 그린이 하산하던 레드랑 마주쳐서 왠일이냐고 물으니까 연말이니까. 하고는 묵묵히 다시내려가는 레드. 분위기가 조금 다른거같고 불안하지만 일단 레드가 내려간다니까 괜히 들떠서 이런저런 말시키는 그린. 그러나 레드는 묵묵부답. 뭔가 이상하다는것을 깨닫고 무슨일 있었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레드가 조용히 뭐라고 중얼거리고 못들었다고 다시 물어보니까 그린을 한번 쳐다보고는 못들었으면 됐다며 다시 산을 내려가는 레드

82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14:58.89 ID:bcSSfJnqvds
>>827
너 끊는 타이밍이 몹시 적절하구나

82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16:02.09 ID:2Vl7W7y6WsU
>>826
이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건 조용히 지나가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17:28.40 ID:2Vl7W7y6WsU
>>828
내가 좀 한 타이밍해.ㅋ

83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19:39.13 ID:mapjpxG4L+w
>>830 윗이야기는 연성으로 올리도록 햌ㅋㅋㅋㅋ

83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22:48.84 ID:2Vl7W7y6WsU
>>831
그래야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3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28:08.25 ID:mapjpxG4L+w
이코 엔딩곡을 들으면서 문득 떠오른 이코내용x레그리레 커플링

머리가 삐죽삐죽해서 마치 뿔처럼 보이는 소년 그린이 제물로 뽑혀서 안개의 성으로 끌려감.
그리고 새장 안에 갇혀있던 소년 레드를 만나서,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린은 레드와함께 이 성을 나가기로 하는데. 포켓몬들이 계속 나타나서 그린을 공격하고 레드를 데리고 가려고 함.
그린은 포켓몬이 없기 때문에 장작이나 막대, 나중에는 검으로 포켓몬을 직접 공격해서 쫒아낸다.

그리고 간신히 탈출구 에 도달했을때 알게 되는 진실은....

응?

83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29:37.33 ID:vNzJexy2AKs
모영화보고갑자기발려서.
혹시사람있으려나..
그린이 범죄저지르고 인질(이라고해야하나 집에 멋대로 들어가서 지내는그런거..)로 레드잡고있다가 레드가 그린동정하는거보고싶어.
그린은 집안이 너무가난해서 큰돈에손대려다 쫒기는..그런느낌으로.

83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30:27.78 ID:vNzJexy2AKs
>>833
그래서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30:33.65 ID:2Vl7W7y6WsU
>>833
안돼 끊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32:30.70 ID:bcSSfJnqvds
>>833
뭐얔ㅋㅋㅋㅋㅋㅋㅋ

83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34:11.70 ID:2Vl7W7y6WsU
>>834
무슨영환지는모르겠지만 발린다ㅠㅠ

83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36:31.58 ID:mapjpxG4L+w
>>834 으헝ㅠㅠ그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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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리를 알면 뒷내용 알텐데ㅋㅋㅋㅋㅋㅋ









스포가 될까봐 끊었지만 어차피 내 망상이 반은 섞인 거니 그냥 말하자면

사 실 레드는 그 성의 지배자이고 그린을 제물로 받은 (여)왕의 아들(혹은 분신) 같은 존재로, 레드가 저 성을 나가면 안되기 때문에, 둘이 다리를 건널때 성주가 와서 레드를 데리고 감. 그린은 다리 아래로 떨어지지만 운좋게 안전한 곳에 떨어져서 목숨을 건지고, 다시 성으로 돌아와서 전설의 검을 득템, 다시 레드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지.
근데 레드는 이미 왕과 동화되어 있어서 나갈 수가 없어. 왕을 죽이지만, 그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전부 뽑히고 정신을 잃고 쓰러짐.
레드가 정신을 잃은 그린을 배에 태워서 혼자 성밖으로 내보내고, 자기는 혼자 무너지는 성에 남음.
그리고 그린은 자그마한 해변에 도착했어.


84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38:14.51 ID:2Vl7W7y6WsU
>>839
이코라는게 게임인건가 언제한번 해봐야겠네

84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0:22.75 ID:Ik5PyllR6dQ
>>833 뭐야 ㅋㅋ 궁금하잖아 ㅋㅋ

>>834 뭔가 알것 같은걸ㅋㅋ

84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1:12.47 ID:vNzJexy2AKs
위에 인질썰을 상세하게풀어서
그린은 위에써있는대로 집안이 가난한데 누나가아파서 돈이필요하고 그로인해서 좀 돈이많은사람을이용해서 돈을훔치려다가 경찰에게쫒기는신세가되고, 오갈데없는그린이 아무집에나 쳐들어가서 흉기로 협박하면서 여기서지내겠다고하는거야. 물론그린은 그 아무집의 사람도못믿으니까얼굴을 모자와 안경과 목도리(겨울배경)ㅇ로가리고. 근데그상대가 레드. 레드는 소설가비슷하게집안에서하는일을하고있어서 딱히나갈일도없고 연락온다면 편집장정도? 의외로 레드가인질이된거치고 너무덤덤해서 그린도 자기가범죄저지르고있다는걸알면서도말려들어가고 레드에게 자기사정이야기하면서 괴롭다고그러고..레드도 처음엔 흉기때문에어쩔수없이들여보내주긴했지만 이놈안됐다..싶어서 결국이야기들어주고. 그래도처음엔 경계하면서 뭐사러간다고할때도 얼굴다가리고같이나가서 옆에서 어디 신고하나지켜보고..하지만 얼굴을 계속가리고잇을수도없고 몇일지나고나니얼굴도자연스레보이게되고 분명처음엔인질과범죄자였는데 나중엔그냥동거인... 그린이 이건안되겠다싶어서 레드에게 좀 범죄자인걸티내면서 난나쁜놈이다소릴하는데 레드가 그린이 쥔 흉기 쉽게 자기손으로 뺏으면서 진짜로그럴자신도없잖아 이런식...결국 그린은 밖에나갈수도없고 돈은 누나 통장으로전송하고통화로만이야기하면서 레드의집에살게되지..

84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2:37.37 ID:vNzJexy2AKs
>>839
왠지알거같아... 이런내용이면 해보고싶네.

84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3:00.20 ID:Ik5PyllR6dQ
>>842 엄허ㅠㅠㅠ

84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4:38.16 ID:mapjpxG4L+w
>>840 응 게임이야 굉장히 재미있어. 해보지는 못했지만 플레이동영상이 많이 있거든.
그걸 보면 꼭 플레이를 하고 싶어져.

그러고보니 이코는 완다와 거상이라는 게임과 연결되어있거든?

완 다와 거상의 스토리는 모노라는 소녀가 죽어서, 완다가 그녀를 살리기 위해 금단의 땅에 들어가는 걸로 시작해. 금단의 땅에는 도르민이라는, 죽은 사람도 살릴수 있는 힘을 지닌 존재가 봉인되어 있거든. 그의 힘을 빌려서 모노를 살리려고 한 거야.
도르 민은 완다에게, 모노를 살리고 싶다면 자기힘을 봉인하고있는 16개의 거상(작은건 자동차, 큰건 아파트 만해.)을 부셔서 자기봉인을 풀어달라고 제안을 하고, 완다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서 거상을 쓰러뜨리기 위한 모험을 나서게 되지.

하지만 금단의 땅, 들어가선 안되는 곳에 들어갔기 때문에, 부족에서는 완다를 처단하려는 추적자가...

이걸 레드가 죽어서 되살리려고 동분서주하는 그린으로 바꾸면 재미있을것 같아.
추적자는 오키드 박사나 사천왕 정도로 하고ㅋㅋ

84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5:50.41 ID:vNzJexy2AKs
>>845
죽은레드를살리려한다는점이왠지슬프다..ㅠㅠ

84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5:58.70 ID:mapjpxG4L+w
>>842 헐;; 인질로 잡으려고 했는데 졸지에 자기가 잡혀버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6:21.78 ID:Ik5PyllR6dQ
>>845 멋지다!ㅠ 이거 진짜 연성 끌리는걸..ㅠㅠㅠ

84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7:03.09 ID:Ik5PyllR6dQ
>>847 ㅋㅋㅋㅋ이제 집안일은 자연스레 그린의 몫으로 넘어가는 건가ㅋㅋ

85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7:59.40 ID:vNzJexy2AKs
>>847
그 렇지 ㅋㅋ나중엔 자수하려고하는데(물론돈훔치는건성공도못했고 누나에게보내는돈은레드ㅇ가번돈) 레드가 그럴필요없자늠? ㅋ 이러고 그린은 자기가 인질극버렸다는걸로 트라우마비슷하게 레드한테 미안해ㅐ서나중엔 못빠져나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8:15.54 ID:hxNRoVL8TRc
완다와 거상의 엔딩이 나에게 폭풍눈물이라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5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8:45.91 ID:2Vl7W7y6WsU
>>842,>>845
멋지다ㅠㅠ 메모해둬야겠네이거

85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49:14.09 ID:Ik5PyllR6dQ
>>851 새드인거야?ㅠ

854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51:55.40 ID:hxNRoVL8TRc
>>853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하는 사람은 눈물나게 만드는 게임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

855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53:05.67 ID:mapjpxG4L+w
>>848 완다와 거상도 하면 재미있어ㅠㅠ 진짜 명작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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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레드버전으로 가자면

그 린은 거상을 쓰러뜨릴 때마다 조금씩 레드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것을 알고 점점 희망을 가지게 돼. 하지만 그린의 외모가 조금씩 여위어가고, 머리색도 검게 변하게 돼. 그리고 마지막 열여섯번째 거상을 잡고나서,

도르민은 그린의 몸을 빼앗아 다시 세상에 군림하겠다며 최종보스의 위엄을 드러냄.
그때 등장한 오박사와 사천왕은 그린을 봉인하고, 도르민화 된 그린의 몸은 봉인으로 끌려들어감. 그리고 오박사는 금단의땅과 통하는 길을 아얘 부셔버림.

근데 레드가 살아난거야. 레드는 봉인이 있는 장소로 가고, 그곳에는 머리스타일이 삐죽삐죽한 아기가 한명 있었어..

원래 이코가 완다와 거상의 몇백년후 이야기야ㅋㅋㅋ 원작에선 뿔이지만 여기선 뿔같은 머리스타일로 해봤어.

856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54:09.94 ID:mapjpxG4L+w
으악 원작 플레이 한 사람 등장!!!!!!!

그 감동은 내가 풀수가 없어요ㅠㅠ

857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56:22.75 ID:vNzJexy2AKs
>>855
뿔스타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린의몸을빼앗아..킁킁...

858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56:39.02 ID:Ik5PyllR6dQ
으아 ㅠㅠ 내가 플스가 없어서 ㅠㅠ

859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57:36.09 ID:mapjpxG4L+w
>>850 잊고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린 아직 범죄자잖아 경찰이 아직 쫒고있을걸.

어느날 갑자기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서 이런사람보면 연락해줘요 하는데 그린이라거나ㄷㄷㄷ
수배포스터에 그린의 얼굴이 있다거나ㄷㄷㄷㄷㄷㄷㄷㄷ
우연히 바깥공기좀 쐬자고 나갔다가 이웃사람이 얼굴을 알아본다든가ㅠㅠ

860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58:41.23 ID:vNzJexy2AKs
>>8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깥공기못맡아
오히려 그린이레드집에강금당하는꼴이된는거군..?

861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58:43.55 ID:2Vl7W7y6WsU
>>855
우와ㅠㅠㅠㅠㅠ 멋지다ㅠㅠㅠㅠㅠ
>>858
뭐 저거 플스야?ㅠㅠㅠㅠㅠㅠㅠㅠ

862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58:57.34 ID:Ik5PyllR6dQ
>>859 아아 역시 사랑에는 역경이 있는건가

863 이름:이름없음 :2010/12/30(목) 23:59:25.18 ID:Ik5PyllR6dQ
>>861 ㅇㅇ 플스더군

86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0:30.42 ID:b2OMZ5WB4SU
>>861 집밖으로 한발도 못나간다고?
하긴 죄가있으니 나갈수는 없지.

근데 그거 무슨 감금플레인가요.

86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0:43.61 ID:pTvtdeb2+lA
>>860 꼭 나가지 않더라도 잠시 집에 들린 사람들(이웃이라던가 친척이라던가 판매원이라던가)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님 커튼 안친 창문으로 보인다던가

86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1:53.92 ID:3LW0pyhsvrE
>>820 연성
어느덧 마사라타운까지 내려왔지만 여전히 레드는 아무말이없다.

"저기..레드..."
"... ... ...
... ... ...▼"

몇 번이고 말을 걸어봤지만 모두 같은 방법으로 무시를 당했고 급기야 이제 그린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이쯤돼면 포기할만하지만 오기때문인지 그린은 레드를 계속 끈질기게 불렀고 이쯤돼면 아는체 할만한 레드도 끝까지 그린을 무시했다. 그러는사이 레드의 집앞에 도착하게되었고 설마 들어오려고? 하는 한마디를 남기고 레드는 문안으로 사라져버렸다.

"레드!! 정말이지 뭐야?!"

아 무런 설명도 안하고 알아봐주길 원한다면 하다못해 힌트라도 줘야할것아냐? 계속 궁시렁거리며 자신도 집으로 돌아갔다. 궁시렁거리며 들어오는 그린을 보며 나나미가 말을걸었지만 아 이런기분인가? 한마디를하고는 다시 궁시렁거리며 그린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방으로들어와 자신의 침대에 누운 그린은 다시 생각해볼수록 레드에게 다시 화가 나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단서도 하나없이 나더러어쩌라고.. 단서?'

분 명히 산에서 내려올때 레드가 뭐라고 중얼거리기는했다. 그러나 그렇게 작게 입만 오물거려놓고 그것을 알아봐달라는건 너무한것 아닌가! 계속 이런생각만 하다보니 이제 정말로 레드의 일이 궁금해 미칠지경인 그린은 아래층에서 나나미가 부르는소리에 생각을 정리하고 내려가기로했다.

"동생, 무슨고민이야? 털어놔봐."

86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2:07.06 ID:b2OMZ5WB4SU
>>863 ps3판도 나온데.
ps3가 없지만ㅠㅠ



86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2:08.76 ID:8x5+Yt6J8mg
>>864
원치않은 감금이냐ㅋㅋㅋㅋ

86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3:20.32 ID:pTvtdeb2+lA
>>866 오 빠르다!

87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3:54.54 ID:3LW0pyhsvrE
>>867
ㅠㅠㅠㅠㅠ컴퓨터플레이어도 있으려나
이제는 그저 불다할 생각만 하고있네

87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4:41.53 ID:pTvtdeb2+lA
>>867 컴퓨터 플레이어가 나온다면 뭔가 조작이 엄청 복잡할거 같아. 플스로도 만만치 않던데;

87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6:14.41 ID:3LW0pyhsvrE
이미 고민이 있다는 사실하에 말을 거는 나나미에 그린은 기가찼지만 가정도아닌 사실이기에 어쩔수없이 털어놨다. 말하는 중간중간에도 계속 화가 나 억누르며 말했지만 말하고나니 후련한것은 사실이었다. 나나미도 듣는 내내 화를 억누르는 그린을 보며 대견하다는듯이 웃어줬고 그게 그린을 편하게 해주었다.

"네가 잘못했네."
"에에?"

이야기를 다 들은 나나미는 다른 말없이 딱잘라 결론을 말했고 너무 단칼같이 내려진 결론에 그린은 어안이벙벙했다. 다시 따지려는 그린을 막으며 혀를차고는 나나미는 말을 이었다.

"여자가 얼마나 섬세한줄알아? 가뜩이나 기분이 안좋은데 고작 중얼거림하나 못들어주다니 당연히 니가 나빴지. 그럼?"
"레드는 여자가아니잖아!"

정적.


"오호호호 얘도 참, 말이 그렇다는거지. 그리고 원래 레드같은 애들은 그런거야."

대체 레드같은 애들은 어떤애들인데? 따지는 그린을 무시하고 나나미는 티타임이 끝났다며 부랴부랴 컵들을 정리한다.


87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6:26.08 ID:b2OMZ5WB4SU
아참 깜박한거 있어서 추가하자면















-----------

이코는 완다의 후손이라는 이야기가...
즉 여기설정이면 완다에 나온 그린은 이코에 나온 그린의 조상정도?

그리고 이코 마지막을 레그리레로 설명하면,
그린은 백사장을 뛰어가다가 같은 백사장에 쓰러져 있는 한 소년(누군지는 알겠지ㅋㅋㅋ)을 만나게 돼.
그린이 소년을 지켜보고 있던 와중에 소년이 눈을 뜨지.
그리고 둘이 나란히 앉아서 해변을 바라보는게 엔딩이야!

완다와거상은 몰라도 이코는 해피엔딩.

87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7:18.62 ID:uqYJG+QPVyg
>>865
나도이거생각했는데
레드가부자가아닐리없잖아?어차피 그린은 돈도훔치려다실패한케이스니 눈치채면 레드가 돈대주지않을까...

87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8:24.16 ID:3LW0pyhsvrE
>>873
멋지다ㅠㅠㅠㅠㅠ짧은 영화 한편 본거같은 기분이야 마음이 정화된다 고마워!

87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8:25.32 ID:b2OMZ5WB4SU
>>872 그랫 나나미누님, 레드는 무엇때문에 삐진 건가요?

87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8:48.71 ID:pTvtdeb2+lA
>>873 으아아ㅠㅠㅠ 정말 눈물나는 엔딩이다ㅠㅠㅠㅠ 마지막 여운이 훈훈하구나 ㅠㅠ

87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09:54.96 ID:uqYJG+QPVyg
>>877
행복한해피로구나..

87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0:49.02 ID:b2OMZ5WB4SU
스토리를 만드신 우에다 후미토님꼐 경의를 표하며ㅠㅠ

저는 꼭 저 스토리를 레그리레버전으로 ㄱㄱ[...이게 될것 같아ㅠㅠ] 해버리고 싶습니다ㅜㅜ

88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0:58.16 ID:pTvtdeb2+lA
>>872 내면 세계만은 여자를 뛰어 넘을 정도로 복잡 미묘한게 레드군.ㅋㅋ

88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1:46.34 ID:3LW0pyhsvrE
망상이 너무길어지네 다음부터는 대충 줄거리만 요약해서.

나나미의 말이 신뢰가 가는건아니지만 일단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심정으로 긴가민가하며 레드한테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레드는 그건또 무슨소리냐는듯 쳐다본다. 레드에게 반응이 오자 설마 진짜였던건가 하며 아까 중얼거리는거 제대로 들을걸그랬다며 그린이 다시한번 사과하자 레드는 피식 웃으며 들어오라고 한다. 그린은 앞으로 누나말을 잘듣기로 생각하며 레드의 집에들어가고 레드가 사실을 털어놓는다.

88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1:58.11 ID:pTvtdeb2+lA
>>879 그치ㅠㅠㅠ 썰 너무 마음에 들어ㅠㅠㅠ

88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2:18.40 ID:uqYJG+QPVyg
근데 생각하는건 그린이더많을거같지않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지랖이너무넓어서 전세계여행하고다닐듯..

88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3:44.51 ID:pTvtdeb2+lA
>>883 아 진짜ㅋㅋ 하골소실 버전에서 ㅋㅋㅋ 그린 전화번호 따면 가끔 전화가 오잖아?
그린 전화로 '자연은 너무 아름다워!' 이러고 있고 ㅋㅋㅋ
뭐 뱃지 7개 얻어야 시합해주니깐 시간 널널하시네요 그린군.

88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4:58.27 ID:uqYJG+QPVyg
>>884
건방지게말이지..ㅇㅇ
자연은아름다운게 참 그린이라는이름과잘어울리는거같아
자연홍보대사될듯.

88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5:44.24 ID:b2OMZ5WB4SU
>>881 그래 그 사실을 얼른 털어놔봐 레드야ㅋㅋㅋㅋㅋㅋ

내 망상으로는
너가 이번 설은 같이 보내자고,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늦게 와서 삐졌어
라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6:21.89 ID:pTvtdeb2+lA
>>885 ㅋㅋ 체육관도 상록이야 ㅋㅋ 이름도 그린이야 ㅋㅋㅋ 포켓몬에서 이렇게 친환경적인 캐릭터는 더이상 없을듯

88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7:08.60 ID:uqYJG+QPVyg
>>887
ㅋㅋㅋㅋㅋㅋ하는짓은오지랖넓고
자연을사랑하는인간..외모는잘생겼으니 얼마나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홍보대사로써먹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8:20.91 ID:uqYJG+QPVyg
>>886
ㅋㅋㅋㅋㅋ소녀레드 ㅋㅋㅋㅋㅋㅋㅋㅋ

89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9:07.72 ID:pTvtdeb2+lA
>>888 ㅋㅋㅋ시로가네의 환경까지 책임집니다

89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9:14.81 ID:b2OMZ5WB4SU
하긴 홍련섬 무너졌을때도
인간이 아무리 발악해봐야 자연앞에선 무력하다 뭐 그런 말도 하지?

그린 언제부터 자연에 그리 관심이 많았나효?
초대에서도 리메에서도 자연애호가로서의 모습은 못 본것 같은데;;

89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19:43.09 ID:3LW0pyhsvrE
앗 졸아버렸다.
사실 피카츄의 털을 다듬어주다가 땜빵을 만들어버려서 피카츄랑 싸우고 내려온것. 레드가 피카츄랑 싸웠다는것도 놀랍지만 피카츄의 상태도 궁금했기에 올라가자고하지만 안됀다고 말린다. 왜그러냐고하자 레드가 피식 피식웃으면서 땜빵난 피카츄가 너무웃겨서 사과를 제대로 할수가없다는것. 고작 그런이유였냐고 맥빠진 그린으로 대충 마무리하자

89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0:06.84 ID:uqYJG+QPVyg
>>891
.... 자연사랑하지만 남들앞에티내진않겠어...라는느낌아닐가.

89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0:24.03 ID:3LW0pyhsvrE
>>891
그린은 이름부터가 싱그러운 초록

89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0:24.44 ID:8x5+Yt6J8mg
>>892
허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카츄가 불쌍해지는 썰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1:15.62 ID:uqYJG+QPVyg
>>892
ㅋㅋㅋㅋㅋ겸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1:25.28 ID:pTvtdeb2+lA
>>891 가문의 유전자가 서서히 작용되고 있나보지

>>892 땜빵ㅋㅋㅋㅋㅋ이런 ㅋㅋ 피카츄랑 싸울만해ㅋㅋㅋ

89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3:36.10 ID:b2OMZ5WB4SU
>>892 문제는 그게 아니라
피카츄를 산에 냅두고 왔다는 거잖아 저거!
레드 너 혼자만 따뜻한 집에서 느긋하게 설날을 보내겠다는 거야?!

...아니지, 포켓몬이면 시로가네를 더 좋아하려나..?

89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4:29.72 ID:pTvtdeb2+lA
>>898 얼음 계열이 아닌이상 시로가네를 좋아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ㅋ
게다가 피카츄는 상록 출신이 아닌가ㅋㅋㅋ

90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4:42.10 ID:uqYJG+QPVyg
>>898
시로가네해피데이
거기에 리자몽도있다면따뜻하긴하겠지..만 레드보고싶어하지않아? ㅇㅇ

90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5:57.22 ID:pTvtdeb2+lA
>>900 연성트랩 축하해ㅋ

90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6:11.39 ID:8x5+Yt6J8mg
>>900
백구마냥 레드를 찾아서 산을 내려오고 있겠지 다른 포켓몬들을 이끌고
본격 사람대 포켓몬 배틀

90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6:37.56 ID:uqYJG+QPVyg
>>901
연성트랩자체를잊고있었다... ......OTL잠깐나대체..아..

90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7:00.63 ID:b2OMZ5WB4SU
>>900 일단 연성 축하하고요

리자몽이 있으면 따뜻하긴 하겠지. 애들 다 리자몽한테 안겨있고 그런거 아냐?ㅋㅋㅋㅋ
잠만보도 따끈할것 같고. 레드는 잠만보를 침대 대용으로 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19금적인 일도 잠만보 위에서 할지도...?

잠깐 이건 좀!!!!

90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7:34.85 ID:uqYJG+QPVyg
>>904
잠만보가자고있으니괜찮습니다 ...ㅇ..?

90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7:42.14 ID:pTvtdeb2+lA
나도 연성트랩을 잊고 있었다가 900이란 숫자를 보자 생각났다.. 아슬아슬했다

90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7:57.22 ID:8x5+Yt6J8mg
>>904
잠깐만 그건 잠만보가 너무 불쌍하지 않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8:13.37 ID:bny5hSMz13U
왠지 잠만보 목욕시켜주고싶다 ㅜㅜ..

90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8:21.53 ID:b2OMZ5WB4SU
>>902 흥야 레드야 ㅠㅠ 너 어디갔어ㅠㅠ
가 아니라
임마 레드 너 잡히기만 해봐라
라는 의미로 들린다 ㅋㅋㅋㅋㅋㅋ

91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28:59.38 ID:pTvtdeb2+lA
>>909 뭐야 ㅋㅋ 무서워 ㅋㅋㅋ 자신들 두고는 못간단건가

91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0:19.10 ID:8x5+Yt6J8mg
>>909
허헣 주인이고 뭐고 계급장때고 붙어보자~라는 느낌ㅋㅋ

91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1:01.64 ID:pTvtdeb2+lA
>>902 예전에 봤던 모 일웹 만화가 생각나는건 뭘까

91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1:37.34 ID:b2OMZ5WB4SU
>>910
그린은 레드를 지키려고 자기포켓몬을 꺼내지만
포켓몬들끼리 통하는 뭔가로 사정을 듣고는 그린 포켓몬도 적으로 돌변
본격 블러디 뉴 이어 개막ㅋㅋㅋ

이라면 위험하겠지..그냥 평안하게 피카츄가 레드보고싶어ㅠㅠ 하면서 내려오는 걸로 하자.

91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1:59.01 ID:uqYJG+QPVyg
>>912
이거...나도 알거같다.
그건겸디였지만...ㅋㅋ 레드도제대로있었고?

91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2:40.71 ID:pTvtdeb2+lA
포켓몬이고 사람이고 서로를 못 보고는 못사는 구나ㅋㅋ

91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2:49.93 ID:b2OMZ5WB4SU
>>912 뭘까 그거? 보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3:16.40 ID:3LW0pyhsvrE
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포켓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카츄를 보고 빵터져서 웃음을 못참는 레드를보며 내심 좋기는하지만 피카츄는 자신의 땜빵이 더 걱정돼고 싸우고나서 마지막까지 한번 빵터지고사라지는 레드때문에 피카츄는 심기불편. 따라가고싶지만 피카츄눈치보면서 그린이있으니까 괜찮겠지..하며 다른포켓몬들도 시로가네에 남는다. 레드는 일단내려왔는데 위에있을 포켓몬들과 피카츄의 땜빵(...)이 걱정돼어 잠도 설치고있다가 동이 트려는듯 주위가 점점 밝아져온다. 엄마에게는 시로가네정상에서 멋진해를 보고싶다며 뛰쳐나오고 그럴줄알았다는듯이 기다리고있던 그린은 새해 첫날까지 포켓몬이냐 너는..그러며 피카츄에게줄 모자를 던져준다. 나나미가뜬거니까 피카츄에게는 확실해.하며 돌아가는 그린. 고맙다며 올라가서 피카츄에게 모자를씌워주고 화해 떠오른 해가 레드와 피카츄를 비춘다. 어떻게든 끝냈다.

91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4:10.70 ID:8x5+Yt6J8mg
>>916
나도보고싶닼ㅋㅋㅋ난 돌아온 백구를 얘기한거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5:24.30 ID:3LW0pyhsvrE
>>913
뭐야그겈ㅋㅋㅋ무서웤ㅋㅋㅋㅋㅋㅋ

92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6:11.07 ID:3LW0pyhsvrE
>>912
설마 그 호빵이던가 만두던가 그건가. 왠지 어렴풋이 떠오르는거같다

92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7:31.34 ID:uqYJG+QPVyg
>>920
일단내가생각한건그거...

92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8:17.88 ID:8x5+Yt6J8mg
>>920
아 기억난다 나 처음에 그만화보고 낚여서 포켓몬이랑 그리레를 파기 시작했어
근데 포케스페가 아니였엌ㅋㅋㅋㅋㅋㅋㅋ

92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9:11.88 ID:3LW0pyhsvrE
거기선 피카츄가 삐진이유가뭐더라? 엄청 삐져서 흙포켓몬도 발랐었지

92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39:36.08 ID:pTvtdeb2+lA
>>920 나도 그거 생각했어. 만두였었어.
찾아보려 했는데 안보인다ㅠ

92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43:43.88 ID:pTvtdeb2+lA
순간 스레딕 렉. 나만 그런건가?

92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43:59.02 ID:uqYJG+QPVyg
>>923
간만에 레드만나러온 그린을보고 레드가 무지좋아하니까
피카츄가 나도저렇게좋아하게할수있어!..라고해서 ㅇㅇ

92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44:55.55 ID:uqYJG+QPVyg
>>925
나도그래..

92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45:06.07 ID:8x5+Yt6J8mg
>>923
레드가 자기랑있을때보다 그린이랑 있을때 더 즐거워보인다고ㅋㅋㅋㅋㅋ

92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46:48.81 ID:pTvtdeb2+lA
그린vs피카츄 는 어쩔 수 없는 숙명인가-

93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50:51.87 ID:3LW0pyhsvrE
>>925
아까부터 버벅거리다가 방금전 접속안됐다..
>>928
아 그거였나ㅋㅋ 기억났다

93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50:58.63 ID:b2OMZ5WB4SU
>>929 결국 그린은 피카츄가 레드의 소울메이트란 사실을 인정하고
피카츄는 그린이 레드의 반쪽(...)이란 건 인정하는 후눟ㄴ한 스토리로 마무리 합시다ㅋㅋ

93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51:13.75 ID:8x5+Yt6J8mg
스레딕 렉 쩐닼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난 자야함 내일 조로아크 보러가거든..그래도 혼자가는건 아니니까!ㅋㅋㅋ

93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52:13.70 ID:uqYJG+QPVyg
>>932
아쉽다간다니..잘가고다음에봐..!

93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0:53:06.40 ID:pTvtdeb2+lA
>>932 부럽다! 난 동생 데리고 갈려 했는데 아마 못갈듯ㅠ 잘자!

93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01:27.12 ID:b2OMZ5WB4SU
그러고보니 조로아가 일루전 특성이었지ㅋㅋㅋㅋㅋㅋ

사토시모습을 익힌 채로 돌아다니다 우연히 시게루를 만나서
조로아는 상대가 인간이니까 자기도 인간 모습을 취한다고 변한게 사토시고
시게루는 자긔야가 나와서 사토시 하고 끌어안고
분노한 조로아크의 일격에 그대로 KO!
시게루가 기절한 사이에 둘은 훌렁 떠나버리고
잠시 뒤 일어난 시게루는 대체 그건 뭐였지 하고 벙찐다거나ㅋㅋㅋ

93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03:51.59 ID:uqYJG+QPVyg
http://image.threadic.com/images/6289db1dd6852e83f5104944f0be9b33b664c3d1.png
>>900 연성.
뭘그리려고생각한게아니다보니 무슨내용인진나도몰겠다.

93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04:36.29 ID:uqYJG+QPVyg
>>935
ㅋㅋㅋㅋㅋㅋ뭐야이전개불쌍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05:44.44 ID:b2OMZ5WB4SU
>>936 아아 좋다ㅠㅠ

그린이 보고싶어 하고 중얼거린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살며시 레드의 귓속으로 날아들어가서,
그날밤에 레드가 내려와가지고 네 목소리가 들렸다고 말하는 장면이 막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93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06:15.22 ID:uqYJG+QPVyg
>>938
좋은스토린데 바람타고살며시레드의귓속으로날아들어가는게
그림으로상상되서뿜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06:34.26 ID:3LW0pyhsvrE
연애는 피카츄 결혼은 그린이라거나 ㅋㅋㅋ

"미안해 피카츄 난 인간이좋아."

갑자기 내려온 청천벽력같은 말에 피카츄는 어안이벙벙했다.

"피.."
"나, 그린하고 결혼할거야. 나도 인간이야. 포켓몬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건맞지만 역시난 인간이좋아."

피카츄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않겠다는듯이 레드는 얼른 말을 쏟아부었다. 타이밍을 계산한듯 피카츄가 다시 말할 시간도 주지않고 그린이 나왔다.

"아..피카츄?"

피카츄를 발견한 그린은 피카츄를 쓰다듬고는 피카츄의 귀에 입술을 갖다대고 속삭였다.

"거봐...내가 이긴댔지?"

비웃듯이 한번웃고는 레드를 데려가는 그린을 보며 피카츄는 레드의 뒷모습을 영원히 간직할듯 계속 바라보고만있었다.

94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07:54.47 ID:uqYJG+QPVyg
>>940
어째서이런전개가.........사실근데 그냥피카츄랑레드로보면 그냥친구사이지만..
왠지 피카츄랑레드가정말사랑하는사이썰이자주나오는거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09:11.94 ID:3LW0pyhsvrE
>>936
멋지다ㅠㅠㅠㅠㅠ
보고싶으면 보러가는거야 그린!

94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09:29.36 ID:b2OMZ5WB4SU
반대로 레드도 그린의 이브이라거나... 피죤투라거나....윈디라거나..... 나시라거나..... 갸라도스.... 라거나..... 한테 질투하는 모습도 보고싶어

94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16:10.20 ID:uqYJG+QPVyg
http://image.threadic.com/images/ccfabbe921725bb192010cb70a7c556809d3b8e0.png
이런생각해도되는걸까..
>>943
나도그래 ㅋㅋㅋ ㄱ이브이한테질투하는레드도좋을거같다.

94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16:37.74 ID:3LW0pyhsvrE
>>943
그 린이 윈디를 너무 즐겁게 쓰다듬고있으니까 괜히 심술난 레드가 옆에서 엄청나게 밝은표정으로 이상해꽃을 쓰다듬고 영문은 모르지만 일단 쓰다듬어주니까 이상해꽃이 기분좋아해.그걸 본 그린은 레드는 포켓몬과 정말 친밀하구나..하며 자신도 포켓몬과 저만큼 친할까? 같은 즐거운 상상을해. 그걸보고 레드는 더 질투나서 벌떡일어나서 가버리고.
그린과 이상해꽃은 영문도 모른채 멀뚱멀뚱 앉아는 이야기 본적있다.

94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17:34.67 ID:uqYJG+QPVyg
>>945
ㅋㅋㅋㅋㅋㅋ겸디터지잖아.
그린은의외로본인일에 둔하면귀여울거같아..

94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17:40.26 ID:3LW0pyhsvrE
>>944
텔레파시같은건가ㅋㅋㅋㅋ 귀엽다ㅠㅠ

94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19:02.19 ID:b2OMZ5WB4SU
>>944 마음의 하울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보고시포쪄?ㅋㅋㅋㅋㅋㅋ
>>945 이상해꽃은 뭔 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0:26.37 ID:3LW0pyhsvrE
>>948
마침 옆에있던 죄ㅋㅋㅋㅋㅋㅋㅋ

95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1:21.42 ID:uqYJG+QPVyg
>>949
ㅋㅋㅋㅋㅋㅋ죄가무겁다.

95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3:48.64 ID:3LW0pyhsvrE
>>950
그렇지..

그러고보니 레그리레판 벌써 950찍었잖아?
>>1에 다음스레주언급도없고하니 그냥 다시 통합할까 우리?

95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3:49.80 ID:b2OMZ5WB4SU
이상해꽃 하니 말인데 그 꽃에서 나는 향기가 넘청 향기로워서 포켓몬이 꼬인다는 도감 설명이 있더라.

레드의 이상해꽃이 냄새를 풍겨서 포켓몬꾀는걸 보고 레드가 그린에게 써볼 생각으로
그걸 인간에게도 적용시켜봐 하고 명령을 내리는데

정작 오라는 그린은 못오고
도전자들만 헤벌쭉해서는 집갈 생각 안 하고 시로가네에 눌러산다든가ㅋㅋ

95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5:07.71 ID:uqYJG+QPVyg
>>951
아미안 ;;내가 이스레 스레주였는데... 다음스레주 찍어놓을거생각하고있ㅇ다가아무생각없이놔버렸거든..근데 통합은우리멋대로할수있는게아닌거같아.ㅠㅠ

95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5:08.61 ID:3LW0pyhsvrE
>>952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어떤 정신나간 도전자가 레드를 덮치고 헠 질수없뜸ㅗㅗ하며 다른도전자들까지 레드핥으려고 난리칠때 그린이 두둥하고 나타나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

95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5:57.45 ID:3LW0pyhsvrE
>>953
역시 그렇겠지.. 본진에 물어봐야하나

95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6:10.05 ID:b2OMZ5WB4SU
>>954 잠깐 레드가 그리 쉽게 덮쳐질 만한 위인이던가ㅋㅋㅋㅋ

아 그린이 오는걸 보고 일부러 척 한거군요. 압니다.

95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7:02.39 ID:uqYJG+QPVyg
>>955
솔직히지금 포켓몬판가면 우리가레드그린레드얘기로꽉채울거같아..ㅠㅠ; 그냥 이스레에서 스레주찾는건어때? 988정도로..

95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7:06.78 ID:m-8x5+Yt6J8mg
>>952
도전자들이라고 하니까 코토네랑 히비키 생각낰ㅋㅋㅋㅋㅋ

95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8:30.44 ID:b2OMZ5WB4SU
>>958 그애들은 순한 애들이라 납득이 될 것 같다ㅋㅋㅋ

나츠미정도는 되줘야 분노게이지 상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28:38.91 ID:3LW0pyhsvrE
>>957
역시 그건 그렇지?
그럼 네말대로 >>988로하자
>>958
그러고보닠ㅋㅋㅋㅋㅋㅋ 비엘판이니까 제일먼저 덮친건 히비키

96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30:20.37 ID:3LW0pyhsvrE
아.. 아까 >>954는 괜히 말한것같다.
이미 머릿속에서 주체할수없는 부분까지 망상돼어버리고있어

96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31:37.53 ID:b2OMZ5WB4SU
>>9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린의 분노게이지를 얼마나 채우려는 거니 너ㅋㅋㅋㅋ

96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33:26.38 ID:uqYJG+QPVyg
http://image.threadic.com/images/a375bc36710a4d1aec6679e4890fa6cf740f3003.png
순하게생각하면정말귀여운느낌인데..

96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37:53.40 ID:b2OMZ5WB4SU
>>9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설픈 수를 쓰려고 하니까 안되는 거에요 레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38:09.68 ID:3LW0pyhsvrE
>>962
만땅까지 채우고도 넘쳐흘러버리게될것같넼ㅋ 미앙그린ㅋ
>>963
아 훈훈하다..정화돼고있어

96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41:56.07 ID:b2OMZ5WB4SU
솔로를 구제하기 위해 이상해꽃의 현실 도입이 시급합니다.하지만 레드는 안 주겠지ㅋㅋㅋ 그린을 부를 때까진 가지고있어야 할 테니.

---

뻘소린데 스레는 1월 1일에 세우는 게.....
지금 세우면 하루안에 천 채워진단 보장이.. 미묘..

96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43:50.13 ID:3LW0pyhsvrE
>>966
그러나 세워지지않는다면 난 레그리레에 말라죽어갈거야..
백업이 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냥 달릴까?ㅠㅠ

96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45:34.12 ID:uqYJG+QPVyg
>>967
ㅠㅠㅠㅠ어케하지..

96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46:14.56 ID:b2OMZ5WB4SU
>>967글쎄다

.....어떻게든 천을 채울 수 있으면 되는데.....

......발 동동 구르는 그린이 생각났어. 내 상태랑 맞추어서..

97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47:40.09 ID:uqYJG+QPVyg
>>969
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그리고 그린이 모델로활동하는잡지가떠올랐다.

97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48:10.43 ID:3LW0pyhsvrE
>>969
아까랑 반대로 그린이 피카츄에게 땜빵을내버려서 번개를 맞은다음 곧 레드가올텐데 이걸 어떻게 수습하지ㅠㅠ 하는상황이라거나

97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50:50.17 ID:uqYJG+QPVyg
위에뜬금없이 그린의잡지이야기를했는데
그린이 활동하는잡지는 패션잡지에
이름은 베드보이로 아래에작게부제로 ~질 나쁜남자들~이었으면좋겠다.
잘생기고 옷잘입으니 여자후리는의미에서나쁜남자...

97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51:08.84 ID:3LW0pyhsvrE
>>970
잡지하니까 월간 트레이너즈생각나네ㅋㅋㅋ
이제 1월호 나올때됐는데

97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51:08.93 ID:b2OMZ5WB4SU
>>970 잡지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있지 않았니? 한물간 모델그린과 한창뜨는 신예 레드ㅋㅋㅋㅋㅋ

>>971 피카츄에게 일단 디비지게 혼났지만
레드에게 걸리면 다섯배 더(피카츄 이외의 포켓몬들) 호되게 당한다구ㅋㅋㅋ

97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52:06.52 ID:3LW0pyhsvrE
>>974
응응 ㅋㅋㅋㅋㅋ나도 기억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 그린ㅠ

97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54:24.60 ID:uqYJG+QPVyg
>>975
ㅋㅋ난 포켓몬판이었을때 얘기했던
모델활동하며직장인그린+집안에서 소설작가??암튼 그런활동하는레드의 동거썰떠올렸는데..

97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1:56:22.38 ID:b2OMZ5WB4SU
모델하니 떠오른다
모델 일하면 몸이 생명인데

오늘은 상의 탈의 하고 청바지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몸에 울긋불긋한 반점이 많아서 못 벗겠다고 사정사정해서 결국 다른 거 찍는 그린씨라든갘ㅋㅋㅋㅋㅋㅋㅋ

레드라면 당당히 벗고
보는 사람들이 아 오을 상태 안 좋네, 할수없이 오늘은 다른거 우선 찍자 그러겠지.
레드는 잘나가니까.

97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00:45.61 ID:uqYJG+QPVyg
>>977
잘나가니까..라는부분이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02:31.87 ID:3LW0pyhsvrE
>>976
응ㅋㅋㅋ 나도그거ㅋㅋㅋ나중에 백업사이트가서 다시 읽어봐야겠네ㅋㅋㅋ
>>977
울긋불긋한 반점....난이미글렀어

98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02:43.22 ID:b2OMZ5WB4SU
>>978 ㅎㅎㅎㅎㅎㅎ 잘 나가니까 조금은 어리광을 부려도 오케이ㅋㅋㅋㅋㅋㅋㅋ

반면 그린은 이제 한물 가서 말이죠ㅠㅠ
자존심으로 사는 애가 저리 되면 운다ㅠㅠ

98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07:09.43 ID:b2OMZ5WB4SU
>>979
그러고보니 과거 스레중에
이웃나라 왕인 레드가 그린의 왕국을 무너뜨리고 그린은 데려온다든가 뭐 그런 썰도 있다는데ㅋㅋㅋ 연성 되어있으려나ㅋㅋㅋㅋㅋ

98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09:03.67 ID:3LW0pyhsvrE
>>981
과거스레는 정말이지 보물창고같다

98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09:30.81 ID:uqYJG+QPVyg
>>981
연성안됐어..ㅋ...그썰..ㅋ....퓨ㅠㅠㅠㅠ

98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1:13.60 ID:uqYJG+QPVyg
>>982
확실히그렇지 ㅋㅋ좋아좋아.
근데그린이 한물간 모델이되면 과연 후배인데자기보다잘하는레드를보며뭘생각할까..

98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1:26.84 ID:b2OMZ5WB4SU
저 썰 보고싶다. 몇번째에 있는 거야ㅋㅋㅋ 며칠을 뒤졌는데 안 보여ㅋㅋㅋㅋㅋ

98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1:54.93 ID:3LW0pyhsvrE
연성이 안돼있더라도 썰을 보는거만으로도 난 좋더라 ㅠㅠ
연성쯤이야 나의 대뇌는 거뜬히 해냅니다

98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3:28.53 ID:3LW0pyhsvrE
>>985
38쯤이었던거같은기분인데.. 그때스레제목이 포덕의 집집마다 포켓몬이 널려있는 비스무리한거였을걸?
아님말고지만..

98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3:56.64 ID:b2OMZ5WB4SU
>>986 혼자만 즐기지 말고 좀 올려ㅋㅋㅋㅋㅋㅋㅋㅋ

98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4:00.15 ID:uqYJG+QPVyg
>>985
저썰은뭐야?

근데한물간그린이랑 레드썰생각하다가
레 드랑그린이(어느정도여자를노린) 사진으로 그린이레드목조르는장면을 요구해서그걸찍는데 처음엔그냥손만대고있다가 작가가 감ㄷ정조금실어서진짜조르듯이!!이랬는데 거기에 왠지서러움이가미되서진짜로 세개졸라버리고 사진은그럴싸하게나와서 작가가 오케이!좋았..어? 어이, 거기 왜 그대로야! 레드는 목조르는 그린손잡고 콜록거리고...같은게떠올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4:44.40 ID:b2OMZ5WB4SU
악 스레 새워야 하는 거니;;;;;;; 어떡할래? 사라질 각오하고 만들어?

991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5:35.82 ID:uqYJG+QPVyg
>>990
1/1일에사라지냐?진짜?각오하고만들어..ㅇㅇ

992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5:45.95 ID:b2OMZ5WB4SU
>>989 >>981에 있는 거.

그보다 그린아ㅠㅠ 굳세어라ㅠㅠ운다ㅠㅠ

993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6:11.35 ID:3LW0pyhsvrE
>>988
죄송하지만 대뇌는 망상력이 풍부하지만 제 손은 안그런가봅니다.
>>990
그러자 우리.

994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6:22.84 ID:b2OMZ5WB4SU
제목은 아무거나 한다?

연성트랩은 안 걸을게.

995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7:45.47 ID:3LW0pyhsvrE
>>994
ㅇㅋㅇㅋ 이기세로 레그리레도 하루만에 천찍으면 좋겠네

996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19:30.43 ID:uqYJG+QPVyg
>>995
아무리적어도하루에백스레는..달리자고소박한꿈.

997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20:00.59 ID:3LW0pyhsvrE
뭐지 다들 1000노리는건가

998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20:50.25 ID:uqYJG+QPVyg
그건아닌데난.. ㅋㅋㅋㅋㅋㅋ

999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22:17.81 ID:3LW0pyhsvrE
그런가ㅋㅋㅋ

1000 이름:이름없음 :2010/12/31(금) 02:22:29.24 ID:3LW0pyhsvrE
1000이라면 1스레에서 죽어도 좋을거라고했던 그린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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